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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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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소프, 우울증 증세로 또다시 병원행

올림픽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이안 소프(32·호주)가 또다시 우울증 증세로 도마 위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의하면 소프가 이날 오전 3시15분께 시드니 남서부 파나니아에서 타인의 자동차에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현지 경찰은 "신고자의 항의도 없었고, 추가 조치도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당시 소프는 주차중인 한 밴을 타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프는 지난달 한 언론 보도에 의해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증세 때문에 호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어깨 통증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9일 퇴원한 소프는 부모의 간병을 받으면서 파나니아에 머물렀다.

이날 사건은 약물에 취해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여진다.

이안 소프의 매니저는 "소프가 당시 친구의 차에 앉아 있는 것으로 생각한 듯하다. 소프는 항우울제와 진통제를 복용했을 뿐 술을 마신 것은 아니다. 알코올 수치는 제로였다"고 설명했다.

소프는 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후 재활 시설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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