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무서(서장 이경희)는 17일 관내 맹동 혁신도시출장소를 방문, 세금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설치해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사진1] 이날, 영세납세자 지원단인 윤인섭 세무사와 함께 납세자의 입장에서 세금고충 사항을 상담·처리하고,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건의사항을 수렴해 국세행정 개선에 반영키로 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경희 서장은 “매월 음성관내 영세납세자지원단(세무대리인)과 함께 혁신도시 주민들의 세금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하겠다.” 며 “더욱 더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을 통해 납세자와 소통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2] 한편, 구자평 맹동면장은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납세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내에 현장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세금관련 고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돼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3] 이날 민원증명 발급 차 혁신도시출장소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출장소를 방문했다가 세금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해서 평소 궁금했던 양도소득세 관련 상담을 했는데,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에 큰 도움이 됐다” 며 “앞으로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16일 개청 27주년 기념 및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에덴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사진1] 이날 방문한 ‘에덴원’은 후원금과 개인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지체·지적장애우를 위한 사회복지 인가시설로 3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청주세관은 재능기부, 봉사활동 및 성금전달 등 이웃사랑 나눔문화 실천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청주세관은 “앞으로도 ‘사랑나눔 행복키움’ 동호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세무서(서장 김용관)는 2015년 귀속 종합 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내방 납세자들의 신고 불편을 최소화하고 성실 신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1] 의정부세무서는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약 9만 2천여 명에 달한다. 이중 1만5천여 명이 영세 납세자들로 매년 세무서를 직접 내방해 신고서 작성을 통해 신고가 이뤄지는 납세자들이다. 의정부세무사회 (회장 이금주) 소속 세무사들은 국세 행정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로서 매년 진행되는 종합 소득세 신고 기간에 맞춰 서로 돕는 상생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용관 서장과 이금주 의정부세무사 회장의 사전 조율로 노범균, 장진기, 양미경, 천종승, 윤경희, 이유나, 이진행, 이효원, 임대성 박준용, 최병선 세무사 11명이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2층에 마련된 신고 창구에서 오전 10시~12시까지 오후에는 2시~4시까지 하루 2시간씩 2명의 세무사가 상담을 맡는다. [사진2] 상담을 맡은 세무사들은 영세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기준 경비율 신고․상담부터 각종 증빙서류는 있지만 기장 능력이 없는 납세자 위주로 간편 장부로 신고하면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서는 신고 편
원내 교섭단체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을 재개한다. 이들 3명의 만남은 13일 청와대에서 가진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 회동 이후 6일 만이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을 갖는다. 각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도 동석한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과 관련, "공주에 머물고 있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오후에 올라오기로 약속했다"며 "성실하고 균형 잡힌 협상을 통해 20대 국회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출발하도록 최선의 협상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여야 3당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의 배분 문제에 전혀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날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20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한 큰 틀의 협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두 야당은 국회의장은 더민주가, 법사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차지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아직도 집권 여당의 국회의장 차지를 강조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야권의 뜻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최근 우리경제는 소비를 중심으로 연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부진과 투자위축 등으로 회복 모멘텀이 공고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진2]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지난 3월의 소매판매 반등, 5월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소비회복세 확산 등의 긍정적인 요소가 있으나 4월 수출감소폭 확대, 취업자 증가폭 둔화, 청년 실업률 상승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해운·조선 등 일부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추진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경제의 단기 및 중장기적인 회복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 대내외 여건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함께 우리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과 구조개혁이 없다면 내일이 없다는 자세로 더욱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해운·조선 등 구조적인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채권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유동성 상황, 업황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이해관계자의 철저한 고통분담 원칙에 따라 추진되도록 관리·감독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금
