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 한국회계학회(회장·황인태), 한국회계기준원(원장·장지인)은 18일 회계사회 회의실에서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2] 이번 협약에 따라 '회계인 명예의 전당 위원회'가 구성되며, 공정한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헌액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제1회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을 통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회계의 가치를 중시하고, 회계인이 신뢰받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활성화법 입법 촉구를 위한 상공계 움직임, 범국민 서명운동으로 확산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상공계의 움직임이 범국민 서명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2]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는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윤소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부산울산지역회장, 이미자 한국여성경영인협회 부산지회장, 이남규 녹산경영자협의회 회장 등 지역의 경제단체 단체장과 상공인 15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지역 상공계는 경제활성화법의 입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에서 조성제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계는 “새해 벽두부터 중국발 금융시장 충격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등으로 경제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경제는 조선, 철강 등 주력 업종의 업황부진으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고 강조하고, “지역 경제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경제활성화법을 기반으
파주세관은 18일 제8대 이종명 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이 세관장은 파주세관이 4급 세관으로 승격한 이후 초대 세관장으로 취임했으며, 파주지역이 LCD제조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남북교역의 중심세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관련, 파주세관은 정부의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비계획에 따라 이달 18일자로 4급 세관으로 승격됐다. 관할구역 또한 기존 파주시·고양시와 함께 의정부 북부지역인 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 강원도·철원군과 함께 개성공단까지 추가되면서 경기북부 지역 대표세관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이종명 파주세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기업의 FTA 활용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의 선제적 지원 등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수요자·현장 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명 파주세관장은 경기 파주 출신으로 1979년 관세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관세청, 서울세관, 인천공항세관 등에 근무했으며, 2014년 1월 서기관 승진 후 인천본부세관 감사관을 역임했다.
안산세관은 18일 제23대 강대집 안산세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1] 강대집 신임 안산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세관행정력을 결집해 수출입기업 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강 세관장은 “최근 달러화 강세 및 저유가 지속 등 세계 경기불황으로 인해 내수경기 침체 및 수출부진 등으로 중소수출입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외여건을 환기한 뒤 “한·중 FTA 활용 및 AEO 공인획득지원 노력과 함께 YES-FTA 차이나센터의 적극적인 운영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역량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불법 부정무역 근절 등 비정상의 정상화와 국가재정 수입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 등에도 만전을 당부했다. 강 세관장은 취임사 말미에 “직장과 가정이 공존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하자”며, “민·관 소통과 협업으로 불합리한 규제철폐 등 열린 관세행정서비스 제공에도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강대집 안산세관장은 전남 영광 출생으로 1982년 서울세관 임용 이후, 군산세관장, 부산세관 조사국장, 관세청 감찰팀장,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인천세관 조사국장 등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기한인 부가세확정신고를 며칠 앞두고 일선세무서에는 부가세신고를 하기 위해 납세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서세무서(서장 한숙향)는 1층 강당을 신고창구로 활용하면서 부가세확정신고 기간 동안 납세자들이 불편 없이 부가세신고를 끝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1] [사진2] 1층 부가세신고 창구 입구에서는 홈택스 가입 여부, 아이디 존재 유무를 확인 후 아이디가 있는 납세자들에게는 바로 번호표를 제공하고, 아이디가 없는 납세자들은 아이디를 만들어 수월한 신고가 진행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부가세신고부터는 홈택스 가입절차 간소화 및 납부서 출력화면 개선 등 세무서방문 없이 신고가 가능한 전자신고 활성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자신고를 활용한 방법으로 일선세무서 방문신고를 하는 납세자들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서서 관계자는 “세무서를 방문하시려면 점심시간 이전, 또는 오후 1시~2시사이가 가장 한가한 시간이니 이를 활용해 방문하시면 조금 더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납세자들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세관은 18일 제50대 박상덕 세관장 취임식을 열고, 관세청 조직개편으로 관할구역이 확대된데 따른 원활한 업무추진을 다짐했다. [사진1] 박 신임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종전 원주세관의 관할구역이 동해세관으로 흡수·통합된데 따른 차질없는 수출입통관 지원업무와 함께, 오는 4월18일 개통예정인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의 철저히 준비를 당부했다. 