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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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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 '야동' 연구…"포르노를 말한다"

 교수들이 '야동'(음란영상물) 연구에 나섰다.

   건국대 몸문화연구소는 오는 21일 오후 1시 건국대 문화대학에서 '포르노(Pornography)를 말한다'를 주제로 2012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포르노와 '야동'에 대해 정신분석학, 진화생물학, 법학, 여성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야동으로 인한 우리 사회 증상을 담론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김종갑 몸문화연구소장은 "인터넷은 포르노의 황금시대를 열어놓았다"며 "'왜 야동을 보는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야동에 취약한 현대인의 심리 등 포르노에 전방위로 노출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동시대인의 고민을 끌어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외계인의 시선에서 본 포르노' '기술과 포르노' '포르노 규제법리에 대한 고찰'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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