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회원 40명 환영 간담회…세무사 배지 전달
김명진 회장 "임시관리번호 활동으로 어려움…마침내 세무사 권리 찾아"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6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신규회원 환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배세무사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신규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성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지방회 집행부, 신규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국세청 임시관리번호로 세무사 업무를 하면서 사무소 운영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은 물론, 고객들로부터 명의대여사업자 또는 무자격자로 오인받는 등 온갖 어려움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며 “지난해 11월23일 이후 정식 세무사 등록을 마치고 마침내 세무사의 권리를 찾은 신규 회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원경희 본회장과 관계임원이 매일 국회에 상주하다시피 최선을 다하며 변협과 변호사들의 극심한 반대를 물리치고 우리가 원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신규 회원은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세무사제도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세무사 업무에 매진해 납세자를 위한 멘토이자 사업자들의 동반자로서 조세전문가의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인천지방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지방세무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신규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후 오형철 부회장이 인천지방회 현황 및 회무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으며, 신규 남녀 세무사들을 대표해 구종본 세무사와 유지연 세무사에 세무사 배지, 꽃다발 전달도 이어졌다.
구종본 세무사는 “어려운 시기에 신규 회원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 준 인천세무사회 집행부에 감사하고 인천 가족의 일원으로 지방회 발전에 더욱 동참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지연 세무사는 “코로나19 시기에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 놀랬다”며 “오늘 인천지방회 회원이어서 다행이고 무척 자랑스럽게 느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지방회 소속 회원이자 세무연수원 교수인 김지원 세무사가 ‘스마트 사무실 운영’ 주제 특강을 통해 영업과 사무소 운영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진 김명진 회장과 신규회원간 대화시간에는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세무사 업무 중 궁금해하거나 인천지방회에 바라는 의견을 수렴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무사법 개정으로 2021년 11월23일 이후 세무사 등록과 함께 세무사회 입회한 인천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은 모두 1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