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 수출기업이 유럽연합(EU)과 베트남간 자유무역협정(EV FTA)을 활용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서울본부세관은 국내 섬유 수출기업들이 EV FTA의 한국산 직물에 대한 섬유 누적 특별조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컨설팅과 무료 교육과정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1일 발효된 EV FTA는 한국이 협정 당사국이 아니더라도 한국산 직물에 대한 원산지 누적규정을 허용해 특혜관세를 누릴 수 있는 최초의 FTA다. EV FTA에는 한국산 직물이 베트남에서 의류로 생산돼 EU로 수출할 경우 베트남산으로 간주되는 특혜 조항이 포함돼 있다.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직물에 대해 EV FTA 특혜조항을 적용받으려면 한-EU FTA에 의한 원산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때 거래가격이 6천유로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세관으로부터 원산지인증 수출자 지정을 받아야 한다. 지난 3월1일 특혜조항이 시행된 이후, 원산지 기준 해석과 절차적 요건 등에 대한 상담 문의가 많이 접수되고 있다. 이에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신청 서류 준비 및 원산지기준 검토 지원 등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수요
올해 퇴직한 금융감독원 출신 공무원들이 김장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광장에 ‘취업가능’ 승인을 받았다. 기재부 출신 직원 1명은 한국부동산원 상임이사로 취업할 예정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1년 5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3일 밝혔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퇴직공직자가 지난달 취업심사를 요청한 74건 중 취업제한 3건, 취업불승인 4건 외 67건이 취업가능 또는 취업승인 결정을 받았다. 취업심사 없이 임의취업한 9건은 과태료 부과를 결정해 관할 법원에 통보했다. 심사대상자가 퇴직 전 5년간 소속한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예정업체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취업가능’, 업무관련성은 인정되나 법정 승인 사유에 해당된다고 인정되면 ‘취업승인’ 결정을 받는다. 지난달 심사에서는 금감원 출신 직원 2명(3급·2급)이 각각 김장법률사무소 위원과 법무법인 광장 고문으로 취업가능 결정을 받았다. 또한 금감원 출신 임원 2명은 각각 한국기업데이터(주) 전무이사, 한국회계기준원 비상임위원으로 취업승인 결정을 받았다. 기재부 출신 직원(기술 4급)은 한국부동산원 상임이사로 간다. 국세청에서 퇴직한 직원(세무 6급)은 충북테크노파크 선임으로 취업가능 결정을 받았다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장들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진우 금천세무서장은 지난 1일 금천구에 소재한 문성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시작한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이진우 서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실천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앞서 릴레이 대열에 합류한 전승배 잠실세무서장은 김진우 송파세무서장을, 김 서장은 박진하 구로세무서장을, 박 서장은 이진우 금천세무서장을 지목했으며, 이 서장은 다음 참여자로 신석균 관악세무서장을 추천했다. 한편, 이밖에 서울청 산하에서는 ▷김수현 성북세무서장-권순재 도봉세무서장-(이상일 도봉소방서장)-이상걸 노원세무서장-김남선 마포세무서장-공준기 용산세무서장-박성학 중부세무서장-양정필 남대문세무서장-최호재 강서세무서장-장병채 양천세무서장 ▷황정길 동대문세무서장-이요원 동작세무서장 ▷전태호 서대문세무서장-안민규 은평세무서장 등이 서로를 추천하며 챌린지를 이어
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의 장소 및 코로나19 관련 응시절차가 안내됐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 중인 응시자는 24일 오후 6시까지 응시신청을 마쳐야 한다. 3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시행되는 제56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의 장소 및 시간을 공고했다. 2차시험 장소는 신도중학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용마중학교, 세륜중학교, 천일중학교, 성수중학교, 성수고등학교, 상암중학교, 송례중학교 등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9곳이다. 1일차에는 오전 10시부터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시험을 120분씩 총 3교시 치르며, 2일차에는 원가회계와 재무회계를 각각 120분, 150분씩 치른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신청을 통해 2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응시신청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관리팀으로 즉시 신청 의사를 밝히고 이메일을 통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신청기간 종료 후 확진판정 또는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응시자도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확진자 시험응시를 위해 지정된 지역별 거점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30곳도 함께 안내했다. 금융위는 ”코로나19 관련 중앙방역대책본
한국청년세무사회 제3대 회장으로 박형섭 대현세무법인 강남지점 대표세무사가 취임했다. 지난 4월30일 영등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역대 회장을 비롯해 현 서울·중부·인천지방세무사회장과 임채룡 전 서울회장 등 지방회장이 대거 참석해 격려했다. ‘청년 세무사를 위한 디딤돌,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당당하게 나선 박형섭 회장과 지난 2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회장은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외부의 업역 침해에 맞서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무영역 전반에 관심을 갖고, 동료들과 함께 10년 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늘 미래 세대를 염두에 두는 그의 비전을 들어봤다. -한국청년세무사회 창립 5년째다. 회 창립 목적이 뭐였나? “세무사 임의단체 중 청년세무사만을 위한 회는 우리 단체가 유일하다. 한국청년세무사회 회칙 제2조에 창립 목적이 나와 있다.