KB국민은행이 소외이웃과 어린이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도 열성이다. 우선 'KB희망별 모금 활동'이 대표적이다. KB희망별은 기아대책·(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어린이재단 등 각종 NGO단체가 소개하는 소외이웃과 어린이들의 사연을 읽어본 뒤 후원 대상을 선택해 기부하는 제도다. 국민은행은 2014년부터 KB희망별 홈페이지(withkb.kbstar.com)를 운영하면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3000원까지 어려운 이웃을 후원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국세청을 통해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KB희망별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이나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혈우병을 앓던 4살 소년 동호(가명)가 KB희망별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동호는 비가 오면 물이 새는 판자촌에서 할아버지와 고등학생인 삼촌과 살았다.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 탓에 동호에게 꼭 필요한 혈액 응고제조차 구할 수 없었다. KB희망별은 동호의 가족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새집으로 이사하는 데 보증금을 지원하고 치료비도 후원했다. 동호의 할아버지는 "
올해 들어 현대상선 직원 4명 중 1명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은 해운경기 장기침체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최근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상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전체 직원수(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지난해 말 기준 1655명에서 올해 1분기 1246명으로 24.7% 줄었다. 현대상선 측은 지난 2월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해당 직원들이 대거 이동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업부 분할 외에도 법정관리 위기설 등으로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해지며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난 인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부산신항만 지분도 매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직원 숫자는 지난 3월 말보다 더욱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상선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백훈 사장은 현대상선 회생에 '올인'하기 위해 계열사 모든 임원자리를 내려놨다. 그는 지난해 말까지 현대상선 대표이사 외에도 현대글로벌 현대유엔아이 현대투자네트웍스 현대아산 에이블현대로텔앤리조트 등의 이사직을 겸직해왔다. 최근 회사 경영환경이 급박하게 돌아가며 현대상선 경영 정상화에만 집중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서정일 광주본부세관장은 18일 광양세관을 초도순시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1] 이날 서 본부세관장은 광양세관을 찾아 주요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업무현장을 둘러보는 등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웅 광양세관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유관기관과 수입물품 검사 협업 강화 및 수출입 기업의 FTA 활용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 등 현안사항을 보고했다. 서정일 본부세관장은 "국내외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과 직원들의 역량 극대화를 통한 선진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관리자의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2] 한편 서정일 세관장은 컨테이너부두에 위치한 세관 주감시소와 컨테이너검사센터, 컨테이너 터미널 등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독일 에센(Essen)에서 열리는 '라이펜 에센(Reifen Essen 2016)'에 참가한다. [사진2] 독일 라이펜 에센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43개국 660여 개의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업체가 참가한다. 이 박람회에서는 최신 제품 동향과 기술 트렌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타이어 제작사와 딜러간의 계약 협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엑스타(ECSTA)존, 신제품(New Product)존, 겨울(Winter)존 등 7개의 제품 전시 존(Zone)을 구성해 총 22개 제품을 선보인다. 포뮬러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 브랜드를 딴 '엑스타 존(ECSTA ZONE)'에는 미국 최고의 스포츠카인 크라이슬러의 '닷지 바이퍼 ACR'과 함께 이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 중인 ‘엑스타 V720’ 및 S-UHP(Super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엑스타 PS91’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윈터크래프트 WP71’, ‘엑스타 PS71’, ‘와트런
부산시민의 염원 폄하한 영남권 4개시도 논리 반박 성명 신공항 최종 입지를 두고 영남권 5개 시도의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을 중심으로 가덕 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상임공동대표 조성제)은 18일(수), 오전 10시 30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긴급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최근 대구지역과 영남권 4개 시도의 연이은 신공항 관련한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가덕 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역 역량 결집과 신공항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운영위원회에는 시민추진단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과 신정택, 김희로 공동대표를 비롯해 시민추진단 이사진들과 운영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조성제 회장은 운영위원회 인사를 통해 “신공항은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임을 분명히 하고, 김해공항의 한계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곳이 최종 입지 대상이 된 것은 정책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말하고, “더 이상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한 반쪽짜리 공항을 또 다시 추진해 국력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력
