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 최상곤 회장은 2016년 4월 11일 (월) 부산경상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창조적 행정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교육 제1기 개강식」에 참석하였다. 최상곤 회장은 인사말에서“2014년에 첫 교육을 시작으로 벌써 횟수로 3년차에 들어선 「창조적 행정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된 훌륭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만큼 학생들이 세무회계쪽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능력있는 인재로 거듭나 세무사 혹은 세무사사무소 직원으로 입사하여 그 능력을 발휘해주면 감사하겠다”면서,“어렵고 복잡한 조세관련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세무사 혹은 세무사사무실 직원은 업무영역이 무궁무진하고 성별이나 나이로 차별받지 않고 오직 실력만 있으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직업이라고 소개하면서 교육에 전념해주기바란다”고 하였다. [사진2] 한편 「창조적 행정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교육」이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연제구청등 6개 기관단체가 협력해 기초 소양,융합형 행정실무 교육,현장 맞춤식교육, 면접 경진대회, 취업의지 고취 ,사후관리등의 프로그램을 교육생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부산광역시 연제구가 총괄추진하는 교육으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누구나 무역을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무역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것을 막고 무역 1조 달러의 조기 회복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저변확대가 절실하다는 인식아래 마련됐다. 강의는 '무역왕 김창호', '오퍼상이나 해볼까?' 등 무역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실제 무역업을 운영 중인 이기찬 대표가 진행했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 한해 내수기업이 무역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수출초보를 위한 강좌, 수출 초보기업의 국가별 진출 전략 설명회,내수기업과 전문무역상사 매칭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중 양국 통화 스왑의 중요성을 고려, 만기 연장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 저우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 양자면담을 통해 한중 통화·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2] 유 부총리와 저우 인민은행 총재는 한-중 통화스왑이 양국 경제관계에서 갖는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한중 통화스왑 규모는 3,600억위안(560억불)이며, 2017년 10월 만기를 앞두고 있다. 양측은 또 통화스왑의 규모 등 추가 논의도 빠른 시일 내에 합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지난 2월 26일 양자면담시 합의에 따라 상반기중 중국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련된 준비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원화 청산은행 선정이 마무리 단계임을 설명하는 한편, 직거래 시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한국계 은행의 중국내 역할 확대를 위해 시장조성자 선정시 한국계 은행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저우 총재도 원·위안 직거래 시장이 양국간 교역 확대, 양국 통화의 국제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중요한 사안이라고 평가하며,
한명의 7급 공시생이 허술한 인사혁신처 보안체계를 뚫고 시험성적을 조작한 사건이후, 정부부처의 보안·검문체계가 강화된 가운데 세종시 국세청사 역시 출입증 확인, X-ray·금속탐지기 검색, 얼굴 확인 등 다단계 검문이 실시되고 있다. 11일 김성렬 행자부차관은 정부세종청사 통합상황실에서 청사 보안관리 업무보고를 받은 이후, 정부청사 각 부처의 보안실태를 점검했으며 국세청사에도 모습을 보였다. [사진2] 그간 정부세종청사의 경우 서울·과천·대전청사에 비해 철저한 검문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이었으나, 이번 인사혁신처 보안사고 여파로 검문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종전에는 국세청사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청사 정·후문 입구에서 출입증을 확인받고 1층 로비의 스크린게이트를 통과하는 절차였다. 출입증이 없는 내방 민원인의 경우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증을 교부 받은 후 인솔자의 동행하에 청사내에 출입할수 있었다. 12일 현재 달라진 국세청 출입절차는 정·후문에서 출입증 확인에 이어, 청사 로비에서 X-ray 소지품 검색작업과 함께 출입자에 대해서는 일일이 금속탐지까지 이뤄지고 있다. 이때 공무원증을 소지했다 하더라도 검색과정에서는 예외는 없다. 출근시간대는 줄을 서야하는 불편함이
수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이 숨긴 재산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국 조희팔 피해자 채권단' 공동대표들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채권단 공동대표 곽모(48)씨와 김모(57)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한 조씨의 범죄수익금을 받아 자금세탁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철업자 현모(54)씨는 징역 4년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이들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씨의 불법 유사수신업체 기획팀장 김모(42)씨 등 관련자 6명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채권단 공동대표 곽씨와 김씨는 조씨 측근들로부터 재산을 회수해 배분한다며 채권단을 조직한 뒤 채권단 자금 6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현씨는 조씨와 고철 무역 투자 계약을 맺고 2008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조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760억원을 받아 이중 690억원을 차명계좌 등을 통해 횡령·은닉한 혐의(강제집행면탈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그는 조씨와 관련된 검찰 수사를
