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80) 작가가 위작(僞作) 논란이 있는 작품에 대한 감정을 보류했다. 작품에 쓰인 물감과 기법에 대한 보다 신중한 감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7일 이 작가는 오전 9시50분께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를 찾아 작가 감정을 진행했다. 작품 감정을 마친 이 작가는 "모레(29일) 다시 올 것"이란 말을 남기고 경찰서를 떠났다. 이 작가의 변호를 맡고 있는 최순용 변호사는 "물감과 기법에 대한 부분을 봤다"며 "(이 작가가) 집에서 확인을 한 뒤 다시 경찰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감정을 마친 뒤 이 작가 측은 위작 논란이 있는 작품 13점 가운데 실제로 진품이 아닌 것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판단을 보류했다. 최 변호사는 "(논란이 있는) 그림 이미지를 (경찰에서) 받았다"며 "같은 그림을 계속 그렸던 것이 아니고 물감도 본인이 쓰지 않은 물감일 수 있어, 위작이 있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 작가 측은 작가 감정서가 발급된 것으로 알려진 작품 3점에 대해서도 위작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 않았다. 아울러 위작 총책으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현모(66)씨가 자신이 그렸다고 진술한 작품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당초 이 작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74)가 27일 네 번째 베스트 앨범 '퓨어 매카트니(Pure McCartney)'를 발매했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폴 매카트니가 직접 선곡한 39곡이 실렸다. 비틀스 해체 이후 첫 솔로 작품인 '매카트니'부터 마이클 잭슨이 참여한 싱글 '세이, 세이, 세이(Say, Say, Say)'에 이르기까지 지난 45년간의 솔로 활동을 담았다. 특히 '세이, 세이, 세이'와 '에보니 앤드 아이보리(Ebony And Ivory)' '원더러스트(Wonderlust)'가 2015년 리믹스 버전으로, 2000년대 이전에 발매됐던 트랙이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됐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리 러브 송스(Silly Love Songs)' '밴드 온 더 런(Band On The Run)'에서부터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웜 앤드 뷰티풀(Warm And Beautiful)' '정크(Junk)' 등 숨은 명곡까지 아우르는 앨범이다. 폴 매카트니는 "오랜 자동차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홈 파티에서 즐길 수 있는 곡"이라며 "한 곡, 한 곡이 특별하기 때문에 곡을 만들고 녹음하는 일이 나를 행복하게도,
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19)과 기희현(21)이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얻은 광고·음원 수익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생리대 가격이 비싸 마음 편히 구매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굿네이버스를 통해 60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정채연과 기희현은 "여러분 덕에 광고를 찍고,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둘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수익이 우리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한 방법을 상의하다가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물품 기부식은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열린다.
손흥민(토트넘)과 석현준(FC포르투), 수비수 장현수(광저우R&F)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합류한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우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카드로는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석현준(FC포르투), 수비수 장현수(광저우R&F)가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측면과 중앙 수비 모두 가능한 장현수도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신 감독은 장현수에게 수비진 리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당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선발하려고 했지만 소속팀과 차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철회했다. 대신 공격 자원으로 최근 슈틸리케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석현준을 선발했다. 석현준은 이달 초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신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와일드카드 선수 중 병역 미필자는 손흥민과 석현준 두 명이다. 나머지 포지션에는 큰 이변이 없었다. 김동준(성남)과 구성윤(삿포로)이
올림픽 2회 연속 입상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국내 훈련과 출정식 없이 결전의 땅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한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을 발표하고 "국내 훈련은 하지 못하게 됐다. 다음달 18일 출국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표팀 소집 규정에 따르면 올림픽대표팀은 개막 1개월 전부터 소집할 수 있다. 대신 개막 15일 전까지는 소속팀이 원할 경우, 선수를 보내야 한다. 신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고심한 끝에 국내 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 감독은 "안타깝지만 국내 훈련은 못하게 됐다"며 "나도 프로팀에서 감독을 해봤기 때문에 사정을 잘 안다. 프로축구연맹에서 일정을 바꾸는 등 우리를 도와주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소속팀에서 훈련을 하고 경기에 나가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K리그와 FA컵 등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소집된 선수들이 수시로 소속팀을 오가야 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훈련 가능한 인원도 줄어들기에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와 해외파 선수들의 늦은 합류도 요인이다. 석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오세종(34)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씨는 전날 오후 7시12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유턴하는 차량과 부딪쳐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오씨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리스트다. 오씨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부터 틀니 및 치과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본인부담을 결핵환자는 면제, 제왕절개 분만 시 '14~20%'에서 '5%'로 하향하는 등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강화된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만 65세~70세의 틀니·임플란트 치료비도 70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140만~200만원에서 53만~65만원으로 낮아진다. 또 결핵환자에 대한 자기부담 10%가 면제되며, 제왕절개 분만을 하는 산모도 자연분만과 마찬가지로 비용의 5%만 내면 된다.