이와관련, 동해세관 관할구역은 원주시, 춘천시, 홍천시, 화천·횡성·인제·양구군 등으로 확대됐다. 박 세관장은 특히 “동해·묵호항 등 5개 무역항과 14개 항·포구를 통한 테러물품과 마약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반입차단에 힘쓰는 한편, 국민건강을 해치는 불법수입식품 근절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박 세관장은 또한 지난 1946년 4월 묵호세관으로 개청해 올해로 개청 70년을 맞는 동해세관의 위상에 걸맞게 기관운영에 나서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상덕 동해세관장은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호남대학교 행정학과,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8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본청과 일선 주요세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본청 재직시 관세청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을 주도해 3년 동안
광주지방국세청(청장. 한동연)이 18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1] 근로자들은 매년 1~2월만 되면 연말정산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되는데, 연말정산 신고서 작성이 어렵고 각종 증빙서류를 준비해서 회사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세청은 오는 19일부터 홈택스를 통해 정부3.0 국민 맞춤형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개통한다. 근로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연말정산 세액을 간편하게 계산하고, 공제신고서를 자동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회사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또한 맞벌이 근로자의 세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부양가족공제 방법도 확인할 수 있으며, 근로자가 소속된 회사는 온라인으로 제출된 자료를 이용해 지급명세서를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다. 다만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사가 근로자의 인적사항과 총급여액 등 기초자료를 홈택스에 로그인해 등록해야 한다. 광주청 관계자는 "종이없이 전산으로 간편하게 연말정산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한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과 연말정산의 새로운 모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 18일 청사 5층 대강당에서 제54대 김대섭 세관장의 취임식을 갖고, 인천공항세관과의 통합 등 행정 효율화를 기반으로 한·중 FTA에 효과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1] 이와관련, 인천본부세관은 이달 18일자로 1급 기관으로 격상되는 등 1970년 관세청 개청 이래 45년만에 최초로 1급 세관장 시대를 열게 되었다. 1급 기관에 걸맞게 인천본부세관은 1천538명 직원과 5국·58과·4개 산하세관 체제로 개편됐으며, 관할세관은 인천·김포공항·경기(안산·수원)지역을 포함한다. 한편,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어려운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국민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수출·중소기업의 FTA·AEO 활용 및 전자상거래 역逆직구 수출지원 등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당부했으며, “건전한 무역 생태계와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무역과 불량 수입식품, 마약·테러 물품 밀반입 등 사회적 범죄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정하고 확실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여행객 5천만 시대에 걸맞게 보다 양질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 서비스 제공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 한국회계학회(회장·황인태), 한국회계기준원(원장·장지인)은 18일 회계사회 회의실에서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2] 이번 협약에 따라 '회계인 명예의 전당 위원회'가 구성되며, 공정한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헌액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제1회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을 통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회계의 가치를 중시하고, 회계인이 신뢰받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여행이나 유학을 이유로 외국에 체류하는 사람도 국내에서 병역의무 회피를 위해 도망간 사람과 똑같이 처벌받게 된다. 병무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 병역법을 19일 관보를 통해 공포했다. 개정 병역법은 관보에 공포된지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된다. 기존 병역법은 '병역 의무를 기피·감면받을 목적으로 도망가거나 행방을 감춘 사람'에 대해서는 1∼5년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반면, '국외 여행이나 유학 등을 이유로 국외로 출국해 허가 기간 내 귀국하지 아니한 사람'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을 규정해 형평성 논란을 빚었다. 이에 개정 병역법은 병역 의무를 회피하거나 감면받고자 허가없이 출국하거나 외국에 머무르는 사람에 대해서도 국내 병역기피자와 마찬가지로 1∼5년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을 목적으로 외국 여행이나 유학을 하며 귀국하지 않는 사람도 해당된다. 병무청은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을 목적으로 해외 체류 중인 사람과 국내 병역 기피자의 처벌을 같게 함으로써 형평성을 확보하고 성실한 병역 의무 이행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개정 병역법은 현역병의 입영신체검사
