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사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홍기용(사진) 인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감사인연합회는 지난달 17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홍기용 교수를 회장(상임공동대표)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국감사인연합회 공동대표로는 고성삼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반연합회 부회장 겸 중앙대 명예교수(전 한국회계정보학회장, 전 대한경영학회장), 김광윤 아주대 경영대 교수(전 한국세무학회장, 전 한국회계학회장), 김용묵 세원합동회계사무소 대표 공인회계사(전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반연합회 부회장), 송재현 한국공인회계사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 겸 대현회계법인 대표 공인회계사, 이창헌 한국M&A투자협회 회장, 장영철 삼덕회계법인 대표 공인회계사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감사에는 이경종 진명공인회계사감사반 공인회계사, 전규안 숭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겸 학장이 직무를 수행중이다. 한편, 한국감사인연합회 오는 5월 26일 오후2시부터 국회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비영리조직의 활성화와 감사’를 주제로 제2회 감사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참가비는 없으며 감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치러진 세무사회장선거에 입후보했던 조용근 세무사가 제기한 '회장후보자격박탈 무효확인소송'에 대한 1심판결 후 세무사회가 최근 개최한 상임이사회에서 항소포기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 지자, 세무사계는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세무사회가 무리한 징계를 내린 것이 확인된 것'이라는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지법은 지난달 16일 이 건 '후보자격박탈무효 확인소송' 공판에서 '주위적청구 부분은 각하한다'고 판결했다. 선거과정에서 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용근 후보에게 내린 '자격박탈' 처분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못 박고, 해당 선거 공탁금을 조용근 세무사에게 돌려 주라고 판결한 것이다. 법원 판결 후 세무사회는 최근 '회원 화합과 단결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항소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뜻 있는 회원들은 '화합을 위해 항소 포기'라는 말은 타당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정 후보의 권리를 박탈하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던 선관위에 대해 뒷짐 지고 있던 세무사회 집행부가 이제와서 마치 큰 선심이라도 베푸는 것 처럼 하는 것은 떳떳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진정으로 세무사회 집행부가 화합을 원했다면 '자격박탈'이
롯데주류(대표·이재혁)가 충무로 유망주 배우 박소담<사진>을 깔끔한 청주 '청하'의 신규모델로 낙점하고 4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사진2] 박소담은 지난해 영화 '사도', '베테랑', '검은 사제들'을 통해 어떠한 배역에도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고 있다. 최근 청춘 로맨스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주류는 박소담의 깨끗한 외모가 주는 이미지가 깔끔한 맛의 '청하'와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어떠한 캐릭터를 맡아도 멋지게 소화하는 고정되지 않은 모습이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청하'와 이미지 연관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박소담을 단독으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신규모델 박소담은 "평소 즐겨 마시는 청하 모델로 활동할 수 있어 설렌다"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실제 술자리를 즐기는 것처럼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청하 모델 박소담과 함께 1년 동안 광고동영상과 포스터,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청하’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박소담씨는 다채로운 연기로 폭넓은
2016년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42조 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조 9천억원 증가했다. 12일 기재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부가·소득세 증가 등에 힘입어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42조 7천억원을 나타냈다. ⏡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 원, %, %p) [사진2] 주요 증가세목으로는 지난해 4분기 소비실적 개선 및 수출 감소에 따른 환급금 감소 등으로 부가세가 4조 8천억원, 부동산 거래 활성화, 취업자 수 증가 및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소득세가 2조 8천억원 증가했다. 재정수지의 경우 2016년 1~2월 누계 총수입은 65조 9천억원, 총지출은 68조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2조 1천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5조 7천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 통합재정수지는 7조원, 관리재정수지는 8조 4천억원 개선된 수치다. ⏡ 통합재정수지 현황 (단위: 조 원, %, %p) [사진3]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활력 제고를 위한 재정조기집행 등 재정의 경기 대응 역할 강화에 따라 재정수지가 적자를 시현하였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세수실적도 긍정적 추세나 내수 부진,
기재부는 지난 6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공포됨에 따라 고시로 위임된 통합기업보고서 작성 대상이 되는 법인의 범위 및 제출자를 규정한 고시를 14일부터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다국적기업 조세회피(BEPS) 방지 프로젝트 과제인 개별기업보고서(local file)와 통합기업보고서(master file)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구체적인 통합기업보고서의 작성 범위와 제출자에 대해서는 기재부 장관이 정하도록 위임한 바 있다. 통합보고서 제출은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초과하고 국외특수관계인과의 거래금액이 500억원을 초과하는 납세의무자에게 제출의무가 부여된다. 작성대상 범위는 다국적기업 그룹 최상위 지배법인의 연결재무제표 대상 법인에 대해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사업군별 및 지주회사의 자회사별로 작성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했다. 또한 사업군별 다국적기업이 2개 이상의 사업군으로 분류되는 경우에는 사업군별 통합기업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아울러 자회사별 지주회사에 의해 지배되는 다국적기업 그룹의 자회사별로 영위하는 사업이 상이한 경우에는 자회사별로 통합기업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 제
