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결같다. 참 시원하다. 5년전, 절세TV를 세운 윤나겸 세무사는 ‘항상 잘 될 것이고, 옳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늘 갖고 있다. 그의 일관된 도전정신이 고객들의 ‘시원하다’는 평을 끌어모은다. 2008년 세무사 생활을 시작한 윤 세무사는 개인사무소를 운영하다 지난 2015년 절세TV를 설립했다. 공적인 느낌도 주고, 호기심도 일으킬 것 같아 TV라는 이름을 붙였다. 유튜브가 잘 알려지지도 않은 때였지만 ‘세금 지식을 쉽게 알리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기장 경쟁이 주를 이루던 당시 하나의 도전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절세TV는 윤 세무사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인플루언서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재산관리에 특화된 종합컨설팅 회사로 성장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만난 윤 세무사는 절세TV 자체를 ‘자산운용회사로 운영하겠다’는 최종 목표를 세우고 있었다. 윤 세무사는 “고객의 자산을 가장 잘 지킬 수 있고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은 세무사”라며 “세금에만 포커스를 맞추면 안 된다. 세무사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에게 최적의 플랜을 제시하려면 부동산·펀드·보험·중개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섭렵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윤훈수)의 감사위원회센터는 감사 및 감사위원의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감사위원회스쿨을 온라인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오픈하는 감사위원회스쿨은 상장회사 및 대규모 비상장회사의 감사위원과 감사를 대상으로 회계·감사·재무 관련 전문 지식과 현안, 감사위원회 운영방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기존 감사위원회 교육 과정을 보강한 프로그램이다. 커리큘럼은 입문-보수-선택 과정에 따라 총 25개 강좌로 구성되며, 입문·보수 과정은 수강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먼저 입문과정에는 △신규 감사위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감사(위원회)의 법률상 역할과 책임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핵심 정리 1·2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5개 강좌가 마련된다. 보수 과정에는 △COVID-19와 감사위원회 체크포인트 △외부감사인 선임과 평가 △기업가치를 위한 내부감사부서 운영 △부정행위 감독과 감사위원회 △효과적인 이사회 운영을 위한 전략 등 5개 강의가 개설된다. 끝으로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선택 과정은 △회계의 개념 △회계기준과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 △주요 재무제표-손익계산서 △회계상의 거래란 무
공익사업용 토지 등을 사업시행자에 양도할 때 발생하는 양도세 전액을 5년간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7일 공익사업 목적으로 토지를 양도하는 주민들의 조세혜택을 강화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익사업용 토지 등을 사업시행자에게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양도세 전액을 면제한다. 현행 법은 같은 경우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현금이나 채권으로 보상받으면 양도세의 10~40%를 감면하며, 양도대금 대신 조성토지로 대토보상을 받으면 양도세의 15%를 감면한다. 그러나 강제 이행 조치로서 특별한 희생이 수반되고, 토지를 수용당한 주민은 보상액만으로 대체토지를 매입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조세혜택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 의원은 “양도세 전액 감면을 통해 주민들의 세부담을 덜고, 공익사업의 수용성을 제고하고자 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개방형직위인 관세청 정보관리과장에 현명진 전 넥센타이어 ICT혁신팀장이 임용됐다. 관세청(청장·노석환)과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차원에서 현명진 전 넥센타이어 ICT혁신팀장을 관세청 정보관리과장으로 임용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개방형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위에 공무원이나 민간인을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는 제도다. 과장급 직위인 관세청 정보관리과장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관리, 전자통관 조기경보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관세행정데이터 관리 및 인터넷 통관포털의 이용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맡는다. 현명진 과장은 기술경영학 박사로 약 26년간 대기업·중견기업에서 정보통신기술자 및 사업·연구과제 관리자로 재직한 정보기술 분야 민간전문가다. 삼성에스디에스(SDS) 재직 당시 국내 최대 정보운영체계를 기획‧구축했으며, 넥센타이어 ICT팀에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을 도입해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현명진 과장은 “국민 편의 중심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채팅 로봇,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운영체계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관섭
성현회계법인(대표·박근서)이 중견회계법인으로서 본격적인 전산감사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성현회계법인은 감사 소프트웨어 도입 및 전산감사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전산감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대형 회계법인에서나 사용하던 데이터분석 툴을 회계감사의 매출·매입·결산 등 주요 프로세스에 도입했으며, 빅4 출신 회계사·정보시스템 감사사(CISA)·IT전문가로 구성된 전사감사팀이 방법론 정립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통제담당자들이 생소해하는 IT 통제 PA(Private Accounting)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지속적 교육을 통해 감사본부 회계사들의 전산감사 능력을 높이고 있다. 외감법 개정과 IT를 기반으로 한 정보시스템 환경 등의 변화로 IT통제, 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전산감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간 빅4 회계법인은 AI 플랫폼·데이터분석 툴, 전산감사 인력을 확보해 전산감사 서비스를 강화해온 반면, 로컬 회계법인은 인력 및 투자의 한계로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다. 성현은 영업실적보다 감사품질을 중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감사서비스 역량 제고에 나섰다. 송광혁 전산감사팀 상무이사는 “최근