김낙회 관세청장은 11일 서울에서 ‘제5차 한국·터키 관세청장회의’를 열고, 양국 관세당국 간 현안 및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사진2] [사진3] 이날 회의에서 양국 관세당국은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 시행을 위한 구체적 절차를 규정한 ‘이행협의서’에 서명했다. 또한 FTA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교역증대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원산지 협력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다양한 관세분야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간 ‘세관협력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사진4] [사진5]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일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서비스업 수급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58.5%, 2008년 61.2%, 2014년 59.4%로 약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취업자 수에서 서비스업의 비중 역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4년 69.2%까지 올랐다. 우리나라 경제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만 내부 업종별로는 생산성 및 고용 비중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 금융·보험, 교육, 문화 등의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높고 고용 비중이 떨어지지만 음식·숙박업, 유통서비스 등의 소비자 서비스업은 생산성이 낮고 고용 비중이 높다. 부동산·임대업을 포괄하는 생산자서비스업은 생산성이 높고 고용 비중이 낮은 편에 속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수요·공급 현황 및 종합평가를 통해 각 서비스업을 성장업종, 취약업종, 중간업종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정보통신업 ▲사업서비스업 ▲보건복지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지난 미국·멕시코 순방 결과와 관련해 "이번 순방을 통해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입법이 적기에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느꼈고, 시기를 놓쳐서 잃어버린 손실과 시간들에 대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크리우드펀딩법으로 자금을 공급받은 벤처기업이 해외순방 당시 열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수출계약을 따낸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이 언급한 벤처기업은 수산부산물로 화장품을 만드는 마린테크노로 지난해 9월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품개발을 완료한 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80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박 대통령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계기로 열린 일대일 수출상담회에서 56만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생으로 고생을 하는구나 싶었다"며 "마린테크노가 활용한 크라우드펀딩법도 2년이 지나서 국회를 통과했는데 진작에 처리가 됐더라면 마린테크노 같은 기업들이 많이 순방길에 함께 오르면서 성공사례도 훨씬 더 많이 창출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중국기업 직원
삼성전자가 2016년형 프리미엄 2-in-1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스핀'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2-in-1 제품으로 업무 효율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췄다.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4개의 센서로 화면 방향을 자동으로 변경해 노트북·스탠드·키오스크·태블릿 4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하다. 노트북의 연결하는 부위인 힌지를 두개의 파트로 구성해 360도 회전이 가능하게 한 '듀얼 힌지 디자인'을 갖췄다. 화면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으며 풀 메탈 바디로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무게는1.3㎏, 두께는 14.9㎜(0.59인치)로 휴대하기 좋다. 33.7㎝(13.3형) 초고해상도QHD+ 디스플레이(3200X1800)를 탑재했다. 삼성만의 독자기술인 '퀵 충전'이 적용돼 9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하면 1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리얼타임 HDR' 기능을 활용하면 콘텐츠에 따라 실시간으로 픽셀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아웃도어 모드'로 기본 밝기 350nit에서 두 배인 최대 700nit 밝기로 전환돼 햇빛 아래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9 스핀(9
일본이 3년 뒤 무인기 택배서비스를 실용화하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11일 도쿄 인근 지바(千葉)현 지바시에서 실험을 시작했다. 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첫 실험 비행이 오전 10시부터 약 3분간 진행돼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소형무인기는 23m 높이의 한 상업시설 옥상에서 이륙해 약 2분 비행한 뒤 목적지로 지정된 150m 떨어진 주차장 인근 공터에 무사히 착륙했고 무인기에 담긴 와인병도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지바시와 일본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라쿠텐(樂天) 등 물류, 통신 대기업들은 민관 공동으로 '무인기 택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무인기 산업의 일인자인 노나미 겐죠(野波健藏) 지바대 특별교수가 설립한 연구소가 주도한다. 실험은 향후 매달 한 차례 진행될 예정인데, 크게 2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대형 드론을 이용해 도쿄만 연안에 있는 지바시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물을 싣고 약 10km 비행해 지바시 마쿠하리(幕張) 신도심에 있는 임시보관창고(집적소)로 옮기고, 분류된 소형화물을 다시 소형 드론에 담아 인근 고층(최고 46층) 아파트 베란다까지 배달하는 것이 실험의 주 내용으로 알려졌다. 무인기는 미리 설정
