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가장 부담되는 규제부문 ‘세제․금융’ 정부와 지자체, 관련기관의 규제개혁 의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산업 현장의 체감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12일 지역기업 48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각종 규제현황 및 대응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총 응답 업체는 249개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부, 지자체의 규제개혁 의지는 물론, 성과에 대해서도 지역기업은 대체로 ‘미흡’하다는 평가다. 실제, 정부 및 지자체의 규제개혁 노력에 대해 ‘보통이다’고 응답한 기업이 60.6%로 가장 많았고 ‘소극적이다’고 응답한 기업이 25.3%로 나타난 반면, ‘적극적이다’고 응답한 기업은 14.1%에 불과했다. 규제개혁 성과에 대해서도 ‘보통’과 ‘낮음’이 각각 67.5%와 20.5%를 차지한 반면, ‘높음’은 11.6%로 나타났다. 이처럼 규제개혁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은 산업현장을 도외시한 실적 중심의 양적 개선에 치우친 것과 규제개선에 대한 처리 지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실제 규제 개혁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원인에 대한 응답결과 ‘산업 현장에 대한 의견수렴 및 피드백 미흡’과 ‘규제개선 처리기간 지연’이
한솔홀딩스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추징금 91억2천800여만원을 부과받았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추징금은 자기자본 대비 2.49%로, 법인세 등 정기세무조사 2011년~2013년 법인세 등 정기세무조사에 따른 것이다. 추징금에는 정기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에 포함된 금액이다. 이와 관련 한솔홀딩스는 조세심판청구 등을 통해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배우 임수정(37) 영입과 새 매니지먼트사 설립설과 관련, CJ E&M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CJ E&M 측은 "임수정에 대한 영입의사 및 별도의 매니지먼트 부문 투자 및 설립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일과 관련, CJ E&M 고위 임원이 참여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음악사업부문 외에 매니지먼트 부문 신설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CJ E&M이 지난 7일 배우 소속사인 문화창고와 제작사 화앤담픽처스의 지분을 30% 인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수정 영입설이 나왔다. 한편 임수정은 지난해 10월15일자로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다. 영화 '장화, 홍련'(2003)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각설탕'(2006) '전우치(2009)'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등에 출연했다.
배우 '김태희' 아버지인 김유문 한국통운 회장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일 1억 원을 기부한 김 회장에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확인하는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고, 울산지역 전체 고액기부자 중에서는 5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김 회장은 평소에도 경로잔치를 열거나 노인 장수사진 촬영 등의 봉사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이 운영중인 한국통운은 1984년 8월 울산에 설립한 물류업체이며 현재 200여명의 종사자를 두고 있다. 김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부활동은 더 미룰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들은 삶이 더 어렵겠다는 생각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도하는 마음'을 불러 1980년대 주목 받은 가수 김태정(57)이 별세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김태정은 11일 오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1980년 TBC 신인가요제에서 '서글픈 관계'로 데뷔했다. 이후 '기도하는 마음'과 '백지로 보낸 편지' 등의 히트곡을 냈다. 1986년 결혼과 동시에 가요계를 은퇴했으나 라이브 카페를 여는 등 음악에 대한 관심은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팬카페가 만들어지는 등 최근까지 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았다. 빈소 경기 김포뉴고려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장지 벽제 승화원. 031-998-4415
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22)가 자신이 받은 스폰서 제안을 폭로했다. 지수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스폰 브로커'가 보내온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메시지에는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평균 한 타임에 60만~2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특히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 브로커인데 멤버 중 손님 한 분이 지수의 극팬"이라며 "한 타임당 200만~300만까지 받으실 수 있다"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지수는 "이런 다이렉트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며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며 불쾌해했다. 소속사 드림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지수에게 여러번 이런 메시지가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수 아버지가 강릉경찰서 형사과장이다. 지수 역시 똑 부러지는 성격이라 이런 제안을 불쾌해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타히티는 일본에서 팬미팅 등을 하고 있다. 11일 귀국하는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의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출전여부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출전이 불가함을 공식화했다. 연맹은 12일 "이상화가 올 시즌 5차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다"면서도 "규정은 모든 선수들에게 공정하게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견선수)선발전에 불참한 이상화의 월드컵 파견도 원칙에 따라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상화는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남녀스피드스피린트선수권 및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에는 피로누적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 대회는 올 시즌 ISU 월드컵 5차 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겸했기에 불참은 출전 포기를 의미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한 매체는 이상화가 5차 대회 출전을 원하고있다고 보도했다. 스프린트 대회가 파견선수 선발전인지 이상화측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벌어진 사태라고 설명해 논란이 일었다. 연맹의 행정 실책이냐, 이상화의 실수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런 상황에서 연맹은 규정의 형평성을 언급하며 이상화의 출전이 불가능함을 못박았다. 앞서 이상화도 이날 열린 강릉스포츠토토빙상단 창
