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국내 인터넷쇼핑몰 사용에 걸림돌로 작용해온 액티브X(Active-X)와 공인인증서 사용 체제가 5월부터 전면 개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관계부처는 31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온라인 수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제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온라인 수출애로 해소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온라인 수출애로 해소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온라인 카드 결제 시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관련 규정을 오는 5월까지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현행 30만원 이상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전자금융감독 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금액 한도를 폐지하고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가 공인인증서 사용 여부를 자율 결정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수출 신고도 간편화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기존에 수출하는 품목마다 수출 신고서 57개 항목을 작성하도록 규정된 현행 제도를 개선해 오는 7월부터는 37개 항목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청은 오는 4월까지 국제 특송기업(DHL)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수출 기업에 대한 해외 배송요금을 인하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편물 인터넷 접수시스템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우정사업본부측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협력권시범사업, 시·도 특화사업 등 7개 사업을 올해안에 추진키로 했다. 해당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6557억원이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제 1차 지역실물경제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지역산업지원사업 시행계획'과 '2014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역산업 육성사업의 세부사업별 지원예산은 시·도 특화사업 2403억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120억원, 산업협력권시범사업 240억원,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 2853억원 등이다. 산업협력권시범사업과 관련, 산업부는 부산·경남·울산·전남의 해양플랜트산업, 강원·충북의 의료기기 등 7개 산업에 대해 24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와함께 산업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각 시도별 63개 주력산업도 선정했다. 시도별 주력사업은 오는 7월 수립 예정인 '지역발전5개년계획'에 반영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선정된 63개 주력사업은 부산광역시 디지털콘텐츠, 충청북도 바이오의약,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전라북도 건강기능식품, 전라남도 석유화학기반고분자소재, 경상북도 모바일·디지털기기부품
대한민국의 중추산업인 자동차, 전자부품 그리고 금형틀을 가공 제조하는 회사가 지난 3월 3일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대구시 북구 검단동에 자리잡고 있는 서일정밀인데 이 회사의 대표를 맡은 김웅석 사장은 근면 검소한 공사생활로 회사운영방침에 있어서 투명경영에 초점을 두고 노력하면서 훌륭하게 회사를 이끌어 왔다는 것이다. 19년째를 맞고 있는 이 회사는 회사설립 후 지금까지 투명한 경영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발전하면서 매년 소득세만도 5억 원이상 납부하는 등으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로 뽑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특히 김웅석 대표는 성실납세 풍토조성에도 앞장서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 납부함으로서 관할 북대구세무서로부터 역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바 있다. 회사를 훌륭하게 운영 타의 모범을 보이면서 근면 검소한 삶을 살고 있는 서일정밀 김웅석 대표는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내 동사무소나 봉사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등으로 사회공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축은행 2개사 가운데 한 곳은 여전히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손실 규모는 줄었지만 업계 전체로는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8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하반기(회계년도 기준 2013년 상반기, 7~12월) 당기순손실은 4164억원이었다. 전체의 절반 가량인 42개사가 적자를 나타냈다. 저축은행들의 순손실은 2012년 7~12월(6305억원)에 비해 2142억원 줄어든 수치다. 저축은행들이 당기순손실을 낸 주요 원인은 서울·영남·신라·스마일·한울 등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대손충당금 부담 때문이다.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손실을 기록했지만 자산규모 3000억~5000억원인 중형 저축은행은 흑자로 돌아섰다. 주로 개인 대주주가 소유한 저축은행들이다. 금융지주·은행 소유의 저축은행은 경영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으며, KT ENS 매출채권 사기대출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 등으로 손실이 소폭 늘어났다. 금감원은 "당기 순손실이 줄어들고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상승하는 등 일부 영업실적이 개선됐으나 자산건전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에 밀착된 관계형 금융을 활성화해 경영정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31일 불장난을 하다가 주차된 승용차를 태운 청주 모 중학교 1학년 A(12)군 등 5명을 실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6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증안로 한 초등학교에서 불장난을 하다가 이곳에 세워진 B(31·여)씨의 모닝 승용차를 모두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운 일회용 라이터로 학교 운동장에서 빗자루에 불을 붙여 발로 차는 등 불장난을 하다가 불이 승용차에 옮겨붙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형사 미성년자인 것을 살펴 사건 내용 등을 간단히 조사한 뒤 보호자에게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부산상의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영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26일(수) 오전 11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2014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수행을 위한 관계 기관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3]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역점사업으로 부산에는 이의 수행을 위해 지난 12월에 부산상의가 중심이 되어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발족되었다. 