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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내국세

국세청 세수 비중, 소득세〉부가가치세〉법인세

국세 비중, 1966년 73.6%서 지난해 97.1%로 증가…지난해 국세청 세수입 277조3천억원

세수비중 1위 세목은 소득세(35.4%)…법인세 2위에서 다시금 3위로 하락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가 277조3천억으로 집계된 가운데, 같은 기간 동안 소득세가 98조2천억원 징수돼 세수비중이 가장 큰 세목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2일 발표한 ‘2021년 국세통계 1차 수시공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세청 세수는 277조3천억원으로 2019년 284조4천억원에 비해 7조1천억원(2.5%) 감소했다.

 

 

징수입 실적이 감소했음에도, 총 국세(내국세·관세)에서 차지하는 국세청 소관 세수는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총 국세수입 285조5천억원 가운데 국세청 소관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97.1%로, 2019년 96.9%에 비해 9.2%p 증가했다.

 

연차별로는 지난 1966년 총 국세에서 국세청 소관 세수 비중은 73.6%였으나, 1990년 들어 84.5%, 2000년에는 93.2%로 늘었으며 2020년에는 97.1%에 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입 가운데 세수비중이 가장 높은 세목은 소득세로 전체 세수의 35.4%를 점유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부가가치세 64조9천억원(23.4%), 법인세 55조5천억원(20.0%) 순이다.

 

 

법인세의 경우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해에 걸쳐 부가세목을 제치고 전체 세수비중에서 2번째로 높은 세목으로 등극했으나, 2020년 들어 부가세목에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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