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관(세관장. 박용덕)은 11일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해병대 전우회와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1] 이날 세관은 '한마음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사)해병대전우회전라북도연합회(회장 박영철)와 자원봉사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박용덕 세관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정례화하기 위해 봉사단을 결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해병대전우회와 더불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 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최현민)은 지난 12일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 등산행사를 가졌다. 이 날 등반대회에는 국세청을 비롯한 전국 6개 지방국세청과 117개 세무서등 전 관서 관리자와 직원 6천7백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국세청도 세무관서에서 같은날 동시에 등산행사를 개최해, 개청 50주년을 다함께 기념하고 준법, 청렴문화 정착의 각오를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1][사진2][사진3]
백용호 국세청장은 이명박 대통령 독대시 '국세청은 우수한 조직이며, 국세청을 자신에게 맡겼으니 지켜 봐달라'는 말로 외부의 압력을 커버한 것으로 전해진다.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알려 진 백용호 청장은 재임 1년 여만인 2010년 7월 13일 청와대정책실장에 임명됐다. 긴 재임기간은 아니지만 그는 국세청 조직이 외부 왜곡된 시각을 가진 세력에 의해 뿌리채 흔들릴 수 있는 위기를 커버했다. [사진4] 특히 국세청장 외부수혈론을 잠재우고 차장이 청장을 이어받게 한 것은 당시 형편으로 봤을 때 백용호 파워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라는 여론이 많았다. '국세청 무력화'에 촛점이 맞춰 진 2009년 초 '국세청개혁안'은 추경석 회장이 주축이 된 국세동우회의 충정어린 대통령건의와, 백용호 국세청장의 정확한 진단-보고 및 뚝심으로 인해 완전 백지화됐다. 2010년 8월 취임한 이현동 19대 국세청장은 청와대 파견에서 돌아 온 후 '수직승진'에 대해 비판 여론이 없지 않았지만 백용호 전 청장 후광과 국세청 자체노력 등으로 비교적 안정된 환경에서 국세청을 이끌 수 있었다. 취임초 주요 회계․법무법인 대표들을 불러 대기업과 대주주의 성실납세를 촉구한 부분이나, 미국과
한국관세포럼(회장·이명구 관세청국장)은 11일 오후 2시 한국관세무역개발원 3층에서 제57차 한국관세포럼 정기학술세미나를 열고, ‘국제통상환경 변화와 관세행정 대응방안’을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명구 관세포럼회장의 인사말로 개회한 이번 정기학술세미나에서는 FTA 체결의 확대와 WTO ITA 협정 확대 등 국제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관세행정의 대응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 3개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돼, 국제원산지원보원의 임목삼 박사의 ‘FTA 전문인력양성 현황과 발전방안’, 장학수 충북대학교 교수의 ‘Mega FTA 시대에서 한국의 위상’, 최영훈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WTO ITA 확대협정 추진현황과 관세행정 대응방향’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임목삼 박사는 발표를 통해 그간 추진되었던 FTA 활용 지원 정책 가운데 FTA 전문인력 양성을 되짚어 보고 문제점을 도출한 후 보다 효율적인 인력양성 방안을 제안했다. 장학수 교수는 RCEP, TPP와 같은 Mega FTA 시대에 있어서 장단점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현명한 선택을 제안했으며, 최영훈 사무관은 WTO ITA 확대협정 추진현황과 주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파트너 사원을 전담하는 '님과 함께'를 공식 출범하고, 신입사원 교육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사진2] '님과 함께'는 지역 중장년층 여성들의 재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와의 상생을 위해 설립된 회사이다. 호남지역의 중장년층 여성들로 구성됐으며, 대형마트, 2차업소 판촉활동 등 소비자 밀착 영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보해양조㈜는 '님과 함께' 전 사원을 대상으로 9일과 10일, 양일간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출범식과 사원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 파트너 25명을 포함, 총 56명이 참여해 영업전문가로서의 소양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보해양조㈜ 공장 견학을 시작으로 제품과 주류 유통 등 주류산업 전반을 이해하는 프로그램과 고객 응대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임지선 대표이사와 채원영 사장도 참석해 주부 사원들을 독려하고, '님과 함께'의 출범을 축하했다. 님과함께는 향후 계속해서 23명을 추가 선발해 약 80여명으로 현장 운영 될 예정이다. '님과 함께' 이봉규 대표이사는 "파트너 사원들이 여성의 섬세한 감각을 살려 영업의 최전선에서 보다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1일 학교법인 죽호학원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2] 금호아시아나그룹 문화재단은 수여식을 통해 금호고등학교, 광주중앙여고, 금파공고의 성적우수자 및 가정환경이 불우한 학생 등 총 9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성산 부회장과 김창현 죽호학원 이사장, 박흥석 죽호학원 이사, 김인숙 죽호학원 이사, 정정수 금호고 교장, 조규영 금호중앙여고 교장, 문정수 금파공고 교장, 김경배 금호중앙중 교장 등이 참석했다. 