지난해 전문가단체 사상 처음으로 '창업세무사학교'를 개설해 제1기 '청년세무사학교'를 성공리에 운영한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제2기 청년세무사학교를 연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오는 28~29일 고려대학교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제2기 청년세무사학교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2기 청년세무사학교에서는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명예세무사승계제'도 시범 실시된다. 2기 청년세무사학교 참가 대상은 4월 현재 미개업 회원 및 개업 후 5년 미만 고시회원이다. 정원은 100명으로 한정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2기 청년세무사학교 커리큘럼은 '창업학 개론'을 시작으로 경리아웃소싱, 고객확보 및 관리전략 등 실전전략, 멘토링, 특강 등으로 짜여졌다. '청년세무사학교'는 미개업 청년 세무사를 위한 창업 예비 학교로, 선배·동료 세무사들의 사업노하우와 사무실·고객관리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청년세무사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 처음 문을 열었다. 또한 원로-청년세무사간 결연을 통해 원로세무사에게는 명예와 품위를 유지시키고, 청년세무사에게는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케 하는 '명예세무사승계제'에 대해서도 28일 설명회 및 참여신청을 받는다. ○제2기 청년
자산과 소득은 물론, 노동활동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정기적으로 일정액의 소득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도입이 유럽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논의과정에서 서구 복지국가와 우리나라와의 공공복지예산비율간의 차이를 감안해, 가입자의 기여가 없고 조세를 재원으로 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기초연금 등과의 통합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제언 또한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8일 이슈와 논점에서 ‘기본소득 도입 논의 및 시사점’에 대한 김은표 연구원의 보고서를 통해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미비한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 비해 도입단계에 있는 서구유럽을 비교하며 장기적인 연구와 실험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여겨지던 기본소득 도입 논의가 활발해진 이유로는 자동화, 로봇, 인공지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인 일자리 감소에 대한 위기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구조에서 제조업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등 대표적인 제조업 국가로서, 자동화 등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반면 일자리 감소에 따른 대량 실업에 대응할
청와대는 12일 대남 공작업무를 담당하던 북한 정찰총국 대좌(대령급)의 귀순 사실을 정부가 언론에 확인해 주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가 총선을 앞두고 보수표 결집을 위한 목적에서 국방부 등 정부 부처에 정찰총국 대좌의 망명 사실을 언론에 알리라고 지시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해외에서 근무하는 북한의 식당 근무자 13명의 탈북 귀순을 스스로 긴급 브리핑까지 열어 전격 공개한데 이어 11일에는 대남 공작업무를 담당하던 북한 정찰총국 대좌와 아프리카 주재 외교관 가족의 귀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그동안 정부는 탈북자들의 신변 보호와 이들이 경유한 제3국과의 외교적 관계 등을 고려해 탈북 사실 자체를 직접 공개하는 것을 자제해 왔다는 점에서 이른바 '북풍(北風) 효과'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정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도 청와대가 해외 북한 식당 근로자 13명이 집단 탈북한 사실을 긴급발표하도록 정부에 직접 지시했다는 보도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공연계가 13일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표 관객을 잡기 위한 이벤트를 벌인다. 티켓값의 50% 이상을 깎아주는 공연도 있다. ○…LG아트센터는 영국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극단'으로 통하는 니하이 시어터의 뮤지컬 '데드 독'의 내한공연을 투표인증 관객에게 20% 할인가에 보여준다. 13일까지 티켓을 예매한 사람에 한해 본인 외 1인까지 가능하다.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의 원작인 영국 극작가 존 게이의 '거지 오페라'(The Beggar's Opera)가 바탕이다. 교활한 사업가 '피첨'이 마을의 선량한 시장인 '굿맨'이 자신의 검은 뒷거래를 파헤치려고하자 청부살인업자 '맥히스'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얽히고설킨 이야기로 정치의 계절에 지켜볼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다. 21~24일 LG아트센터. 러닝타임 2시간30분(인터미션 20분). 4만~8만원. LG아트센터. 02-2005-0114 ○…정의를 다룬 체코 라이선스 뮤지컬 '삼총사' 역시 투표소 앞 인증 사진이나 투표 확인증을 지참하면 30일까지 공연에 한해 30%를 깎아준다. 1인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알렉상드르 뒤마(1802~1870)의 동명소설을 무대로 옮겼다. 17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감춘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가수 박효신(35)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한영환)는 11일 강제집행 면탈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박효신 측 변호인은 "법리적으로 은닉이란 강제집행시 재산 파악을 숨기는 행위를 뜻하지만 박효신의 경우 강제집행에 대해 재산을 은닉한 적이 없다"며 "과거 전과가 없는 점을 미뤄보아 1심 벌금형은 무겁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현 소속인 젤리피쉬의 계약금을 별도의 계좌를 받은 점에 대해 "오른쪽 주머니에 있는 돈을 왼쪽 주머니로 옮긴 행위일 뿐 은닉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박효신은 톱스타로서 티켓 파워도 높아 재산을 은닉할 목적이 없었고,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재범의 위험성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은 "항소를 기각해주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효신은 최후 변론을 통해 "당시 제 이름으로 계좌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젤리피쉬 명의로 된 계좌로 계약금을 받았는데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지는 몰랐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선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박씨는
탤런트 송혜교(34)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광고모델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UAA는 "1개월여 전 미쓰비시 자동차 중국 CF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이 회사가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며 "검토 과정에서 일본 미쓰미시 중공업의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문제가 불거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미국 뉴욕의 독립운동 거점지인 한인교회 등 현지 독립운동 유적지와 각국 박물관의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하기도 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이다.
