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진표(37)와 딸 규원(5)이 MBC TV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 자퇴한다. MBC 관계자는 “김진표가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엔 부족하다는 하차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표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 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무엇보다 힘들 때에도 나를 믿어주고 힘이 돼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진표·규원 부녀는 4월6일 ‘가족특집’편까지 함께한다. 이후 성동일, 김성주, 윤민수, 류진, 안정환 등 다섯 아빠와 자녀들의 여행기가 계속된다.
□ 작고일 : 2014년 3월 30일(일요일) □ 빈 소 : 포항 선린병원 장례식장 2호실.전화:054-245-5000 □ 발인일 : 2014년 4월 1일(화요일)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신규자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7·9급 임용후보자에 대한 김덕중 국세청장의 특강에 본청 국장 7명이 동참. 임용후보자에 대한 국세청장의 특강은 매년 정례행사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의 경우 본청 국장들이 대거 참석해 ‘국세청장과의 대화’ 이후 본청 국장과 임용후보자간 그룹을 형성 멘토링이 진행됐다는 전문. 이같은 행사진행에 대해 국세청 모 국장은 “임용후보자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아이디어 였다”면서 “임용후보자들과 본청 국장들간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열심히 하면 관리자의 누구든 반열에 올라설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레 전달하는 의미도 있었다"고 해석. 또 다른 국세청 관계자는 “국내 S그룹 회장은 매년 신규사원과의 대화시간에 계열사 사장단을 모두 불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 행사가 직원들의 단합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금번 교육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 이 같은 소식에 세정가는 일반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은 조직발전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으로, 김덕중 청장 2년차에 '소통'에 관한 부분이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가 대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32)가 연일 뜨거운 방망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8, 29일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타점을 올렸던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지바 롯데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를 상대로 3연타석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종전 0.500에서 0.583(12타수 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1회말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날린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의 몸쪽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곧바로 하세가와 유야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이대호의 안타가 추가점을 도운 셈이다. 이대호의 배트는 멈추지 않았다. 이대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이시카와의 4구째 커브를 힘차게 받아쳐 투수 강습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이대호는 3번이나 출루하고도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소프트뱅크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 선두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의 결승 홈
마산용마고 우완 투수 김민우가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 남부권리그 울산공고전에서 노히트노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민우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주말리그 울산공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8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없이 탈삼진 9개를 잡아내는 무실점 호투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볼넷은 2개였다. 고교야구에서 노히트 노런이 나온 것은 2011년 7월17일 충훈고 유영하 이후 2년 8개월여 만이다. 이날 김민우는 27개의 아웃카운트 중 삼진 9개, 땅볼 7개, 플라이볼 11개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109개에 불과했다. 대한야구협회는 전반기 주말리그 종료 후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김민우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의 이세돌(31) 9단이 중국의 구리(40·古力) 9단과의 '세기의 대결'에서 한 판을 내줬다. 이세돌 9단은 30일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성도인 청두成都(성도)에서 펼쳐진 'Mlily 몽백합 이세돌-구리 10번기' 제3국에서 구리 9단(31)에게 22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세돌 9단은 앞서 1국(1월26일 베이징(北京))에서 흑 불계승 2국(2월23일 저장성(浙江省) 핑후(平湖))에서 백 1집반승 등 2연승을 거두며 질주했으나 이날 뼈아픈 일격을 당하며 주춤했다. 이 대회는 10전6선승제로 치러진다. 오는 11월30일까지 6월을 제외하고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베이징·상하이(上海) 등 중국 주요 9개 도시와 한국 1개 도시를 돌며 열린다. 각자 4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승자는 세계바둑 사상 최대 상금인 500만 위안(약 8억8000만원)을 독식하는 반면, 패자는 여비조로 20만 위안(약 3500만원)만 가질 수 있다. 만일 최종스코어가 5승5패일 경우 500만 위안을 절반씩 나눠 갖는다. 제4국은 오는 4월27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이다.
