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6월1~10일 수출입현황 발표…무역적자 8억달러 기록 6월 들어서 10일 현재까지 수출과 무역수지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6월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4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 수입은 154억달러로 7.4% 각각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4년 6월1일∼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백만 달러,%)<자료-관세청> 구분 2023년 2024년 당 월 (6.1.-10.) 연간누계 (1.1.-6.10.) 전 월 (5.1.-10.) 당 월 (6.1.-10.) 연간누계 (1.1.-6.10.) 수 출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15,298 (1.4) 267,999 (△13.0) 16,799 (16.4) 14,583 (△4.7) 292,317
관세청·부산시, 청사 복원·활용사업 업무협약 체결 세관역사 박물관 등 부산항 역사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 고광효 관세청장 "부산항 역사 대표하는 상징 건축물로 복원하겠다" 부산대교 개통과 함께 강제 철거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부산세관 옛청사가 다시금 돌아온다. 관세청은 부산시와 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세관 옛 청사 복원 및 활용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광효 관세청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부산 근대사의 역사성을 간직한 부산세관 옛 청사를 성공적으로 복원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세관 옛 청사 복원에 대해 내·외부에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부산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세관 옛 청사가 부산항의 역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제국 시절인 1911년에 완공된 부산세관 옛 청사는 당대 최신 건축 공법과 고급 건설 자재를 사용해 ‘옛 부산역’, ‘옛 부산우체국’과 함께 부산을 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5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국세청 7급 조사관 출신도 하나은행 차장 '취업가능' 황승호 전 울산세관장이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4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취업심사를 받은 국세청 출신 2명은 모두 ‘취업가능’, 관세청 출신 3명은 ‘취업승인’ 및 ‘취업가능’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2월 퇴직한 국세청 사무관 출신은 ㈜정석케미칼 수석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2021년 11월 퇴직한 국세청 7급 출신도 하나은행 차장으로 가는데 대해 ‘취업가능’ 결과를 받았다. 또한 올해 3월 관세청 부이사관 퇴직자는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 취업이 가능하게 됐으며, 관세청에서 2022년 12월 사무관 퇴직자와 지난해 11월 6급 퇴직자도 각각 한국면세점협회(보세사)로 취업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윤리위는 이번 취업심사에서 퇴직 전 5년 동안 근무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5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
관세청, '5월의 관세인'에 부산세관 김준우 주무관 선정 전략물자와 수출통제 대상 물품을 불법 수출한 업체를 적발한 부산세관 김준우 주무관이 5월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관세청은 5일 2024년 5월의 관세인에 부산세관 김준우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준우 주무관은 총기부품 등 군용 전략물자 266억원 상당을 제조해 불법 수출한 업체와 함께, 수출통제 대상인 초정밀 공작기계 155억원 상당을 불법 수출한 업체 등을 적발한 성과가 인정됐다. 관세청은 이날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검사분야 유공자에는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밀수를 예상하고 정보분석과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14.5톤 서리태 밀수입을 적발한 인천세관 이현욱 주무관과 천경학 주무관이 선정됐다.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는 선박용품으로 적재허가 받은 면세유를 해외로 반송하려 한 유류공급 업체를 선박용 유류에 대한 정보분석과 불시 점검을 통해 적발한 공로로 부산세관 양희진 주무관이,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외환검사 과정에서 조사·심사부서 간 협업으로 중복조사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12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창출한 인천세관 김차연 주무관과 장욱 주무관이 선정됐다.