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세무사제도 발전과 투명하고 공정한 조세행정의 구현을 추구한다’는 것, 그리고 그 주체가 청년 세무사라는 것을 중요한 기치로 내걸고 있다.” -올해 중점 추진할 회무는? “회원 단합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집행부를 좀더 견고하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고경희)는 오는 30일 제20대 회장 및 임원 선거를 치른다고 3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30일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투표 및 개표한다. 선출 직위는 회장 1인을 비롯해 부회장 2인, 감사 2인이다. 입후보 자격은 회칙 및 관련 규정에서 정하는 결격사유가 없는 회원으로 출마를 원하는 회원은 후보등록기간 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등을 납부해야 한다. 후보등록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내에 서울 강서구 화곡로 296(302호)에서 받는다. 필요한 서류는 ▷회장 및 부회장 후보자 등록 신청서 ▷연대부회장 후보의 본인 승낙서 ▷선거공보 ▷회장 소견문 ▷후보추천명단 등이다. 회장 기탁금은 200만원이다. 한편, 휴업 또는 직무정지 및 회원 권리정지 중인 회원에게는 선거권이 없다.
'교보생명 풋옵션 관련 공인회계사법 위반' 사건 재판과 관련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증인으로 신청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지난 2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임직원 3명과 어피너티 컨소시엄 관계자 2명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피고인들은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풋옵션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교보생명에 대한 가치평가를 부정한 방법으로 수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전면 부정한 변호인 측은 이날 재판에서 의견서를 통해 검찰 측 일부 증거에 대한 부동의 의사를 밝히고 표목분리·세분화 등을 요구했다. 이에 검찰 측은 “진정 사건과 관련된 수사보고는 전체 철회하거나 의견서, 참고자료 형태로 제출하고 언론보도된 내용도 증거에서는 빼고 참고자료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인 측은 “형사사건으로서 검찰 측 참고자료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으며, 고발장과 녹취록 역시 증거의 성격이 없거나 증거성립 방법이 복잡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언론 보도는 참고자료로서 기록을 갖고 있고 사건 전개 과정을 이해하는 데만 쓰일 뿐, 법률적
롯데칠성음료는 어린이 이동권 보장 캠페인에 동참해 특수신발 제작 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잠실 롯데칠성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보행장애 아동 특수신발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HR부문장과 정권삼 굿피플 운영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굿피플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고가의 맞춤형 특수 신발을 제작하기 어려운 보행장애 아동을 위해 특수신발을 지원하는 데 후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굿피플은 해외 15개국에서 구호 및 의료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지난 1999년 설립돼 국내서는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9년부터 굿피플을 통해 어린이 100명을 위한 특수신발 200켤레를 후원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기본 이동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해 의미가 크다”며 “예전에 신발을 지원받은 어린이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가 회사로 전달돼 더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어린이 보호구역 담벼락 꾸미기, 그린리본 캠패인,
오는 2022년부터 시행될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실행 전략을 살펴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4일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래전략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내부통제 고도화 및 연결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를 대주제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 3년차를 맞은 기업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한 운영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행전략도 논의한다. 삼일회계법인의 임성재·박승운·정구진·김두삼·윤여현 파트너와 강경진 한국상장사협의회 상무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9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같은 감사 의무는 2022년부터 자산 1천억원 이상 상장회사로 확대 적용된다. 같은 해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을 시작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의무도 확대된다. 임성재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자문센터 파트너는 “2019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 시행 이후 우리 기업들은 운영 효율을 고려한 최적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에 대
감사-기호 1번 남창현, 2번 김겸순, 3번 임승룡 세무사 윤리위원장, 한헌춘 세무사 단독 입후보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임원선거 입후보자가 모두 결정됐다. 2일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2대 회장에는 원경희·김상현·임채룡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기호순>. 원경희 회장후보는 고은경·임채수 부회장후보를, 김상현 회장후보는 황선의·김기두 세무사를, 임채룡 회장후보는 임종석·김승한 세무사를 각각 부회장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32대 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 감사 선거 또한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날 감사에는 남창현 현 세무사회 감사, 김겸순 현 세무사회 감사, 임승룡 전 역삼지역세무사회장<기호순>이 입후보등록했다. 윤리위원장은 한헌춘 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되게 됐다. 기호 추첨 결과, 회장후보는 1번 원경희, 2번 김상현, 3번 임채룡 세무사로 확정됐다. 감사후보는 1번 남창현, 2번 김겸순, 3번 임승룡 세무사로 확정됐다.
