뉴욕에서 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지 특별전'이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은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지'를 주제로 황 란과 제이미 리 두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특별전 '리비저닝 한지(Re:visioning HANJ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지산업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우리 한지의 역사적·문화적·예술적 가치, 신소재로서의 산업적 가치가 집중적으로 조명될 예정이다. 황란과 에이미 리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는 특히 미주 최대의 아시아문화예술행사인 아시아위크 뉴욕(3월10~19일)에 맞춰 열리게 돼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따르면 한국의 기록물 유산 11건 중 '훈민정음 해례본', '조선왕조실록' 등 총 9건이 한지와 연관돼 있다. 내구성과 보존성에서 탁월한 한지는 최근들어 융·복합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우리 전통 문화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중요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해 사진작가 김형선의 '해녀' 전을 아시아 위크에 선보이면서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영국의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프랑스, 네덜란드, 헝가리 등 유럽의 주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멤버 존 레넌(1940~1980)의 머리카락 한 줌이 3만5000 달러(약 4300만원)에 팔렸다. 미국 댈러스의 헤리티지 옥션은 4인치(10㎝) 길이의 레넌 머리카락들이 영국의 기념품 수집가인 폴 프레이저에게 이 가격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레넌이 1967년 개봉한 블랙 코미디 영화 '하우 아이 원 더 워(How I Won the War)' 출연 당시 독일의 이발사가 잘라 보관해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경매에서 비틀스 멤버 4명 모두 서명한 사진이 4만2500 달러(약 5240만원)에 낙찰됐다. 또 1966년 발매한 음반 '예스터데이 & 투데이'의 유명한 '도살 커버'(Butcher cover) 버전은 12만5000 달러(1억5400만원)에 팔렸다. 네 멤버가 목이 뒤틀리는 등 망가진 인형과 날고기 등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이 커버로 사용됐다. 레넌이 베트남전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초판 몇장이 발매된 뒤 잔혹성으로 커버가 교체됐다.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옥사한 독립운동가이자 개신교 순교자인 주기철(1897~1944) 목사의 삶을 다룬 영화가 개봉한다. KBS에 따르면, 조 목사의 삶과 사상을 담은 ‘일사각오(一死覺悟)’가 다음달 17일 CGV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KBS 성탄절 특집으로 방송돼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일사각오 주기철’을 극장용으로 다시 만든 것이다. 러닝타임 115분 중 방송에서 선보인 부분은 20~30여분이며, 드라마적 요소를 덧대 팩션 드라마로 완성했다. 연출자인 권혁만 KBS PD는 “주 목사가 지킨 신념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조명하고 특히 종교를 떠나 신사참배 저항운동이 민족운동사에서 갖는 큰 의미를 조명하는 데 각별한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KBS 고대영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한 유족 및 개신교 관계자들에게 “주기철 목사는 우리 사회가 본받아야할 사람”이라며 “주기철 목사의 숭고한 삶을 담은 이 영화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줬으면 한다. ‘울지마 톤즈’처럼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기철은 경남 창원에서 출생했다. 1916년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서
구자철(27)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하노버 96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구자철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구자철은 전반 14분 개인 드리블 돌파 이후 직접 골까지 터뜨렸다.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구자철이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가운데 수비수들이 서로 부딪혀 넘어지는 행운이 뒤따랐다. 무인지경의 구자철은 골대 쪽으로 꺾어 들어온 뒤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구자철은 3개월간의 침묵을 깼다. 지난해 11월21일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으나 부상 공백 등으로 인해 90여일 동안 골이 없었다. 하지만 이날 시즌 네 번째 골을 신고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팀 동료 지동원(25)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돼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수비수 홍정호(27)는 결장했다. 구자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우크스부르크는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정규리그에서는 2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다. 시즌 성적은 6승6무10패(승점 2
