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AEO 카카오톡 채널 개설 인천본부세관 관내 AEO 업체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편리하게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AEO 업체에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위한 비대면 소통창구로 ‘인천본부세관 AEO’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은 그간 관세청 누리집과 공문 등을 통해서만 홍보하던 방식을 탈피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인천본부세관 AEO’를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해 세관에서 제공하는 혜택 등 유용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인천세관은 해당 채널을 통해 ‘AEO 혜택이 알고싶다’라는 주제로 공인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통관절차상 혜택 70여가지를 연재하기로 했다. 한 주에 한 가지씩 이해하기 쉽고 심도 있게 안내할 계획이다.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퀴즈를 실시하고 포상하는 ‘AEO 퀴즈데이’ 행사도 개선했다.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퀴즈앤(QuizN)’ 플랫폼을 새로 도입했다. 내달 개최될 퀴즈데이에서는 참가업체 중 고득점 업체에게 모바일 쿠폰 및 세관
환경호르몬이 초과 검출된 비누방울총 등 불법 완구류 41만6천점이 통관단계에서 적발됐다. 전동킥보드 등 불법·불량 전기·생활제품 2만2천점도 적발돼 국내 반입이 사전에 차단됐다.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 등 수입 선물용품의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관세청은 과거 불법·불량 적발이력, 수입빈도 등을 고려해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에 대한 집중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불법·불량제품 44만점이 적발돼 국내 유통이 사전 차단됐다. 적발된 제품은 완구가 41만6천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직류전원장치 1만3천점, 전지 9천점 순이다. 특히 완구류 중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버블건(비누방울총) 2개 모델은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 허용치보다 120배, 61배 각각 높게 검출돼 4천680점 전량이 통관보류 및 반송·폐기 조치됐다. 이밖에 KC인증을 받지 않거나 허위표시·표시위반한 제품들도 감시망에 걸렸다. 수입 어린이제품을 포함한 안전관리대상 제품의 적발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8.8%p 감소한 22.9%로 집계됐다. 관세청과 국표원은 시기별, 테마별 사회적 이슈 품목들에 대한 지속적 협업검사·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 세무컨설팅 제공 개인사업자들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데 필요한 증빙서류를 세무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에서 개인사업자를 위한 ‘종합소득세 간편조회·전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종합소득세 간편조회·전송 서비스는 사업자들이 세금을 신고할 때 필요한 40여개 기관, 80여종의 증빙서류를 일괄 조회·수집해 세무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국세청 홈택스 소득공제 자료는 물론, 은행·카드사·여신금융협회 등의 필요경비 자료, 카드매출내역 및 소득지급명세서 등 종소세 신고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한 번에 조회하고 사진 촬영으로 전속 세무사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NH소상공인파트너는 소상공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농협은행 전 영업점과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장 매출·현금흐름 분석, 경영일정 알림, 직원 채용·출퇴근 관리, 급여계산 등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와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개인사업자들이 종소세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면세농축수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106분의 6→109분의 9로 상향 떡집 등 영세사업자를 위해 면세농축수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면세농축수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을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면세농축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는 사업자가 부가세를 면제받아 구입한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제조·가공한 제품에 대해 구매금액의 일정비율을 매입세액으로 인정해 부가세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그런데 주재료가 농산물인 떡방앗간 제조업자 등은 여전히 음식점보다 공제율이 낮고,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크게 감소해 추가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떡류 제조업, 과자점업, 도정업, 제분업 개인사업자에 대해 공제율을 현행 106분의 6(약 5.66%)에서 109분의 9(약 8.25%)로 상향했다. 문 의원은 “올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사업체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12.6% 줄고, 떡류는 1만8천톤이 줄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조사가 축소되거나 연기되면서 떡집 등 영세한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부담 완화 정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
광주지방국세청이 내달 8일까지 국세심사위원회 민간 심사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광주지방국세청은 25일 공정·투명한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을 위해 민간위원 수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세심사위원회는 내외부 심사위원 풀(pool)제로 운영되며, 이번에는 세무·회계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을 모집한다. 민간 심사위원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2023년 6월30일까지로 2년(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사람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 관련 학과의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한 사람 ▷조세에 관한 사무에 4급 이상의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5급 이상의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으로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등이다. 단,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 업체로 지정된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소속된 자(최근 3년 이내 퇴직자 포함)나 광주지방국세청에서 최근 3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근무한 자 및 현재 광주지방국세청의 다른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서류 제출 마감일은 내달 8일 오후 6시까지다.
