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허영란(36)이 결혼한다.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허영란이 다음달 1일 동갑내기 연극 배우 겸 연출자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가족친지만 초대해 성북동 야외정원에서 식을 치를 예정이다. 축가는 에즈원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간다. 허영란은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1998)의 허간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청춘의 덫’(1999), ‘카이스트’(2000), ‘야인시대’(2002), ‘두번째 프러포즈’(2004) ‘두근두근 달콤(2011)등에 출연했다.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이 주연한 ‘시간이탈자’가 15주차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곽재용 감독이 오랜만에 연출한 한국영화다. 1983년과 2015년에 사는 두 남자가 꿈으로 연결,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감성 스릴러다. 733개 스크린에서 1만527회 상영, 33만6096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54만6694명이다. 7일 개봉해 손익분기점을 넘긴 강예원 이상윤 주연작 ‘날, 보러와요’가 한계단 내려앉은 2위다.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강제 이송된 한 여자, 그녀를 우연히 알게 된 한 시사프로 PD가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이 영화는 534개 스크린에서 7155회 상영돼 19만584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80만5804명이다. ‘헌츠맨:윈터스 워’는 13일 개봉한 외화 중 1위, 전체 3위다. 두 여왕의 대결로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557개 스크린에서 7315번 상영, 16만979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0만3919명이다. 롱런 중인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584개 스크린에서 5314회 상영, 16만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40)씨 아버지가 내달 법정에 증인으로 나선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김용철)는 유씨가 주LA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입국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에서 "오는 5월23일 오후 2시에 유씨 아버지를 증인 신문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유씨 아버지는 2001년 유씨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게 된 경위 등 관련 진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씨 측 변호인은 "당초 병역기피 목적이 있었는지 등 많이 왜곡된 부분이 있어 사실 확인 절차가 중요하다"며 지난 첫 공판에 아버지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영사관 측은 "유씨에게 일방적인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유씨 측은 이날 추가로 당시 언론 보도 등을 증언할 언론계 관계자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날 양측은 유씨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 처분 과정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유씨 측은 "거부 처분에 '외교부장관의 법무부장관에 대한 의견 제시'나 '법무부장관의 협의 요청' 등이 있었는지" 물었고, 영사관 측은 "별도 요청없이 전산시스템을 통해 입국금지가 확인된 것"이라며 "입국금지 외국인은 사증발급이 안 된다"고 답했다.
영화 '암살' 표절시비와 관련, 14일 법원이 제작사의 손을 들어줬다. "표절 유사성이 없다"며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의 작가 최종림씨가 최동훈 감독과 제작사 케이퍼필름, 배급사 쇼박스를 상대로 낸 1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지난해 8월 최씨가 낸 상영금지 가처분신청도 기각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소설과 영화 사이에 실질적인 유사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화가 소설에 의거해 작성됐는지 살필 필요 없이 영화 상영이 최씨의 저작권을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날도 "소설과 영화를 비교했을 때 추상적인 인물 유형 또는 사건 자체로서의 공통점은 인정되나 구체화된 표현 형식은 상당히 다른 점이 많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씨가 항소 의지를 밝히면서 '암살' 제작사는 소송전을 이어가게 됐다. 안수현 케이퍼필름 대표는 "지난 8개월간 힘들었다"며 "우리로서는 소설을 보지도 않았고 사건 이후 소설을 읽었지만 왜 표절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유사성이 없으며, 법적으로 유사성이 없다고 판결이 났는데도 항소를 한다니 납득하기 힘들지만 지켜봐야 한다"며 다소 지친 기색을 보였다. 원래 작년 12월께 선고가 예정됐으나
자신을 검사 출신 변호사라고 사칭해 소개팅 어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여성에게 수천만원을 가로챈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오원찬 판사는 직업을 속여 받아낸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로 기소된 김모(37)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법무법인 유일 대표변호사'라는 명함을 만든 뒤 지난해 1월 소캐팅 앱에서 만난 김모(34·여)씨에게 자신을 "서울북부지검 검사로 재직하다가 퇴직해 인근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후 피해자 김씨와 교제하기 시작한 김씨는 "지갑을 잃어버려서 이동을 못하고 있다. 가족들도 연락이 안 되니, 신용카드를 빌려달라"고 속이는 수법으로 신용카드 3장을 받아 3개월간 총 424차례에 걸쳐 약 2100여만원을 사용했다. 하지만 무직인 김씨는 이를 변재할 능력이 없었고, 변호사라는 사실과 학력 모두 거짓말이었다. 유부남인 김씨는 과거에도 학력과 직업을 속이고 여성에게 접근해 금품을 가로채다 수 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법원은 "김씨의 수법이 불량하고, 동종범행을 반복했으며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이 없다는 점과 김씨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충동조절장애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몰카범'이 지나가던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8시30분께 강남역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촬영하는 모습을 우연히 지나가던 일원파출소 소속 경찰이 목격하고, 도망가려는 A씨를 추격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의 신체 부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검거 당시 함께 도와준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법원과 헌재의 권한 다툼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 2011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가 내린 노동조합의 업무방해 판결과 관련한 헌법소원 사건을 헌법재판소가 4년째 심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헌재가 전합 판결 관련 사건을 이처럼 장기간 심리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법원과 헌재간 권한 다툼이 심각해지면서 헌재가 전합 판결을 부정하는 취지의 한정위헌결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정위헌결정이란 법원의 법률 해석에 대해 헌재가 한정 축소 해석을 하고 그 이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경우에는 위헌이라고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헌법소원 결정 장기화 사태는 표면적으론 "국민의 기본권과 관련된 한정위헌결정에 대해선 기속력이 인정돼야 한다"는 헌재의 기본 방침을 깔고 있지만, 사실상 양측의 힘겨루기가 반영된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은 "사법부 최고 정점 심판체인 전합 판결과 관련된 사건을 헌재가 4년째 선고하지 않고 있는 것은 각자의 권한을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다"며 불쾌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반면 헌재는 앞서 언급한 기본 방침을 고수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 '뜨거운 감자'된 현대차 전주공장