서울시교육청은 13일 2016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을 진행한다. 신입생 보호자는 예비소집일에 동사무소에서 배부한 취학통지서를 배정된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각 학교에서는 준비한 학교 소개자료, 입학 전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일, 학교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사항 등 학교 안내자료를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일에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학교 교실이나 운동장 등 각종 교육 시설들을 돌아보면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 학교에서는 다음달말까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급을 편성하게 되며, 학교별 홈페이지나 3월 2일 입학식에서 반 배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태원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과 당시 범행 현장에 패터슨과 함께 있었던 에드워드 리(36)의 부모들이 법정에서 서로 자신의 아들의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해자 조모(사망 당시 22세)씨의 유족들에게 사죄의 뜻을 표하면서도, 아들들의 결백을 호소했다. 그 과정에서 패터슨 친부모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패터슨의 살인 혐의 9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패터슨의 친아버지 A씨는 "피해자 조모(사망 당시 22세)씨와 유족들에게 깊은 유감의 말을 드린다"면서도 "아들(패터슨)은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사건 발생 직후 패터슨은 미군범죄수사대(CID)의 연락을 받고 자발적으로 임의 동행했다"며 "패터슨에 대한 CID 조사는 강압적이었고, 왜곡된 진술로 조서를 작성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CID는 당시 익명의 살인사건 제보전화 녹음기록, 패터슨 조사 영상 기록물이 있음에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증거들은 반드시 제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씨는 "CID는 패터슨이 과거 폭력 조직에 속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기
대구 성서경찰서는 폭행사건 처리가 늦다며 파출소에 인분을 싼 휴지를 가져와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정모(48)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0시50분께 성서파출소에서 인분을 싼 휴지를 파출소 내 책상과 컴퓨터 모니터 등에 문지르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20분께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한 길가에서 대리기사와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에 "대리기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신고 3시간 뒤 정씨는 "경찰이 사건조사를 빨리 하지 않는다"며 성서파출소를 찾아 항의했으며, 항의 과정에서 점퍼 주머니에서 인분을 싼 휴지를 꺼내 책상과 컴퓨터 모니터 등에 문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의 불만에 대해 상황을 설명했지만, 정씨가 막무가내로 행패를 부렸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10년 동안 일용직 생활을 해온 60대 고려인이 술에 취한 미성년자 3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뒤 한 달 넘게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외국인이라서 범죄 피해자 구조금을 받지 못하는 이 남성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28일 오전 4시50분께 석모(68·러시아국적)씨는 출근을 하기 위해 안산 단원구 원곡로의 주택가를 지나다 술에 취한 미성년자 3명과 마주쳤다. 김모(16)군 등 3명은 술에 취한 채 석씨를 노려보며 시비를 걸었고, "왜그러느냐"고 말을 건 석씨에게 다짜고짜 주먹질을 하기 시작했다. 석씨는 미처 방어할 틈도 없이 쓰러져 수 분 동안 김군 등에게 주먹과 발로 폭행을 당했고, 갈비뼈 8대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안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석씨는 한 달 여 동안 중환자실 신세를 진 뒤 현재는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문제는 일용직을 하면서 근근이 먹고 살던 석씨에게 병원비를 낼 돈도, 돌봐줄 가족도 없다는 점이다. 러시아 국적인 탓에 법무부에서 지급하는 범죄 피해자 구조금도 받지 못했다. 경기경찰청은 딱한 사정에 놓인 석씨를 클릭 나눔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하고, 네티즌을 상대로 후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통상일정 ◇국방부【장관】15:00 MIU(영예로운 제복상) 시상식(프레스센터)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해외출장(과테말라) ◇더불어민주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당대표 회의실) 14:00 "임박한 보육대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누리과정특별위원회 주최 긴급현안토론회(의원회관 대회의실)【원내대표】통상일정 ◇정의당【대표】10:00 청년정당 비전 발표회(국회 본청 216호)【원내대표】통상일정
▲12:00,엔지니어링협회, 2016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더팔래스호텔) ▲15:00, 방통위, 알뜰폰 판매현장 방문(서울중앙우체국) ▲17:30, 방통위, 광고산업협회 신년교례회(롯데호텔)
EY한영(대표이사·서진석)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6년 경제전망 및 저성장 시대, 기업의 활로모색'이란 주제로 신년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감독원장과 재정경제부장관을 역임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EY 아태지역 상임고문)가 '2016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G2를 비롯한 주변 강대국의 경제 상황을 짚었다. [사진2] 그는 새해 들어 전 세계 경제에 파급력을 보여준 중국경제에 대해 "세계 선도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분석하고 "중국경제의 행로가 울퉁불퉁해도 중국 소비시장이 성장경제인 것은 분명하다"고 주목했다. 이외 미국의 적극적인 중국 견제와 실물경제 회복세, 일본의 아베노믹스 향방, 러시아, 남미 등 신흥국의 기초경제 악화, 유로존의 추가 양적완화 등을 점검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만호 전 산은금융지주 사장(EY한영 상임고문)이 '저성장 시대, 기업의 활로모색'을 주제로 "국내 기업들이 산업별로 성장 정체에 직면했지만 분명 극복 방안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 세션에는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도레이, 듀폰, 화웨이, P&G, 레고, 구글
◇…2015년 2기 부가세 확정신고기간이 시작된지도 일주일이 지나 점점 내방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일부 세무서에서는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방문했다가 신고창구가 다 완성 되면 다시 오겠다며 돌아가는 상황이 적지 않다고. 일선 세무서들은 부가세 신고기간 동안 납세자 편의를 위해 15일 쯤부터 '전자신고 상담창구'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며, 납세자가 갑자기 늘어날 것에 대비해 대부분 신고창구는 미리 설치해 놓은 상태. 좀 일찍 찾아온 납세자들은 '신고창구에서 신고를 대신 해주고 있느냐'고 물어 보고 직원이 '신고창구를 아직 운영하지 않아 직접 처리하셔야 한다'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일부 납세자는 신고를 포기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없지 않다는 것. 한 일선 직원은 "신고를 직접 해야한다고 안내하면 '아무것도 모른다'며 신고창구 운영이 시작되는 날만 묻는다"면서 "신고를 대신 해준다는걸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귀띔. 또 다른 직원은 "돌아간 납세자는 신고창구가 운영되면 다시 찾아올 것"이라며 "지금처럼 덜 바쁜 시기에 신고를 하나라도 더 끝내면 좋은데 돌아가는 납세자들을 보니 금년에도 마감시간에 몰리는 현상은 재연 될 것 같다"고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