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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22. (금)

관세

촘촘한 해상 감시망, 세관 감시정이 책임진다

관세청, 15개 항만세관서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

 

 

 

관세청이 해상 밀무역을 감시·적발하기 위해 운용 중인 세관 감시정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 전개됐다.

 

관세청은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된 실제 훈련의 일환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부산을 포함한 전국 15개 항만 세관에서 ‘감시정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15개 세관에서 운영중인 세관감시정은 총 30척에 달하며, 국제무역선에 대한 입출항 절차, 해상순찰, 밀수단속 등 관세국경감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전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감시정의 화재·침몰 등 위기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및 소화, 방수, 퇴선’ 등 절차를 훈련하고, 감시정에 대한 안전 점검까지 실시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1분 1초를 다투는 인명 및 물자 구호는 부단한 훈련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전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관세국경·안보 수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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