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불법사금융을 정조준했다. 검찰, 경찰청, 금감원 등과 부처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세무조사 칼을 꺼내들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30일 163건에 대한 1차 조사에 이어, 179건에 대한 2차 전국 동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1차 조사로 현재까지 431억원을 추징·징수했으며 10건에 대한 범칙조사를 진행 중이다. 20일 국세청이 밝힌 세무조사 착수 사례에 따르면, 시장 영세상인으로부터 200%가 넘는 이자를 편취한 미등록 불법 사채업자, 중고차 전환대출 사기·제3자 대출 사기로 수익을 벌어들인 미등록 불법 대부중개업자, 휴대폰깡을 통해 신용 취약계층을 착취하고 인터넷 플랫폼을 운영하며 불법 사채업자에게 광고수수료를 받은 사채업자가 포함됐다. 신용 취약계층을 약탈하는 불법 사채업자들이 활개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 인터넷 대부중개 플랫폼 사업자도 조사대상에 올랐다. 미등록 불법 사채업자 A씨는 대포폰 번호가 기재된 불법 전단지를 지하철역 주변 상가와 일부 지역에 뿌렸다. 이후 급전이 필요한 영세 상인들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선이자를 떼고, 최고 연 203% 고금리 이자를 받았다. 150만원을
국세청이 불법 사금융에 대한 전국 동시 조사에 나서면서, 악덕 사채업자들의 탈세 수법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나체사진 공개 협박 등 악랄한 수법을 동원해 살인적 고금리를 뜯고 이자수익은 신고 누락한 사채업자와 대환대출을 미끼로 대출금의 50%를 불법 중개수수료로 받은 대부중개업자를 비롯해 고금리로 이자·원금을 못 갚자 담보 부동산을 빼앗아 자녀에 편법 증여한 사채업자들이 국세청에 덜미를 잡혔다. 20일 국세청이 밝힌 불법 사금융 세무조사에서는 협박 추심을 일삼으며 3,650%의 살인적 이자수익을 채무자 명의 차명계좌로 은닉한 불법 사채업자, 신용불량자에게 대환대출을 미끼로 유인한 후 대출금의 50%를 불법 중개수수료로 편취한 대부중개업자,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건설업체 등에 단기 자금을 대여하고 부동산을 강탈한 악덕 사채업자가 포함됐다. 저신용 채무자에게 자금 대여 후 담보로 제공받은 부동산을 자녀 명의로 대물변제 받아 편법증여한 불법 사채업자도 자금출처조사를 받았다. 불법 사채업자 A씨는 고향 지인들과 텔레그램 전담팀, 면담팀, 인출팀 등 역할을 분담해 사채조직(5명)을 만들었다. 이후 대부중개 플랫폼에서 광고하면서 신용 취약계층 수천명을 상대로 최고 연
2차전지·태양광 업체 美 IRA 세제공제 입법효과 축소 유의 필라1 기준 하향조정땐 삼성전자 외 국내 기업 증가 전망 디지털세가 우리 세수에 미칠 영향이 불분명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200여개 기업이 필라2(글로벌최저한세) 영향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 기업은 현재 다수의 국가에서 도입이 확정된 필라2에 우선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일부 2차전지와 태양광 업체들이 1조원 이상의 세제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최저한세의 영향으로 해당 세액공제의 입법효과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점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디지털세 주요 내용 및 입법 동향(강금윤 수석연구원)'을 발간하고, 국제조세환경을 둘러싼 변수를 다방면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디지털세는 필라1와 필라2 두 축으로 구성돼 있는 세제다. 필라1은 다시 어마운트 A(Amount A)와 어마운트 B(Amount B)로 나뉜다. Amount A는 고정사업장 유무와 관계없이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 과세권을 재배분한다. 기존 과세원칙에 따라 고정사업장이 없어 과세하지 못했던 거대 디지털기업에 대한 과세
지방세법·지방세기본법·지방세징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이의신청인 주장과 재조사 과정에서 확인한 사실관계가 다르면 당초처분 유지 지방세를 체납해도 지자체가 압류할 수 없는 체납자 급여 기준 금액이 현행 월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방세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등을 20일 입법예고 했다. 이날 입법예고 된 지방세 관계법률은 지방세법·지방세기본법·지방세징수법 시행령이다. 지방세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압류를 금지하는 소액 금융재산의 기준금액을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망보험금은 현행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보장성보험의 해약환급금·만기환급금은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개인별 예금은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압류가 제한되는 급여는 현행 월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됐다. 또 공매 매수대금 차액납부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차액납부 신청대상을 규정했다. 공매 매수대금 차액납부제도는 압류재산 공매시 해당재산에 저당권 등을 가져 매각대금을 배분받게 되는 자가 이를 매수하는 경우 매수대금에서 배분받을 금액을 차감하고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차액납부 신청대상은 공매재산에 설정된 전
국내 5대 금융지주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평가 손실이 최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이 예상돼 금융지주들의 손실규모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19일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5대 금융지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부동산 투자현황 자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지주들이 자체 집행한 투자로, 전체 원금은 20조3천868억원에 달했다. 투자원금 규모는 하나가 6조2천45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KB국민 5조6천533억원, 신한 3조9천990억원, NH농협은 2조3천496억원, 우리는 2조1천391억원 순이었다. 이 중 대출 채권을 제외한 수익증권과 펀드 등 투자 512건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총 10조4천446억원의 원금이 투입됐다. KB국민이 2조8천39억원(1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 2조7천797억원(133건), 하나 2조6천161억원(157건)으로 2조원을 넘었다. NH농협 1조8천144억원(55건), 우리 4천305억원(41건) 순이었다. 현재 이 자산들의 평가 가치는 총 9조3천444억원으로, 애초
