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성능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결합한 멀티칩 패키지 ‘LPDDR5 uMCP’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 멀티칩 패키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최고 성능 메모리인 LPDDR5 제품을 포함한다. 낸드 플래시 역시 최신 인터페이스인 UFS 3.1을 지원하는 최고 사양의 솔루션이다. 특히 모바일 D램과 UFS 3.1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하나로 패키징함으로써 모바일 기기 설계 및 탑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D램은 6GB부터 12GB, 낸드 플래시는 128GB부터 512GB까지 구성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LPDDR5 모바일 D램은 이전 LPDDR4X 대비 1.5배 빠른 25GB/s의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하며, UFS 3.1 규격의 낸드 플래시는 3GB/s로 UFS 2.2에 비해 두배 빠르다. 최신 메모리 규격을 지원하는 LPDDR5 uMCP를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5G 기반의 고해상도 콘텐츠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멀티칩 패키지 크기는 가로 11.5mm, 세로
자녀에 대한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학대한 경우 상속권을 박탈하는 이른바 ‘구하라법’이 곧 시행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15일 상속권상실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민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해당 법안을 오는 18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이날 밝혔다. 상속권상실제도는 상속인이 될 사람이 피상속인에 대해 중대한 부양의무를 위반했거나 중대한 범죄행위, 학대 등 부당대우를 한 경우 피상속인 또는 법정상속인의 청구에 따라 가정법원이 상속권상실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일명 ‘구하라법’이라고 불리는 상속권상실제도는 연예인 구하라씨가 2019년 사망한 뒤 친오빠 구모 씨가 “가출 후 20여년간 연락 두절된 부모가 상속재산의 절반을 받아가려 한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촉발됐다. 정부는 “상속에 대해 망인의 의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부양의무의 해태·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도입한다“며 “상속관계의 중요성에 비춰 가정법원이 상속인 및 이해관계인의 입장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피상속인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정안에는 ‘용서제도’가 신설된다. 상속권상실 사유가 존재해도 피상속인이 용서할 경우
국세청, 자동차 구입했으니 여객운송 사업했다?…경정청구 거부 조세심판원, 일반 국민 기초적 생활에 필수 용역 아냐…심판청구 기각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국내 골프장들이 ‘골프카트 이용료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달라’며 국세청에 경정청구를 제기해 거부 처분을 받자 다시금 심판청구를 이어갔으나 최근 조세심판원의 기각 판결을 받았다. 심판청구를 제기한 국내 골프장들은 ‘골프장용 자동차를 여객운송 용역용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주장을 통해 환급을 요구했지만, 국세청과 심판원은 “일반 국민의 기초적 생활에 필수적인 운송용역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해당 청구를 각각 거부·기각했다. 지난달 12일 공개된 조세심판원 결정례(2021부1028)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골프장업과 골프카트 임대업 등을 영위하는 법인 28곳은 “골프장용 자동차(골프카트)로 골프장 이용객들을 운송하는 용역은 부가세 면제대상인 여객운송용역에 해당한다”며 최근 5년간 납부한 부가가치세액의 환급을 요구하는 경정청구를 국세청에 제기했다. 국세청은 “쟁점용역이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거부했으나 골프장 사업자들은 이같은 처분에 불복해 지난해 11~12월 사이 다시금 조세심판원에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서…구재이 세무사 발제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등 플랫폼 노동자의 세무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린다.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6일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플랫폼노동자 세무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플랫폼 노동자, 관계 전문가, 기획재정부·국세청 담당자가 참석해 플랫폼 노동자의 현실에 맞춘 세무제도 개선 필요성과 방향을 모색한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간담회에는 김주영 국회의원, 김현중 한국노총 부위원장, 최삼태 동남권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 구재이 세무법인 굿택스 대표세무사, 이호근 기획재정부 소득정보연계구축추진단 과장, 김대일 국세청 소득세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노동자가 플랫폼노동자 세무신고 관련 현장 사례를 발표하고, 구재이 세무사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에서는 이호근 기재부 과장, 김대일 국세청 소득세과장이 정부 측 대표로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주영 의원은 “사회·고용 관계의 다변화를 법·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플랫폼 노동자들의 현장 고충 및 사례