CF모델 출신 서정희(56)씨가 기독자유당을 지지, 주목 받고 있다. 서씨는 11일 오후 ‘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앞서 그녀는 기독자유당 홍보영상에 출연해 “가정이 깨지는 아픔을 겪었다”며 “간통죄 부활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해 기독자유당을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많은 국민이 간통죄 부활을 고대하고 있으며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우리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기독자유당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서정희의 예상치 못한 행보에 일부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중고교 시절 서씨네 가족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는 네티즌은 “무엇이 이 아름다운 여자를 이렇게 비합리의 수령으로 밀어넣을 수밖에 없었을까”라며 긴 글을 올렸다. “연예인임에도 그렇게 동네아줌마들과 잘 어울리고 털털하고 겸손하고 밝고 예쁜 여자를 본 적이 없었다”며 “학부모들이 둘러 서서 아직도 저렇게 예쁘다니, 그 딸래미도 너무 총명하다느니 칭찬일색이었다. 운동장 스탠드에 우뚝 서 있는 그녀는 정말로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래로 이상하지 않았다”고 오래 전 그녀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 예쁘고 예의 있고 성실하고 극성맞던 아줌마 서정희가 그 이후에 TV에 종종 얼굴을
개그맨 장동민(36)과 가수 나비(29)가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한다. KBS 측은 "장동민과 나비를 '나를 돌아봐'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다"며 "이미 녹화한 방송분도 편집을 거쳐 방송에 내보내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동민·나비 커플은 8일 방송분부터 '나를 돌아봐'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하지만 장동민이 '한 부모 자녀 조롱' 논란에 휩싸이면서 1주 만에 빠지게 됐다. 장동민은 지난 3일 tvN '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 '애늙은이 7세 어린이' 캐릭터로 출연,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친구에게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다", "선물을 양쪽으로 받으니 재테크다"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가정을위한시민연합'은 장동민 등 개그맨 3명과 프로그램 관계자, 방송사 대표를 모욕죄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 코너는 이미 폐지됐다. 장동민이 약자를 개그 소재로 삼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성비하 발언과 삼풍백화점 생존자 조롱으로 비난을 샀다.
한류스타 이민호(29)가 필리핀을 들었다 놨다. 의류 브랜드 '벤치' 광고차 최근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에 온 이민호를 만나러 2만명 이상이 몰려들었다. 마닐라와 세부에서 두 차례씩 열린 이벤트에는 정재계 인사부터 유명인까지 찾아와 이민호에게 인사를 건넸다. 현지 매체는 "그의 방문 날짜를 국가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 이민호의 인기 비결로 "변함없이 겸손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꼽았다. 한편 이민호는 영화 '바운티 헌터스'(현상금 사냥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62·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슈틸리케 감독과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했다. FIFA는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을 이끈지 18개월이 지난 가운데 태극전사들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슈틸리케호에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믿음이 넘쳐 흐른다"고 소개했다. 인터뷰는 한국을 이끌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에 초점이 맞춰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의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 한국 축구를 이끌면서 느낀점, 자신의 축구 철학 등을 전했다. 그는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는 2015년을 특히 잘 보냈다. 선수들은 자신감에 차있고 고개를 당당히 들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이다"며 "우리가 (최종예선을 통과해)러시아로 갈 것이라 낙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그 동안 지도한 어떤 팀보다 큰 인상을 준다. 한국에는 슈퍼스타가 없는 대신 모든 선수들이 발전 중이다"면서 "정말로 유쾌하다"고 감독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정해진 모델을 따르기보다 선수들에 따라 사인을 바꾸는 편이다"면서 "나에게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