한국AEO진흥협회, 라오스 AEO 프로그램 개발사업 본격 착수 (사)한국AEO진흥협회가 우수성이 입증된 K-AEO 수출을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AEO진흥협회는 지난 3~4일(현지 시각) 라오스 관세청에서 라오스 측 정부 및 기업, 국제기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AEO 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착수보고회(Kick-off Meeting)를 개최했다. 이틀간 이어진 착수보고회에서는 킥오프 세레모니(Kick off Ceremony), 라오스 기업 및 협회의 경험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라오스 관세청 차장(Bounkert Souvannasen)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AEO진흥협회의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는 한편, 자국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 민간기업에게는 성공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권태휴 AEO진흥협회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을 결정한 라오스와 세계은행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라오스의 우수한 AEO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여정에 AEO진흥협회가 보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아낌없이 공유해 최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착수보고회 이후에는 라오스 관세청 관계자
고광효 관세청장, 제20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서 합의 이끌어내 아세안 지역에서의 마약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이 제안했던 한-아세안 마약밀수 합동단속작전이 전면 시행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5일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20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싱가포르·베트남·태국 등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주요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아세안 관세청장들은 국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아세안 무역규모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며,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마약 등 국경간 범죄 확산 차단, 친환경 등 신통상 이슈에서 실질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폭증하는 업무량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관세행정에 도입한 사례와 경험을 소개했으며, 향후 아세안 각국이 AI 기술을 도입할 경우 고려해야 할 부분을 제시했다. 고 관세청장은 특히, 지난 회의에서 제안했던 한·아세안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을 전면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실무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세안측은 한국 관세청의 세관직원 능력배양
관세청, 경제수준 반영·수출기업 지원 등 고시개정안 입안예고 1인 구매자에게 각각 다른 물품 수출시 재포장 후 적재 허용 우편물목록 수출시에도 통관목록과 동일하게 수출실적 인정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 기준 금액이 현행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전자상거래 간이수출 물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1인일 경우 수출자는 각각의 전자상거래물품을 하나의 화물로 재포장해 적재할 수 있게 되는 등 발송 절차가 간소화된다.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출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오는 24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관세청은 이번 고시개정안에서 일반수출신고 대비 신고항목이 간소하고, 목록통관 대비 무역금융 및 수출실적 인정이 쉬운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 기준금액을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번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 기준금액 상향은 물가와 소득수준 상승 등 우리 경제 수준의 변화를 반영하고,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시 수출자가 각각의 전자상거래 물품을 1인의 구매자에게 수출하
"신속한 통관 물류체계 구축…가격상승 원자재 원활한 공급 지원" 고광효 관세청장이 최근 원재료 수입단가 급등과 관련한 업계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물가안정에 업계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 관세청장은 4일 수입 원재료를 사용해 설탕·식용유·올리브유 등 식료품을 생산하는 CJ제일제당 인천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국내 소비량이 많은 주요 식료품의 원자재 수입단가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관세행정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의 주요 원자재인 사탕수수당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수입 가격은 올해 들어 1~5월 누적 기준 0.62 USD/kg 및 11.12 USD/kg으로 전년동기대비 16.7% 및 78.2% 상승했다. 반면, 대두는 0.57 USD/kg로 15.5% 하락했다. 고 관세청장은 공장내 원당을 보관하는 창고와 설탕·식용유 생산시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업계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최근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에 따른 식료품 가격 관리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한 “업계의 식료품 가격 인상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신속한 통관 물류체계를 구축해 가격상승 원
추천대상자 7명, 17일까지 공개검증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관세청 추천 대상자가 사전 공개됐다. 관세청은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추천 대상자 7명을 사전공개한데 이어,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공개검증 기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봉사해 온 우수한 현장실무 공무원과 국가시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선발·포상하고, 인사상 우대함으로써 능력과 성과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추천 대상자에 오른 7명의 주요 공적으로는 마약과 불법·위해물품으로부터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확보하는데 성과를 거뒀거나 수출입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한 공이 인정된 경우다. 한편, 이번 추천 대상자 명단은 확정명단이 아니며, 결격사항 확인 및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관세청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추천후보자 명단 연번 소속 성명 재직기간 주요공적 1 관세청 김병규 20년 ㅇX-ray 영상정보를 활용
