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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2. (토)

경제/기업

세무회계사무소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세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솔루션 ‘Smart TaxOS’ 출시 후 성공적 시장 안착

A세무법인 김모 사무장은 수임 고객사 방문 컨설팅 업무가 잦다. 그 동안은 노트북에 데이터를 백업 받아서 이동 업무를 봤으나 요즘은 태블릿PC로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실제 데이터를 보며 고객과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가 높아져 수임 고객이 늘어난 것은 물론 노트북에 자료를 백업해야 하는 불편함도 사라졌다.

 

B세무회계사무소는 신고기간 동안 베테랑 직원들이 결혼이나 출산을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최근 그 걱정이 모두 사라졌다.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 후 재택근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클라우드 서버에 로그인 하는 방식이라 언제 어디서나 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이 높아졌다.

 

C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는 박모 세무사는 PC 노후 등의 원인으로 데이터를 날려 먹은 적이 몇 번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교체한 후 서버 컴퓨터 노후로 겪던 불편함은 물론 데이터 유실에 대한 부담도 모두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의 예외 규정을 적용 받아 각종 법 제도에 대한 대응방안을 고민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 처럼 세무회계사무소를 위한 신개념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 국내 기업 정보화를 선도하는 IT 전문기업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지난 1월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Smart TaxOS가 시장에 빠른 속도로 정착하면서 세무회계 업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내려가고 있다.

 

Smart TaxOS는 iPLUS를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환경에 적합하도록 가상화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세무회계사무소의 경영 정보와 관리 이슈들을 손쉽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세무 정보 제공, 고객 관리, 직원 관리 등 각종 기능들도 추가했다. 특히,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에서 수임 고객에게 각종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는 Smart CTA 기능도 추가해 이동 업무의 편의성을 높였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Smart TaxOS는 언제 어디서나 접속만으로 업무가 가능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가 가능해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 동안 세무회계사무소는 주요 직원들이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돼 있어 결혼과 출산 등의 문제로 업무에 익숙해질 즈음 퇴사하는 일이 잦았다. 그러나 유연근무를 통한 스마트워크가 가능해 짐에 따라 육아와 직장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져 고용 안정과 직원의 업무환경 만족도가 대폭 향상됐다.

 

더불어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한 클라우드 서버에 보관하고 집과 사무실 등에서 로그인 만으로 업무를 진행해 서버 구축과 교체, 데이터 백업·복구, 데이터 유실, 보안 이슈(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해소됐다. 바쁜 세무신고 기간 동안 별도의 인력을 구해 업무를 처리하던 세무회계사무소도 유연근무제를 통해 내부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더존비즈온 서광희 IDC사업본부장은 “이번 3월말로 도래한 법인세 신고기간을 맞아 클라우드 기반 Smart TaxOS를 도입한 세무회계사무소 및 세무법인들이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큰 만족도를 표하고 있다”며 “이런 입소문 덕분에 다가올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이전까지 서비스 도입을 완료하고 싶다는 업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세무회계사무소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유연근무제 실현(37%), 데이터 보관 안정성 향상(18%), 세무컨설팅 용이(13%) 순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더존비즈온의 세무회계 클라우드 서비스인 Smart TaxOS는 세무회계사무소 각각의 IT환경에 대한 정밀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시하며, 이중화된 보안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등 D-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사후 관리되고 있다.

 

 

 

⏙ 용어설명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이용자의 모든 정보를 인터넷 상의 서버(클라우드)에 저장해 두고, 이 정보를 각종 IT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열람·수정)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의 컴퓨팅 자원을 자신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IT 자원 제약 해소는 물론 자료의 안전한 보관도 가능하다.

 

 

 

 

 

 

 

 

 

 

 

 

 

 

 

“Smart TaxOS는 수임업체와의 미팅 시 가장 큰 효력을 발휘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세무법인 석성’의 김홍식 세무사는 업무환경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바뀌면서 업무 스타일도 이에 맞춰 효율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확신했다.

 

김홍식 세무사는 “현장에서 고객들은 항상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받아보길 원한다”며 “기존에는 종이에 출력한 재무제표 등을 고객에게 제시했지만, Smart TaxOS 도입 후에는 태블릿PC상에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의 집중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정사항이 발생했을 때에도 사무실로 들어가 작업할 필요 없이 고객의 눈 앞에서 바로 수정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게 업무를 볼 수 있어 고객들의 신뢰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무실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오른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봤다. 김 세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Smart TaxOS 덕분에 굳이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집이나 그 외 다른 장소에서도 유연하게 업무가 가능해졌다”며 “신고기간 등 바쁜 시기에 사무실에서 밤 샐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특히 여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더불어 Smart TaxOS의 부가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꼽았다. “세무뉴스나 예규, 판례를 별도의 수고 없이 터치 한 번에 즉시 조회해 볼 수 있어 편리하며, 세무인명록의 활용도도 매우 높아 세무사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Smart TaxOS의 부가 기능인 Smart CTA가 아이패드만 지원하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여겼다. 김 세무사는 “주변에 보면 아이패드뿐 아니라 갤럭시탭과 같은 기기를 사용하는 세무사들도 많이 있다”며 “서비스의 활용도나 범용성을 확보하려면 구동 가능한 기기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각종 관리 이슈를 해소한 점도 Smart TaxOS의 도입효과로 꼽은 김 세무사는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서비스 도입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서버 유지보수 부담 해소나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전자문서화에 따른 사무실 공간 확보, 유연근무제 가능 등 수많은 장점을 고려하면 도입하는 게 더 큰 이득”이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세무법인 석성은 전 영등포세무서장 출신의 정찬선 세무사가 대표로 있는 곳으로 더존비즈온의 Smart TaxOS를 도입 해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 업무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인 세무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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