이후 위원회는 “부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부산지역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할 공동교육훈련기관 세 곳(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한국해양대학교)을 3월초에 선정한 바 있다. 이 날 약정은 부산상의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교육훈련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교육훈련기관 간에 체결되었으며, 약정 체결식에는 부산광역시, 부산고용센터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도 함께했다. [사진2] 이번 약정을 통해 공동교육훈련기관은 산업계의 수요에 바탕을 둔 125개 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해 1
오는 4월1일부터 한·중 AEO 상호인정약정(MRA)이 전면 이행됨에 따라 자국에서 AEO을 획득한 인증업체는 상대국 세관에서도 물품검사 축소 등 신속한 통관혜택을 받게 된다. 중국은 지난 2007년 이후 수출과 수입에서 우리나라 최대교역국으로 부상했으며, 양국간의 AEO MRA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교역규모 또한 더욱 증진될 예정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지난 2010년 9월 분석한 한·중 AEO MRA 시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만도 연간 2조7천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한·중 AEO MRA시행에 따라 물품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수입화물 우선통관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통관애로 발생시 양국에 지정된 세관연락관을 통해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교역으로 여타 국가와 체결한 MRA에 비해 파급효과가 크다”며, “내달부터 AEO MRA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통관효율성이 개선되고 이를 통해 수출증가와 생산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중 AEO MRA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중국으로 물품을 수출하는 국내 AEO 업체는 관세청에서 부여받은 AEO ID를 중국의 수입자에게 통보해, 수입통관시 수입신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의 대표 맥주 브랜드‘하이트’가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한 맛과 정통성을 강조한 패키지로 새롭게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3일, 80년의 양조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맥주 품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켜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뉴 하이트(New hite)'를 출시한다. 상표 디자인뿐 아니라 제조공정까지 전 부문에 걸쳐 신제품 수준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맥주와 맞설 최상의 목넘김,새로운 맛을 구현하다. 뉴 하이트는 하이트진로가 구축한 월드비어얼라이언스(World Beer Alliance,이하WBA)를 통한 공동연구의 첫 결과물이다. 하이트진로는 맥주품질 세계화를 위해 올해 초 세계 정상급 기업들과의WBA구축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1월부터 독일 맥주전문 컨설팅 업체인‘한세베버리지(Hanse Beverage)'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뉴 하이트가 바로 첫 번째 연구 성과물이다. 뉴 하이트는 새로운 맛으로 다시 태어났다. 세계 각국의 대표맥주와 견줄 수 있는 최적의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하고자 제조공정을 조정해 쓴 맛을 줄였다. 또한,홉,몰트,탄산의 최적 조합을 통해 청량감을 강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위해 알코
29일 제 591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8·13·14·30·38·39'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5'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이다. 1인당 29억 6467만 6200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8명으로 당첨금은 6501만 4829원이다. 5개 번호만 맞힌 3등은 1483명으로 166만 5923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 3310명으로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25만 1393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지방공무원이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려면 후보자 등록신청 전까지 그 직에서 사퇴하도록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6급 공무원인 김모씨가 공직선거법 제53조 제2항 제2호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고위직 공무원에 비해 6급 이하 공무원 등은 선거에서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더 적다"면서도 "하위직 공무원이라도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해 자신의 당선을 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지방 공무원에게 공직을 사퇴하지 않고 공직후보자가 될 수 있게 하면 부적절하게 공직자의 지위와 권한을 행사하거나 다른 공무원을 자신의 선거운동에 동원할 염려가 있다"고 봤다. 또 "자신이 입후보하려는 선거구민들에게 유리한 편파적인 행정이나 법집행을 할 소지도 있다"며 해당 법 조항은 김씨의 공무담임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정부투자기관 및 공공조합의 경우 상근 임원이나 중앙회장에 한해 공직선거 출마시 그 직에서 사퇴 하도록 한 규정과 달리 거의 모든 지방공무원에게 이 조항을 적용한 것은 평등권 침해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됐다. 