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연매출액이 3천억원 미만인 중견기업도 하도급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작년 7월 개정된 하도급법이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시행령 운용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시행령의 주요 개정내용은 ▷규율대상 중견기업과 보호대상 중견기업의 범위가 규정 ▷신고포상금 지급대상 규정 ▷과징금 산정기준 합리화 등으로 나타났다. 개정 하도급법에서 대규모 중견기업이 소규모 중견기업에 위탁하는 경우에도 하도급법 상 대금지급 관련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대규모 중견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이 2조원을 초과하는 기업'으로, 소규모 중견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이 업종별로 800억원~3,000억원 미만인 기업'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규모 중견기업은 소규모 중견기업에게 제조․수리․건설․용역위탁을 하는 경우,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내에 대금을 지급해야하며, 60일을 초과할 경우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신고포상금 지급대상도 규정돼 포상금 지급 대상자를 '해당 법 위반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최초로 제출한 자'로 하되
부산지방국세동우회(회장ㆍ정정수) 전ㆍ현직 국세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덕담을 주고 받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소재, 농심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정정수 부산지방국세동우회장을 비롯해 최현민 부산국세청장,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그리고 부산청 김대지 성실납세지원국장, 윤상수 징세송무국장, 김명준 조사1국장, 최판덕 조사2국장, 임호택 운영지원과장과 부산시내 세무서장 등 전 현직 국세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이들 전ㆍ현직 국세공무원들은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등 훈훈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2] 정정수 부산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해는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난해 사상 첫 세수 200조원 시대를 열었고 직원 수도 5천500명에서 2만 명에 달해 많이 성장해 왔다. 오랜 세월을 묵묵히 열심히 기반을 닦은 국세동우회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3] 최현민 부산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선배님들을 한자리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이 국세청 역사에 산증인이시며, 선배님들의
올해 국세심사위원회 회의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서울과 세종시에서 순환 개최하는 방향으로 운영지침이 정해졌다. 당초 국세청은 올해부터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국세심사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지만, 이같은 계획을 재고한 것이다. [사진2] 국세청은 지난해 총 43차례의 국세행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매주 1차례 개최되는 회의는 서울과 세종시를 번갈아가며 열렸다. 심사위원회는 국세청 차장을 비롯 납세자보호관, 징세법무국장 등 7명의 국장 등 8명이 당연직, 여기에 20명의 민간 위촉위원을 포함 총 2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의진행시에는 당연직 5명, 위촉직 6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로인해 서울회의 개최시 국세심사위원회 당연직인 국세청 차장과 본청 국장들이 회의 참석차 세종청사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어 업무비효율이 발생할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올해들어 국세청은 지난 13일 1차 회의를 세종시에서 개최한바 있으며, 20일 2차 회의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일정을 잡았다. 세종시로 국세청이 이전한후 잦은 서울 출장으로 인한 업무효율성 문제가 제기됐으나, 국세심사위원회의 서울-세종시 순환개최 기조는 올해도 유지됐다. 심사청구 및 과세전적부 심사청구에 관한 사항을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은 20일 마포구청, 스마트세계로누림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2016년 찾아가는 시책설명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3.0 서비스 정부 구현을 목표로 정책수요자 요구에 맞춰,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개최된다. R&D 등 중기청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해 기업인단체 등을 직접 방문, 소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최될 예정으로,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 및 상담과 함께, 자금, 기업애로 등 기업전반에 대한 상담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중진공 직원 1명, 경영지도사 등 기업전문가 2명이 동행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중기청 및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지원시책을 총망라한 ‘2016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중기청 홈페이지 www.smba.go.kr/seoul 및 기업마당 www.bizinfo.go.kr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설을 맞아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고급 수제 청주 '설화', 순미주(純米酒) '국향' 등 전통주 선물세트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사진2] ◆ 전통주 선물세트 72년 전통을 지닌 차례주 백화수복은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술이다. 100%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균주를 이용했으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소비자가는 700ml 5천200원, 1000ml 7천100원, 1800ml 1만1천원. '설화'는 최고 품질의 국산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잡내를 없애고 청주 특유의 청아하고 깔끔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최고급 수제 청주다. 소비자가는 700ml 2만3천원, 설화1호세트(700ml 2병, 잔2개, 술병 1개) 4만6천원, 설화2호세트(375ml 3병, 잔 3개) 3만6천원. '국향'은 엄선된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해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켜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인 순미주(純米酒).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1천500여 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 효모를 선별해 만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제이앤유글로벌은 52만3012주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행사가액은 3824원이고 상장예정일은 내달 5일이다.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제이앤유글로벌은 52만3012주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행사가액은 3824원이고 상장예정일은 내달 5일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스타트업 투자 붐(Boom)을 일으키는 천사펀드"라고 표현하며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 인프라 오픈 기념행사'에서 "(크라우드펀딩은) 신생·창업기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희망이자, 성공한 스타트업은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든든한 토양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환경에서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십시일반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를 이르는 말로 오는 25일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도입, 온라인 펀딩포털을 통해 기업이 공모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날 크라우드펀딩 제도 안내 사이트인 크라우드넷과 기업투자정보마당 등을 개설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예탁결제원은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크라우드펀딩 투자 한도와 발행 금액에 제한을 두고 관리를 맡고 있다.