“남을 돕고 베푸는 선의의 행동이 결국 스스로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입니다.” ‘나눔과 기부’를 평생 꿈꿔온 유해진 세무사(세무법인 에이블 마포지점)가 지난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산기부 세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해진 세무사는 이번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세무법인 에이블 마포지점에 상속세 전담팀(Legacy팀)을 꾸려 유산기부 진행에 필요한 세무 상담과 자문, 상속세 신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 세무사는 이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MOU를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개인 및 법인의 기부를 활성화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에 골몰했다. 그런 가운데 찾아낸 방안이 유산기부 캠페인이었다. 유산기부란 유언자가 자신의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 목적을 위해 비영리기관, 복지단체, 재단 등 유언자와 관계없는 제3자에 기부(유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 세무사는 '유산기부'에 착안해 기부자는 상속세 등 세금부담을 줄이면서 '기부자'라는 명예를 얻을 수 있고, 기부를 받은 재단 등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는 기부자가 복잡한 상속세 신고를 세무사에게 의뢰할
금융위원회는 회계개혁 시장 안착조치의 보완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8일 관보에 공고했다. 개정안은 감사인선임위원회의 최소 정족수를 7명에서 5명으로 축소하고, 채권 금융회사의 위원 자격은 임원 외 직원까지로 확대했다. 아울러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리 업무 등을 금융감독원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근거를 설정했다. 금융위는 회계개혁 시장 안착조치 사항 및 기타 조문 정비 등 현행 제도에서 드러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은 내달 12일까지다.
유해진 세무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유산기부 서약 이어 이번엔 상담⋅신고 지원 상속세 절세, 재능기부, 공익기부 확산 등 일석삼조 효과 기대 기부자는 유산기부(유증)를 통해 상속세 절세 효과를 누리고, 세무사는 재능기부로써 기여하며, 공익법인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부문화 캠페인이 펼쳐진다. 세무법인 에이블 마포지점(대표세무사·유해진)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예종석)는 2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유산기부 세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해진 세무법인 에이블 마포지점 대표세무사, 최영수 세무법인 에이블 대표이사,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신혜영 사랑의열매 자원개발본부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법인 에이블 마포지점은 유산기부 진행에 필요한 세무상담 및 자문 지원, 상속세 신고 진행 등을 맡아 상속전문법인으로서 특화된 입지를 구축한다. 사랑의열매는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맡는다. 이번 MOU는 복잡한 상속세 신고에 따른 신고수수료 중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기부자는 세금 절세 효과를, 세무사는 재능기부를, 사랑의열매는 유산기부 활성화 등 일석삼조
정부가 현행 60%선인 부동산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을 10년 내로 9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발표한다. 중저가 주택을 보유한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은 낮추는 논의도 함께 추진될 방침이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더불어민주당)은 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토연구원이 장기적인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한다”며 “2030년까지 공시가격을 시가의 90%까지 맞추자는 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저가 주택, 중산층에 해당하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부담은 완화해야 한다는 당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했다”며 “이번 주 내로 당정협의를 통해 최종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부동산 과세와 복지대상자 선정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하기 위해 공시가격 현실화는 늦출 수 없는 과제이지만, 서민의 재산세 부담이 늘어나선 안 된다”며 “정부와 협의해 중저가 1주택을 보유한 서민과 중산층에게는 재산세 부담이 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관련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열린 기재부 종합국정감사에서는 홍남기 부총리가 “재산세 감면정책을
코로나19로 명동이 텅 비었다. 이 일대 세원을 관리하는 일선 세무서의 업무애로도 만만찮다. 이를 격려하기 위한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소통 행보가 어김없이 펼쳐졌다. 27일 중부세무서(서장·박성학)에 따르면,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3일 오후 중부서를 방문해 2020년 2기 예정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을 살피고, 납세자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독려했다. 이날 임 청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영세 사업자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납부기한 연장 등 영세 납세자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분야별 우수직원 3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 등 소정의 간식을 수여했다. 우수직원은 ▷직권으로 체납처분유예 및 징수유예를 승인해 고액체납자의 체납액 자진납부 유도(체납징세과 체납추적팀) ▷적극행정으로 임차인이 잘못 지급한 부가가치세 환수(부가가치세과) ▷현장확인 등 적극행정을 통해 납세자의 고충을 해결(법인세과)한 직원 등이 선정됐다.