수영연맹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가대표 선수 선발 과정에서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한 대한수영연맹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21일 배임수재 혐의로 대한수영연맹 정모 전무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국가대표 선수 선발 과정에서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정 전무이사를 체포해 조사했다. 검찰은 정 전무이사가 수영연맹의 또 다른 간부 P씨 등에게서 국가대표 선발 청탁 명목 등으로 수억원에 달하는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P씨가 정 전무이사의 계좌에 주기적으로 돈을 송금해온 사실을 확인, 이들의 돈거래가 '상납'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납 의혹을 받는 P씨는 이미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돈의 성격 등에 관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검찰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대한수영연맹 사무실과 강원 춘천시 강원수영연맹 사무실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대한수영연맹 시설이사 이모씨와 강원수영연맹 간부 2명 등 3명을 체포했다. 검찰은 횡령 및 배임수재,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법원은 지난
교육 업체가 국내에 사업장이 없는 필리핀 법인에서 전화영어 서비스를 받고 대가를 지급했다면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국현)는 민병철교육그룹이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민병철교육그룹은 지난 2009년 필리핀에 본점을 두고 있는 모 법인과 전화영어 서비스계약을 체결하고 수강생들에게 전화영어 강의를 제공해왔다. 역삼세무서는 지난 2014년 7월 필리핀 법인이 민병철교육그룹에 제공한 전화영어용역은 부가가치세 대리납부 대상이라며 2009년 1기분의 부가가치세 4800만원을 부과했다. 부가가치세법에 따르면 국내사업장이 없는 외국법인으로부터 용역을 받아 면세사업에 제공하고 대가를 지급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를 징수·납부해야 한다고 돼 있다. 정부의 허가를 받은 학원의 교육용역은 면세사업에 해당한다. 민병철교육그룹은 "현지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등록·허가된 교육기관인 필리핀 법인의 전화영어 용역은 면세대상이 된다. 대리납부 의무도 면제된다"며 이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민병철교육그룹은 필리핀 법인이 수강생에게 전화영어 서비스를 제공하면 그 대가를 지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차 운전자를 18㎞나 쫓아가 위협한 40대가 7개월만에 피해자의 영상제보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남해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보복운전을 한 설모(46)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원인 설씨는 지난해 7월22일 오후 4시께 남해고속도로 사천IC부터 진주IC까지 피해자를 쫓아와 위협하고, 피의자 차량 앞에서 고의로 급제동을 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설씨가 싼타페 차량으로 사천IC 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2차선에 있던 마티즈 운전자 조모(37)씨가 설씨 차량의 끼어들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이 때부터 설씨는 조씨의 차량을 쫓아가 1개 차선에서 나란히 주행하며 욕설을 하고, 정차를 요구했다. 겁먹은 조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설씨는 수 차례 조씨의 차량 앞에서 급정거하는 등 정상적인 주행을 방해했다. 설씨의 보복운전은 사천IC부터 진주IC까지 18㎞, 총 3분36초 동안 이어졌다. 하지만 조씨는 같은 구간에서 설씨를 다시 만나 2차 보복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신고도 하지 못 해오다 인터넷에서 보복운전 신고안내 게시물을 보고 경찰에 블랙박
호남고속도로에 멧돼지가 나타나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22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4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호남고속도로 상행 77.2㎞지점에서 멧돼지 2마리가 갑자기 나타났다. 이를 발견한 카이런 차량이 이 중 1마리를 충격한 뒤 멈추자 뒤 따르던 쏘타나 차량도 카이런 차량의 뒷부분을 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차량에 부딪힌 멧돼지 1마리가 죽었으며 1마리는 도망쳤다. 카이런 차량 운전자는 고속도로 갓길에서 멧돼지 2마리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경찰에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죽은 멧돼지를 도로공사 측에 인계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말을 안듣다는 이유로 자식들에게 밥을 주지 않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일삼은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자식 4명(딸 3명·아들 1명)에게 밥을 주지 않으며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이모(22)씨 부부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18일까지 경북 칠곡군 자신의 집(원룸)에서 자식 4명에게 밥을 주지 않으며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무직인 이들은 자식들이 마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들이 자신들의 범행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며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서 밥을 안 주고 때렸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갑인 이들 부부는 2014년 이씨는 딸 2명(7살과 5살)을, 아내는 딸(4)과 아들(3)을 각각 데리고 혼인신고를 했다. 또 둘 사이에서는 3개월된 아들이 하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재계 서열 5위의 롯데그룹 2세와 친분이 깊다고 속여 억대 사기를 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판사 황혜민)은 사기·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조모(49)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조씨는 2009년 지인 P모씨에게 "롯데그룹 신준호 전 부회장의 장남 신동학씨와 절친한 친구이고 차남 신동완씨와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라면서 "잠실에 신축되는 제2롯데월드 건물 분양대행 업무를 독점적으로 위임받았는데 분양대행 업무를 수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꾀여냈다. 조씨는 또 서초구 롯데칠성 부지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P씨를 유혹했다. 조씨의 말을 철썩같이 믿은 P씨는 조씨의 계좌로 1억1000만원을 보냈다. 하지만 조씨는 롯데가 2세와 절친하지도, 호형호제하는 사이도 아니었을 뿐 아니라 제2롯데월드 건물 분양대행 업무를 독점적으로 위임받은 사실이 없었다. 조씨가 친구라고 속인 신동학 씨는 2005년 숨졌으며 그의 동생 이름은 신동완이 아닌 신동환이었다. 이후 조씨는 같은해 12월 PC방에서 업무추진 합의서를 만들어 P씨 뿐 아니라 J모 씨 등 2명에게도 보여주
