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주)의 '부라더하이볼'<사진>을 활용한 다양한 음용 방법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부라더하이볼'은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볼로, 위스키를 보다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2030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의 중후한 맛에 달콤한 캐러멜향을 첨가하여 한층 부드러운 위스키의 맛과 향을 담았다. 알코올 도수는 9도이며, 음용 편의성을 고려하여 180ml의 캔 형태를 적용했다. 보해양조(주)는 지난 2월 중순경,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 시음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이 제품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SNS에 공유하였고,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일부 대형마트에서 테스트 판매를 시작했다. 대형마트에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까지 가세, '부라더하이볼'의 다양한 음용 방법들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주로 '부콕'(부라더하이볼에 부라더#소다와 커피를 섞은 것)과 부라더하이볼에 탄산수와 레몬청 그리고 얼음을 섞는 방법, 부라더하이볼에 탄산음료와 레몬에이드를 섞는 방법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조법들은 탄산수나 탄산음료, 과일청을 넣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한 납세자들이 과세의 부당함을 주장하기 위해 심판관회의에 참석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불복을 위해 세무대리인 등 심판청구인들에게 조세불복 전 과정을 위임하지 않고, 납세자가 과세관청을 상대로 직접 항변하는 이같은 의견진술 비율의 증가세는 과거 피동적인 모습에서 점차 능동적으로 납세의식이 변천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지난해 사건처리된 심판청구 7천244건 가운데, 납세자(청구인)가 직접 심판관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진술한 청구건이 4천29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처리사건 가운데 의견진술 비율은 55.6%로, 지난 2009년 이후 최초로 50%를 넘어섰다. 심판원을 찾아 의견진술 한 납세자의 수는 매년 늘어, 지난 2009년 20.8%에 불과했던 의견진술 비율은 2011년 30.8%를 기록했으며, 2013년 41.8%로 늘어났다. 의견진술비율이 2년마다 10% 이상 급증한 셈으로, 심판청구를 제기한 납세자들이 세금의 부당함을 주장하기 위해 역동적으로 활동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조세심판원 관계자는 “심판원 청사가 수도권에 소재해 있던 때보다 세종시로 이전한 이후 의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은 7일 수원 중부지방국세청 인근에서 김용준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김용준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월 부가세 확정신고가 세무대리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됐다”면서 “이번 법인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국세청은 납세자가 성실신고를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난해 보다 다양한 자료를 사전에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국장은 “지난해 실시한 사후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안내항목을 추가해 20개 항목에 대한 전산분석자료를 홈택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면서 “납세자에게 제공되는 사전안내 정보가 세무대리인에게도 홈택스의 신고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그대로 제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범식 회장은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국세청 역할도 커지고 세수도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근무했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세무사로서 매우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뗀 뒤 “금년도에는 지하경제 양성화 등과 관련해서 세무조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지만, 나라의 경제사정을 감안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보다
개별 회원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민수레미콘의 판매가격을 일방적으로 인상하고 이를 회원사들에게 통보한 목포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가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2015년 1월경과 3월경 두 차례에 걸쳐 민수레미콘 판매가격 인상을 결정하고 이를 13개 회원사업자들에게 통보한 목포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에 시정명령과 1천4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목포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는 전남 목포시(3개), 무안군(5개), 영암군 삼호읍(5개) 일대에서 영업 중인 13개 레미콘 제조·판매회사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1월경 모래·자갈 등 골재가격 인상이 예고되자, 임원회의를 갖고 2월부터 회원사들의 민수레미콘 판매가격을 관수레미콘 판매가격 수준으로 인상할 것을 결정해 이를 회원사들에게 통보했다. 이어 협의회는 지난해 3월경 지역대표로 구성된 임원회의를 재차 갖고, 4월부터 회원사들의 민수레미콘 판매가격을 각 회원사 판매 가격표의 78% 수준으로 인상할 것을 결정해 이를 회원사들에게 통보했다. 두 차례에 걸친 가격인상 결정으로 지난해 1월 ㎥당 60,297원 수준이던 회원사들의 민수레미콘 평균 판매가격은 같은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와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재웅)이 납세의무 이행과 관련한 납세자 불편사항 해소 및 세무사 업무편의 확대를 위해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 [사진2] 서울지방세무사회는 8일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회 임원단 및 26개 지역세무사회장, 김재웅 청장을 비롯한 서울지방국세청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 간담회를 가졌다. 김상철 회장 재직 기간에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직접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상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재정 확보라는 관점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염두에 두는 세무사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운을 뗀 뒤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소통함으로써 세정관련 애로점이 개선되고 세정의 원활화가 이뤄지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사진3]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금년이 국세청 개청 50주년인데, 여기 계신 세무사님들의 도움과 협조로 발전하고 이뤄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OECD 회원국 12번째로 세수 200조원을 돌파한 것 역시 세무사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치하했다. 김재웅 청장은 또 "김상철 서울회장의 요청으로 취임 이후
