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정부여당이 19대 국회에서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관련법에 대해 "20대 국회에서 해야할 사항"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건 여야가 합의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야당들이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세월호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이번 19대 국회에서 처리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 의장은 다만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이날 예정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선거에 당선된 걸 축하도 하고, 또 지금 (19대 국회) 마무리를 잘 하자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오시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은 무쟁점 법안 위주로 할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급사업자에게 가공작업을 제조위탁하면서 선급금과 이에 따른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기계설비업체 ㈜케이에이치피티가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교육이수명령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수급사업자에게 플랜트 설비 가공작업을 제조위탁하면서 선급금 3억1천15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케이에이치피티에게 시정명령과 지연이자 2천463만원의 지급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케이에이치피티는 2013년 1월 '3차 화학용품 및 암모니아 열교환기 제관제작'건을, 2013년 7월 '유지씨씨 에틸렌 저장용기 제관제작'건을 수급사업자 A사에게 제조위탁하면서 발부자로부터 선급금을 수령했음에도 불구하고 A사에게는 선급금 3억1천150만원을 법정기급기일(15일) 내에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케이에이치피티는 2013년 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A사에게 기성금을 지급하면서 선급금 미지급시 선급금의 일부가 기성금에 포함되는 것으로 간주함에 따라 발생한 지연이자 2천463만원을 A사에게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원사업자가 발주자로부터 선급금을 수령했음에도 수급사업자에게 해당 선급금 또는 선급금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이러한 행위가 하도급법 위반이라고 판단, ㈜케이에이치피티에
#1. 주부 이모(56)씨는 최근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열심히 긁은 현대카드에 3만 포인트가 적립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마침 생활용품이 필요했던 그는 이때다 싶어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 접속했다. 그런데 가격이 평소 다니던 대형마트 보다 비쌌다. 차선책으로 카드사 제휴 가맹점인 외식업체에서 포인트를 사용할까도 생각했지만, "결제대금의 10%만 포인트로 쓸 수 있다"는 안내 글에 마음을 고쳐먹었다. 포인트 유효기간도 얼마 남지 않아 이씨는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M포인트몰에서 남은 포인트를 한 번에 소진했다. #2. 대학원생 김모(30)씨는 얼마 전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롯데닷컴에 접속하면 전액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는 공지글을 보고 평소 갖고 싶었던 블루투스 미니 스피커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정가 2만9700원짜리 스피커를 4만4550포인트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 가격에 구매하면 '호갱'이 되는 느낌이라 도저히 결제할 수 없었다. 포인트도 돈인데 영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처럼 신용카드 포인트 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이 시중보다 비싸 소비자 원성을 사고 있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배당금 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최근 5년간 결산 현금배당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19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배당금 규모는 지난 2012년 11조1000원, 2013년 11조800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4년 15조1000억원으로 급증한 뒤 2년 연속 27%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체 상장법인의 60% 이상이 꾸준히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현금배당 공시 법인 수는 2012년 451개사에서 지난해 492개사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매년 현금배당을 공시한 법인의 약 90%가 2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94%가 다음해에도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했다. 전체 현금배당 법인 492개사 가운데 73.2%인 355개사가 5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배당관련 정책 및 배당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 위해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중금리의 하락 추세 및 지난해 평균 시가배당률의 증가로
파나마 페이퍼 컴퍼니 문제를 계기로 역외탈세 차단을 위한 공제공조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4~15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세계경제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사진2] 이번 회의는 올해 두 번째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로 지난 2월 회의 이후 세계경제 현황 및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저성장 타개를 위한 정책 공조방안,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작업 계획 및 조세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제조세 공조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요 논의사안을 보면, G20은 작년 하반기 이후 세계경제는 미약하지만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연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던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G20은 