관세인재개발원·해양경찰교육원, 교육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의 대표 국경 지킴이인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관세인재개발원은 4일 해양경찰교육원과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선 대한민국의 대표 국경 지킴이인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훈련 분야에 관한 상호 협력 및 지원을 합의했다. 특히,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단속 등 각 기관 전문 분야에 대해 상호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우수 시설·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신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도 함께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교육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마약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명길 해양경찰교육원장 또한 “양 기관 간 교육·훈련·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함께 힘써나가길 기대한다”며, “형식적인 협약 체결이 아닌 상호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인재개발원은 수출
이달 종료 예정인 바나나 등 과일류 28종에 대한 할당관세가 하반기까지 연장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최근 물가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과일류는 바나나‧파인애플‧망고‧자몽‧키위‧아보카도‧망고스틴‧체리 등 신선과일 10종과 냉동딸기‧기타냉동과일‧과일주스 등 가공품 총 18종이다. 아울러 최근 가격이 상승한 무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양배추 할당관세를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가 연초에 적용했던 원당·계란가공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는 하반기에도 유지한다. 원당, 계란가공품, 해바라기씨유, 설탕, 커피생두, 조주정 등 12종이 대상이다. 여기에 오렌지·커피농축액, 전지분유, 버터밀크, 코코아매스·버터·파우더 등 7종을 추가해 총 19종의 식품원료에 대해 원가 부담을 경감한다. 최상목 부총리는 “물가지수는 2%대로 둔화됐지만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높아져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생활물가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함께 더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한 공공요금은 민생과 직결된 만큼 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
고광효 관세청장, 토고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과 무역 활성화 논의 관세청이 토고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업무재설계(BPR)를 지원하는 한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구축을 위한 자문에 나선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시나 로손(Cina LAWSON) 토고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을 만나 토고의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 컨설팅과 한국의 UNI-PASS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시나 로손 장관은 UNI-PASS의 우수성을 칭찬하며 한국 관세청에 토고 관세행정의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고 관세청장은 “토고의 관세 분야 개선을 위해 업무재설계(BPR) 컨설팅 사업과 UNI-PASS 구축을 위한 업무 자문, 인적교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한국관세학회·한국관세무역개발원, 춘계학술대회 성료 (사)한국관세학회와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학·관·연이 참여하는 2024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가 31일 서울본부세관 10층에서 열렸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는 스마트 관세행정의 구현’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송선욱 한국관세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광효 관세청장, 정운기 관세동우회 회장,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의 축사와 이용섭 관우장학회 이사장, 전 관세청장 윤영선 법무법인 광장 고문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 및 관세행정의 원활한 업무수행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가 인정된 관세법인 고려 박정호 대표관세사에게 관세대상을 시상했다. 송선욱 한국관세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관세청의 핵심과제인 ‘스마트 관세행정 구현’과 관련해 기업과 학계의 전문가들에 의한 실무적인 주제 발제와 다양한 연구자들의 논문발표 등을 통해 산·학·관·연이 함께 호흡하는 실질적인 세미나와 학술 토론의 자리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최근 관세청의 ‘스마트 혁신을 통한 글로벌 무역 스탠다드 선도’ 비전하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핵심과제에 발맞춰
관세청·산자부 등 관계부처 합동 탄소국경조정제도 설명회 열려 국내 중소기업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부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정부는 3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제2회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4월 부산·경남권에서 제1회 정부 합동 설명회가 열렸으며,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중소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요 및 주요 현황 △탄소배출량 산정방법의 이해 △탄소배출량 산정 실습 및 정보제공 양식 작성방법 △대응 우수기업 사례 △기관별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특히, 세아베스틸에서 실제 제도를 이행하는 기업 입장에서의 준비사항 등 대응 경험을 공유해 제도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정부는 앞으로 기업 대상 설명회와 병행하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마련·제공하고, FTA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한 기업
대전지역 보육시설 어린이 27명, 키자니아 서울에서 세관공무원 체험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관세청은 28일 대전 보육시설 어린이 27명을 ‘키자니아 서울’로 초청해 직업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시설을 돌아보며 세관공무원, 항공기 승무원, 소방관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국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2012년부터 ‘키자니아 서울’에 세관공무원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