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증세·韓 세무사회 연수교육, 의견교환 이재만 회장 "친선교류 계속 확대되길 희망"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만)는 지난 10일 일본 쥬고꾸세리사회(회장·다나카 카즈히로)와 화상 간담회를 열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직접 대면하진 못했지만 쥬고꾸세리사회 회장단을 만나 기쁘다”라며 “그간 이어온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의 친선 교류가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양국 회장의 환영 인사, 관심 의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일본의 상속세·증여세 제도’에 대해 질의했고, 일본 측은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조직·역할, 회원 연수교육 및 사회공헌활동’을 질의하며 상호 답변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지방회에서 이재만 회장을 비롯해 류영애·김준현 부회장, 추연길 총무이사, 이광욱 연수이사, 이명주 연구이사, 고대현 업무이사, 이종욱 국제이사, 이준수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일본 쥬고꾸세리사회에서는 다나카 카즈히로 회장 등 8명의 임원이 참여해 양국 세제를 주제로 폭넓게 논의했다. 류영애 부회장은 “양국 조세제도와 세무사
지역단위 분석 강화하고 소비동향 충실히 반영한 경제지표 간행물 발간 임광현 국세청장 "지역경제 현황 선제적 진단으로 정책방향 설정에 유용" 국세청이 누리집에서 매월 공개해 온 지역별 경제지표가 정기 간행물로 발간된다. 국세청은 14일, 국세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한 민생경제 지원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간 지역 경제지표’를 정기 간행물 책자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실물경제를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내수 경제지표와 밀접한 사업자 개·폐업 현황과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신용카드 소비 현황 등의 경제지표를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매월 제공 중이다. 국세청은 더 나아가, 누리집에서 공개해 온 경제표를 지역 단위 분석을 강화하고 소비 동향을 보다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한편, 수요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형태로 경제지표를 발간한다. 월간 지역 경제지표는 국세청이 보유한 국세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 경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의성 있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삶의 질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요 지표로는 △한 눈에 보는 지역 경제지표 △세밀하게 보는 지역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수출 206억달러 역대 최대 실적 수출 견인 품목 '반도체', 전체 수출 비중 25.6% 점유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아 10일 현재까지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20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12월 1~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 백만달러,%) 구분 2024년 2025년 당 월 (12.1.-10.) 연간누계 (1.1.-12.10.) 전 월 (11.1.-10.) 당 월 (12.1.-10.) 연간누계 (1.1.-12.10.) 수 출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17,541 639,792 15,795 20,577 660,696 (12.2)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43억원 지원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정구정)은 저소득층·소외계층 등 우리 사회 형편이 어려운 개인과 단체 지원대상자에게 1억4천500만원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구정 이사장은 "공익재단 홈페이지 공지와 세무사 회원 추천을 통해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중위소득 80%이하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가정과 자녀들을 지원했다"며 "개인은 100만원, 단체는 200만원을 장학금과 생활비로 1억4천500만원을 지난 12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자들이 전달식에 참석하는 불편을 덜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지원대상자의 은행계좌로 장학금과 생활비를 송금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은 지난 10월28일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5년도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신청 공고'를 통해 이뤄졌다. 재단은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 회원에게 공문을 발송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중위소득 80% 이하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지원대상자로 추천할 것을 요청했다. 세무사회공익재단의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대상자 요건은 개인의 경우 △중위소득기준 40%이하(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기준 50%이하(차상위계층)
금호타이어는 ‘이웃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곡성공장 인근에 있는 곡성군 입면사무소에, 전날에는 광주공장 인근에 위치한 광산구청에 김장김치 총 120박스를 전달했다.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웃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이웃사랑 캠페인 중 하나다.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해 오고 있다. 정영모 광주공장장은 “추운 겨울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선민 곡성공장장은 “정성과 감사함을 가득 담은 김치를 드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금호타이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지역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사업장 인근에서 거주하
2025년 한국중견기업학회 동계 학술대회 개최 "경제 기여도 중심 기업 지원정책 패러다임 전환" 목소리 정부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업 규모 기준이 아닌, 국가 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중심으로 지원 정책 패러다임을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12일 FKI타워에서 열린 ‘2025년 한국중견기업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규제 확대와 더불어 피터팬 증후군을 양산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돼 온 규모 기준 지원 정책의 효용성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정책 수립 과정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규모 기준은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지만, 경제 발전을 위한 국가 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 근본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투자, 고용, 해외 시장 확대 등 구체적인 경제 기여도를 기준으로 정책 지원을 배분,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촉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체 기업의 1.4%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의 15.2%, 고용의 13.6%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에 대한 전향적인 정책 지원 강화는 가장 효과적인 경제 발전
한국세법학회·IFA·조세전문검사 커뮤니티, 공동학술대회 성료 "조세범죄 처벌, 40% 가산세에 징역·고액 벌금은 비례원칙 위반" "국내기업 과다한 부담 방지 위해 'QDMTT 세이프하버' 요건 충족방향 제도 설계" 한국세법학회(회장 박훈),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 김석환), 조세 전문검사 커뮤니티(좌장 박현준)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베리타스홀에서 ‘2025년 공동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조세 관련 학계 전문가들과 조세 범죄 수사 일선의 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도화되는 조세범죄에 대한 처벌 체계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국제조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양승종 차기 한국세법학회장(김·장 법률사무소)은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학계와 법조계, 검찰이 협력해 조세 형사법과 국제조세의 난제들을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조세 형사법의 이론적 발전과 실무적 정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유리 변호사(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조세범죄 처벌 체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현행 조세범처벌
□ 날 짜 : 2026년 1월10일 오후 3시20분 □ 장 소 : 웨딩그룹 위더스 7층 펠리체홀(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55 웨딩그룹 위더스 7층 펠리체홀) □ 연락처 : 02-326-1526(그루관세사무소)
독거노인 등에 점심배식, 설거지…성금 300만원 전달도 이재실 회장 "앞으로도 사랑나눔 적극 실천할 계획"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실)가 연말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다. 11일 중부지방회에 따르면, 중부지방회 임직원들은 전날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20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배식하고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수원 시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의 저소득계층 밀집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하고도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날 소외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하고, 식사 후엔 설거지를 도맡아 처리하는 한편, 어르신 도우미 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따듯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특히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에서 성금 300만원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재실 회장은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오늘 봉사활동 중 제일 힘든 설거지까지 마다하지 않고 젊은 분들 위주로 팀을 나눠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우리 사회의 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우리나라 내년 경제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 이는 9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0일 '2025년 12월 아시아 경제전망'(보충전망)에서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1.7%로 9월 대비 0.1%포인트 높였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역시 0.9%로 9월 대비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정부 경기부양 조치의 소비 진작효과, 글로벌 반도체 수요, 관세협상 타결 등에 따른 불확실성 감소 등이 반영된 것이다. 다만 부동산시장 약세, 글로벌 무역 및 지정학적 긴장 재확산 등 하방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남아 있다고 봤다. 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은 올해와 내년 각각 9월 전망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2.1%로 내다봤다. ADB는 "올해 식료품과 유가 상승 영향이 반영됐고, 유류세 보조금 축소와 최근 원화가치 하락이 내년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5.1%로 9월 전망치 대비 0.3%포인트 높였다. 인도의 견조한 내수를 토대로 한 예상을 웃도는 성장, 역내 고소득 기술 중심 수출국들의 견고한 수출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