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7월 부가세 신고 및 각종 세금고지에도 적용 올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는 세무서 신고창구가 없지만 ‘홈택스 내비게이션’이 첫 도입됐다. 국세청의 신고안내문·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라면 내비게이션을 따라 편하게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달 종소세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대상은 약 1천100만명이다. 신고안내문을 받은 납세자 860만명, 인적용역자 등 소득금액 150만원 이하 240만명 등이 포함됐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신고기간 동안에만 제공된다. 종소세 일반신고 대상자는 이달 말일까지, 성실신고확인제출자는 다음달 말일까지다. 국세청으로부터 신고안내문·고지서 등을 송달받은 납세자는 홈택스 로그인 후 초기화면 좌측 상단에서 바로 내비게이션을 찾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 메뉴에는 신고기간 중인 세목이 ‘총 n건’으로 표시되며, 아래 ‘펼치기’ 버튼을 누르면 내비게이션 4단계가 주르륵 펼쳐진다. 안내문 선택→신고서 작성→신고서 관리→납부하기로 이뤄진 전체 구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하나의 단계를 마칠 때마다 다음으로 수행해야 할 단계가 노랗게 활성화된다. 납세자가 개별 메뉴를 찾지 않아도 경로를 따라올 수 있도록 색깔로 안
최근 신원 불명의 남성이 국세공무원을 사칭한 사례가 발생해 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17일 종로세무서(서장·김광칠)에 따르면, 국세공무원을 사칭한 남성은 종로세무서 관내 사업장에 방문해 사업자에게 소상공인 지원 대출 관련, 매출액 규모·체납액 유무 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칭 사례는 부가가치세과 부가2팀으로 전화 제보한 납세자에 의해 알려졌다. 이에 종로세무서와 서울지방국세청은 “출장증·공무원증 없이는 사업장에 임의로 방문하지 않는다”며 “소상공인 지원 대출과 관련해 매출 규모·체납액 유무 등을 문의하지 않으니 유의하라”고 즉각 안내했다. 국세청이나 국세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고 관련 메일을 위장한 악성 이메일부터 지원금·환급금 안내를 빌미로 한 스미싱·보이스피싱까지 수법은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도 일선 세무서 직원이라며 금품을 요구하거나 세금을 환급해 준다고 속인 후 납세자의 통장 예금을 가로채는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심지어 오래 전이지만 ‘세무서 직원인데 업무차 방문했다. 계장님과 함께 점심이나 먹겠다’며 관내 사업자들의 쌈짓돈까지 뜯어낸 악질 사기꾼이 적발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세청의 대
2021년도 한국국제조세협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17일 (사)한국국제조세협회에 따르면, 이번 춘계학술대회 대주제는 '2021년 국제조세법의 변화'다. 주제발표에 앞서 옥무석 이화여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미국 바이든 세제와 국제조세의 흐름’을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이어 노미리 동아대 교수가 첫 발제자로 나서 ‘Croos-border 기업구조조정에 있어서 이월결손금의 활용-EU합병지침, CCTB/CCCTB의 내용을 중심으로’에 대해 살펴본다. 이에 대해 강지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의 사회로 윤준석 판사(통영지방법원), 임재혁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토론할 예정이다. 2주제는 ‘2020년 국제조세법 판례회고’다. 이의영 판사(서울고등법원) 사회로 박지원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발제하며, 최선재 판사(서울 북부지방법원)·이주헌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토론한다. 끝으로 이영주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이 2021년 개정 국제조세법 및 국제조세 예규에 대해 발제한다. 오윤 한양대 로스쿨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범준 서울시립대 로스쿨 교수·심수아 삼일회계법인 회계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전체
'NH모바일브랜치' 상품 가입 이벤트 내달 30일까지 진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내달 23일까지 실시 NH농협은행이 QR 하나로 금융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는 NH모바일브랜치,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응한 서비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내달 30일까지 NH모바일브랜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어서와~ NH모바일브랜치는 처음이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NH모바일브랜치는 앱 또는 인증서 없이 QR코드 접속 등으로 간편하게 금융상품 가입, 신용카드 신청, 외화 환전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한 웹 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이벤트는 NH모바일브랜치에서 NH직장인월복리적금, 올원5늘도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NH페이모아통장, NH주거래우대통장, 매직트리통장 중 1개 이상 상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800명을 추첨해 한우 등심세트 3개월 정기구독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농협은행 공식 SNS 채널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해시태그(#NH모바일브랜치, #농축산물정기구독권, #부모님선물)와 함께 본인의 SNS에 공유, ‘참여 완료’라는 댓글을 남긴 고객 중 50명에게는 NH포인트 1만원을 제
수상상금 등 해외소득, 이중과세 방지 '외국납부세액공제' 대상 외국에 납부한 세금 공제…소득세, 법인세, 상속·증여세 인정 이달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는 해외·국내 소득을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해외 영화제 등의 수상 상금도 예외는 아니다. 이때 ‘혹시나 세금을 두 번 내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외국납부세액공제’ 덕분이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외국납부세액공제가 인정되는 세목은 소득세, 법인세, 상속·증여세다. 외국납부세액공제는 이중과세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제도다. 해외에서 소득이 발생해 세금을 내고 왔다면 국내에서 내야 할 세금의 차액만 낼 수 있도록 공제하는 제도다. 해외에서 낸 세금이 국내 세액보다 크다면 추가 부담은 없다. 최근 오스카 배우상을 수상한 윤여정씨의 사례를 보자. 미국의 한 마케팅 업체가 오스카 스타들에게 주겠다고 한 ‘스웨그 백’을 윤씨가 받을지에 대한 여부가 관심을 끌었다. 스웨그 백에는 의류·건강식품·숙박권 등 2억원 상당의 선물이 들어있는데, ‘세금’이 문제가 됐다. 스웨그 백을 받을 경우 약 1억원의 세금을 미국에 내야 한다는 것. 국세청에 따르면, 윤 배우가 스웨그 백을 받아 미국에 소득세를 낼 경우