서울중앙지법(원장 강형주)는 오는 22일 생활형 분쟁 집중처리부를 신설한다. 서울중앙지법은 민사단독(소액 제외) 사건 중 독촉절차 또는 조정절차에서 소송이 이행된 사건을 대상으로 서민의 생계형(생활밀착형) 분쟁에 대해 맞춤형 사건처리 트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같은날 대구지법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해 전국 민사단독 사건 중 접수부터 첫 기일까지 평균 3개월 가량이 걸렸고, 종국까지는 5개월 남짓의 기간이 소요된 것으로 추산됐다. 생활형 분쟁 집중처리부는 ▲당사자 간 다툼이 없는 사건 또는 분쟁성이 낮은 사건 ▲당사자 간 이해관계가 첨예해 분쟁성이 높은 사건 등에 대해 신속처리절차를 전담하는 법관·법조 경력이 풍부한 법관을 통해 집중 심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아울러 오는 3월 임대차 관련 분쟁에 대해 원칙적 조기조정 회부를 통해서 신속한 분쟁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국민이 법률상 분쟁에서 벗어나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심리방식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발굴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사법 신뢰도 및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09:30 법질서 관계장관회의(정부서울청사) 13:30 보령댐 도수로 통수식(충남 부여) ◇외교부【장관】10:00 실국장회의(외교부) ◇통일부【장관】통상일정 ◇국방부【장관】11:00 육군사관학교 제76기 입학식(육군사관학교)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대표최고위원실) ◇더불어민주당【대표】09:1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 회의실) 14:00 '국민연금기금의 공공투자 방안'토론회 축사(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15:00 염수정 추기경 예방(중구 명동길 74-천주교 서울대교구청 집무실)【원내대표】09:1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 회의실) ◇국민의당【상임공동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당사) 10:30 온라인 당원 가입 시스템 오픈 발표(당사)【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당사) 10:30 온라인 당원 가입 시스템 오픈 발표(당사) ◇정의당【상임대표】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로텐더 홀 농성장)【원내대표】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로텐더 홀 농성장)
이달 10일 가동 중단된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책이 시행된다. 관세청이 21일 밝힌 개성공단 입주기업 세정지원 방안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국내 반입한 수입물품의 납부세액에 대해서는 담보 없이도 최대 12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납부가 허용된다. 특히 해당 기업이 올해 관세조사 대상로 선정된 경우 피해구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세조사가 유예되며, 이미 조사가 착수중인 업체에 대해서는 업체 희망시 관세조사를 연기할 수 있다. 신속한 환급절차를 통한 경영지원에도 나서, 입주기업이 신청하는 환급 건에 대해서는 서류제출없이 전자적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 당일 환급금을 결정해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입주기업 가운데 성실무역업체(이하 AEO) 공인기업에 대해서는 종합심사 를 유예하고, AEO 공인신청업체는 최대 1천600만원이 지원되는 컨설팅 비용 및 공인심사 일정을 우선 조정할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대한 특별지원을 통해 해당기업이 조속한 시일내에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직사회의 정시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재 연간 2200시간 이상인 공무원 근로시간을 2018년까지 연간 1900시간대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사혁신처는 자기주도근무시간제와 계획 초과근무제, 휴가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기주도근무시간제는 기관별로 연간 초과근무시간 총량을 설정, 각 기관 부서별로 배정된 초과근무 총량 시간 내에서 초과근무 사용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지난해 13개 기관에서 시행됐으며, 1인당 월간 초과근무 시간이 7.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연근무제의 경우 시차출퇴근제 위주로만 활용되던 것에서 주당 근무일과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 이밖에 불필요한 일을 줄이기 위해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하고 메모보고 등 비대면 보고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가족사랑의 날'에는 초과근무를 내리지 못하도록 했다. 인사처는 각 부처의 연가, 유연근무제 활용 현황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근면 인사처장은 "공직사회 근무혁신을 통해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때 제대로 쉬며, 필요한 경우에만 초과근무를 계획하는 생산적인 공직문화가 조성
20일 제690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24·25·33·34·38·39'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3'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11억2650만7625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4명으로 당첨금은 8283만1444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1772명은 각각 158만9317원, 4개 번호를 맞춘 4등 8만7970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52만8472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