제32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김상현 후보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Go Again First)’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무사회를 혁신해 실질적인 회원 이익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현 회장후보는 2일 오후2시 서울 서초구 청산빌딩 지하1층에서 공식 행사는 생략한 채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에는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등록한 황선의·김기두 세무사를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현 회장후보는 “60년 전통의 한국세무사회는 1만4천명의 회원이 있는 막대한 조직”이라며 “변호사, 회계사가 업역을 침해해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상과 맞춰 세무사회 프레임을 확실히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무 경력이 출중하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황선의·김기두 부회장 후보들과 ‘혁신 드림팀’을 꾸리겠다”며 “회원 참여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세청과 기재부 등 대관업무를 확실히 추진해 지금보다 회원 권익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현 회장후보는 국세청에서 35년 근무했으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끝으로 개업했다. 현재 탑코리아세무법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강남대 대학적십자회(RCY)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박근호 강남대학교 학생처장 및 교직원을 비롯해 강남대학교 대학적십자회 신규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회원 맹세, 회기 전달 등의 식순을 통해 지역 사회로의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 보급, 봉사활동 등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은 “강남대학교 대학적십자회가 앞으로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성장하는 롤모델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는 23개 대학의 학생 2천302명이 대학적십자회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창단식을 통해 강남대학교는 24번째 대학으로서 신규 회원 22명이 입회했다.
국가공무원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질병 휴직기간 3년→5년, 수당·여비 부정수령땐 추징금액 5배 공무원의 적극행정은 우대하고 비위행위는 강력히 제재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공무상 질병휴직 기간이 최대 5년으로 늘고 성비위 징계시효는 10년으로 확대된다. 부정 수령한 수당·여비 등은 최대 5배까지 추가 징수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일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우대를 법률로 보장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개정안은 국회, 법원, 소방, 경찰 등 모든 국가공무원에게 적용된다. 먼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에 대해 징계 면제 및 인사상 우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시됐다. 종전에는 대통령령으로 규정한 것을 법률로 상향해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다. 경찰·소방 공무원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등을 지키다가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을 입은 공무원은 완치될 때까지 최대 5년간 휴직이 가능해진다. 최대 3년까지만 휴직할 수 있던 것을 기관별 질병휴직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이 있으면 2년 범위에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비위는 엄정하게 단속하도록 제재가 강화됐다. 성비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 황선의·김기두 세무사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출신 김상현 세무사(탑코리아세무법인 회장)가 제32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했다. 1일 김상현 세무사는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4층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입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상현 후보는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황선의·김기두 세무사를 함께 등록했다. 모두 국세공무원 출신이다. 올해 초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공표한 김상현 전 교육원장은 APT 입주자대표회의 성실신고확인대상 흡수, 국세청 8급 특채 추진 등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회장 후보인 황선의 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출신으로 종로지역세무사회장, 한국세무사회 업무이사,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 회직 경력이 많다. 현재 국세동우회 홍보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세청에서 34년 근무한 김기두 세무사는 시흥세무서 광명지서장, 성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무법인 송정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부회장 후보 임종석·김승한)이 예비 후보등록을 마쳤다.
NH농협은행이 디지털 분야 신규직원 7명과 권준학 은행장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1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With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 농협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실시한 채용연계 인턴전형에서 95.6:1의 경쟁률을 뚫고 정규 채용된 디지털 전문인력 7명이 참여했다. 취임 이후 매달 ‘With CEO’ 간담회를 여는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달라”며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분야에서 열심히 대응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환 계장은 “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직원들과 정보공유도 하고, 은행장님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권 은행장은 “고객 중심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은 디지털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협은행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수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웹 세미나에 사전신청하거나 퀴즈의 정답을 맞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