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 원정 대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보인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안정적인 조직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은 23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6-0으로 대파했다. 승점 3과 함께 골득실까지 두둑히 챙긴 서울은 조 1위로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올 시즌 첫 경기라서 균형 싸움에서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희생하면서 팀의 결속력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치열한 조별예선에서는 많은 득점보다 무실점 하는 것이 더욱 크다"면서 "한 경기 이겼다고 자만에 빠지지 않겠지만 매경기 절실함을 갖고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아드리아노와 데얀은 이날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미 K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두 선수는 어렵지 않게 서로에게 적응했다. 아드리아노는 이날 홀로 4골을 뽑아내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고 데얀 역시 골맛을 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상대 배후를 공략하라고 적극 강조했는데 그에 맡는 역할을 했다"며 두 선수를 칭찬한 최 감독은 "데얀은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무게감을 준다. 아드리아노가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해외에서 여성 연예인·지망생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 위반)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41)와 직원 박모씨(34)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와 박씨는 지난해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 호텔에서 재력가인 M씨가 이들 여성과 집단성행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그 대가로 M씨로부터 2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거 연예인 성매매 알선 혐의로 법정 구속된 강씨는 지난 2월 출소 후에도 다시 성매매 알선에 손을 대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강씨와 박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유사한 수법으로 유명 여자 연예인을 알선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교통사고 후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조 전 수석에 대한 약식 기소 사건을 검토한 뒤 형사10단독으로 사건을 배당, 정식재판에 회부하기로 직권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조 전 수석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조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아파트 앞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 이후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조 전 수석은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이틀 뒤 경찰에 출석해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대리기사에게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이야기하게 한 점 등을 이유로 조 전 수석에 대해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조 전 수석은 자택과 불과 130~140m가량의 거리를 남겨둔 상황에서 대리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 전 수석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3월16일 오전 11시10분에 열린다.
변호사의 명의를 빌려 사건을 처리한 뒤 수임료를 챙긴 사무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이모(52)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변호사 명의를 빌려 2000여건의 개인회생 및 파산 사건 등을 처리한 뒤 31억원 상당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별도의 사건 재판에서 이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포착,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8월 개인회생제도를 악용한 브로커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변호사 12명, 법무사 4명, 법무법인 9곳 등 총 30명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동성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가 인정돼 사법처리를 당하고 해임 처분된 충북대학교 교수가 해임처분은 과하다면서 학교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3일 충북대 등에 따르면 이 대학 A(43)교수는 2014년 12월 11일 오후 1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자 제자 B(25)씨의 몸을 더듬고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 등)로 기소됐다. A교수는 2013년 12월엔 다른 남자 제자 2명을 성추행한 후 이들의 나체를 몰래 촬영해 휴대전화기에 보관한 혐의도 동시에 받았다. 대학은 A교수의 형사 처분 결과와는 별개로 지난해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그를 해임했다. 재판에 넘겨진 A교수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추행 정도와 사제지간의 관계,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해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A교수에게 벌금 300만원과 2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하는 선으로 감형했다. 검찰이 양형이 부당하다면서 상고했고, 사건은 지금 대법원에 계류돼있다. 만약,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되면 A교수
늦은 밤 지하철역 화장실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역직원이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께 5호선 애오개역에서 근무하는 정민엽(58) 부역장과 임성현(44) 과장이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20대 남성을 몸싸움 끝에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당시 정 부역장은 마지막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함께 대합실로 올라온 후 영업을 끝내기 전 화장실에 남아있는 승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이어 남자화장실 확인을 마치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20대 여성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 순간 안쪽에서 갑자기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화장실 앞에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음에도 비명소리가 그치지 않자 정 부역장은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화장실 안에서는 20대 초반의 한 남성이 여성을 넘어뜨려 목을 조르고 있었다. 정 부역장은 즉시 남성의 목을 뒤에서 낚아채 끌어냈고 소리를 듣고 뒤따라 달려온 임 과장과 함께 화장실 바깥으로 끌고 나왔다. 범인은 처음에는 체념한 듯 순순히 끌려나왔으나 화장실에서 벗어나자마자 외투를 벗는 등 도망가려고 격렬하게 저항했다. 한참 동안의
◇청와대【대통령】10:00 제8차 국민경제 자문회의(충무실) ◇총리실【총리】08:30 MBN Y포럼 2016(장충체육관) 10:00 국민경제자문회의(청와대) 12:00 청년희망펀드 기부자 간담회(삼청동 총리공관) 15:20 국립대 총장 임명장 수여식(정부서울청사 의전행사실 9층)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15:00 하나원 농촌홍보관 개관식 참석(안성) ◇국방부【장관】15:00 제9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국방부 화상회의실)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더불어민주당【대표】09:00 부실부채탕감 퍼포먼스(국회 비대위대표회의실) 09:2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비대위대표 회의실) 11:00 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국회 비대위대표 회의실)【원내대표】09:00 부실부채탕감 퍼포먼스(국회 비대위대표회의실) 09:2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비대위대표 회의실) ◇국민의당【상임공동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당사)【원내대표】통상일정 ◇정의당【상임대표】09:30 복지정책 기조 및 대표공약 발표 기자회견(국회본청 216호) 14:00 교육감협의회 간담회(국회본청 216호)
▲10:00, 미래부, 국민경제자문회의(청와대) ▲14:00, 대한건설협회, 2016년 공공공사 발주계획 설명회(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 ▲14:30, 미래부, 백신업체 방문(이스트 소프트) ▲15:00, 해수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 실시협약 체결식(서울)
중소기업이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중소기업청에 재무제표나 주주명부 등을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중소기업청이 국세청의 행정정부를 활용해 확인서를 발급한다. 정부는 23일 대전 무역회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규제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날 정부는 지방정부의 불합리한 규제법령 정비를 3월말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그동안 법령에 위배되거나 불합리한 6천440건의 지방규제를 발굴해 개선해 왔는데, 아직 개선되지 않은 1천200여개 지방규제 정비를 3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한 지난 2014년 12월 도입해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규제개선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계기를 제공한 전국규제지도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현재는 11개 분야를 평가하고 있으나 올해 지역에서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도시계획 관련 지방규제, 지방세정, 기부채납 요구 등 4개 분야를 보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공무원들이 임의적으로 법령을 해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제처의 유권해석은 물론 모든 중앙정부의 유권해석 내용을 한군데로 모아 참고할 수 있도록 법령정보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했다. 정부는 절차적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23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사용하는 관내 대민업체를 대상으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시험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설명회에는 수출입물류업체, 보세구역, 환급 및 관세사 등 대민업체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세관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오는 4월 16일 이후에는 시험운영 참여가 불가해짐에 따라, 2차 및 3차 국종망 시험운영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시험운영 참여 신청방법은 4세대 국종망 홈페이지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 혹은 이메일(4ghelpmgr@customs.go.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은 현재 전자통관시스템(3세대)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국가 경제국경관리를 지원하는 관세행정전산시스템의 총체이다.
