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돈 前조세심판원장이 전국은행연합회 전무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2] 김 전 원장은 이달 말 예정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전임지인 조세심판원장직위와 전국은행연합회 업무 간의 직무연관성 심사를 통과하면, 내달 초 전무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민성기 은행연합회 前 전무는 이달 5일 신설된 한국신용정보원장으로 자를 옮겼다. 한편, 김형돈 전 조세심판원장은 행시 2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조세개혁실무기획단 총괄반장,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을 거쳐, 2014년 1월부터 이달 11일 명예퇴직까지 2년여간 조세심판원장을 역임했다. 김 전 심판원장은 재직기간 동안 심판원 최초로 영세납세자를 위한 국선심판청구대리인제도 도입과 함께, 심판행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조세심판통계연보를 최초로 발간하는 등 조세심판제도의 선진화를 이끌어낸 장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랑스 통신사 AFP는 19일(현지시간) 북한 중앙통신과 평양에 AFP 지국을 개설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AFP는 이날 AFP 평양지국이 앞으로 북한에서 기사와 사진, 영상 취재하고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평양 지국 개설은 올해 전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또 AFP는 북한에서 고용하는 사진과 영상 담당자가 AFP 아시아 부문의 감수를 받아가며 취재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계 유력 통신사 가운데 평양에 지국을 두고 있는 곳은 중국 신화통신, 일본 교도 통신, 미국 AP 통신 등이다. AFP의 에마뉘엘 오그 최고경영자(CEO)는 "북한발 기사와 사진에 대한 수요가 대단히 많다"고 밝혔다. 앞서 2014년 6월 프랑스 시사잡지 르푸앵은 AFP가 서방 통신사로는 교도와 AP에 이어 세 번째로 평양에 지국을 설치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오그 AFP 회장은 2013년 12월 방한 중 평양에 특파원을 파견하거나 지국을 설치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일주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했다. 또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공개활동을 재개한 이후 처음으로 김정은 제1비서를 수행했다.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 제1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이날 나타났다. 최룡해 당비서는 모습을 감춘 지 3개월만인 지난 연말 김양건 당비서 장의위원회 명단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5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70주년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그 기간 김정은 제1비서의 공개활동에는 수행하지 않았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정은 제1비서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창립 70주년(1월17일)에 즈음해 새로 건설된 청년운동사적관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비서의 공개활동은 지난 12일 핵실험에 참여한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국가표창을 직접 수여한 이후 처음이다. 김정은 제1비서는 청소년 관련 시설물에 처음으로 세워진 김일성과 김정일 입상에 인사를 한 뒤, “수령과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잘 형상했다”고 기뻐한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제1비서는 이어 전시실들과 혁명사적물 보존실 등 실내를 둘러보면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 당을 따라 충정의 한길만을 걸어온 우리
정명훈(63) 전 예술감독의 빈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1월에 연 3회 정기공연에 6300여명이 운집했다. 19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지난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에센바흐 지휘의 '서울시향의 브루크너 9번'에 2317명의 청중이 찾았다. 이곳이 3000석인데 클래식 공연이 주로 열리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로 따지면 매진에 가까운 셈이다. 16일과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6번'과 '서울시향의 말러 스페셜'은 2132명과 1876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6일, 17일 말러의 대작 '교향곡 6번'의 대체 지휘자를 지난 11일 최수열 부지휘자로 발표한 후 일부 애호가들의 우려도 있었지만, 최 부지휘자는 젊고 부드러운 해석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최흥식 대표이사는 17일 '서울시향의 말러 스페셜' 공연이 끝난 직후 단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정명훈 전 예술감독과 같이 갈고 닦은 결과이고, 특히 단원들의 열정과 집중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무대에 오른 연주자 114명을 격려했다. 아직 대중적으로 자리 잡지 못한 장르인 클래식 공연은 협찬이 필수다. 서울시향은 하나금융그룹에서 정기공
'대만독립 지지자'라는 정치공방의 희생양이 된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17)를 대만 방송사가 잠입 취재, 논란이 일고 있다. 대만 CTV는 19일 오전 홈페이지에 MBC TV 설날 특집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풋살 선수권 대회'(아육대) 녹화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녹화현장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2층 관중석에서 촬영한 조악한 영상이다. 쯔위로 보이는 아이돌의 위치를 화살표로 지목하기도 했다. 여자 리포터의 모습도 들어있다. MBC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CTV 촬영은 정식 절차를 밟은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날 MBC는 미디어의 취재를 제한했다. 인터넷에서 논란이 일자 CTV는 이날 오후 영상을 삭제했다.
