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13대 국세청장은 '노무현 정부' 출범 한달 여만인 2003년 3월 23일 물러 났다. 미리 예견 된 수순이었지만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는 재임중 소심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원칙'을 중시하면서, '흔들임 없는 국세행정'을 추구했다. 한국토지공사, 한국전력, 농협 등 정부투자기관에 대해 세무조사를 단행하므로써 정치권으로부터 '사심없는 세정집행'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또 이른바 국세청 최고 요직으로 분류되는 국세청장비서관과 본청 총부과장 등 요직에 TK출신을 기용했다. 그는 재임 1년6개월 남짓만에 국세청장 직을 내려놨지만 비교적 짧은 재임기간에 비해 홈택스 개통 등 굵직한 업적이 많다는 평을 들었다. [사진2] 비교적 온화한 성격 소유자로 알려진 이용섭 제14대 국세청장은 '참여정부'의 탄생 의미를 세정현장에서 가능한한 최대한 많이 구현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취임 초기에는 국세청 사람들이 많이 긴장했다. 순수 국세청 혈통이 아닌 데다, 외유내강형으로 알려져 기존의 국세청 조직 주류파들이 '이용섭 구상'을 예의 주시했다. 이는 국세청장 내정 17일만인 2003년 3월20일 실시 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세청을 리모델링 하겠다'고 공
수입 농수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과 대보름을 앞두고 국민건강과 국내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불량·불법먹을거리 특별단속이 전개된다. 관세청은 이달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 달여 동안 일선세관 현장은 물론 유통단계 및 판매현장 등을 총 망라한 불량·불법 먹을거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국내반입 단계에서 수입신고 없이 밀수입하거나, 보세구역에서 검역 전 무단반출하는 행위, 위해식품의 검역을 회피하기 위한 부정수입 및 국산품의 상대적 가격경쟁력을 침해하는 저가(低價) 수입신고(관세포탈) 행위 등을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또한국내 유통 단계에서 밀수품을 수집해 판매하는 밀수품취득 행위와 저급 수입식품을 국내산 지역 특산품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원산지 위반 행위도 병행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기간 중에는 밀수입·관세포탈 등 불법 수입행위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는 고추·마늘·생강 등 고세율의 농산물과, 제수용품·선물용품으로 수요가 많은 명태·조기·소고기·녹용 등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료품 24개 품목이 집중 단속대상이다. 이와함께 육류·과일·나물류 등 제수용 먹을거리와 한과·참치·식용유 등 선물용품 47개 품목도 유통 단계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1일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 수행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날 열릴 인사청문회에서는 유 후보자 배우자의 채무 논란과 장남의 위장전입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종학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 후보자의 배우자인 함모씨가 연대보증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은행예금이 압류되는 등 사실상 신용불량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이 국회에 제출된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보자의 배우자 함씨는 지난 1996년 5월31일 신신상호신용금고와 주채무자 이모씨의 10억원 금전소비대차에 대해 함모(배우자의 친족으로 추정)씨와 함께 연대보증을 섰다. 그러나 함씨 등은 상환기일인 1999년 5월31일까지 연대보증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채무불이행자가 됐다. 이때부터 후보자의 배우자는 신용불량자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서면답변서에서 "개인의 사생활이라 상세히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의혹이) 사실대로 라면 배우자 함씨의 정
삼성SDI가 세계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가진 전기차용 배터리셀 등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高) 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셀 Prototype(시제품) 'EV용 초슬림 배터리 팩' 'LVS(Low Voltage System·저전압 시스템) 솔루션' 등 배터리 제품을 소개하며 북미 자동차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SDI가 이번에 선보인 600㎞급 고 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셀 프로토타입은 현재 업계에서 샘플로 제시 중인 500㎞급 셀보다 에너지 밀도와 주행 거리를 20~30% 향상한 전기차용 배터리 셀이다. 2020년경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V용 초슬림 배터리 팩(low height pack)은 기존 EV용 팩보다 높이를 20~30% 줄인 콤팩트타입 배터리다.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에너지밀도는 높였다. LVS 솔루션은 일반 자동차의 납축 배터리를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체하거나 덧붙여 사용할 수 있는 저전압시스템이다. 