"1% 고액 투자자 증시에 큰 영향…금투세 폐지 바람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기업과 근로자의 추가 세부담이 없도록 다음달 초까지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민간기업의 출산장려금 비과세 특례 적용에 대한 박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5일 2021년 이후 태어난 임직원 자녀 70여명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 지급하는 파격적 대책을 내놓았으나 이후 세부담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세제혜택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으며, 기재부는 기업과 직원 모두 세제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에 대한 공방도 오갔다. 장혜영 의원은 “임시투자세액공제가 시급하고 금투세 폐지 또한 굉장히 시급한 사안이라면 작년 세법개정안에 왜 안 올렸는지”를 따져 물었다. 그는 “12월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법이 통과됐고, 1월4일 정부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4~5월 중점점검 후 기재 미흡사항 자진정정 안내 부실기재 심각한 회사,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 참고 증권신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공시서류 심사도 강화 금융감독원이 4월과 5월 두달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부실기재가 심각한 회사는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에 참고하고 증권신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공시서류 심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오는 4월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앞두고 2023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14개 항목을 19일 사전 예고했다. 14개 중점 점검항목 중 재무사항은 12개 항목이다.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5개)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2개)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5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는 △요약(연결)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등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계약 현황을 살핀다. 또한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회계감사인의 의견 등과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보고서 등 항목 공시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다. 회계감
법무법인 세종은 김동규 서울남부지방법원 전 부장판사와 도훈태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전 부장판사를 영입, 도산·조세분야 역량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동규 전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9기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대법원 등 여러 법원에서 20년 넘게 근무해 왔다. 특히 수원지방법원 파산부 부장판사 재직 당시 ARS 프로그램과 기촉법에 따른 워크아웃을 처음 함께 적용한 사건 처리 등으로 주목을 받았고, 그 이후에 서울회생법원의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여러 기업들의 굵직한 회생·파산 사건을 담당하는 등 법원 내 도산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 부동산 PF발(發) 경제 위기가 확산되고 워크아웃 절차의 활용 여부가 중요한 가운데, 김 변호사는 이번에 신설된 세종의 ‘기업구조조정센터’에 전진 배치돼 도산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도훈태 전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수원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대법원 등 여러 법원에서 20년간 근무해 왔으며 법원에서 손꼽히는 조세 전문가로 알려져 왔다. 특히 수원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에서 조세행정 사건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대법원 조세조에서 총괄 재판연구관 등으로 5년이
제품을 수입해 국내 회사에 판매하고 이를 구입한 고객사에 자료 및 기술지원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국세청은 이를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일상적인 기술지원 활동으로 보고, 세법상 연구개발 활동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 19일 국세청이 밝힌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사례에 따르면, 국세청은 신규성 및 체계성이 인정되는 연구개발 활동,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생산공정 개선 활동을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으로 인정했다. A기업은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하고 시험 등 평가를 진행하는 등 연구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출한 인건비와 재료비 등 수억원에 대해 국세청에 사전심사를 신청했다. 국세청은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해 객관적인 시험분석 과정을 통해 특허를 등록한 내역 등 제품 개발과정의 체계성 및 재현 가능성이 확인된다며 세법상 연구개발 활동으로 적격 판정했다. B기업은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 기존의 공정을 줄이는 통합공정 과제를 수행하고 이에 대한 인건비와 재료비에 대해 사전심사를 신청했다. 국세청은 기존의 생산공정을 통합공정으로 변경하고 신규 공정에 적합하도록 기
중견련, 기재부에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제출 "파견·도급, 장류 등 부가세 면세로 업계 수익성 악화 우려" 수입 부가가치세 납부 유예대상·적용 제외기준 완화 등 건의 경제계가 파견·도급을 인적용역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으로 포함하면 기업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재검토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견련은 “파견·도급 용역에 대해 최종사용자가 부담하는 부가가치세 면세를 확대하면 공급기업은 매입세액공제 적용을 원천적으로 받을 수 없게 돼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수익성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순이익이 매출액의 1%에 불과한 파견·도급 관련 업종의 기업들이 부가가치세 면세로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되면 영업 적자 전환을 넘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불가피한 비용 절감에 따라 근로자 처우 수준이 낮아지거나 고용 규모가 줄어드는 등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책 시행의 효과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추장, 간장 등 장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로 업