구인광고지에 나온 연락처에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지인인척 행세하며 "일본 재벌회장 아들을 소개해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 챙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일본 재벌회장 가이드를 해주면 대가를 받아 주겠다며 수천여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사기)로 장모(50)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구인광고지에 게재된 연락처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무턱대고 "내가 누구인지 알겠느냐"고 물었다. 상대방이 "A사장님 아니냐"고 물으면 장씨는 맞다면서 상대방에 A사장인 척 했다. 지난해 9월11일 양모(50·여)씨가 속아넘어가자 장씨는 "일본에서 재벌회장 아들이 1박2일로 서울에 오는데 가이드를 해 줄 젊은 여자를 소개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양씨는 장씨가 A사장이라고 믿고 평소 알고 지내던 황모(23·여)씨를 소개해줬다. 장씨는 수 차례 황씨에게 전화를 걸어 "재벌회장 아들이 가이드 비용으로 1000만원을 줄 것이다. 우리도 작은 선물을 해야하니 300만원을 인출해 보내라"고 했다. 동시에 "서울의 한 호텔에 방을 잡아놨다. 저녁식사를 하고 곧바로 올라가 잘 수 있도록 세팅을 해놓을테니 재벌회장 아들에 어울릴만한 옷가지 등을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 및 장애인단체와 함께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반율이 높고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형할인매장 등 공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 등 60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비장애인 차량의 불법주차, 보행장애인 탑승없이 주차하는 경우, 주차표지 위·변조 등과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위치·규모 등 설치 적정성도 점검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붙이지 않은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표지 위·변조는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과 함께 사법 처리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단속현장에서 주차표지의 위·변조나 부정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도 개발해 보다 효율적인 단속과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도시재생특별위 위촉장 수여 및 회의(정부서울청사)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통상일정 ◇국방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10:30 국회의장 주재 3당 원내대표 회동(국회의장 집무실) ◇더불어민주당【대표】09:0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당대표 회의실) 【원내대표】09:0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당대표 회의실) 10:30 3당 원내대표 회동(국회의장 집무실) ◇국민의당【상임공동대표】09:00 최고위회의(당사 대회의실)【원내대표】10:30 3당 원내대표 회동(국회의장실) ◇정의당【상임대표】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6호)【원내대표】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6호)
▲10:00, 해수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서울청사) ▲10:40, 미래부,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기업 현장방문(서초구 방배동 YM빌딩 네오엑세스) ▲16:20, 미래부, 주한외교관 초청 정책설명회 개회식(웨스틴 조선호텔)
김정식 세무사가 한일세무사친선협회 새 회장에 선출됐다. 한일세무사친선협회(회장․정영화)는 15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제20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과 감사 등 집행부를 선출했다.[사진2] 이날 총회에서 김정식 세무사는 참석자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뽑혔으며, 감사에는 김종숙․김귀순 세무사가 당선됐다. 정기총회는 신입회원(김형상․김지원․조인정 세무사) 소개, 2015년 결산보고,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회에 이어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정영화 회장은 창립 20주년 기념식 인사말에서 "한일 세무사들은 정치적으로 불편한 관계가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외교사절로서 기능도 한몫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양국 제도의 좋은 점은 자진해 서로에게 알려주고 문화교류로서 좋은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3] 축사에 나선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친선단체 중 역사가 제일 깊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일본 측에서 벳쇼 고로 대사를 비롯해 오사다 타까시 일본대
16일 제698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3, 11, 13, 21, 33, 37'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8'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19억2108만원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8명으로 5336만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088명은 각각 122만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 9만7965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55만364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 빈 소 :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서울 양천구) □ 발 인 : 2016년 4월17일 일요일 오전 7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15일 2016년 제1기 신규채용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국경 감시선을 지켜나갈 새내기 직원들을 정식 임용했다. [사진2] [사진3]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수료식에 앞서 새내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자질과 역할, 조직·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세, 세관의 역할과 책임 등에 관한 특강을 했다. [사진4] [사진5] 한편, 교육을 수료한 새내기 관세공무원들은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공직가치가 확립된 인재로 거듭나서 전국의 일선세관에 배치된다. 수료식 직후 김낙회 관세청장을 비롯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직원들과 새내기 공무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