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납세자가 자신의 세금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의 여러 웹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하나의 웹 사이트에서도 여러 메뉴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납세자 지향 세정의 일환으로 국민 누구나 알기 쉽고 사용하기 편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y NTS'의 1단계 개발을 완료,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My NTS'란 국세청이 운영하는 각각의 웹 사이트에 산재된 세금정보를 한 곳에서 보여주고, 신고에서 상담까지 해결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납세서비스를 말한다.

그동안 납세자는 자기의 세금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의 여러 웹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하나의 웹 사이트에서도 여러 메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국세청은 이에 국세청 웹 사이트 중 이용자가 많은 홈택스(www.hometax.go.kr)를 중심으로 'My NTS' 1단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My NTS' 1단계 서비스에서는 납세자의 의견을 반영한 세금정보 25종을 납세자 유형에 맞게 제공하며 홈택스에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25종의 세금정보는 개인사업자 22종, 법인사업자 21종, 비사업자 12종 등 납세자 유형에 따라 세금신고내역과 민원처리 상황뿐만 아니라 세법개정사항과 시기에 맞는 공지사항, 신고안내 등 필요한 정보를 보여준다.

또한, 납세자의 기호대로 세금정보를 표시하거나 감출 수 있고, 표시되는 위치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My NTS'는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연말정산간소화 등 8개 국세 관련 웹사이트의 세금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한 곳에서 세금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할 것"이라며 밝혔다.

한편, 'My NTS' 2단계 서비스는 오는 11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아래는 'My NTS' 1단계 서비스 제공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