미래차를 향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기술협력 등 무형자산 거래에 따른 세무·회계 이슈에 대해 꼼꼼히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7일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윤훈수)는 최근 발간한 ‘삼일 인사이트: 자동차산업’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전망과 전략적 투자에서 고려해야 할 세무·회계 이슈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모빌리티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확보 M&A, 업종간 다양한 협력 등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악재가 겹친 올 상반기에도 미래차 영역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M&A 수요는 꾸준히 이어졌다. 자동차 M&A시장 전체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데 비해 고무적이다. 보고서는 먼저 기업간 R&D가 증가하는 만큼 무형자산 거래 및 소유관계 변경에 따른 로열티 정책, 이전가격 정책의 변화를 검토하라고 조언했다. 올 세법개정안에 새로 도입된 종합투자세액공제 역시 고려해야 할 사안이다. 회계 면에서도 이같은 무형자산이 재무제표에 제대로 기재됐는지 확인해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세원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SNS·블로그·카페 등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탈세관련 신고건수는 8천364건이다. 이 중 6천485건(77.5%)이 탈세혐의가 있거나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등으로 파악돼 신고사실이 과세자료에 활용됐으나, 나머지는 운영자 인적사항을 확인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탈세사실을 입증하지 못한 채 누적 관리되고 있다. 쇼핑몰, 오픈마켓 등 기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아닌 SNS를 통해 거래되는 SNS 마켓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파워 블로거 등의 영향력이 커지며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진행하는 개인간 거래가 많고, 비공개 대화기능(DM)을 활용하는 등 폐쇄적 거래 구조로 인해 정확한 거래규모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 의원은 “SNS 등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의 특성상 탈세사례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자상거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및 관련 법규개정 등의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을 살리겠다는 목표로 도입한 제로페이지만, 실제 소상공인에게 돌아간 수수료 절감 혜택은 1년9개월간 몇 천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은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제로페이의 직불결제 이용률이 적어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제로페이 소상공인 가맹점의 직불결제액은 1년 9개월 동안 총 1천418억원으로 전체 제로페이 결제액의 17.1%다. 직불결제액을 통해 개별 소상공인이 받은 수수료 절감액은 체크카드 대비 2천587원, 신용카드 대비 3천301원으로 분석된다. 제로페이 결제액은 직불결제액과 모바일상품권(지역상품권) 결제액으로 나뉘는데, 이 중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직불결제액뿐이다. 그런데 모바일상품권과 달리 직불결제에는 별다른 소비자 혜택이 없어 이용률을 높일 유인이 없다. 엄 의원은 “지난해 제로페이가 공식출범한 이후 예산 165억원이 투입됐으나 소상공인이 받은 최대 19억6천억원의 카드 수수료 절감액은 총 예산의 12% 수준”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엄 의원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은 악화시
법무법인(유) 화우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변호사들을 영입, 공정거래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할부거래과장을 역임한 홍정석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 카르텔정책국 카르텔총괄과 행정사무관을 지낸 안창모 변호사(변호사시험 2관), 소비자정책국 약관심사과에서 근무한 박진회 변호사(변호사시험 6회) 등 3명이 영입됐다. 홍정석 변호사는 외부인 최초로 공정위 사건부서 과장을 맡아 소비자분야 다양한 정책을 실행한 전문가다.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 부대변인(특별수사관),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의 이력을 보유해 기업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뒷광고 관련 규제정책 변화와 대응방안 웨비나’(화우·한국소비자원·한국방송협회 공동주최)에서 발제를 맡아 주목을 끌었다. 안창모 변호사는 고려대·광운대 등에서 상법과 경제법 등을 강의하고, 공정위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하는 등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변호사로 꼽힌다. 공정거래분야에서는 각종 법령 제·개정에 참여해 법제실무 능력도 갖췄다. 최근 ‘프랜차이즈산업 동반전략’ 세미나, ‘주택시장 동향, 전망 및 주택사업 법령 제도 설명회’ 등에 토론자,
국세 뿐만 아니라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에도 수입한 물품 등의 통관을 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홍익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체납자의 통관단계 압류 등 체납처분을 확대하는 관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국세징수법에 따라 세관장에게 체납처분이 위탁된 해당 국세 체납자가 물품을 수입하는 경우 통관을 보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지방세를 체납한 자에 대해서도 통관단계에서 압류 등 체납처분이 가능하도록 통관보류 근거를 신설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정부의 지방세징수법 일부개정안 의결을 전제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