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번 금통위는 새로 부임한 금통위원 4명(고승범·신인석·이일형·조동철)이 금리조정에 참석하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신임위원 중 통화완화 정책을 선호하는 '비둘기파' 성향의 위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이 쏠렸다. 가장 먼저 회의장에 도착한 것은 고 위원과 신 위원이었다. 다소 웃음기가 없는 얼굴로 등장한 이들은 자리에 앉아 서로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 앞에 놓인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했다. 모니터에는 빨간 글씨로 "금융위 회의의 원활한 운영과 금융 및 외환시장의 불필요한 혼선 방지를 위해 본 안건 내용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는 문구가 떠 있었다. 뒤이어 이 위원과 조 위원이 등장했다. 이들 금통위원 역시 자리에 착석한 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기존 금통위 멤버인 함준호 위원과 당연직 금통위원인 장병화 부총재도 함께 회의장으로 들어왔다. 장 부총재가 조 위원에게 웃으며 말을 건네며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줬다. 금통위 회의석 자리는 총재를 기준으로 6명의 위원이 3명씩 마주 보고 앉도록 배치돼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13일 '대장부<사진>'를 출시하고 본격 증류식 소주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장부'는 100% 국산 쌀의 외피를 3번 도정한 속살을 원료로 해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제품. 특히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高香氣) 효모를 넣어 일반 증류식 소주보다 더 깊고 은은한 향을 살렸으며 최고급 설화, 국향을 빚어내는 롯데주류 50년 전통의 증류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깔끔한 맛을 더했다. 375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롯데주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이다. 출고가는 8천250원. 롯데주류는 증류식 소주시장에 신제품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의지를 담아 제품명을 '천하의 큰 뜻을 품은 사람'이라는 뜻의 '대장부'로 정하고 힘과 기개가 느껴지는 붓글씨 서체로 제품명을 표기해 기개 높은 대장부의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희석식 소주인 '처음처럼'이 굳건히 자리잡은 만큼 증류식 소주시장에도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대장부'를 기획하게 됐다"며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 '대장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
부산지방세무사회와 울산광역시는 12일 10시 울산광역시청 7층 대강당에서 울산, 동울산지역 세무사 31명과 부산지방세무사회 최상곤회장, 박재우 부회장, 이종수 총무이사, 울산광역시 김기현시장 및 구군 세무과장, 시청세정 담당관등이 참석, 마을세무사 운영업무 협약 및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상곤회장은 업무협약식 체결에 앞서 “울산광역시 김규현시장과 민·관 협약식을 통해 서민의 세금 고충해결을 지원하는 마을 세무사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지게 되어 감사를 표하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울산, 동울산지역세무사의 자신감 넘치는 위상과 투철한 봉사정신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농촌지역 납세자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성실신고와 납세자 권익보호 등 어려운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김기현 울산시장은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하여 세무사회 관계자들에게 마을세무사 협약식 관련 감사와 인사를 전했다. 울산광역시는 우수마을세무사를 발굴하여 행정부장관상과 구·군·청장 상을 표창하고 우수마을세무사 각종위원회를 우선 위촉하여 지방세심사위원, 결산심사위원, 정책자문위원등 찾아가는 세무상담 실비보상지원을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
인천본부세관은 12일 인천공항 보세구역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 임원 및 실무자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관세법 등 관련 법규준수도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1] 인천세관은 이날 특별교육에서 업체등록절차, 보세구역 내 물품의 반출입절차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숙지하여야 할 규정 및 절차 등을 설명하고, 보세화물 무단반출 등 주요 위반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이를 예방하는데 힘쓸 것을 업체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날 특별교육 직후 보세구역 현장에서 발생하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도 열려 업체 관계자들이 개진한 규제 개선 사항 등은 관세행정 제도를 개선하는데 반영키로 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상주직원이 많고 저임금 및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인해 불법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이 높아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특별교육이 실시됐다”며,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법규준수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울산세무서 이훈구 서장은 5월 11일(수) 오후 5시 30분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울산지회에서 주관하는 ‘2016 울산 여성경제인 경영세미나’에서 ‘중소·중견기업 경영자를 