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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내국세

국세청, 작년 탈세제보·차명계좌 신고 포상금 179억 지급

지난해 국세청이 탈세제보 및 차명계좌 신고 포상금으로 179억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세청의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탈세제보 포상금은 448건에 161억2천200만원이 지급됐다. 건당 지급액은 3천600만원이다.

 

지난해 차명계좌신고 포상금은 1천784건에 17억8천2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7개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탈세제보 포상금의 경우 서울청은 140건에 63억3천만원이 지급돼 전체 지급액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했다. 건당 지급액도 4천500만원으로 지방청 중 가장 높았다.

 

중부청은 81건에 23억9천100만원이 지급돼 전체 지급액 기준으로는 2위를 기록했으나 건당 지급액은 3천만원으로 대전청에 이어 2번째로 적었다.

 

부산청은 71건에 22억9천800만원이 지급됐으며 건당 지급액은 3천200만원으로 평균수준을 보였다. 대전청은 45건에 11억7천800만원이 지급됐으며 건당 지급액은 2천6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인천청과 광주청은 각각 43건, 14억4천만원과 33건, 10억2천100만원으로 확인됐다. 건당 지급액은 각각 3천300만원, 3천100만원이었다.

 

대구청은 지급건수는 35건으로 하위권이었으나, 건당 지급액은 4천200만원으로 서울청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총 지급액수는 14억6천400만원이었다.


차명계좌 신고 포상금 지급 건수가 가장 많은 지방청은 중부지방국세청으로 나타났다. 중부청은 416건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뒤이어 서울청 295건, 부산청 260건, 대전청 256건, 대구청 203건, 광주청 196건, 인천청 158건 순이었다.

 

7개 지방청별 건당 지급액은 1억원으로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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