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양극화 해소는 한·미 공통 과제…증세 필요할 것" "법인세, 조세지출 축소 준비하고 복수세율구조·투자세액공제제도 개선해야" "소득세·부동산 보유세·상속세 실효세율 높이고 주식양도차익 공제기준 하향 필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조세·재정 정책과 관련해 한국도 적극적인 증세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재정포럼 5월호’ 권두칼럼을 통해 “다가오는 2022년 대선 이후 한국의 경제는 증세가 필요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선주자들은 세금을 더 이상 기피공약으로 취급하지 말고 공약에 자신 있게 포함해 국민들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해당 칼럼에서 미국의 법인세율과 소득세율 인상, 탄소배출 억제정책 등이 우리 세제에 주는 전반적인 시사점을 살폈다. 먼저 법인세율 인상은 “명목세율 규제라면 각국이 조세지출의 확대를 통해 쉽게 회피할 수 있어 향후 조세지출의 한도 설정까지 따라올 가능성이 커지므로, 국내서는 조세지출 축소를 준비하고 WTO의 반덤핑 규제 수준의 규범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망했다. 김 원장은 “세율 수준의 문제보다 우리 법인세 제도가 가지는 복수
NH농협은행 IT부문 신규직원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도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IT부문 신규직원 등 약 20여명의 직원들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폐자재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도왔다. 지난달 입사한 조원준 IT부문 수습계장은 “오늘 참여한 농촌 일손돕기는 농협은행에 입사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농협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위해 언제나 앞장서는 직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NH농협은행 정보보안부문 임직원들은 세종시 연기면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에서, 기업투자금융부문 임직원들은 강원도 홍천군 어유포리 마을에서 각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가 내달 치러질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에 대해 공명선거·온라인 투표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달 발간된 세무사고시회신문 제74호에 게재된 ‘세무사회 임원선거에 대한 고시회 공명선거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세무사고시회는 “세무사회 선거가 갈등이 아닌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정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재부 감사에서 제시된 개선사항이 여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시회는 “과거 선거에서 상호비방과 흑색선전, 선거 후 상호 소송 등으로 인해 회원들에게 상처를 준 사례가 분명히 존재하며, 이로 말미암아 2018년 기획재정부의 감사 지적사항 중 개끗하고 공정한 임원선거를 위한 방안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며 “기재부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가진 외부전문가를 과반수 이상 참여시키고 동 위원회에서 선거관리 및 선거와 관련된 징계처분 등의 업무담당을 개선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내용은 분명 우리에게 시사한 바가 크며 아직까지 개선사항이 반영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며 “과거처럼 부정적인 결과가 발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1천30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본상 LIG그룹 회장 측이 “세법 해석의 차이일 뿐 조세포탈 문제가 성립하지 않고, 사주 일가의 의사결정 구조상 구본상·구본엽 피고인이 공모행위에 가담할 여지는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제25-1형사부는 24일 특가법 위반(조세) 등 혐의로 기소된 구본상 회장과 구본엽 전 부사장, LIG그룹 전·현직 임직원 등 총 6명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구 회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 사유로 불출석한 가운데 공소사실에 대한 변호인 측의 반박 PPT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 회장을 포함한 피고인들은 LIG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이뤄진 주식매매 거래에서 주식 양도가액과 양도시기를 조작해 양도세·증여세 등 총 1천330억원의 조세를 포탈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변호인 측은 “이 사건의 거래는 세대분리 합의에 따라 타 세대가 보유한 LIG주식을 구자원 세대에게 이전한 거래”라며 “상증세법상 보충적 평가방법에 따라 산정하면 거래 당시 LIG 주식의 시가와 세금 신고가는 1주당 3천876원으로 동일해 과소신고·저가양도에 해당하지 않고 조세포탈이 성립하
지난해 초판이 출간된 ‘취득세 해설과 신고실무’의 제2판이 나왔다. 장상록 안진세무법인 부대표(법학박사·경영학박사)와 양수영 법무법인(유) 강남 구성원변호사가 최근 발간한 ‘취득세 해설과 신고실무’ 제2판은 초판의 내용을 대폭 보완해 짜임새를 끌어올렸다. 올해 시행 지방세법령과 지방세특례제한법에 규정한 취득세 감면사항을 추가했으며, 최근 10년간 취득세 관련 대법원 판례 및 조세심판원 심판례·행정안전부 행정해석례가 모두 반영됐다. 두 저자 모두 박사학위 소지자로 오랜 기간 지방세에 대한 연구와 실무를 병행한 전문가다. 장상록 박사는 대구광역시청에서 30년간 지방세 업무를 맡았고 양수영 세무학박사는 국세청 출신으로 본청 법령해석과 팀장과 국세공무원교육원 강사 등을 거쳤다. 책은 크게 취득세법 해설과 신고실무,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취득세법 해설은 조문 순서에 따라 중요판례 및 심판례 등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서술했다. 신고실무 부분에서는 주로 이슈가 되는 신축 건축물과 공동주택에 대해 살펴본다. 저자들은 “기존 실무서들이 취득세를 지방세법의 일부로 다루거나 내용이 지엽적인 데 한계를 느껴 일목요연하면서도 읽기 쉬운 취득세 교재를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며 “독자
