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는 16일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대형화재에 대비한 맞춤형 재난대응 훈련을 각각 실시한다.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국토교통부 건물 2층에서 가스 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자위소방대 및 청사관리소 초동조치와 각 유관기관의 협업대응을 중점으로 하는 토론기반 훈련을 시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부 층의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진화 및 전 직원대피, 소방기관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한다. 정부세종청사 주요 훈련 내용은 청사에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청사관리소장이 본부장이 되는 지역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됐고, 지자체와 소방.경찰.군부대 등 13개 재난대응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후, 재난상황이 확장된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정부청사 관리의 중앙 행정기관인 행정자치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되면서 중앙과 지역, 유관기관이 협업대응 하는 시나리오로 훈련이 진행됐다. 정부서울청사는 각 층마다 구성돼 있는 자위소방대 중심의 초기진화 및 전 직원 실제 대피훈련, 소방관서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실제 현장대응을 중심으로 입주기관과 유관
◇…세무사계는 작년 세무사회장선거에 나섰던 후보 등 7명에 대해 징계를 내리고, 소송전까지 이를 정도로 '화합'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백운찬이 아닌 다른 후보가 당선 됐더라면 지금과 같은 갈등은 피했을 것 아니냐는 여론이 최근들어 급격히 확산. 이는 백운찬 회장이 당선 된 이 후 경쟁자들에 대한 사후배려나 리더십에 아쉬움이 많다는 것과 함께 출마했던 다른 후보들의 평소 인품과 세무사계를 아끼는 심성과 리더십 등을 비교해 보면 쉽게 짐작 된다는 것. 한 중견 세무사는 "작년 선거 직후 경쟁했던 후보들은 물론이고 많은 회원들이 화합을 기원했다"면서 "그런데 돌아 온 것은 자격정지 징계였다. 그릇의 크기와 됨됨이를 한마디로 잘 나타내 주는 대목 아닌가"라고 반문. 한 원로 세무사는 "만약 백 회장이 세무사업 경력이 많은 전문세무사였다면 세무사계가 이처럼 오랬동안 소송전을 벌이는 갈등상황이 이어지고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된다"면서 "세무사회장선거 역사상 선거 뒤에 당선자가 패자를 선거규정을 위반했다면서 징계하고 소송까지 가고 법원판결 뒤에도 갈등이 이처럼 오래 계속 된 적은 없었다. 한마디로 화합괴는 거리가 먼 아집과 독선이 난무하고 리더십부재 현상의
내수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던 A 社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FTA 체결국가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막상 FTA 체결국가로의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 A사는 그러나 FTA 관련 정보와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결국 관세청에 FTA 상담을 요청했다. A사의 요청에 의해 방문한 세관직원은 정확한 원산지판정을 위해 원재료명세서(BOM) 등 원가정보가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나, A사는 해당 정보가 원산지 검증에 사용될 것을 우려해 자료 제출에 난색을 표시했으며, 결국 세관직원은 정확한 상담을 해 주지 못하고 돌아왔다. B사는 관세청이 보급한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설치했으나, 시스템에 저장되는 원가정보 등을 세관이 원산지검증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으며, 결국 FTA 활용으로 인한 관세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이 빚어진데는 관세청이 수출기업에게 직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반면, 원산지 검증 업무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A사와 B사 모두 기업지원 과정에서 얻은 업체정보가 원산지검증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세법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과세관청의 신고안내도 없어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았는데, 이 경우 가산세를 물릴 수 있을까 없을까? 국세청은 최근 한 납세자의 증여세 신고·납부 불성실가산세와 관련한 심사청구에서 "신고안내를 받지 못했거나 잘못 받았다 하더라도 가산세 감면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결정했다. 국세청은 "세법상 가산세는 의무해태를 탓할 수 없는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부과할 수 없지만, 법령의 무지 또는 오인은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청구인은 과세관청이 신고 안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고·납부를 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증여세를 신고·납부할 의무가 있었는데 법정 기한까지 하지 않았고, 법령의 무지는 납세의무 이행을 해태한 데 대해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과세관청이 신고 안내를 잘못 했거나 하지 않아서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 하더라도 관계 법령에 어긋나는 것임이 명백한 때에는 그러한 사유만으로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청구인 A씨는 2013년 6월 사회복지시설 B마을로부터 대지와 지상건물을 증여받고 증여세를 신고하지
‘나눔 전도사’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의 ‘힐링특강’이 이번에는 경기권을 방어하는 제66동원보병사단의 주요 지휘관 및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2] 조 이사장은 13일 오후 가평에 위치한 66동원보병사단의 초청을 받아 간부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66동원보병사단은 평상시에는 감편부대로 예비군 교육훈련을 담당하며, 전시에는 완편돼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로 일명 ‘횃불부대’로 알려져 있다. 강연을 통해 조 이사장은 “곁에 있는 동료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곧 행복”이라 강조한 뒤 나와 다름을 인정해 주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는 화법인 ‘∼꾼요’, ‘∼꾸나’를 모두 함께 외치며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30년이 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체득한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으로 ‘좀 더 참으라, 좀 더 즐기라, 그리고 좀 더 베풀라’를 강조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은 연초에 진행된 경찰대학의 총경급 이상 경찰고위직 대상 강연을 시작으로 해군교육사령부, 경남지방경찰청, 구로경찰서, 강남세무서, 구로세무서,