지하철 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7일 20대 최모씨를 흉기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씨는 이날 오후 9시20분께 교대역 8번 출구 앞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지나가던 행인을 상대로 무작위로 흉기를 휘둘렀고 이를 제지하던 행인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철역 근처에서 음주 상태로 흉기를 휘두르던 최씨를 현재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가 정신 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부산지역 학교전담경찰관 2명이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뒤 사직으로 무마하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은 두 전직 경찰관의 소속 경찰서장을 교체키로 했다. 경찰청은 27일 "지위·감독 책임을 물어 부산 사하경찰서장과 연제경찰서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다"며 "후임으로 부산경찰청 형사과장 안정용 총경을 사하경찰서장으로, 부산청 수사2과장 류삼영 총경을 연제경찰서장으로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청은 이날 사하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A(33)경장이 이달 초 자신이 담당하는 여고 1학년생과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고생은 성관계 사실을 학교 상담교사에게 알렸고 학교 측은 다른 학교전담경찰관인 여경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 하지만 사하서 담당 계장은 해당 사실을 윗선에 보고하지 않았고 A경장의 사직서를 받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연제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B(31)경장도 지난 4월 자신이 맡은 학교의 여고생과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여고생을 상담한 기관이 사실 확인에 나서자 B경장은 지난달 사표를 제출했으며 소속 경찰서는 이를 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경찰관이 여고생과 성관계를 한 사실은 지난 24일
◇청와대【대통령】10:00 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충무실) 14:00 북한 인권 현인그룹 접견(무궁화실) ◇총리실【총리】다보스포럼 참석 및 중국 방문(6월26일~30일) ◇외교부【장관】08: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14:00 외교부-아시아나항공 업무약정 서명식(외교부 18층 리셉션 홀) ◇통일부【장관】08: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13:45 수출입은행 창립 40주년 기념세미나 축사(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 ◇국방부【장관】08: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장】통상일정【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본관 245호) 11:10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면담(국회 원내대표실) ◇더불어민주당【대표】11:00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예방(국회 당대표실)(스케치만공개) 14:00 공익법인 제자리 찾기 정책토론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10:30 OLED산업육성 토론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 14:00 농업-밥상 공동체를 위한 정책협약 및 토론회(의원회관 대회의실) ◇국민의당【상임공동대표】07:00 제20차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의
▲08:00, 미래부·해수부·방통위, 국무회의(서울청사) ▲10:00, 해수부, 농해수위 업무보고(국회) ▲10:00, 미래부, 미방위 전체회의(국회) ▲16:50, 대한상의·더케이 호텔앤리조트 서비스 제휴 MOU(더케이호텔 오크룸)
올해부터 '업무용승용차 손금불산입 특례제도'가 시행됐지만 지금껏 정부는 물론 세무업계에서 제대로 된 해설서조차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재이 세무사가 독특한 형식으로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 실무'를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 실무<사진>'는 그간 나오던 전문서적처럼 두꺼운 책이 아니라 독특하게 어디서나 휴대 가능한 포켓북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책에는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의 취지와 개요 ▶주요내용 ▶적용범위 ▶세무조정 ▶절세 및 세무관리 요령 ▶제도적 문제점 등 각 항목별로 요소요소에 실전 사례와 참고검토 및 Q&A까지 충실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업무용승용차 특례제도 시행과 관련한 절세 팁도 제시한다. ▶개인사업자가 업무용승용차를 새로 구입하거나 자가로 전환하려면 올해 마쳐라. 정률법-4년상각까지 허용되고 법정의무 상각이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기회이다. ▶감가상각이 완료된 개인사업자 차는 올해 팔아라. 올해까진 처분이익이 많이 나도 과세 안된다. 반대로 산지 얼마 안 된 차는 꼭 내년 이후 팔아라. 내년부터 연간 한도액 800만원은 있지만 처분손실이 전액 년부터 손비인정 된다. ▶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지난 2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총 350여명의 시민들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수중 및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2] 한국해양대학교가 주최하고 임페리얼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 사이트 및 지역 자원봉사 단체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한 350명의 시민, 전문 수중 잠수사 40여명이 함께 했다. 임페리얼은 2013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와 더 건강한 대한민국 바다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선상아카데미와 해양생태지도자 과정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해양 환경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Together)' 캠페인을 마련했다. 그동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온 해양 환경 보존 활동을 제주 지역까지 확대하고, 부산과 제주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수중 및 해양 정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 광안리의 해양 정화 활동에 이어 오는 3일은 제주 한림읍 금능 해수욕장 인근에서 두번째 활동을 펼친다. 임페리얼 관계자는 "깨
한국은행은 27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관련해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주 중 3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의 상황과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한은은 브렉시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주에 통화안정증권 발행, 통화안정계정 예치, RP(환매조건부증권) 매각을 포함한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3조원 이상의 단기 유동성을 시중에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한은은 통화안정증권 발행, 통화안정계정 예치, RP 매각 등의 방법으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데, 한은이 흡수하는 규모를 줄이면 단기 유동성이 확대 공급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통화안정증권은 한은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증권이다. 통화안정계정은 예치금을 보유하는 계정으로, 통화안정계정의 예치금 규모가 축소되면 시중에 유동성이 공급된다. 아울러 한은은 금융·외환시장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단행하는 등 상황이 악화할 때를 대비해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지속해서 보완할 방침이다. 이 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소통·화합형' 집행부 구성에 착수했다. 27일 서울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상임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회직자 선임을 앞두고 회원들로부터 공개 추천을 받는다. 추천 직위는 총무·연수·연구·업무·홍보·국제이사, 업무정화조사·연수교육·조세제도연구·홍보·국제협력·세무조정계산서감리위원장, 각 위원회 위원이다. 회직자 추천 기준은 세무사랑2 사용 회원이며, 추천서를 작성해 내달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임채룡 회장은 "회원들의 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지방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