강서세무서(서장 한숙향)는 최근 늘푸른집 가족들과 국립고궁박물관 관람을 통해 ‘사랑 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1] [사진2] 이번 달 ‘사랑 나누기’ 봉사활동에는 법인납세과 직원들이 참여해, 복지관 가족들과 함께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강서서 관계자는 “업무 때문에 봉사시간을 할애하는데 애를 먹고 있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이렇게 복지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늘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 문화에 앞장서고, 봉사가 아닌 사랑을 나누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세무서는 매월 과별로 돌아가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세관(세관장 박계하)은 2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 및 청렴성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 및 경제활력 지원을 위해「2016년 부패Zero-청렴Up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1] 이번 행사에서 대전세관 전 직원들은 반부패 청렴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내용의 청렴서약을 하는 한편, 청렴다짐 ‘핸드프린팅’ 행사도 실시했다. 또한 선포식 이후에는 광주본부세관 감사담당관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선포식에서 박계하 세관장은 “오늘 청렴 실천 결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생활 속 청렴 실천과 민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발령 직위 성 명 직전 직위 ▪ 인사과장 신 중 범 * 외화자금과장 ▪ 운영지원과장 박 병 귀 * 남북경협팀장 ▪ 기획재정담당관 윤 석 호 * 국유재산조정과장 ▪ 창조정책담당관 신 준 호 * 미디어기획팀장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 재 선 * 기획재정부 ▪ 예산정책과장 조 용 범 * 농림해양예산과 ▪ 예산기준과장 이 상 목 * 국제경제과장 ▪ 기금운용계획과장 김 명 규 * 인사운영팀장 ▪ 예산관리과장 장 보 영 * 미래사회전략팀장 ▪ 고용환경예산과장 이 상 원 * 문화예산과장 ▪ 교육예산과장 황 순 관 * 연구개발예산과장 ▪ 문화예산과장 신 민 철 * 안전예산과장 ▪ 국토교통예산과장 최 재 영 * 법사예산과장 ▪ 산업정보예산과장 신 민 식 * 국방예산과장 ▪ 농림해양예산과장 강 영 규 * 고용환경예산과장 ▪ 연구개발예산과장 신 상 훈 * 경영혁신과장 ▪ 복지예산과장 최 한 경 * 예산기준과장 ▪ 행정예산과장 강 길 성 * 총사업비관리과장 ▪ 안전예산과장 조 성
지난 1월 부산지역 수출ㆍ수입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 감소한 10억7000만 달러, 수입은 12.6% 감소한 11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승용자동차(13%)는 증가했지만 기계류ㆍ정밀기기(33%), 화공품(31%), 철강제품(23%) 등을 감소했다. 지역별로, 미국(14%)은 증가했으나 중국(34%), 동남아(34%), EU(15%) 및 일본(14%)은 감소했다. 수입은 수송장비(7%)는 증가한 반면, 철강재(34%)와 전기ㆍ전자기기(16%), 기계류ㆍ 정밀기기(12%)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미국을 제외한 동남아(17%), 일본(16%), 중국(12%), EU(11%) 모두 감소했다.
◇…오는 3월 3일 국세청 개청 50주년기념식 준비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국세청은 거창한 기념식 대신 성실납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조촐한 기념식을 치를 계획이라는 소식. 이날 행사는 오전 코엑스 열리는 납세자의 날 기념식 이후 오후 4시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개최되는 관계로 사전준비작업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국세청은 유관기관장 대신 성실납세자를 대거 초청해 개청일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구상. 이는 개청일이 납세자의 날과 겹쳐있다는 점을 감안, 국세청이 주인이 아닌 납세자 위주의 기념식을 개최한다는 점에서 괜찮은 발상이라는 평가. 특히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비롯 정부인사의 참석은 행사 기획초기부터 논외였던 것으로 전해졌고, 거창한 행사가 아닌 내실있는 조촐한 행사에 초점을 맞췄다는 후문. 국세청 관계자는 “개청기념식은 국세청의 도약을 다지는 의지와 함께, 무엇보다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에 참석하는 납세자수는 기념식 참석자의 절반쯤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