빚 때문에 채권자를 살해하고 시체를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김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부산시 사상구 한 모텔 객실에서 소지하고 있던 둔기로 A(34)씨의 머리를 수차례 때려 살해한 뒤 시체를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6년 전 사회 선후배로 A씨를 알게 된 김씨는 빌린 2억원을 갚아달라고 요구받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또 다른 후배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아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하는 한편 공범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탤런트 류준열(30)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류준열에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감사한다"며 "최근 류준열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작성된 허위사실과 루머들이 온라인에 무분별하게 올라오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 맹목적인 인신공격, 모욕적인 욕설 글들은 명예훼손 및 모욕죄 등의 사이버 범죄에 해당하는 바,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다. 해당 사이버 범죄에 관련된 내용을 발견할 시 씨제스 메일로 제보를 부탁한다." 류준열은 지난해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로 데뷔했다. 16일 종방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김정환'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구구단이 적힌 1500년 전 나무 문서’(목간)가 발견됐다는 18일 언론보도에 대해 발굴조사를 담당한 한국문화재재단이 “토론과정에서 구구단일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검증되지 않은 자료로 토의된 결과”라고 해명했다. “현재로선 탈락이 심해 안 보이는 부분이 너무 많고, 많은 글자 중에서 뚜렷하게 보이는 글자가 소수라 이견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구구단일 가능성을 열어놓고 이번 주에 목간, 백제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2011년 ‘부여 쌍북리 328-2번지 유적’ 발굴조사를 했다. 문제의 목간은 백제시대 구상유구 1호에서 출토됐다. 목간은 발굴완료 후 희미하게 남아있는 묵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협조로 적외선 촬영을 거쳐 목간임을 확인했다. 이후 묵서의 탈락이 심해 일부 숫자만 확인했으며 이를 근거로 하찰(조세의 물품에 붙여진 나무명패)일 가능성이 높음을 발굴조사보고서를 통해 2013년 공개한 바 있다. 16일 한국목간학회에서 정훈진 연구원이 발표한 ‘부여 쌍북리 출토 목간’ 요지문에도 구구단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다만 토론과정에서
영화 ‘관상’ 제작사가 연출자 한재림 감독이 예산 준수 약속을 어겼다며 책임을 묻고 나섰다. 주피터필름은 18일 법무법인 나눔을 통해 영화 제작과정에서 제작일정과 제작비가 초과됐을 경우, 감독의 책임유무와 책임정도를 따져달라는 취지에서 “1월 중 항소를 통해 1심이 판단하지 않은 ‘감독의 계약의무 위반’에 대해 판결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작비가 초과되면 제작사가 모든 책임을 감수하는 것이 한국영화계의 관행이다. 제작기간 연장과 제작비 상승으로 인한 손해는 주로 제작사가 투자사에 지분을 양도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주피터필름은 “영화의 제작을 총책임지는 제작사가 제작비 초과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으며, 제작사가 입은 손해 전액이 감독 때문이라는 입장 또한 아니다. 다만 감독이 스스로 체결한 계약 내용을 위반할 시에 법률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을 어느 정도 부담하게 될지 여부를 소송을 통해 판단 받으려는 것뿐이다. 항소를 통해 2심 법원에서 1심이 판단하지 않은 감독의 계약의무 위반에 대해서 판결을 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제작사와 투자사 간의 계약에 따라 제작사가 책임을 지는 것처럼, 제작사와 감독의 계약에 따라 상호간의 약속된 책임과 의무도
세계 최강자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가 정현(20·삼성증권 후원)에 대해 칭찬했다. 정현은 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 로드레버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4400만호주달러·약 368억원) 남자 단식본선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만나 0-3(3-6 2-6 4-6)으로 패했다. 도전자 정현은 비록 완패했지만 최강자 조코비치를 상대로 인상적인 대결을 펼쳤다. 날카로운 리턴과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운 대등한 랠리로 조코비치를 놀라게 했다. 경기 내내 조코비치는 라켓을 잡고 한손으로 박수를 치거나 엄지를 치켜올리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이 코트는 제 생애 가장 큰 성공을 안겨준 곳이다. 이곳에서 많은 추억을 갖고 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정현에 대해 "한 번도 대결을 해본 적이 없는 선수였다. 그러나 그는 떠오르는 스타이다"며 "그는 키가 크고 베이스라인에서 매우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다. 조금만 경험을 더 쌓는다면 최상급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격려했다. 또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날 아내 옐레나 조코비치에게 "아이를 한 명 더 갖자"고 고백했다. 생후 15개월이 된 아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