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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30.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전국 최대 규모의 감사인, 군산에 집결했다

한국감사협회, 21일 한국감사인대회 개최
"청렴문화 확산하자" 뜻 모아
감사인상, 최우수기관대상, 내부감사혁신상 등 시상

 

전국 최대 규모의 감사인들이 집결한 ‘2019 한국감사인대회’가 2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LX 류근태 상임감사가 이끄는 한국감사협회는 이날 전국 140여 개 기관, 800여 명의 감사와 실무 감사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사람이 먼저인 지혜로운 감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감사인대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시작으로 최용범 행정부지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의 환영사와 기조연설 등으로 문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최우수기관대상, 내부감사혁신상, 청백리상,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특히 이번 신설된 사회가치실현기관대상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실현 공헌대상은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사)푸른아시아. (사)한국전기차산업협회 등이 수상했다.

 

이어 감사업무의 선진화를 위한 특강과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교육방송 이주희 PD와 푸른아시아 오기출 상임이사의 특강에 이어 ‘5G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혁신 기술의 적극 도입으로 내부감사인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기관별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해 감사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도 가졌다. 한국동서발전의 ‘반부패 자율시책 익명신고자 보상제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효과적 내부통제를 위한 전략적 감사시스템’, 국민연금공단의 ‘경영수준 종합 진단’을 비롯해 IBK 기업은행의 ‘IBK 피싱스톱’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선진 감사기법의 처리방법을 익혔다. 

 

류근태 회장은 “이번 감사인 대회는 내년 2020 아시아감사인대회의 성공 개최와 세계감사인대회 유치를 위한 의미 있는 포석이 되는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감사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글로벌 청렴 한국의 이미지를 안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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