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과 관세청이 조세쟁송을 담당할 변호사 채용에 나섰다. 국세청은 국세분야 빅데이터 분석, 정보보호, 정보화 사업관리업무를 수행할 민간경력자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인사혁신처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
민간경력자는 다양한 경력의 민간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됐으며, 올해는 5급 70명, 7급 161명 등 총 231명을 선발한다.
국세청은 올해 국세분야 쟁송 및 법무분야, 조사 사전지원을 담당할 행정사무관(재경)을 3명 채용한다.
국세청은 또한 국세분야 빅데이터 분석, 정보 보호, 정보화 사업관리를 담당할 전산주사보 3명과 주류 분석감정 및 연구를 담당할 공업주사보 1명도 함께 채용한다.
관세청은 관세분야 법무를 수행할 행정사무관(재경)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5급-7급 민경채의 응시자격은 해당 직무분야,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학위·자격증 등 3개 응시요건 중 1개 이상을 갖추면 된다.
원서는 6월1일~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에서 접수하며, 공직적격성평가(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