올해 부실기업 선정 기준이 강화되면서 구조조정 물망에 오를 기업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자본 변동 상황, 산업·업종별 특성까지 반영해 기업들의 부실 여부 판단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채권은행 주도로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에 대한 평가도 이뤄지며, 재무 건전성이 취약하다고 판단되면 약정을 통해 개선하도록 유도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 과정에서 완전 자본잠식 기업, 취약 업종 기업을 포함하는 등 평가 대상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당국은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54곳과 중소기업 175곳을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워크아웃 또는 자율협약이 진행 중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13곳, 37곳으로 모두 50곳의 기업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또 대기업 계열사들 중 재무 건전성이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기업들은 다른 계열사로 부실이 전이되지 않도록 주채권은행과의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도록 했다. 금융위는 그간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평가할 때에는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이자보상배율 등을 고려했지만, 올해부터는 재무 지표 이외에 산업·영업·경영 위험까지 살펴 부실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국세공무원교육원(원장·나동균)은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의 성실납세 협력 지원을 위해 3월과 4월 납세자세법교실을 개최한다. 수원시 舊 교육원 근학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법교실은 법인세 신고 및 소득세 분야에 대한 교육과 함께, 양도소득세 분야에 대한 세법교실도 열린다. 수강을 희망하는 모든 납세자는 무료로 세법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1]
청주세무서(서장 김 효 환)가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하고 있는 「납세자와 함께한 청주세무서 50년」언론보도 사진전을 갖고 있어 세정가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1] 청주세무서 1층과 2층계단 벽면을 따라 시간순으로 배치된 언론보도에서는 1972년 8·3긴급금융명령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했던 청주세무서의 모습부터, 1980년대 중반 청원군 및 청주시 일대 부동산투기 단속을 위한 입회조사 실시, 1994년 서청주 세무서 신설과 IMF 여파로 1999년 서청주 세무서 폐지, 2000년 이후 수해현장 자원봉사, 벽지분교 초등학교 초청행사 등 납세자 및 지역경제와 함께한 청주세무서 50년 발자취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날 소득금액증명원 발급을 위해 세무서를 찾았다가 사진전을 본 김동규(32)씨는 “청주에서 나고 자랐으면서도 잘 알지 못했는데 청주세무서가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오고 있고 국가경제의 최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보도 사진전은 납세자뿐만 아니라 세무서 직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 임용된 신규직원 이가희(25)씨는 “우리 세무서가 지난 50년 동안 해왔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청구' 2차 심리가 9일 오전 서울 가정법원에서 열린다. SDJ코퍼레이션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심리에서는 그동안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정신 건강 여부를 진행할 의료기관과 감정 방법, 기간 등의 세부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열린 첫 심리에서 양측은 의료 감정에 동의했지만, 병원 선정을 두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재 SDJ코퍼레이션 측은 진료 기록이 남아있는 서울대병원을 원하는 반면, 신청인인 신정숙씨는 우수한 의료진과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신청했다. 앞서 열린 1차 심리에서 재판부는 서울대병원(연건동, 분장),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신 총괄회장이 지병 등을 이유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 객관성적인 측면에서 지정이 곤란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남은 삼성서울병원도 SDJ 측에서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가 없다. 이에 따라 이날 심리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판부는 직권으로 정신감정 의뢰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양 측에서 신청한 병원을 지정하기 보다는 제3의 의료기관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는 서울가정법원과 업무협약 관계에 있는 국립서울병원이
중소기업계가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우리 경제는 새해 들어서도 회복되기 보다는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금융시장 불안, 수출의 지속적인 감소 등은 우리경제의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가동중단 등 일련의 사태로 우리경제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때 일수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국회에는 서비스산업발전법과 노동관련법이 계류중에 있다"며 "지난 2월4일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법의 조속 입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대 국회가 당리당략을 떠나 국회에 계류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며 "유종의 미를 거둬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5조원 규모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대해 심층평가를 통한 전면개편 작업이 추진된다. 