통계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약 1만 1,500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2016년 외국인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외국인고용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취업자 및 실업자 규모,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 및 실업률 등의 통계는 외국인력 수급정책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파주시와 아산시에 대해서는 고용조사뿐만 아니라 해당 지자체의 외국인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서 외국인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 공공시설 이용시 불편한 사항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가 이뤄진다. 외국인고용조사는 통계청이 금년 10월에, 외국인 밀집거주지역 조사는 통계청과 해당 지자체 공동으로 금년 11월에 공표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세무사계는 작년 세무사회장선거에 나섰던 후보 등 7명에 대해 징계를 내리고, 소송전까지 이를 정도로 '화합'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백운찬이 아닌 다른 후보가 당선 됐더라면 지금과 같은 갈등은 피했을 것 아니냐는 여론이 최근들어 급격히 확산. 이는 백운찬 회장이 당선 된 이 후 경쟁자들에 대한 사후배려나 리더십에 아쉬움이 많다는 것과 함께 출마했던 다른 후보들의 평소 인품과 세무사계를 아끼는 심성과 리더십 등을 비교해 보면 쉽게 짐작 된다는 것. 한 중견 세무사는 "작년 선거 직후 경쟁했던 후보들은 물론이고 많은 회원들이 화합을 기원했다"면서 "그런데 돌아 온 것은 자격정지 징계였다. 그릇의 크기와 됨됨이를 한마디로 잘 나타내 주는 대목 아닌가"라고 반문. 한 원로 세무사는 "만약 백 회장이 세무사업 경력이 많은 전문세무사였다면 세무사계가 이처럼 오랬동안 소송전을 벌이는 갈등상황이 이어지고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된다"면서 "세무사회장선거 역사상 선거 뒤에 당선자가 패자를 선거규정을 위반했다면서 징계하고 소송까지 가고 법원판결 뒤에도 갈등이 이처럼 오래 계속 된 적은 없었다. 한마디로 화합괴는 거리가 먼 아집과 독선이 난무하고 리더십부재 현상의
종교단체가 소유한 토지 위에 소속 성직자 명의로 건축물을 신축한 경우, 해당 건축물은 종교 고유목적사업에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종교단체가 자신의 명의가 아닌 소속 성직자의 명의로 건축물을 신축한 후 고육목적사업임을 이유로 취득세 감면신청을 한데 대해 해당 지자체와 동일하게 종교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요지의 심판결정문을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수녀원인 A 종교법인은 2013년 5월 토지를 취득 한 후 건축물을 신축하고자 했으나, 해당 토지가 상수원 관리규칙상 법인 명의로 건축허가를 받지 못하는 것임을 뒤늦게 알았다. 결국 A 종교법인은 소속 수녀의 명의로 건축허가를 받은 후 건축물 신축자금은 해당 법인에서 지출한 점을 들어, 명의만 달리 했을 뿐 해당 건축물은 실제 종교용에 사용중임을 들어 취득세를 감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세관청은 그러나, 쟁점 토지내 신축건물의 경우 종교법인이 아닌 개인명의로 건축허가와 소유권보존등기를 한 이상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는 비과세대상인 종교단체가 아닌 개인에게 귀속되는 만큼 종교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아 취득세 감면적용 배제처분은 합당하다고 보았다. 조세심판원
지난 4월 국내 상장 주식과 채권 시장에 2조6630억원 어치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순유입했다. 또 4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 증권은 모두 530조8840억원으로 집계됐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4월 상장주식 2조320억원을 순매수하고, 6310억원을 상장 채권에 순투자했다. 4월 말까지 외국인의 주식 보유규모는 432조846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8%를 차지했다. 전월에 이어 미국(1조1000억원)과 영국(8000억원)이 순매수를 주도했고, UAE(-9000억원), 싱가포르(-8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3000억원)이 대규모 순매수한 가운데 아시아(-5000억원)는 순매도로 전환했다. 중동은 순매도(-1조2000원) 추세가 지속했다.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98조370억원(6.1%)으로 한 달 전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36억8000억원(37.6%), 유럽 34조6000억원(35.3%), 중동 1조4000억원(1.4%)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와 유럽은 3월에 이어 채권시장에서 순투자를 이어갔고, 중동은 1000억원 순유출했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는 1조7000억원 순투자했으나
'불패신화'를 보여줬던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검찰의 불법 전매 의혹 수사로 급속히 냉각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3개월 동안 '미분양 0건'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지만 최근 검찰이 세종시 공무원의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꽁꽁 얼어붙고 있다. 16일 세종시 부동산 업계는 그야말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한솔동, 종촌동 등 신도시 부동산중개업소 일부는 문을 닫고 휴업에 들어갔고 그나마 문을 연 곳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울상이다.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검찰 수사 사실이 알려진 뒤 문의가 많이 줄었다"며 "일부 업소는 아예 문을 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이쪽 업계에는 적막감과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며 "손님도 없는데 그냥 며칠 쉴까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분양권을 전매해 적잖은 시세차익을 올렸다는 말은 이쪽 업계에선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다른 지역 중개업자까지 세종시 분양시장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수록 업계 및 부동산 시장에 미칠 파장이 클 것이란 우려도 많았다. 종촌동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검찰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대통령비서실장 교체를 골자로 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나섬에 따라 개각 단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참모진 개편은 4·13 총선 참패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에 치명타를 입은 박 대통령이 정국 반전을 위해 쏘아올린 인적쇄신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어서다. 