위한 가업승계 지원제도’에 대해 특강했다. [사진1] 이날 이훈구 서장은 ‘가업상속공제 제도와 가업승계 주식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를 중심으로 강의 했으며, 기업인에게 다소 생소한 내용을 쉽고 현실감 있게 전달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경영애로 납세자를 위한 세정지원 방안에 대하여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사업자에 대하여 납부기한 연장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훈구 서장은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적극 해결하겠으며, 특히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최현민)은 ’16.5.12(목)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의 홈경기에 모범납세자를 초청하여 프로야구 관람행사를 가졌으며,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실납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6. 3. 3. ‘제50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 수상기업(19개 업체)의 대표 및 임직원 127명을 초청하였다. 특히, 최현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경기 시작 전 영상을 통해 야구장을 찾은 시민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사직야구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와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청렴한 국세청’, ‘5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신청’에 대한 홍보문안을 지속적으로 송출하는 등 납세자와 소통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2] 또한 경기시작 전부터 사직야구장 1층 광장에 세정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경기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및 근로장려금 관련 리플릿 배부 등 성실납세 홍보활동을 펼쳐
160만원이 넘는 고가의 이동통신 상품을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해온 4개 이동통신 다단계업체들이 방문판매법 위반으로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아이에프씨아이 등 4개 이동통신 다단계업체들이 160만원을 초과하는 이동통신 상품을 판매하는 등 방문판매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4개 이동통신 다단계업체(㈜아이에프씨아이, ㈜비앤에스솔류션, ㈜엔이엑스티, ㈜아이원)들은 '휴대폰 단말기 가격과 약정요금'을 합쳐 160만원을 초과하는 이동통신 상품을 다단계판매원 및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2015년 6월 기준 ㈜아이에프씨아이는 76,395건, ㈜비앤에스솔루션은 8,536건, ㈜엔이엑스티는 33,049건, ㈜아이원은 6,150건 이상의 160만원을 초과한 이동통신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상품가격이 160만원을 초과하도록 정해서 판매하는 것이 금지돼 있지만 이를 위반한 것이다. 또한 해당 4개사 중 3개사(㈜아이에프씨아이, ㈜비앤에스솔루션, ㈜엔이엑스티)는 후원수당을 받을 수 있는 다단계판매원이 되려는 자에게 연간 5만원을 초과하는 이동통신 상품의 구매 부담을 지도록 해 방
행정자치부는 13일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재정위기 주의단체에 대한 등급 해제 여부를 심의한 결과, 부산과 대구의 재정지표가 지난 2015년 3분기부터 정상단계로 진입했고, 향후 재정 전망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돼 ‘주의’ 등급 해제를 결정했다. 행자부는 예산대비채무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등 7개 재정지표를 분기별로 모니터링해 기준을 초과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의’ 또는 ‘심각’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부산.대구.인천.태백은 지난해 1분기 기준 예산대비채무비율이 25%를 초과해 지방재정 개혁 차원에서 재정위기 ‘주의’ 등급 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부산과 대구는 ‘주의’ 등급 지정 이후 세출절감, 세입확충, 채무감축 등이 포함된 재정건전화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이행해 재정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대중교통 체계 개선 등을 통해 2015년 1분기 대비 채무잔액 1천381억원, 채무비율 4.1%p를 감축했고, 대구는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민간보조금 관리 강화를 통해 2015년 1분기 대비 채무잔액 1천677억원, 채무비율 5.6%p를 감축했다. 이와 함께 태백은 올
청와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과의 회동에 대해 "첫 회동이니까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제나 그런 분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회동에 대한 기대사항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회동 결과 발표와 관련해서는 "브리핑은 당에서 하겠지만 우리도 발표할것이 있으면 하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회동 시간에 대해서는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을 청와대로 불러 회동한다. 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단만 청와대로 따로 불러 회동하는 것은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회동한 2014년 7월10일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은 16년 만의 여소야대와 3당 체제로 정치 지형이 재편된 가운데 박 대통령의 협치(協治) 의지를 가늠할 시험대라는 평가다. 이날 회동에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도 배석한다.
