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 워싱턴타임스가 발행인을 교체했다.
뉴월드커뮤니케이션이 소유하고 있는 워싱턴타임스는 9일 성명을 통해 조너슨 슬레빈 부사장을 발행인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머스 맥데빗 발행인은 물러나게 됐다.
또 최고 재무책임자와 주동문 워싱턴타임스재단 이사장도 함께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신문잡지발행부수공사기구(ABC)에 따르면 올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의 워싱턴타임스 평일 발행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했다.
이는 워싱턴포스트의 발행부수 감소율 6.4%와 전체 신문업계의 평균 감소율 10.6%보다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