최 후보자가 수년전 종합소득세를 불과 10여일 전부터 신고·납부해 자녀의 증여세 탈루 의혹과 더불어 본인의 세금 탈루 의혹까지 사고 있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은 31일 "최 후보자가 2005년부터 현재까지 부동산임대소득, 사업소득 등에 대한 세금 278만8000원과 인적 및 의료비 공제에서 제외된 353만3000원 등 총 632만1000원을 3월18·24·26일에 걸쳐 납부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 후보자의 종합소득세 신고내역에서 따르면 3월에 총 10건을(18일 7건, 24일 2건, 26일 1건)을 '기한 후 신고'와 '수정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최 후보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라며 "세금을 탈루한다는 것은 고위 공직자로서 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PC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인 D램 시장이 3년 만에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30일 시장조사업체인 IHS아이서플라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D램 시장 매출액은 350억1500달러로 전년(264억1800만 달러) 대비 32.5% 증가했다. 전세계 D램 시장은 2009년 227억1200만 달러에서 2010년 396억7600만 달러로 무려 74.7%나 성장했지만, 이후 2년 연속 급감했다. 2011년에는 전년 대비 25.5% 감소한 295억6800만 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2012년에는 264억1800만 달러로 10.7% 줄어들었다. 지난해 D램 매출을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전년 108억1700만 달러 대비 17.2% 늘어난 126억7800만 달러로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점유율은 전년 40.9%에서 36.2%로 4.7%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PC D램 가격이 갑작스럽게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삼성은 PC D램 가격이 정상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에는 39.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PC D램 가격 하락세는 올 1분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시장이 정상화 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0% 이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8개 IDB(미주개발은행) 회원국을 대상으로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2015 IDB 한국총회’의 참석을 적극 권유했다.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리고 있는 '제55차 IDB 언차총회'에 참석중인 현 부총리는 29일 오후(현지시간) 총회장 로비에 마련된 한국부스에서 "한국총회는 IDB의 중장기(2016년~2019년) 비전을 확정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회원국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총회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과 다양한 지식공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레노 IDB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총회는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간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모레노 IDB 총리, 벨시오르 브라질 기획예산부장관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한국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이지만 지리적 한계로 우리기업의 진출이 저조했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내년에는 중남미 지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가 24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3년 국제수지통계의 새로운 국제기준 이행 결과 및 2014년 2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국제기준(BPM6) 이행 결과 2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 2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기존 기준보다 91억8000만 달러 확대된 79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월 국제수지를 보면 상품수지의 흑자규모가 전월 43억7000만 달러에서 54억3000만 달러 늘었다.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의 악화에도 여행 및 기타사업서비스 수지 등의 개선으로 1월 19억1000만 달러에서 10억6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12억1000만 달러에서 3억7000만 달러로 줄었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2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44억8000만 달러에서 69억2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직접투자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유출초로 전환하면서 1월 5억3000만 달러 유입초에서 21억6000만 달러 유출초로 전환했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규모가 13조원을 넘어섰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 규모는 13조6038억원으로 지난해 (12조6652억원)보다 7.4% 증가했다. 전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50.7%(892개사)가 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884개사에 비해 0.9% 증가한 것이다. 465개 유가증권시장 기업이 12조753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419개 코스닥시장 기업이 8486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기업의 배당금 증가율은 각각 7.6%, 4.9%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 기업 중에서는 한국쉘석유의 배당금이 주당 1만8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1만3800원), SK텔레콤(8400원), 영풍(7500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의 배당금 지급 상위 업체는 지에스홈쇼핑(3500원), 에이스침대(2000원), 씨제이오쇼핑(2000원), 메가스터디(2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배당금 지급 규모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조349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SK텔레콤은 6783억원, 현대자동차는 5618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동서(548억원), 파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