박삼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말고 학업에 매진했으면 한다"며 "받은 만큼 사회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959년 죽호학원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육영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도 성적우수자 및 가정환경이 불우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정민(24·BC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에서 최종라운드 폭풍 버디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정민은 13일 중국 동관 미션힐스 골프클럽 올라사발 코스(파72·6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쟁자들을 1타 차이로 따돌렸다. 올해 첫 정규투어 우승자로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여자오픈 이후 9개월만의 우승이다. 통산 8승째. 이정민은 지난해 3승을 거뒀다. 3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던 이정민은 마지막 날 정교한 퍼트로 버디 행진을 펼치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전반에 4타를 줄인 그는 11번 홀 버디에 이어 13번부터 15번 홀까지 연속으로 3타를 줄였다. 라운드 막판인 16번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는 듯 했지만 끝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이승현(25·NH투자증권)을 비롯해 지한솔(20·호반건설), 김보경(30·요진건설)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위에 만족했다. 오지현(20·KB금융그룹)이 7언더파 281타로 5위, 이민영(24·한화)이 4언더파 284타로
1970년대를 풍미한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and Palmer)의 키보디스트 키스 에머슨(71)이 별세했다. 에머슨의 오랜 파트너인 마리 가와구치는 에머슨이 11일(현지시간) 오전 1시30분께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머리에서 총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찰을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가와구치는 고인이 목요일 저녁과 금요일 아침 사이에 숨진 것 같다고 경찰에 말했다. 에머슨은 드러머 칼 파머, 보컬 겸 기타리스트 그레그 레이크와 함께 1970년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를 결성, 여섯개의 플래티넘(100만 장)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다. 국내에는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핑크 플로이드' '제네시스' '무디 블루스' 등 당대를 풍미한 프로그레시브 록, 아트 록 계열의 영국 록밴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복잡한 리듬과 화음, 다채롭게 변화된 화려하면서도 촘촘한 구성의 록을 들려줬다. 클래식음악과 재즈 스타일의 편성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였고 종종 풀 오케스트라 편성을 더했다. 영국 요크셔의 작은 마을 토드모든에서 태어난 에머슨은 10대 후
개그맨 최효종(30)이 결혼한다. 소속사 솔로몬엔터테인먼트는 "최효종이 7년 교제 끝에 두 살 연상의 직장인 여성과 4월24일 웨딩마치를 울린다"며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한 최효종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 '애정남' '갑을 컴퍼니' '호불호'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 이세돌 9단에 대해 바둑계는 "인간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대중들은 이번 경기에 대한 승패가 이미 결론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임한 이 9단의 자세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1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세돌-알파고의 4번째 대결은 4시간50여분만에 이 9단의 승리로 끝났다. 지금까지 총 4차례의 대국에서 거둔 첫 승리다. 5판 3승제인 치뤄지는 이번 대결은 승패와 관계없이 진행됐다. 집에서 TV를 통해 경기를 관람한 김경환(37)씨는 "기계를 이긴 이세돌도 대단하다"며 "처음에는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국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인간 승리다"라고 전했다. 이 9단이 질 줄 알고 초반 이후에는 채널을 돌린 시청자들도 많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전문가와 네티즌은 이 9단의 4연패를 예상했다. 앞선 3번의 경기를 통해 기계를 상대로 인간이 승리를 거두기에는 무리였다는 인식이 퍼졌다. "알파고와 인간과의 대결 자체가 불공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세기의 대결은 당초 바둑계 최고수인 이 9단을 상대로 한 '인공지능의 도전'이라는 타이틀