친환경 특성과 연비효율이 우수한 경제성이 강점이다. 특히 최근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 이슈가 계속 주목 받는 가운데 이런 LVS 장착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10일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신년산행' 행사를 갖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사진2] 이날 산행에는 박삼구 회장 및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본사, 연구소, 공장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앞서 박삼구 회장은 산행 이틀 전인 8일에 열렸던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반기 임원 전략경영세미나'에서 "금호타이어를 세계적인 회사로 키우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초 미국의 조지아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요코하마고무와의 기술 제휴 및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과 함께 올해 그룹의 경영방침인 '창업초심'으로 돌아가 무엇보다 품질을 최우선 하는 금호타이어로서 시장의 확고한 믿음을 얻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우리는 형제다" 나눔 경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광주 광산구새마을회(회장 이영만)에 1천만원 후원 및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2] 보해양조㈜는 지난 8일 오후 광주 광산구청 대회의실에서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이사와 광산구새마을회 이영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기금으로 1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보해양조㈜에서 지역사회의 배려계층을 위한 지원 및 마을 공동체사업 발전 등의 활동에 적극 활동하고 있는 광주 광산구새마을회가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는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정을 실천하며, 지역민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더욱 더 크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새마을회 이영만 회장은 "보해의 지역사랑을 위한 후원에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마을회가 더욱 발전해 지역사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해양조㈜는 최근 광주지구JC,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 한국농업인광주전남연합회 등 지역 단체와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사랑 활동'을 꾸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7일 부산지역의 주요 제조업 18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1/4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2016년 1/4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90’을 기록해, 새해에도 지역 제조업들의 힘겨운 출발이 예상된다. 경기전망지수(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회복을, 그 이하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실제 지역 제조업의 경기전망 지수는 2011년 3/4분기 이후, 단 한 차례도 기준치(100)를 넘지 못해 지역 제조업의 저성장 기조가가 고착화 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좋지 못한 것은 주 수출 시장인 중국의 성장 둔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국내 가계부채 증가 등 3대 악재가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영업이익(88), 매출액(91), 설비투자(93) 등 전 부문에서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영업이익은 원청업체의 단가인하 압력 심화,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가격 경쟁 심화, 자금난과 인력 부족으로 신제품 개발 지연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여타 부문에 비해 전망지수가 가장 낮았다. 매출액 역시 소비 진작 정책 종료에 따른
□이인호 씨(프로골퍼) 빙모, 2016년 1월10일 별세(향년 99세) □빈소=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101호(회기역) □발인=2016년 1월12일 정오.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2월8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장쑤(江蘇) 위성 춘제(春節) 특집프로그램 '2016 장쑤위성 춘제연환만회'에 출연한다. 중국의 인기 춘제쇼다. 올해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리밍(黎明), 궈푸청(郭富城), 사바오량(沙宝亮) 등 중국어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소녀시대는 10일 오후 베이징 스타파크에서 진행되는 녹화해 참여한다. 히트곡 '지' '라이온 하트' 등을 부른다. 한편, 소녀시대는 30~31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 4th 투어-판타지아 인 방콕'을 펼친다.
