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8.21. (목)

경제/기업

KT, 협력사 해외시장 진출 지원 본격화

 KT가 경쟁력 있는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KT는 2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KT-협력사 글로벌 사업 설명회'를 열고 다산네트웍스, 에프알텍, 등 5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는 ▲협력사와의 해외사업 방향 ▲해외시장 진출 지원 협력사 선정 기준 ▲협력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로드맵 등을 소개했다.

KT는 협력사의 신용평가정보, 인력·특허의 전문성, 사업 참여 의지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데이터센터 구축, 정보보안 사업 등의 분야에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협력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로드맵으로 서비스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해외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해외 각국의 시장규제 정보 등도 제공한다.

김창 와이브로텍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도 해외 진출 노하우와 경험 부족으로 글로벌 진출이 쉽지 않았다"며 "KT의 지원으로 세계 시장을 향한 더 큰 비전을 가지고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성훈 시너지경영실 실장은 "KT는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해외 동반 진출은 KT와 협력사의 상생 모델이 될 수 있어 오늘 이 자리가 더욱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