국제가수 싸이(39)의 정규 7집 '칠집싸이다'의 타이틀곡 '대디' 뮤직비디오가 공개 49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디' 뮤직비디오는 19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4888뷰를 찍었다. 싸이 얼굴을 한 세 부자 이야기인 '대디'는 익살스러움으로 주목받고 있다. CNN, AP, 빌보드, BBC 등 주요 외신들이 조명하기도 했다. 싸이는 '대디'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로 '강남스타일', '젠틀맨', '행오버'에 이어 4개 뮤직비디오가 연속으로 1억뷰를 넘기는 대기록을 썼다. 국내가수 중 최초다. 19일 현재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은 24억9967만뷰를 넘어서며 25억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젠틀맨'은 9억2114만뷰, '행오버'는 2억4133만뷰를 넘어서며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통과가 요원해보였던 북한이 대회 규정에 힘입어 간신히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북한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조별리그를 2무1패로 마친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이상 2무1패)과 나란히 승점 2점을 기록했다. 일본이 3승(승점 9)으로 1위 자리를 꿰찬 가운데 2위 자리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계산이 복잡해졌다. AFC의 대회 규정이 북한을 도왔다. AFC는 2팀 이상의 승점이 같으면 승자승-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구분하도록 했다. 단, 해당 원칙은 순위 경쟁을 펼치는 팀간 경기에 한한다. 북한은 사우디와 세 경기에서 골득실(-1)과 다득점(5)이 같았다. 하지만 순위 경쟁을 펼친 세 팀간 치른 2경기에서는 북한이 5골을 넣었고, 사우디는 4골에 그쳤다. 이로써 북한은 사우디와 골득실에서 일찌감치 멀어진 태국(-4)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A조 1위로 올라온 개최국 카타르와 8강에서 맞붙는다.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도 살렸다. 본선행 티켓은 대회 3위 안에 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겨냥한 신태용호가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C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라크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한국 +6, 이라크 +3)에서 앞섰다. 한국은 오는 24일 D조 2위 팀과 4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이 다투는 D조 2위 자리는 오는 21일 결정된다. 올림픽 최종예선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한국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최종예선 일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32경기(23승9무) 동안 패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공격수 김현(제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생일을 맞은 이창민(전남)은 김현의 골을 도우며 자축했다. 다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경기 후반들어 수비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해 찝찝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북한의 주장을 지지하는 이적표현물을 작성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의장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로 기소된 범청학련 남측본부 전 의장 윤기진(41)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윤씨는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통일 토크 콘서트를 열고 북한 사회주의 체제를 미화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황선(42)씨의 남편이다. 윤씨는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복역하던 2008년 4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이명박의 역주행과 우리의 역할' 등 북한의 주장을 지지하는 등의 이적표현물을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씨는 이러한 글을 김모(41)씨에게 보내 범청학련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9년 5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선군을 알아야 북을 안다' 등 13건의 문건을 작성해 우편으로 부인 황씨에게 보내 위 사이트에 게시하도록 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1심은 윤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6월에 자격정지 1년
우버가 고급 택시 사업에 뛰어든다. 카카오 택시 블랙에 이은 국내 두 번째 고급 택시 사업자다. 두 서비스 모두 기본요금 8000원으로 모범택시보다 60% 비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 코리아는 프리미엄 콜택시 '우버 블랙(UberBLACK)'의 시범 운영을 끝내고 정식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우버 블랙은 카카오 택시 블랙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시드니, 상하이, 모스크바 등 전 세계 도시에서 먼저 서비스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9월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고급택시 사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내 첫 고급택시 카카오택시 블랙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국내 우버 블랙은 5년 이상의 무사고 경력을 갖춘 베테랑 택시 기사 혹은 1년 이상 무사고 모범택시 운전사가 운전대를 잡는다. 주력 차량은 국산 차량인 기아 K9다. 카카오 택시 블랙은 벤츠 E300 시리즈로 영업하고 있다. 우버는 지난해 11월 기아자동차와 KEB하나은행·하나캐피탈과 협약하고 택시 기사들이 K9를 구매할 때 특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버 블랙 이용 방식은 카카오택시 블랙과 같다. 우버 앱을 켜고 차량 종류를 '블랙'으로 선택한 뒤 탑승 위치를 지
◇청와대【대통령】10:00 2016년 정부 업무보고(영빈관) ◇총리실【총리】 통상일정 ◇외교부【장관】10:30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접견 (외교부 17층 대접견실) ◇통일부【장관】10:00 국무회의(청와대) ◇국방부【장관】09:00 미 국무부 부장관 및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 접견(국방부 본청 현관 및 접견실)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더불어민주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본청 당대표회의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본청 당대표회의실) ◇정의당【대표】10:00 심상정 상임대표 신년기자회견(국회 본청 216호)【원내대표】통상일정
▲10:00, 해수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방문(안산) ▲14:00, 미래부, 청년위 2030 정책참여단 발대식(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15:00, 국토부, 화물업계 간담회(화물연합회관)
늦게 지급한 하도급대금의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추가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금광기업㈜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하도급법을 위반한 금광기업㈜에 9억2천500만원의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라는 시정명령과 함께 9천2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광기업㈜는 수급사업자에게 고속국도 제40호선 음성~충주 간 건설공사 중 토공사와 철근콘크리트 공사 등을 위탁한 후, 2013년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추가공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해당 목적물을 수령했음에도 추가공사 하도급대금 약 9억 2천500만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 원사업자는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법정지급기일인 60일이 지난 후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하지만 이를 지급하지 않은 것이다. 또 이 사건 공사에 대해 2010년 10월부터 2011년 4월까지 4건의 하도급대금 12억 9천654만원을 법정 지급기일을 초과해 지급하면서 지연이자 592만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공정위의 조사가 시작되자 지연이자를 지급해 위반행위를 자진 시정했다. 이에 공정위는 금광기업㈜에 향후 재발방지
분양권 마이너스(-) 프리미엄에 대한 취득세 부과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9일 분양권 마이너스(-) 프리미엄에 대해, 분양가 기준이 아닌 실거래가 기준이 적용되도록 취득세 부과 제도를 조속히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플러스(+) 프리미엄은 실거래가를 적용하는데 반해, 마이너스(-) 프리미엄은 분양가를 적용하는 것이 형평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자부는 현재 대법원 판례가 있어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성걸 의원(새누리당,사진)은 19일 동구 지역자원봉사단체인 ‘다조봉사단’이 주관하는 지역 어르신 자장면 대접행사에 참여,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다조봉사단 20명의 단원들과 류 의원은 손수 만든 자장면을 동구 신암동 인근 어르신 200여명에게 대접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다조봉사단은 지역내 홀로 어르신 가구 및 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2] 류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자장면 나눔 행사를 마련해주신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