용산세무서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15일 용산세무서(서장·공준기)에 따르면, 세무서 구내식당 근무자 2명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산세무서는 지난 7일부터 11일 사이 구내식당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즉각 안내했다. 구내식당은 오는 25일까지 휴업한다. 용산세무서는 방역 수칙에 따라 확진 판정 사실을 인지한 지난 13일부터 전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날짜를 분산해 각자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직원 3분의2 가량은 14일까지 검진을 완료했으며, 15일 오전 결과가 나오는대로 출근할 예정이다. 나머지 인원은 15일 검사를 받고 16일 오전까지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서 관계자에 따르면 검사 결과 현재까지 확진된 직원은 없다. 운영지원팀 관계자는 “식당 건물이 독립돼 있을 뿐 아니라 방역당국 관계자가 음식물의 감염 위험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현재 20~30% 인원을 제외하고는 정상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브방송 판매·쿠킹클래스 진행·매실 활용법 홍보 서울시가 이달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는 매실에 대한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에 나선다. 라이브방송 판매 및 쿠킹클래스 진행, 매실 활용법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매실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오는 15일과 23일 청매실·홍매실을 라이브방송으로 판매하고, 16일 매실장아찌를 담그는 ‘서로맛남’ 쿠킹클래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매실농가 판로지원 행사는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CJ제일제당이 함께 기획했다. 저온·강풍 피해를 입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작황이 양호해 매실 생산량이 10%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매실가격 하락 및 판매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판로를 지원한다.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은 지역 중·소규모 농가를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거점 도농 교류공간이다.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도모하는 상생상회를 운영하며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 혜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판로지원 행사에서 매실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탕, 올리고당 등 증정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홍보대사단도 운영한다. 매
한국세무사회 제32대 회장을 뽑는 선거가 14일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서울지방회 소속 회원들의 투표는 14~15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방배동 누리시아 웨딩홀에서 실시된다. 5천500여 개업 회원이 소속된 서울지방회는 방문 인원을 분산하기 위해 지역회별로 투표 권장 시간대를 지정했다. 32대 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원경희(부회장 후보 고은경·임채수), 기호2번 김상현(황선의·김기두), 기호3번 임채룡(임종석·김승한) 후보가 출마했다. 감사 선거에는 남창현 현 세무사회 감사, 김겸순 현 세무사회 감사, 임승룡 전 역삼지역세무사회장<기호순>이 입후보했다. 윤리위원장은 한헌춘 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될 예정이다. 이날 입후보자들은 회원들과 악수 등 신체 접촉은 피한 채 투표장 인근에서 유세에 나섰다. 세무사회는 투표장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거리두기, 비닐장갑 착용, 동선 유도 등의 조치를 취했다.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투표장 밖 부스에서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총 2억원 상당의 현금 기프트 카드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다음 지방회 선거 일정은 17일(대구),
이달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11일 국회 기재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는 23일 조세소위 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기재위 행정실 관계자는 “회의가 열린다면 세무사법 개정안이 안건으로 상정될 확률이 매우 높다”며 “이전에도 심사하기로 했으나 지난 회의가 무산되면서 처리되지 못한 안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사에게 허용할 세무대리업무의 범위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 2019년 12월31일까지였던 보완 입법 기한을 넘기면서 장기간 입법공백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무사들이 임시등록번호를 부여받아 활동하는 등 관리 부실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조세소위 회의 일정은 기재위 의원들의 합의를 거쳐 확정되는데, 이날 야당 측 간사는 “의사일정은 미정이나 6월 중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기재위 관계자는 "오는 23일 조세소위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5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는 간사 및 소위원장 개선 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최초로 한국인 수상자가 됐다. EY한영은 11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2021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38개국 기업가 45명이 경합을 벌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최우수 기업가상의 최종 수상자가 됐다. 시상을 시작한지 21년 만의 첫 한국인 수상자다. 서 명예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명예로운 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이 순간이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과 청년층에 희망과 응원의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가 정신은 공동의 목표와 사회적 이익을 위해 동료와 함께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셀트리온그룹을 처음 창업했을 때, 제 목표는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저렴한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었다”고 상기했다. 지난 2003년 동료 5명과 바이오업체 셀트리온그룹을 창업한 서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암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