국세청이 주류(酒類)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도매사업자를 대상으로 고시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19일 각 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말부터 지방청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종합주류도매사업자를 대상으로 내구소비재·대여금·장려금 수수현황을 제출받아 점검하고 있다. 국세청의 이번 단속은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내구소비재·대여금·장려금을 이용해 거래처 확보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등 거래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지방국세청은 일정 규모 이상(예, 서울-외형 100억 이상, 지방-외형 40~60억 이상)의 도매사업자를 대상으로 2~3년 동안의 장려금 지급·수취 현황, 대여금 지급·수치 현황, 내구소비재 공급 현황을 제출받아 고시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국세청은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관련 고시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공정한 거래를 유도해 주류거래질서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단속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 무역통계 작성 및 교부업무 대행기관인 한국무역통계진흥원(원장·정세화)이 빅데이터 전문기업 ㈜가이온과 업무제휴 맺은데 이어 실시간 수출입정보 분석 및 모니터링 서비스인 ‘스마트 트레이드(SmartTrade)’를 개발·선보인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19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스마트 트레이드(SmartTrade) 서비스는 과거 실적 등을 정형화된 수치로 확인하던 그동안의 서비스 수준에서 벗어나 국내 수출입기업들이 해외시장개척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차원적인 분석정보와 고객 맞춤형으로 자기업체 수출입통관 상세 분석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각 산업별 수출입 동향을 각종 수치와 그래픽으로 시각화한 다양한 분석정보와 자가 업체 수출입 상세현황 파악 및 위험관리 차원의 모니터링 분석정보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 등의 해외 공급업체 및 바이어(Buyer) 정보, 각종 관세 분석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과 관련한 수출입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정세화 원장은 이번 시범서비스 시작에 대해 “수출입 무역통계가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돼 새로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14년말 동부건설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앞두고 차명 보유 주식 수십만주를 처분했다. 증선위는 주식 매도와 관련한 미공개정보이용 혐의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동부그룹 계열사 4개사 주식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차명 보유 및 매도사실을 보고하지 않아 대량보유 및 소유주식 보고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검찰 조사에 맡겼다. 동부건설은 동부그룹 계열사로 2000년대말부터 재무상태가 악화돼 어려움을 겪다 2014년말 법정관리로 넘어갔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하며 11개월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6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기준)'는 98.60으로 전월대비 0.2% 올라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3.1% 하락해 지난 2014년 8월 이후 1년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선행한다.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5월부터 전월대비 하향세를 그리던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98.42를 기록하며 지난 2010년 3월(98.25)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상승한 것은 국제유가 반등에 석탄·석유제품 가격 등이 오른 영향이 컸다. 품목별로 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2.2%), 제1차 금속제품(1.5%)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0.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농산물(1.4%)과 축산물(1.6%)이 올라 전월대비 1.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비스에서는 음식점 및 숙박(0.4%)과 운수(0.2%) 등이 올라 전월대비 0
열세살 한인소녀화가가 미국의 대형 병원에서 개인전과 함께 작품도 기증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클라우디아 조(8학년)양. 조 양은 다음달 10일 뉴욕 퀸즈병원 암병동에서 15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중 4점을 기증할 예정이다. 뉴욕 퀸즈병원에서는 2년에 한번 열리는 암생존자 컨퍼런스에 맞춰 조양을 초청, 이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 조 양의 작품은 10점이 성인 병동에, 5점은 어린이 병동에 각각 걸린다. 전시회와 함께 뉴욕퀸즈병원 CEO와 부회장, 미국 최고의 암전문 닥터에게 그림을 기증하고 컨퍼런스 참가자들 앞에서 연설도 하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미국의 종합병원에서 8학년 중학생이 개인전과 기증 세리머니를 하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조 양의 전시 경력은 중견(中堅)화가 못지 않다. 이미 6살 때인 2008년 팰리세이즈팍 공립도서관에서 역대 최연소로 개인전 데뷔를 했기때문이다. 열 살 때는 미국암협회 영 아티스트로 초대됐고 2012년 코리안아메리칸 어소시에이트 오브 뉴욕 아트컴피티션 1위, 2013년 인터내셔널스테이트 아트콘테스트 뉴저지 1위, 코리아-뉴욕 소사이어티 아트컴피티션 대상, 2014년 인터내셔널스테이트 아트콘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