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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경제/기업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스쿨 온라인 개설…30일부터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윤훈수)의 감사위원회센터는 감사 및 감사위원의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감사위원회스쿨을 온라인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오픈하는 감사위원회스쿨은 상장회사 및 대규모 비상장회사의 감사위원과 감사를 대상으로 회계·감사·재무 관련 전문 지식과 현안, 감사위원회 운영방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기존 감사위원회 교육 과정을 보강한 프로그램이다.


커리큘럼은 입문-보수-선택 과정에 따라 총 25개 강좌로 구성되며, 입문·보수 과정은 수강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먼저 입문과정에는 △신규 감사위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감사(위원회)의 법률상 역할과 책임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핵심 정리 1·2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5개 강좌가 마련된다.

 

보수 과정에는 △COVID-19와 감사위원회 체크포인트 △외부감사인 선임과 평가 △기업가치를 위한 내부감사부서 운영 △부정행위 감독과 감사위원회 △효과적인 이사회 운영을 위한 전략 등 5개 강의가 개설된다.

 

끝으로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선택 과정은 △회계의 개념 △회계기준과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 △주요 재무제표-손익계산서 △회계상의 거래란 무엇인가 △회계감사와 감사의견 △재무비율 분석(개괄·안정성, 활동성, 수익성, 성장성) △분식회계 정의와 종류 △기업가치평가 개요 △M&A 개요 △현금흐름할인법(DCF)이란 △영구가치에 대한 이해 △실사와 재무실사 등으로 구성됐다.

 

 

삼일 감사위원회센터 관계자는 “회계개혁의 효과가 실무에 자리잡으면서 감사위원들이 감사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책임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감사위가 본연의 기능을 다하려면 감사위원들의 전문성이 중요한 만큼 회사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일회계법인의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답변하는 Q&A 섹션을 운영해 감사위원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부터 사업보고서·기업지배구조 보고서 등에 개별 감사위원에 제공한 교육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시토록 규정되며 감사위원 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 감사위원 교육은 근래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 지배구조 항목의 평가 요소로도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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