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넷은 대중이 시장으로 모일 수 있는 정보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창조경제혁신센터 유망 투자기업 정보를 투자기관에 지원하는 기업투자정보마당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앞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모두 93곳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4년 말보다 1곳이 늘었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30대 그룹 182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국민연금 투자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국내 증시에 약 100조 원가량을 직접 혹은 위탁 투자하는 큰 손으로 특정 기업의 지분율을 높였다는 것은 성장성과 가치를 그만큼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다. 투자지분은 분기별로 공시하지만 5% 이상만 공개하기 때문에 5% 미만 투자기업은 확인할 수 없다. 국민연금은 지난 1년간 30대 그룹 상장사 중 58곳의 지분율을 높였지만, 27곳은 낮췄다. 8곳의 지분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분율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지난해 6월 삼성에서 한화로 인수된 한화테크윈으로 무러 7.88% 포인트나 늘어났다. 삼성테크윈 당시 지분율은 5.21%였지만, 한화테크윈으로 바뀌면서 13.09%까지 늘어났다. 주가도 인수 이전인 2014년 말 2만3850원에서 지난 1월15일 기준 3만2750원으로 27.2%(8900원)나 급등했다. 2위는 나스미디어로 지분율이 6.03%에서 13
남부·중부·동서발전 3사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후보자 최종 1인을 확정한다.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이날 오전 10시께 주총을 열어 윤종근 현 서부발전 이사회 의장과 이근탁 남부발전 기술본부장 중 한 명을 사장 후보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동서발전도 오후 1시께 사장 후보자 김용진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이석구 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중 한 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중부발전은 오후 4시께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정창길 전 중부발전 기획본부장과 박형구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 중 한 명을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주총을 통과한 발전3사의 차기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훈련 인프라 정부지원금 2년 연속 전국 1위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 부산광역시 김규옥 경제부시장)는「2016년도 부산지역 인력양성계획」에 따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할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하였다. 2016년도 부산지역 공동훈련센터는 총 7곳으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부경대학교, (재)부산디자인센터,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동명대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채용예정자훈련(양성과정) 51개 과정 1,400명, 재직자훈련(향상과정) 144개 과정 4,792명을 목표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2016년 부산지역의 공동훈련센터에 지원되는 정부지원금은 총 145억원(훈련 인프라 지원금 52억원, 훈련비용 92억원)으로, 부산은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대 훈련 인프라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지원금은 부산지역 산업체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사용된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3년 11월에 출범하여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4
NH농협은행은 150억원을 출연해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우수 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특별출연 100억원과 보증료 지원 5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70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여력을 마련해 미래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의 자금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2월 중 창업기업 전용 장기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의해 지원되는 대출에는 최대 1.0%포인트 이내에서 대출금리를 우대할 계획이다. 또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5년 간 대신 납부할 방침이다.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활성화와 우수 창업기업 육성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갈 것으로 기대했다.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은 오는 22일부터 중앙고속(대표이사 최상호)과 함께 동서울~서부산(사상)을 운행하는 신규 노선을 개통한다. [사진2] 동서울~서부산(사상) 노선은 1일 2회 운행하며, 요금은 우등고속 3만4200원, 소요시간은 4시간 20분이다. 동서울~서부산(사상) 하행 운행시간은 오전 8시30분, 오후3시 이며, 서부산(사상)~동서울 상행 운행시간은 오전 7시 20분, 오후 3시 40분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금번 노선 신규 개통으로 "동서울~서부산(사상) 구간을 이용 하시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금호고속 대표전화(15-444-888), 중앙고속 대표전화(02-535-4122)로 하면 된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14일 출시한 부라더#소다의 계절 한정판, '부라더#소다 #딸기라 알딸딸'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부라더#소다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rother_soda/)에서 제품 출시 선공개 후 소비자들의 판매처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 이에 보해양조㈜는 공식 SNS를 통해 판매처와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반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에도 신제품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게시글의 조회수가 80만건을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새콤달콤한 딸기 맛과 부라더#소다와의 조화가 기대된다는 반응과 함께 '#딸기라 알딸딸'이라는 제품명도 독특하고 신선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이번 신제품이 5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한정 제품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존 부라더#소다를 즐겨왔던 2030 젊은 소비자들 중심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보해양조㈜는 제품 입고 문의와 요청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마트와 편의점에 제품 입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국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부라더#소다
직장인들이 암, 심장병 등 중증질환으로 고통 받는 본인 또는 부양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증환자 장애인공제’를 연말정산 때 가장 많이 놓치는 이유는 이 제도를 아직 모르거나, 알더라도 세법에 따른 ‘장애인 증명서’를 발급받기가 까다롭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인 관련법에 따른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세법에 따라 암 등 중증환자 치료·요양비용을 많이 지출한 근로소득자에게 추가 공제혜택을 줘 세금 부담을 완화시키는 ‘중증환자 장애인공제’를 받으려면 장애인 증명서를 떼는 게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0일 “대부분의 대형 병원에서 세법상 ‘장애인 증명서’를 잘 알고 있지만 일부 한의사나 개원의들은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과 세법상 장애인의 차이를 모를 수 있는 만큼 관련 세법과 발급절차 등을 미리 충분히 숙지하고 병원을 찾아 발급 받아야 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증명서 지혜롭게 받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0가지 방법’에 따르면 장애인증명서 서식의 ‘장애(예상)기간’란에 기재된 최초 중증질환 진단 시점이 중요하며 해당 날짜가 속한 해가 최고 5년 이내(2010~2014)라면 전액 ‘중증환자 장애인공제’를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