골목길에서 후진하는 차량만 골라 신체 일부분을 부딪쳐 보험금과 합의금 등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와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금천경찰서는 "고의사고와 자해공갈 등 수법으로 교통사고 보험금과 합의금 등 약 244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보험 사기죄)로 예모씨(26)씨와 이모씨(4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예시는 주로 버스나 택시를 타깃으로 삼았다. 그는 버스, 택시 승객으로 승차해 차량이 속도를 줄이거나 제동할 때 머리나 다리를 차량 내부에 고의로 부딪쳤다며 합의금을 요구했다. 또 골목길에서 후진하는 차량만 골라 손목이나 신체 일부를 부딪쳐 실제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운전자를 속이고 보험처리와 현금 등을 챙겼다. 예씨는 이런 방법으로 지난 2011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약 1165여만원을 부당하게 편취했다. 이씨는 금천구 독산동,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를 돌며 골목길을 진행하는 차량의 상대로 고의로 차량 뒷바퀴에 발을 넣어 사고가 난 것처럼 운전자들을 속였다. 이씨 역시 2008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9회에 걸쳐 보험사와 운전자들로부터 약 1274여만원 상당을 뜯어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부산의 한 파출소 앞에 세워진 경찰관의 자전거를 훔치려던 간 큰 도둑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3일 A(2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중구 보수파출소 앞 길거리에 세워진 경찰관의 자전거(시가 15만원 상당)를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전거 핸들을 잡고 안장에 앉으려던 순간 파출소 안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발각됐다. 이에 A씨는 자전거를 내팽개치고 한쪽 신발이 벗겨진 채 500m 가량 도주했지만, 자신을 추격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야밤에 '음악 소음' 시비로 이웃 남성을 무차별 폭행, 한쪽 눈을 실명케 한 3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선재)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전모(39)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씨는 이웃 간의 사소한 시비 끝에 피해자의 눈을 찔렀음에도 '항복하지 않으면 폭행을 그만 두지 않겠다'며 계속해서 폭력을 행사했다"며 "범행수법이 잔혹하고, 피해자가 왼쪽 눈을 실명하는 등 범행 결과 또한 중대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씨의 범행으로 인해 실명하게 된 피해자의 신체적·경제적 고통과 불편이 중대함에도 이에 대한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해자로서도 소음 등을 이유로 전씨가 있는 쪽을 향해 먼저 욕설을 하는 등 범행이 일어나게 한 것에 일부 책임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소재 주택가에서 이웃 A(49)씨와 다투다가 A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리고 눈을 찔러 실명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전씨는 이웃 거주민이 밤늦게 크게 틀어놓은 음악을 대신 끄다가 A씨가 복도
도라지로 착각해 독초의 일종인 '자리공'을 섭취한 일가족 3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3분께 남원시 대산면의 한 마을에서 최모(78)씨와 최씨의 딸 2명이 구토와 복통 증상을 호소하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최씨는 구급대원에게 "신고 3시간 전 직접 채취한 도라지 한 뿌리를 딸들과 나눠 먹었다"고 말했다. 최씨가 이날 도라지라고 생각하고 먹었던 것은 독초의 일종인 '자리공'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리공은 뿌리와 열매에 독성이 있는 식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산나물로 오인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야생식물로 분류하고 있다. 현재 최씨와 최씨의 딸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이 산을 오르다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해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독초를 먹고 설사나 복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남은 독초를 함께 가져와달라"고 당부했다.
양도가 금지된 지방자치단체 사업 보조금을 담보로 제공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이 이를 확인하는 서명을 했더라도 지자체에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담보를 받은 채권자가 주의를 기울여 공무원의 행위가 적법한 직무집행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 지자체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취지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윤모(69)씨가 충북 진천군과 소속 공무원 김모(59)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진천군과 김씨가 함께 윤씨에게 6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 판단 중 진천군 패소 부분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진천군은 2011년 쌀 가공산업을 육성해 쌀 소비를 늘리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우리쌀 가공공장 건립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같은 해 2월 충북도지사에게 사업비 9억6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신청했다. 이에 충북도지사는 같은 해 3월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진천군수는 같은 달 우리들영농조합에 6억72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영농조합은 그해 6월 윤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사업과 관련해 중국 업체와 기계 구입 등 계약을 맺었는데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