헌금을 내지 않으면 "사람이 죽는다", "딸이 성폭행 당한다"고 겁을 줘 뜯어낸 수십억원으로 호화생활을 하던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모(72·여)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200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하느님의 응답을 받아 영적 능력이 있다"는 소문을 내고 연락 온 사람들에게 십일조 등 기도 명목의 헌금을 요구해 3명으로부터 모두 376차례에 걸쳐 10억2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이 돈으로 각각 11억원과 6억원 상당의 주택 2채와 명품가방, 밍크코트, 백화점에서 매달 1000만원 사용, 해외 여행 등 호화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산속 동굴에서 항상 기도를 하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영적 능력이 생겼다"며 기도원 등에서 소문을 퍼트리고 피해자를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요즘 집안에 무슨일이 있었냐"고 유도질문한 뒤 피해자들의 대답에 따라 "아이가 죽을 수 있었는데 살려놨다", "딸이 성폭행 당한다", "가족과 부모님이 지옥에 간다"며 겁을 줘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2차전이 31일(현지시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와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새너제이 연방법원은 이날 배심원 선정을 시작으로 삼성과 애플의 '2차 특허전'의 막을 올린다. 삼성과 애플 양측 변호인단은 앞으로 각각 총 25시간씩 배심원에게 변론을 하게 되며 배심원 평결은 이르면 5월 중순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이번 소송에서 만약 애플이 승소할 경우 삼성이 지불해야 할 손해배상액이 지난 1차 때보다 더 클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이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삼성 제품의 종류가 많아진데다, 전 세계 시장에서 흥행한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삼성전자의 제품은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 넥서스 등 10종이다. 삼성이 소송 대상으로 삼은 애플 제품도 아이폰5, 아이패드4, 아이패드 미니 등 총 10종이다. 갤럭시S4, 아이폰5S, 아이패드 에어 등은 이번 소송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이번 소송전에서는 애플이 삼성전자에 5건 특허의 로열티로 대당 40달러(약 4만3000원)를 요구, 법원이
한국과 멕시코가 양국간 경제 분야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Korea-Mexico Committee for Economic Cooperation)'를 설치하기로 했다.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루이스 비데가라이(Luis Videgaray)과 면담을 갖고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 현 부총리와 비데가라이 장관은 양국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 협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휘·관리하기 위한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는 한국 경제부총리와 멕시코 재무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관의 정례 경제협의체다. 양국은 이 협의체를 통해 경제, 산업, 금융, 건설, 교통, 에너지, 정보·통신, 농림수산, 해양, 교육, 환경, 보건 등의 분야에서 범부처적으로 협력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멕시코는 최근 경제가 빠르게 개선돼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경제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거래소 정기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사퇴했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지난 30일 사의를 표명, 최경수 이사장이 사표를 수리했다. 최 본부장의 사퇴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알려졌다. 앞서 거래소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최 본부장의 연임을 반대했다. 거래소는 이날 주총을 열어 임기 2년이 만료된 최 본부장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이날 주총에서 김원대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의 부이사장 선임 안건만 처리할 예정이다.
정부가 부처간 협업 활성화를 위해 기관간 시스템 상호 연계기준을 규정하고, 빅데이터 활용 및 수요자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안전행정부는 ‘전자정부법시행령’ 개정안을 3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처간 칸막이를 제거하기 위해 기관간 시스템 상호 연계·통합 기준 및 절차·방법 등을 규정하고 이를 전자정부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실효성을 담보했다. 또한 사회현안이 발생하거나 부처에서 필요할 때 데이터활용 공통기반시스템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 기관 개별적으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효율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지정기준과 시스템 구축·운영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마련했고, 행정정보 공동이용 관련 개인정보 준수의무 위반자에 대한 고태료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상향하는 한편, 범정부 차원의 전자정부기본계획도 5년마다 수립토록 했다. 박제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정부3.0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정부는
대전서부경찰서는 30일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김모(2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달 3일 오후 8시께 동구 용전동 한 2층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휴대전화 2대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회에 걸쳐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김씨에게서 압수한 휴대전화의 소유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휴대전화가 장물임을 파악, 재추적에 들어가 정모(3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1월 중순께 동구 용전동 한 주점에서 우연히 합석하게 된 여성 A(25)씨가 술에 취한 사이 9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비슷한 수법으로 휴대전화 두대를 훔친 정씨는 자신의 용전동 원룸에 이를 보관하고 있었고 김씨가 다시 훔치게 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회수한 휴대전화 등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한편 김씨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술을 마셔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1일 길거리에서 여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광주 지역 폭력조직 정모(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정씨는 지난 1월11일 오전 광주 서구 길거리에서 귀가하는 A(26·여)씨 등 4명에게 시비를 걸어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A씨 일행이 '술 마시자'는 제안을 거절하자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광주의 한 폭력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씨는 지난 2012년 10월 부터 상해 등의 혐의로 서울과 광주 등에서 수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씨를 수배 관서에 인계하는 한편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29~30일 일정으로 개최된 제55차 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 기간 중 ‘2015 IDB 한국총회 홍보행사’에 참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총회장 로비에 마련된 한국부스에서 진행됐으며 모레노 IDB 총재, 48개 회원국 대표단, IDB 사무국 직원,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수원세관(세관장·김황수)이 4월1일부터 관내 중소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수원세관이 자체 집계한 미관세환급금은 400여개업체에서 찾아가지 않은 약 50억원 상당으로, 4월중 수출실적이 많은 191개 업체를 선정해 환급안내문과 리플렛을 발송하거나, 상담 등을 벌여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미환급금을 찾아주기 위해 환급금 찾아주기 지원팀을 편성·운영하고, 5월중에는 관세환급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황수 수원세관장은 “이번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은 정부3.0에서 밝힌 것과 같이 공공데이터를 민원인들과 공유하여 상생의 길을 마련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며, “지역 수출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편, 수원세관 관내 중소수출업체 가운데 관세환급과 관련한 문의는 납세심사과 환급담당자 (031-547-3961)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