박광온 의원,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 대표발의 출산·입양한 자녀는 최대 100만원까지 공제 확대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자녀세액공제액을 자녀 1명당 50만원, 출산 또는 입양에 따른 세액공제는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자녀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제대상자녀로서 7세 이상인 사람에 대해 1명당 연 50만원을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공제하도록 했다. 출산 또는 입양 신고한 공제대상 자녀는 첫째 연 50만원, 둘째 연 70만원, 셋째 연 100만원 등 최대 100만원까지 공제한다. 현행 자녀세액공제는 7세 이상 자녀는 1명당 연 15만원(둘째부터 30만원),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는 최대 70만원까지 공제하고 있다. 박 의원은 “출산장려정책에도 지난해 상반기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84명을 기록했다”며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출산율 제고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출산 장려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림성심대학교가 내년 예정된 회계빅데이터과 신설에 앞서 한국공인회계사회, 더존비즈온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한림성심대학교는 10일 오전11시 본교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더존비즈온과 직업교육의 질적 향상 및 회계·세무분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과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취업 정보의 상호 교류에 관한 사항 ▷산학협력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사항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인력·장비의 상호이용 등이다. 한림성심대는 “2022년 신설되는 회계빅데이터과를 시작으로 현장교육 강화에서 취업 연계까지 상호 연계를 통해 동반성장을 모색하겠다”며 “참여학과 및 협력분야, 프로그램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7 합의로 도출된 글로벌 최저한세에 대해 정부가 세수에 미칠 영향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은 10일 “글로벌 최저한세 합의가 미칠 영향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세수 추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며 “G20 합의 전까지는 추정치와 분석보고서가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용 의원에 따르면, 기재부는 글로벌 디지털세 논의와 관련해 지난 2019년부터 “국내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 세수효과 등을 종합 고려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작년에는 “디지털세 도입시 국내 세수 영향은 세부변수에 관한 결론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전체 법인세수 및 기업 세부담 등에 대한 국내 영향의 정확한 추정은 곤란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G7 합의가 임박한 지난달 26일, 용 의원이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자료를 요청하자 기재부는 1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답변을 전했다. 기재부는 “OECD의 글로벌 최저한세율 안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국가 간 논의 과정에 있다”며 “세수 증감효과는 최저한세율 수준, 적용범위 등 세부변수에 관한 결론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돼 현 시점에서 규모를 합리적으로 추정하
오는 30일까지 신청받아 개별 세법상 특수관계인 범위에 대한 설명과 실무상 과세 쟁점을 다루는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창식)는 오는 30일까지 ‘2021 세법상 특수관계인 범위와 과세문제 실무’ 동영상 교육의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희 세무사가 1·2차 강의를 맡는다.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시청할 수 있는 1차 강의는 특수관계인 판단에 대한 개관 및 개별 세법상 특수관계인의 범위를 살펴보는 4시간 분량의 교육이다. 2차 강의에서는 특수관계인간 거래 등에 대한 과세문제를 설명하며, 9월 오픈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서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세무사고시회는 “지난 양도세 강의에 이어 이번 강의도 총 2회차에 걸쳐 주제 및 내용을 세분화해 진행한다”며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기본법상 특수관계인과 관련된 모든 거래별 과세문제를 짚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용진 의원 주최 '국내 면세점산업의 변화와 과제' 세미나 개최 이호섭 기재부 과장 "보세판매장 운영위원회서 중장기 발전방안 논의" 김재식 관세청 과장 "재고품 수입통관 상시화, 국내 업체 영향 고려 필요" 국내 면세점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면세한도를 상향하고 내국인 구매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허갱신심사제 도입, 재고상품의 수입통관 상시화, 온라인 판매 허용 등도 개선책으로 제시됐다. 김재호 인하공전 교수는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면세점 산업의 변화와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은 업계 요구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김재호 교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전체 보세판매장 매출과 구매객이 전년 동기 대비 37.6%, 78% 각각 감소하는 매출 절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의 하이난 지원정책 등 ‘차이나 리스크’가 부상하면서 면세점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작년부터 출국장 면세점 영업료 및 특허수수료 감면, 면세점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등 다양한 정부 지원책이 시행됐지만 매출 절벽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다는 분석
제20대 한국여성세무사회장으로 이찬희 세무법인 춘추 대표세무사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9일 한국여성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차기 회장 및 임원선거 후보등록은 이날 마감돼 이찬희 세무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이 세무사는 연대 부회장 후보로 장정복, 홍석성 세무사를 지목했다. 감사 2인에는 천혜영 한국세무사고시회 감사와 황영순 전 한국세무사회 국제이사가 후보로 등록했다. 유은순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회장과 부회장, 감사 모두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된다”고 말했다. 이찬희 세무사는 지난 2019년 한국여성세무사회 제19대 회장 선거에서 고경희 현 회장과 상대 후보로 경합을 벌인 인물이다. 한편, 새 회장과 임원들이 정식 취임하는 정기총회는 오는 30일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