△ 거시경제전략과장 홍민석(미주개발은행 고용휴직) - 5월 13일 字
◇청와대【대통령】12:00 2016 전국지방문화원장과의 오찬(영빈관) 15:00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회동(접견실) ◇총리실【총리】09:30 정보통신전략위 위촉장 수여 및 회의(정부서울청사) 13:40 규제개혁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식(정부서울청사) 14:30 일가정 양립 우수 사업장 간담회(서울 강남구 논현동 와일리) ◇외교부【장관】11:00 아프리카의 날 행사(전경련 회관) ◇통일부【장관】11:30 민주평통 창설 35주년 기념식 특강(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국방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원내대표】15:00 청와대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회동(청와대) ◇더불어민주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09:00 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해단식(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30) 09:30 아시아문화전당 방문(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38) 15:00 청와대-3당 원내대표 회동(청와대) ◇국민의당【상임공동대표】09:00 최고위 회의(국회 본청 216호)【원내대표】09:00 최고위 회의(국회 본청 216호) 15:00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여야원내지도부 회동(청와대 본관) ◇정의당【상임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통상일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 아트쇼 Ⅱ’가 열린다. 입주작가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 실행하는 행사로 4월 시작해서 11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19일 난지 입주작가중 10기 회화작가들의 '회화극장'이 개막한다. 박윤경, 배윤환, 신현정, 임현정, 허수영, 허태원 작가가 참여했다. 6명의 작가들은 특유의 조형언어로 회화에 대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각기 다른 접근 방식으로 어떤 장면들을 연출한다. 타이틀처럼 '회화극장' 속 객석과 무대, 이미지의 안팎을 넘나드는 과정 속에서 회화를 감상하는 관점들이 보다 다양해지고 폭넓어지길 바라는 전시다. 한편,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난지한강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했다. 2012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의 비전인 포스트뮤지엄에 적합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레지던시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탤런트 장진영 (1972~2009)의 아버지 장길남(81)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전 재산 기부 관련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장 이사장은 12일 “전 재산을 장학재단에 출연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이를 알린 매체가 정정 보도하지 않으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 공익적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하겠지만, 전 재산 기부는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무엇보다 기부할 돈도 많이 없다”고 부연했다. 장 이사장은 2009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딸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0년 3월 사재 11억여원으로 계암장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수년째 소외된 환경에 있는 인재들을 후원하고 있다. 2012년 전북대에 장학기금으로 1억원, 지난해 같은 대학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냈다. 장 이사장은 당시 “자식을 앞서 보낸 부모의 마음이 이토록 참담하고 슬픈 것인가를 알게 됐다. 생전에 딸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면서 딸의 영혼을 영원히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장학사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었다.
축구 수도로 불리는 수원에서 K리그 34년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있는 매치가 열린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14일 오후 5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최초로 벌어지는 같은 지역 연고팀들의 맞대결이다. 객관적인 전력과 승패를 떠나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두 팀이 걸어온 길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수원 삼성은 성적과 지출 규모, 팬들의 열기 등 모든 면에서 K리그 최고 수준의 팀이다. 늘 1부리그에서 머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정상까지 경험했다. 수원FC는 2003년 수원시청이라는 이름으로 창단, 내셔널리그와 챌린지(2부리그)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클래식 무대에 입성했다. 막 진짜 프로 맛을 보기 시작한 새내기다. 돌고 돌아 두 팀은 국내 최고 수준의 레벨에서 만났다. 그리고 누구도 이루지 못한 같은 지역 더비의 중심에 섰다. 두 팀은 수원이라는 공통분모 외에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도 닮았다. 수원 삼성이 승점 9(1승6무2패)로 9위를, 수원FC가 승점 8(1승5무3패)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맞대결에 첫 더비전 승리의 영예와 중위권 도약까지 달려있다
손흥민(24·토트넘)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 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 핫스퍼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던 손흥민은 시즌 말미에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첼시와의 경기에 한 달여 만에 선발로 출장해 득점포를 득점까지 터뜨려 건재함을 알렸다. 상승세를 탔다. 8일 사우샘프턴전에서도 경기 선제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시즌이 곧 끝난다는 점이 오히려 아쉽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곤란하다. 다음 시즌에도 험난한 주전 경쟁을 벌여야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일 필요가 있다. 손흥민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지난 9일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몸 상태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면서 "다음 경기에도 골을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3경기 연속골이다.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