정치권에서는 총선 직후부터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에 대한 인적쇄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집권 세력에 매서운 심판을 내린 민심을 조기에 수습하고 국정 동력을 추스려 레임덕(권력누수)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인적쇄신을 통한 국면전환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쉽사리 움직이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내각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도 참모진 교체 가능성을 부인해 왔다. 여의도에서 치른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청와대에서 지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 등이 일찌감치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등 인적쇄신의 전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날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
청와대가 16일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야당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야당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16일 아침 07시 48분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으로부터 어젯밤 늦게까지 보훈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에 대한 논의 결과 국론 분열의 문제가 있어 현행대로 합창으로 결정, 청와대에 보고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해를 바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는 대통령께서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과 소통 협치의 합의를 잉크도 마르기 전에 찢어버리는 일이라며 강한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페이스북에 올린 그대로"라며 "최고위에서도 이에 관한 얘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허용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같은 날 회동에 앞서 당 최고위에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해 "5·18 기념곡 지정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대중문화는 경제와 뗄래야 뗄 수 없다. 최근 경제의 화두는 빅데이터다. 엄청난 양의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는 것을 말한다. 아이돌 그룹에도 빅데이터가 적용된다. 경제학자 김윤지 씨는 '박스오피스 경제학'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이미지 분석으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귀띔한다. 그룹 '소녀시대'가 대표적이다. 소녀시대의 보컬 유닛그룹인 '소녀시대 - 태티서'가 네티즌의 평가를 분석, 활용해 탄생했다는 것이다. 소셜 분석업체인 버즈인사이트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 '소녀시대' 검색 키워드로 멤버들의 이미지·재능·퍼포먼스·스타일 등을 분석했다. 텍스트 마이닝은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새롭고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는 과정 또는 기술을 말한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 티파니, 서현 등 3명의 멤버로 유닛그룹을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태티서'는 크게 성공했다. 또 규모의 경제학을 통해 일정한 제작비 수준에서 마케팅비를 점차 높일 때 수익성이 증가할 확률은 높아지지만, 일정한 마케팅비에서 제작비를 높일 때 수익성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본다. 문화산업에 숫자나 경제학적 논리를 적용할 수
그룹 '쥬얼리' 출신 탤런트 박정아(35)가 5월의 신부가 됐다. 박정아는 15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프로골퍼 전상우(33)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만난 지 2년여 만이다.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박정아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이 "하나하나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이었다"며 "비가 오는 날 결혼하면 잘 산다고 하는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웃었다. 프러포즈는 케이크와 손편지로 받았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순리에 맡기겠다"고 답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김은정, 하주연, 예원 등 쥬얼리를 거쳐 간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축가는 V.O.S가 불렀다. 박정아는 2001년 데뷔한 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다. 2009년 팀을 나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당신뿐이야' '내딸 서영이'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표준FM '박정아의 달빛낙원'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골프 소속인 전상우는 2004년 KPGA 입회, 2006년 KPGA투어로 데뷔했다.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14일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곡성'은 전날 1249개 스크린에서 5153회 상영돼 40만9116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이날 오전 23만2268명을 추가해 100만 관객 돌파했다(오전 11시 현재 누적관객 111만8422명). '곡성'의 이같은 흥행 속도는 1000만 영화인 '국제시장' '7번 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변호인' 등과 같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곡성'은 예매점유율에서도 14일 낮 12시 현재 58.7%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20만8029명이고, 예매매출액은 18억5500만원이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올해 상반기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꼽혔다. 지난 11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진행 중인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데 이어 국내 시사회에서는 '이전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개봉 후에는 일반 관객 사이에서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아 일각에서는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곡성'은 이런 평가를 화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