칠성사이다를 디저트 형태로 재해석한 한정판 ‘칠성사이다 캔디&젤리’가 나왔다. 롯데칠성음료는 17일 국내 최초로 탄산음료 콘셉트의 캔디와 젤리인 칠성사이다 캔디&젤리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칠성사이다 캔디&젤리는 레트로 디자인의 투명 용기에 개별 포장된 캔디와 젤리가 2본입 세트로 담겨 있다. 캔디는 칠성사이다의 고유한 청량한 맛과 탄산의 느낌을 담았고, 젤리는 제품 속에 사이다가 들어 있어 씹을 때마다 사이다가 터지는 맛이 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제품의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들의 소비 트렌드에 주목했다”며 “70년 장수 브랜드인 칠성사이다를 캔디와 젤리로 선보여 맛과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칠성사이다 캔디&젤리는 오리지널 칠성사이다를 함유한 국내 최초 탄산음료 콘셉트의 캔디·젤리”라며 “앞으로도 음료 브랜드를 넘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직자 및 공직후보자의 등록 대상 재산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4일 공직자 등록대상 재산의 범위를 확대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공직자 및 공직후보자의 등록대상 재산에 소유자별 합계액 1천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업법에 따른 가상자산을 추가했다. 이 의원은 “탈세를 목적으로 가장자산을 이용해 재산을 은닉하려는 시도를 방지하고자 한다”며 “공직자의 재산과 관련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기업 임직원들이 지난해 회계감사 애로사항으로 ‘감사 대응 시간 과다’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감사를 경험한 이들은 ‘시스템화된 감사 절차’가 최대 장점이었다고 밝혔다. 17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20년 회계감사와 디지털 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부터 10일간 총 338명의 기업 재무·회계·감사 부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답변자의 40.2%는 지난해 회계감사 기간 느낀 문제점으로 ‘감사 대응 시간 과다’를 지목했다. 이어 연말감사시 예상치 못한 이슈 제기(27.9%), 감사 자료 중복 요청(30.5%) 순이다. 디지털 감사를 경험한 응답자 중에서는 55.9%가 디지털 감사의 장점으로 ‘시스템화된 감사 절차’를 꼽았다. 대용량 자료 분석을 통한 오류·부정 식별 기능(42.4%), 불필요한 감사대응 업무 최소화(35.6%) 등의 답변도 나왔다. 디지털 감사는 회계감사 디지털 플랫폼, 대용량 자료 분석 프로그램, 온라인 감사자료 제출 및 관리 시스템, 기타 자동화 프로그램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감사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접근법이다. 앞으로 도입 또는 강화돼야 할 디지털
저축은행 67곳은 오는 24일부터 국내 핀테크 플랫폼 최초로 ‘페이코 앱’에서 정부 전자증명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 67곳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저축은행 SB톡톡+ 앱에서도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NHN페이코는 17일, 저축은행은 24일부터 전자증명서 연계 오픈AP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코 앱과 저축은행 SB톡톡+ 앱을 통해 주민등록표 등·초본 등 일상 민원서류 16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수취 기관에 제출까지 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에서 전자증명서 발급을 신청해 증명서 제출기관을 선택·증명서를 제출하거나, 전자문서지갑에서 발급받은 증명서를 한번에 수취기관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NHN페이코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0월 페이코 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했다. 아울러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 앱을 통해 OK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67곳의 고객이 예금개설, 대출 신청 등에 필요한 서류 30종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별도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저축은행 12곳과도 전자증명서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혜윤 회계사 "소득세법, 부수토지 '주택' 정의에 포섭 타당" 부동산세제상 주택의 개념과 주택 수 산정 원칙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방세와 같이 소득세법에서도 ‘주택’의 개념을 토지까지 포함하도록 통일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오피스텔에 대해 주거시설을 설치할 경우 일괄 주택으로 간주하는 등의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정혜윤 공인회계사는 14일 한국지방세학회·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이 공동 개최한 2021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부동산세제상 주택 수 산정기준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회계사는 “최근 정책 변화로 ‘주택 수’가 세부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됐다”며 주택의 정의와 판정기준, 주택 수에 따른 과세상 차이 등을 통일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부동산 세제에서 주택 판정기준은 세목별로 다를 뿐 아니라 주택 수 산정 문제도 간단치 않다. 주택의 소재지, 규모, 공시가격, 취득시기, 양도시기, 거주여부, 취득방법 등은 물론, 개인 단위가 아닌 가족 단위에서 구성원의 범위와 각자의 거래상황, 취득경위 등이 모두 판단 요소로 작용한다. 정 회계사는 “현행 지방세에서 주택과 그 부수토지를 ‘주택’으로 보지만, 소득세법에서는 주거용으로 사
