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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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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투신 20대男, 교각보수 구조물에 떨어져 목숨 건져

한강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교각 점검차 설치해 둔 철재 구조물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14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6분께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 남단에서 박모(22)씨가 한강으로 뛰어내렸다.

다행히 박씨는 높이 약 4m의 교각보수설치대에 떨어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이 로프를 이용해 구조했다.

박씨는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를 병원으로 옮긴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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