2022년 기준 상위 0.1% 최고소득층의 1인당 평균 연간 통합소득액이 18억원으로 중위소득의 6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소득자일수록 오름세가 더 가팔라 부의 편중이 더 심화됐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9일 분석한 국세청의 통합소득 1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 2만6천231명이 벌어들인 1인당 평균소득은 17억9천640만원이었다. 중위소득 연 평균 2천770만원의 64배를 벌어들인 것. 전체 평균소득은 4천40만원으로 집계됐다. 통합소득은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사업소득, 금융소득, 임대소득)을 합친 소득으로, 개인의 전체 소득으로 볼 수 있다. 통합소득 상위 구간의 소득이 크게 늘면서 소득 격차는 더 벌어지는 양상이다. 2018년~2022년까지 4년 동안 상위 0.1% 구간의 연평균 소득은 매년 평균 8천130만원 늘었다. 상위 1%와 상위 10%로 범위를 넓히면 각각 매년 2천80만원, 530만원 증가했다. 특히 2022년 상위 0.1% 구간 소득이 전체 통합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2018년(4.2%)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상위 1% 구간 소득 비중도 11.2%에서 11.9%로, 상
사업소득을 신고한 자영업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평균소득은 감소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양경숙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자영업자(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 신고자)의 수는 723만1천명이었다. 사업소득은 총수입금액에서 인건비·재료비·임대료·전기료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 또는 개인이 고용관계 없이 독립된 자격으로 인적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대가를 말한다. 자영업자 수는 2018년부터 502만1천명에서 2019년 530만9천명, 2020년 551만6천명, 2021년 656만7천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에는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나, 2021년 19.1%, 2022년 10.1%로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면 이들의 연간 평균소득은 매년 줄고 있다. 2018년 2천136만원을 시작으로 2019년 2천115만원, 2020년 2천49만원으로 줄었다. 2021년부터는 1천952만원, 2022년 1천938만원 등 2천만원대를 밑돌았다. 중위소득 역시 2018년 817만원, 2019년 798만원, 2020년 755만원, 2021년 659만원, 202
설 이후에도 사회복지시설 등 방문 후원금 전달 소외계층에 사랑 나눔이 더욱 필요한 설 명절,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설 연휴 이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16일 서울청에 따르면, 강민수 청장은 설 명절 전후로 전통시장 2곳과 사회복지시설 6곳을 직접 방문해 지역경제 및 민생현황을 살펴보고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명절 전인 지난 6일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방문을 시작으로 7일에는 우림시장과 용산구 사랑의 집, 8일엔 종로구 우리누리어린이집과 명동 거리가게를 잇달아 방문했다.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14일 사회적협동조합 노느매기와 은평구 성모의 집을 돌아보고, 16일에는 은평구 장애아동 돌봄시설인 민들레 울을 찾았다. 강 청장은 우림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통시장의 대목경기를 살피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했으며, 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상인회장 등과 순대국을 먹으며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명동 거리가게를 방문해서는 간식거리를 구매하고 신용카드나 온누리상품권 등의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하기도 했다. 또한 강 청장은 해체가정아동 및 장애아동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6곳을 방문해 시장에서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16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5층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회장·오세희)와 교류 증진 및 정책 공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을 위한 세제개선 및 정책공조 등 공동의 관심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세무사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인 세제지원을 위한 정책건의 등 정책공조 △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애로 해소 관련사업 지원 △소상공인에 대한 세제관련 정보교류 강화 및 각종 지원사업 홍보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상담 및 세무자문업무 지원과 세무회계와 세제관련 교육 지원 관련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기타 사업 활성화 등 다각적으로 협력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 측에서는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김정훈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오세희 회장, 문쾌출 부회장, 허영회 상근부회장이 자리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분야가 세무정보인데, 62년의 전통을 가진 한국세무사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법 개정이나 정책 제안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세무사회 양 기관이 끊
연 매출액 3천만원 이하…여러곳 운영해도 한곳만 신청 가능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자 신청기한 2월21일~4월20일 비계약 사용자는 3월4일~5월3일…요금납부 확인서류 첨부해야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오는 21일부터 개시한다. 연매출 3천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은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천52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활동 중이며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는 △연 매출액이 3천만원 이하(2022년 혹은 2023년 기준) 개인·법인사업자다. 이때 연 매출액은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매출액(면세사업자는 사업장현황신고서상 수입금액)을 말한다. 대표 1명이 연 매출 3천만원 이하 여러 사업장(법인·개인 무관)을 운영하고 있더라도 1곳만 신청이 가능하며,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도 대표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방식과 지원시기는 한국전력과 사용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다르다. 한국전력과 사용계약을 체결한 ‘직접 계약자’의 신청시기는 2월21일부터 4월20일까지다. 계약자의 고지서상 전기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