적극적 통화 및 재정정책의 유효성을 재확인하면서도, 통화정책에의 지나친 의존을 지양하고 재정정책 및 구조개혁을 병행하는 정책조합(3-pronged approach)을 지속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최근에 공개된 파나마 페이퍼를 계기로 조세회피 행위에 대한 국제공조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G20은 지난해 터키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18일 순하리 시리즈의 첫번째 탄산주, '순하리 소다톡 사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순하리 소다톡 사과'는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사과과즙과 탄산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사과 특유의 맛과 입안에서 톡톡 튀는 탄산의 청량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누구나 가볍게 마실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를 기존 순하리 제품(12도~14도)보다 낮은 3도로 출시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330ml 페트(PET) 용기에 담아 휴대성을 높였다. 출고가는 1,009.8원. 새콤달콤한 과일향과 탄산이 어우러져 식사와 곁들이거나 후식으로 마시기에 좋고, 알코올 도수가 낮아 야외 나들이나 간단한 모임 때 가족, 지인들과 함께 과하지 않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주류는 작년 '처음처럼 순하리'로 시작된 국내 주류시장에서의 과일맛 저도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 증가와 탄산수 시장의 성장 트렌드에 부응해 '순하리 소다톡 사과'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저도주를 주로 즐기는 젊은 고객, 여성 고객들은 새콤달콤한 맛과 탄산의 청량한 식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순하리 소다톡 사과'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만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전남지역을 관광하는 '남도한바퀴' 특별 투어를 실시했다. [사진2] 이번 특별 투어는 그간 후원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적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 마음껏 뛰놀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뤄지게 됐다. 이날 금호고속 임직원 10여명은 광주새생명보건센터 및 정신재활센터 소속의 지적장애인 37명과 함께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무안·신안코스행 '남도한바퀴'를 타고 증도 소금박물관, 짱뚱어다리 등을 관광했다. 이후 신안 증도 솔트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4시경 유∙스퀘어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했다. 금호고속은 지적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설립된 광주새생명보건센터와 정신재활센터에 정기적으로 쌀과 각종 물품 등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물질적인 후원보다는 지적장애인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여행을 가는게 더 의미 있을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금호고속 남도한바퀴 버스를 이용해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3] 정신재활센터 소속의 한 직원은 "금호고속 덕분에 지적장애인들이 사회복귀에 한
차두삼 서울본부세관장은 15일 안양세관(세관장·전준홍)과 구로세관비즈니스센터(센터장·차재경)를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일선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1] 차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날 순시에서 “안양세관은 물류중심의 내륙지 세관으로서 소비재·원자재 및 IT 첨단 제품 등을 통관하는 업체가 다수 소재하고 있어 세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를 신속히 예측하고 창의적 발상을 통해 관내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 서울본부세관장은 또한 “기업들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규제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한·중 FTA 활용도 제고를 통해 관내 중소 수출입업체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 지난 15일 관내 보세구역 운영인과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테러물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위한 보세화물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 교육은 최근 프랑스·벨기에 등지에서 발생한 국제테러와 관련해 관세국경관리 차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보세구역 내 테러 의심물품 발견 시 조치 요령, 외부 출입자 단속 철저 및 보세화물 안전관리에 대한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의 이달 23일 개통에 대비한 화물분야 개정 서식 및 시험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신고오류 유형과 이에 대한 안내지침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재권 세관장은 “앞으로도 보세화물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세관과 보세구역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입화물의 안전·신속한 통관을 위한 세관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해 6월 치러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과정에서 선거규정 위반혐의로 ‘회원 권리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6명의 세무사에 대한 재심의가 오는 19일 세무사회 이사회에서 다뤄진다. [사진2] 세무사회선관위의 징계요청에 따라 지난해 10월 세무사회윤리위는 선거당시 회장후보 였던 조용근 세무사, 신광순·안수남 세무사(부회장 후보)와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구재이 세무사고시회장·전진관 세무사 등 7명에게 선거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회원 권리정지 1년’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후 안수남 세무사를 제외한 6명의 징계대상 세무사는 지난해 12월 세무사회에 이의를 신청했다. 