국세동우회, 김대지 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 개최 김대지 청장 "실시간 소득파악 업무로 국세행정 역할 더 확대" 원경희 세무사회장 "세무사법 개정, 국세청도 적극 지원 부탁" 김완일 서울회장 "홈택스서 조회되는 사례가액, 시가로 인정 않도록 개선" 김상현 세무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세무사 성실신고확인대상으로" 건의 김대지 국세청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세수 조달, 성실·공정납세 지원 등 본연의 임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실시간 소득파악 업무를 추진하면서 국세행정의 역할이 한차원 더 확대됐다”고 말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사)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가 14일 영등포구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세동우회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세정간담회는 세무사회 인사들이 국세행정 발전 방안을 건의하고, 이에 대해 국세청이 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세청이 ‘새로운 10년을 바라보고 국세행정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기치 아래 납세서비스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납세자 편의를 높이고,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포용적 국
임상빈 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주택, 거주·임대·방치 기준 구분…빈 집엔 페널티 부여" "거주목적 주택 신고제도 마련…공정시장가액비율 낮춰야" ‘실거주’라는 본연의 목적에 집중해 주택 재산세 과세체계를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택 구분은 거주·임대·방치(빈집) 등 크게 셋으로 나누고, ‘거주 또는 사용’ 정도에 따라 세부담을 차등화할 수 있다는 제안이다. 임상빈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경영학 박사)은 14일 한국지방세학회와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이 개최한 2021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주택 재산세 기준과 세부담 수준 고찰: 거주 및 사용기준 과세 차등화를 중심으로’ 발제를 통해 새로운 과세체계를 제안했다. 논문에 따르면, 주택과 관련한 현행 조세체계는 취득·보유·양도단계에 따라 총 19개의 세목이 적용된다. 이때 세부담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주택 수와 세대 기준이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주택의 개념은 주택법에서 규정하지만, 세법마다 규정된 주택의 개념은 제각각이다. 임 박사는 “현행 조세법은 주택이라는 개념에 사용의 정도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며 “‘거주 또는 사용’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주택의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
전현직 국세공무원과 세무사들의 친목·봉사단체인 (사)국세동우회가 그간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14일 영등포구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 및 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및 간담회에는 전형수 회장과 김남문 자원봉사단장, 배용우 연금수급권자협의회장, 이병국·한헌춘·김형중·김상현·김상철·석호영·이상위·김해진·황선의 이사, 최영묵 대전지방회장, 김성후 광주지방회장, 이현우 전 대구지방회장, 김태한 대구지방회장, 최영춘 감사, 서주린 편집인, 박필근·정양호·임승룡 동호회장, 최진호 부회장, 최용길 사무총장 등 국세동우회원들과 국세청 초청 인사로 김대지 청장, 문희철 차장, 임광현 서울청장, 김창기 중부청장, 임성빈 부산청장, 김진현 기획조정관, 양철호 운영지원과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김완일 서울회장·이금주 인천회장,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표창·감사패 수상자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달 21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전 회장과 최영춘·박호순 감사의 연임안 및 명예회원제 도
롯데칠성음료가 생수, 사이다에 이어 탄산수 제품까지 라벨이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라벨을 없앤 ‘트레비 ECO’ 350mL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 무라벨 생수인 ‘아이시스 8.0 ECO’, 무라벨 사이다 ‘칠성사이다 ECO’를 선보인 데 이은 친환경 행보다. 트레비 ECO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투명 페트병을 사용하고, 초록색 병뚜껑에 제품명을 기입함으로써 무라벨이더라도 개별 제품의 맛과 향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제품명, 유통기한, 영양 성분 등 전체 표기 사항은 묶음용 포장박스에 표기했다. 트레비 ECO는 온라인 채널 전용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공식몰인 칠성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20개 묶음포장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대두되고,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며 “라벨을 떼어 버리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출시된 트레비는 수입품 일색이던 탄산수 시장에서 소비자의 기호를 아우
올 회계사시험의 제2차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제56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금일 오전 9시부터 이달 25일 오후 6시까지다. 제1차 시험 면제자와 2020~2021년 제1차 시험 합격자, 1988년 이전 제2차시험 합격자 등은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2차 시험을 치를 수 있다. 2차 시험은 내달 26~27일 양일간 치르며, 시험장소 및 시간은 내달 3일 공고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8월 27일이다. 한편, 지난해 2차 시험 응시인원은 3천453명으로 이 중 32.1%에 해당하는 1천110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올해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도 작년과 같은 1천1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