기재부는 9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일자리사업 심층평가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통해 조속히 일자리 사업개편 결과를 도출해 집행중인 사업에 연내 반영하기로 했다. [사진2] 이번 심층평가는 기재부·고용부·국민경제자문회의 등 관계부처와 KDI(연구총괄), 조세연구원, 노동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에 맞춰, 기존 15조원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점검하고, 대국민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심층평가에서는 무엇보다 구직자 및 현장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사업내용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를 토대로 사업 취지 및 지원대상 등이 유사한 일자리 사업은 통폐합하거나 부처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지원대상별 전달기관 또는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서비스 전달체계를 단순·효율화할 수 있도록 추진되며 인턴·비정규직 등 한시적 일자리에서 ‘보다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별 성과평가를 통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올해 7월초까지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최상곤)는 8일 4층 대강당에서 최현민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대지 성실납세지원국장, 이민수 법인납세과장을 초청해 법인세 신고 관련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사진2] 최상곤 회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세정간담회에 최현민 청장과 김대지 국장, 이민수 법인납세과장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1~2개월 마다 한번씩 만나 세정에 대한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세정의 동반자 위치에서 세무대리인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3] 최현민 청장은 세정 동반자인 세무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공정세정, 성실신고 등 경영자는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들의 세정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사진4] 이어 법인세 신고안내에 대한 이민수 법인납세과장의 설명으로 2016년 법인세 성실신고 지원방향과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신고도움자료 제공확대, 신고편의를 제고한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 개통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신고편의 제공과, 신고 후 신고 안내자료 반영여부를 철저히 검증, 법인세 신고 부속서류 전자 제출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후
원주세무서(서장 신동인)는 3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국민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납세자가 세정의 주인이 되는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기념행사에서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모범납세자로 강원전업사 정상철 대표가 재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주식회사 경원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최종환 대표가 국세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7명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겼다. 원주세무서는 ‘일일 명예세무서장’에 박창건(부부치과의원) 원장을 위촉하고 ‘일일 명예 민원봉사실장’은 김명자(장바우치악산황골엿) 대표를 위촉해 일선 세정현장의 대민봉사를 체험하고 세금과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2] 또한 ‘아름다운 납세자’에 김종태((주)아모르컨벤션웨딩) 대표가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종태 대표는 기부와 봉사,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이 크고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에 솔선수범해 ‘아름다운 납세자’를 수상했다. 한편 원주세무서는 “모범납세자로 수상한 기업과 납세자의 사진 등을 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범납세자 우대행사를 마련해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선진납
하나카드와 롯데카드가 자금세탁 우려가 있는 고객을 분류하는 시스템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하나카드는 자금 세탁 가능성이 있는 국가 고객을 낮은 위험 고객으로 분류했고, 롯데카드는 의심 거래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할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한 고객·자금세탁 위험평가 결과, 시스템이 위험 수준을 적정하게 반영하지 못했던 하나카드는 개선 1건, 롯데카드는 개선 2건의 제재 조치를 받았다. 금감원의 자금세탁 위험평과 검사 결과, 하나카드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비협조국가인 이란 국적 고객 일부를 저위험 고객으로 분류했다. 롯데카드는 자금세탁 위험평가에 모든 여신전문금융 업무 관련사항에 대한 의심거래 추출 기준을 반영하지 않았고 실효성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두 회사는 또 고객위험평가 모형에도 귀금속 판매상, 대부업자, 카지노 사업자, 환전업자와 같은 고위험 직업을 누락해 고객 위험도를 적정하게 판단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카드회사에서 일어나는 자금세탁은 법인고객이 선불카드를 이용해 수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일어난다. 자금세탁 위험평가가 제 기능을 못 할 경우 빈번하
청사 개편이나 이전계획이 있는 공공기관은 행정자치부 공간혁신 자문단으로부터 스마트 오피스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스마트 오피스 도입에 관심 있는 기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각 업무성격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행자부는 각 기관과 공동으로 구글, 에어비앤비, 마이크로소프트 등 혁신기업을 탐방하며 다채로운 업무공간을 연구해 왔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컨설팅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청사 이전이나 개편을 앞두고 실제 업무환경을 설계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행자부는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부에서 제1회 공공분야 스마트 오피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5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공모전’ 공공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이 스마트 오피스 도입 사례와 효과에 대해 발표하며 경험을 공유했고, 기획실 사무공간과 청사 1층 로비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꾸려고 계획 중인 충청남도, 도 청사 이전을 준비 중인 경기도 등이 참여해 실제 궁금한 점을 묻고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를 둘러보며 사무 공간의 혁신이 조직문화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