안 세무사의 경우 ‘편파적 징계에 승복할수 없고 구제받을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의신청에 동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세무사에 대한 징계에 대해 세무사계는 당시 조용근 후보측에만 무리한 잣대를 적용, 징계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금번 이사회에서 징계 원안이 유지될지 감면 또는 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징계를 취소해야 한다는게 세무사계의 정서다. 특히 서울지법은 지난달 16일 조용근 세무사가 제기한 '후보자격박탈무효 확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퇴직연금 투자대상에 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포함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을 예고했다. 현재 퇴직연금의 투자대상 펀드는 총자산 중 파생상품의 위험평가액(파생상품의 명목거래금액)이 40%를 초과할 수 없다. 금융위는 퇴직연금의 투자 다변화를 위해 해외지수를 추종할 수 있는 합성 ETF를 퇴직연금 투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합성 ETF는 스왑계약(장외파생상품)을 이용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지만 위험평가에 있어서 일반 ETF와 실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위는 퇴직연금에 합성 ETF를 편입할 수 있도록 합성 ETF에 대해서는 펀드 자산 총액 중 파생상품의 위험평가액 비중을 상향하기로 했다. 단 퇴직연금이 노후대비 자산인 점을 감안해 합성 ETF의 총자산 대비 파생상품의 위험평가액이 10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레버리지, 인버스는 투자대상에서 제외했다. 박주영 금융위 투자금융연금팀장은 "규정 변경시 합성 ETF 20종목이 퇴직연금 투자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라며 "규정변경 예고 기간인 40일 동안 수렴되는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필요한 후속
수영세무서(서장 김원용)는 4월 14일 부산남부경찰서와 함께 ‘선남선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수영세무서가 주관하였으며 이는 결혼적령기인 미혼 남녀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업무의 효율성을 올리고,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수영세무서 미혼직원 10명(남 4명, 여 6명)과 부산남부경찰서 미혼직원 10명(남 6명, 여 4명)이 참가하였으며, 자기소개, 레크레이션, 대화나누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직원은 ‘평소에 만날 수 없는 다른 기관의 직원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주재할 예정인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여당의 4·13 총선 참패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청와대는 총선 다음날인 지난 14일 16년 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과 관련, 대변인 명의로 짧은 논평을 낸 바 있지만 박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박 대통령이 그동안 주요 법안처리 등에 비협조적 자세를 보여온 야당을 겨냥, 국민들의 심판을 촉구해왔음에도 정작 지난 총선에서 정부여당이 심판을 당한 것에 대해 나름대로의 고민이 깊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결과를 토대로 국정운영 방향의 변화나 미세조정 등에 대한 구상이 나올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여소야대(與小野大)와 3당 체제로 재편된 정치 권력 속에서 1년 10개월 가량 남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방향을 가늠할 척도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박 대통령이 선거 결과와는 별개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핵심 국정과제의 완수를 위해 전진해나갈 것이라는 입장표명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대 총선 결과에 따라 여야 대선 주자들의 희비도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20대 총선 직후인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2%)와 유선전화(38%)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응답률 4.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4.6%p 급등한 24.7%로 14주 연속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전주대비 4.7%p 급등한 18.9%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전주대비 4.8%p 급락한 10.1%로 3위, 김무성 전 대표는 전주대비 5.2%p나 급락한 8.7%로 한자릿수 지지율로 내려앉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9%로 5위, 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5.0%로 6위에 그쳤다.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전주대비 7.6%p 급등하며 23.5%를 기록, 이 지역 1위를 차지한 안철수 대표(26.7%)를 턱밑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경남·울산에서는 전주대비 8.8%p 폭등한 27.4%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를
폴란드 국영라디오 방송에서 K-팝 전문 프로그램(‘지금은 K-팝’)이 방송되고 있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지금은 K-팝(Teraz K-POP)’ 프로그램은 폴란드 젊은층이 주로 청취하는 국영 라디오 채널을 통해 매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K-팝 인기곡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한국 인기그룹 빅스, 블락비, 보이프렌드, 인피니트가 연이어 폴란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힘입어 지난 해 말 기획특집으로 시작됐던 방송이 최근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유럽의 라디오 방송에서 K-팝 전문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3만 5000여명에 이르는 폴란드 팬들의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방송 프로그램은 전용 SNS에 가입한 2700여명의 애청자들과 실시간으로 K-팝 소식을 공유하고 신청곡을 받는 등 한류 메신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기곡 소개 외에도 고정 코너로 ‘한국어 배우기’, ‘아이돌 퀴즈’를 비롯해 한국의 크리스마스 문화, 드라마 O.S.T, 예능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진행자이자 ‘K-컬쳐 서포터즈’로도 활동 중인 티슈키에비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