현 기재위 소속 국회의원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규탄한다”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전 8시 국토부 정문 앞에서 “국가철도망 계획에 전북 요청 사업 7가지 중 단 한 가지만 반영됐다”며 약 2시간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 목표를 ‘국가 균형발전’에 두고 최선을 다했는데,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낙후된 전북이 배제돼 깊은 허탈감을 느낀다”며 “유일하게 포함된 전라선 고속화 사업도 사실상 전남에 수혜가 돌아가 전북은 완전히 소외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전북 패씽 더 이상 못 참겠다’,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KTX 천안아산-익선 직선화·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등을 즉각 반영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한편, 김 의원은 시위 이후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을 방문해 강력한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와인 직영샵 ‘와인온(WineOn)’의 세 번째 점포를 오픈하며 홈술·혼술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서울 은평구에 와인온 범서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와인온 범서점은 불광동 연신내역 인근 롯데슈퍼 범서점에 샵인샵(shop in shop)으로 운영된다. 가성비 좋고 인기가 많은 와인 400여종과 위스키 등 증류주까지 다양한 주류 제품을 엄선해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 이벤트로 와인온 회원가입 소비자에게는 에코백,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고급 와인잔을 증정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형 와인셀러(2Ea), 보스턴백(10Ea) 등을 증정한다. 연신내역 인근은 주거지역과 먹자골목, 전통시장 등 상권이 혼재해 와인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롯데슈퍼 범서점의 주류 매출 중 약 43%가 와인 매출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 와인 부문 관계자는 “당사가 엄선한 전 세계 주요 산지의 경쟁력 있고 우수한 와인과 수년간 축적해온 판매 자료에 기반한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출해 나갈 예정”이라며 “직영샵인 만큼 기존의 판매 채널과 달리 제품 구성의 변화에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 급변하는
NH농협은행이 전자창구 시스템의 금융소비자 보호기능과 처리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NH농협은행은 기존 전자창구 시스템(PPR)을 대폭 개선한 새 PPR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은 금융거래시 종이서식 대신 전자화된 서식을 사용하는 창구 시스템이다. 농협은행은 새 시스템의 오픈을 위해 지난해 전자창구 장비를 4천여대 추가 보급하고 기존 종이 양식의 디지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불완전판매 방지 등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이 강화되고 전산처리 속도가 올라가 고객만족도 및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손영민 업무효율화셀(Cell) 리더는 “새 PPR 시스템은 2021년 농협은행 경영방침인 고객·현장 중심, 디지털 전환, ESG 경영의 적극적 이행”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디지털 전환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이달 31일까지 NH페이모아통장 페이백 이벤트를 제공한다. NH페이모아통장을 보유한 고객 중 NH스마트뱅킹·올원뱅크·NH모바일브랜치에서 판매되는 디지털 상품에 1개 이상 가입한 선착순 777명에게 편의점 모바일상품
대부업체들이 연간 벌어들인 수입금액이 3조8천58억원으로 5년새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 대부업체의 비중은 최근 5년간 약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용실태는 신용대출이 감소한 반면 담보대출 비중이 3년새 2배 가량 늘었다. 24일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귀속 법인 대부업체의 수입금액은 3조8천58억원으로 5년새 19.47% 증가했다. 전체 대부업체 중 수입금액 상위 10%에 해당하는 대부업체 164곳이 전체 수입의 91.46%를 차지했다. 2015~2019년 대부업체 수는 937개에서 1천644개로 급증해 중소 대부업체의 비중이 15.69%에서 70.74%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개인 대부업자의 수입금액은 1천74억원에서 1천195억원으로 13.18% 증가했으며, 이중 상위 10% 구간에 해당하는 216명은 1인당 3억3천101만원을 벌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0만2천명 감소했다. 대출잔액도 9천억원 줄었다. 대부업 신용대출은 감소했지만, 담보대출 비중은 2017년 23.5%에서 2020년 상반기 47.8%까지 늘었다. 자산을 담보로 한 서민대출이
올해 서울 시내 28개 세무서에 전격 도입된 경찰 연동형 비상벨이 각 세무서의 민원실 뿐 아니라 대면 접촉이 많은 부서 등으로 확대 설치된다. 영등포세무서(서장·김학선)는 지난 21일 조사과 사무실 벽면에 관내 경찰서와 연결되는 비상벨 1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위급상황 발생시 빨간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와 휴대폰 스피커폰 형식으로 양방향 통화가 이뤄지며, 곧바로 경찰관이 출동한다. 비상호출시스템은 올해 3월경 서울지방국세청 내 28개 세무서 민원실마다 1대씩 설치됐다. 올초 잠실세무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강구된 조치다. 이어 최근에는 본청이 체납관련 부서의 상황을 파악하면서 비상벨 설치 의사를 점검했고, 서울청에서 일선 체납추적 담당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세무서의 실정에 맞춰 설치 여부를 결정하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세무서 관계자는 "지난 주까지 부서별 의견을 제출받았다"며 "비상벨이 필요한 부서가 있으면 이번주 내로 설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선 영등포세무서장은 "위급시 사용할 수 있는 비상벨은 세무서 직원 뿐만 아니라 민원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며 "영등포세무서의 경우, 소득·부가세 업무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