배우 이정재(43)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네티즌들이 약식기소 및 기소유예 처분됐다. 검찰은 올해 초 이씨가 고소한 네티즌 중 30명에 대한 신원을 확인해 10명을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하고 20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이 약식 기소를 하면 법원은 재판을 열지 않고 검찰이 제출한 수사기록 등을 검토해 벌금 등을 선고한다. 앞서 이정재 측은 인터넷에 악성댓글과 비방글을 올린 네티즌들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고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씨는 지난해 1월 대상그룹 임창욱(67)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세령(39) 상무와의 교제를 인정했다. 이후 인터넷에 이와 관련해 비방하는 글과 악성 댓글 등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앞서 이정재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우 이정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각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해 법적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27)이 결장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잉글랜드 4부 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며 자존심을 구겼다. 스완지는 10일 오후 9시 영국 옥스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2-3으로 졌다. 이변의 희생양이 된 스완지는 FA컵에서 탈락했다. 정규리그를 포함해 2경기 연속 패배하며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스완지는 이날 상대적 열세로 평가되는 옥스포드를 받아 주축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 기성용과 안드레 아예우, 질피 시구르드손 등 주축 선수들은 교체명단에도 빠졌다.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가던 스완지는 전반 23분 안토니오 몬테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틀어졌다. 옥스포드는 키커로 나선 리암 서콤브가 침착하게 골을 터뜨리며 전반 45분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옥스포드는 후반 들어 맹공을 폈다. 후반 4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린 케마르 루페는 10분 뒤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스완지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스완지는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허겁지겁 추격에 나섰다. 후반 21분 바페팀피 고미스가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더이상의 득점은 나오
손흥민(24)이 선발 출장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레스터 시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에서 2-2로 비겼다. 최근 좀처럼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지 못하던 손흥민은 한 달여 만에 경기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6경기 만의 선발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뒤 매번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오랜 만에 잡은 기회인 만큼 의욕이 넘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수비시 빠른 발을 이용한 압박으로 상대에게 부담을 안겼고, 공격시에도 적극적으로 돌파를 노렸다. 그러나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 지난달 29일 왓포드와의 정규리그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린 뒤 2경기 동안 침묵이다. 토트넘은 후반 44분까지 1-2로 끌려갔으나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자를 가리지 못해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32강 진출권이 걸린 재경기는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치러지는 만큼 토트넘에게 다소 불리하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8분 만에 크
강원도의 모 기초자치단체 지방의원이 사촌여동생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에서 A(55)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충북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현재 강원지역의 한 기초의회 의원으로, 피해자이자 고소인은 A씨의 사촌여동생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소인은 A씨가 지난해 12월 차량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함구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슈퍼마켓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들키자 주인을 밀친 혐의(강도상해)로 기소된 주한미군 A(21)씨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야간에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이를 저지하는 피해자를 넘어뜨려 상해를 입힌 피고인의 범행은 부녀자를 범행대상으로 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상당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해자의 상해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피해품이 맥주 2캔으로 물품가액이 크지 않은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해 4월 25일 오후 9시54분께 경기 평택시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냉장고 안에 있던 맥주 2캔을 들고 밖으로 나가려다가, 이를 보고 따라나온 주인 B(46·여)씨가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밀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보험료를 대납해주는 조건으로 보험 가입을 하게 한 뒤 성과수수료를 챙기고 보험계약을 해지한 보험 상품 위탁판매 업체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보험 상품 위탁판매 업체인 A금융자산 중앙지사 보험설계사 문모(32)씨와 영업사원 김모(31)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지사장 B(49)씨 등 업체 직원 5명과 보험계약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보험료를 대납해주는 조건으로 28명을 보험에 가입시킨 뒤 성과수수료를 받아 챙기고 보험 계약을 해지하거나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해 납부한 보험료를 되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30여차례의 보험 계약을 한 뒤 3억7000여만원에 달하는 성과수수료는 받아 챙겼다. 문씨는 보험가입 유치시 지급되는 성과 수수료 1억3000여만원을 받았고, 김씨도 성과수수료 1억5000여만원만 챙긴 뒤 보험을 해지했다. 지사장 B씨는 자신의 지사에 있는 보험설계사와 영업사원이 이런 방식으로 성과수수료를 챙기는 것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보험계약자들은 비정상적인 계약인 것을 알면서도 보험에 가입해주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