지난해 6월 치러진 세무사회장선거에 입후보했던 조용근 세무사가 제기한 '회장후보자격박탈 무효확인소송'에 대한 1심판결 후 세무사회가 최근 개최한 상임이사회에서 항소포기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 지자, 세무사계는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세무사회가 무리한 징계를 내린 것이 확인된 것'이라는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지법은 지난달 16일 이 건 '후보자격박탈무효 확인소송' 공판에서 '주위적청구 부분은 각하한다'고 판결했다. 선거과정에서 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용근 후보에게 내린 '자격박탈' 처분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못 박고, 해당 선거 공탁금을 조용근 세무사에게 돌려 주라고 판결한 것이다. 법원 판결 후 세무사회는 최근 '회원 화합과 단결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항소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뜻 있는 회원들은 '화합을 위해 항소 포기'라는 말은 타당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정 후보의 권리를 박탈하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던 선관위에 대해 뒷짐 지고 있던 세무사회 집행부가 이제와서 마치 큰 선심이라도 베푸는 것 처럼 하는 것은 떳떳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진정으로 세무사회 집행부가 화합을 원했다면 '자격박탈'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금융회사 CEO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는다. 12일 삼성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이광구 우리은행장에 이어 2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회동했다. 이 부회장은 이달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함께 금융권 현안,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업권별 현황과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같은 행보를 금융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금융, 전자, 바이오를 3대 축으로 그룹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실한 수익성 확보에 매진하겠다는 의미다. 전자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이며, 바이오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그룹의 새먹거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반면 금융의 글로벌 경쟁력은 아직까지 미흡하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금융사 CEO들과의 회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창전밍 시틱(CITIC)그룹 동사장을 만나 금융사업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11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신선묵)을 방문해 주요 업무현안을 보고 받은데 이어, 민원부서와 업무 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1] 김대섭인천세관장은 이날 방문에서 해외로부터 반입되는 국제우편물 통관 과정을 직접 살펴본 후, “불법 마약·총기류 등의 국내 밀반입은 사회적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해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단속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전정보분석 및 X-Ray판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우편물 특성을 감안한 창의적 정보분석과 조사기법 개발에 보다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인천세관장은 현장소통의 시간을 통해 현장근무 직원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 청취에 나선 가운데,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곳인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이 올해 들어 단행한 다섯 차례의 부이사관 및 고위공무원 승진인사에서 서울대 출신들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함으로써 조직내 '서울대 동문' 풀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는 평가. 국세청은 지난 1·2·4월 세 번의 고위공무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는데, 총 여섯 명의 승진자 가운데 절반인 세 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확인. 또 2·4월 두 차례의 부이사관 승진인사에서는 총 여덟 명의 승진자 가운데 다섯 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나타나는 등 고위직 승진인사에서 임환수 국세청장과 동문인 서울대 출신들의 약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세정가 한 인사는 "올해 고위직 승진자들의 면면을 보면 어느 누구 하나 실력이나 리더십 면에서 흠잡을 만한 인물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그렇지만 좋게 말하면 학벌에 상관없이 우수한 인재를 등용했다고, 심하게 말하면 학벌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 일선 한 관리자는 "작년 국정감사 때 소위 SKY 출신들이 본청과 지방청 국장급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 않았느냐"면서 "최근의 '稅大 출신 강세' 못지않게 조직내 서울대 출신들의 고위직 쏠림 현상도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지적. 한 하위
우리나라 제18위 수출국인 터키와의 신속한 수출입통관의 기반이 될 AEO MRA(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 시행에 앞서 구체적 절차를 규정한 이행협의서가 양국 관세 당국간에 체결됐다. [사진2] 관세청은 11일 서울에서 ‘제5차 한국·터키 관세청장회의’를 열고, 양국 관세당국 간 현안 및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관세당국은 이날 회의에서 2014년 체결된 AEO MRA 시행을 위한 구체적 절차를 규정한 ‘이행협의서’에 서명했으며, 시범운영을 비롯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AEO MRA가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양국간의 FTA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교역증대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원산지 협력 실무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며, 다양한 관세분야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간 ‘세관협력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터키는 지난 2013년 한-터키 FTA 발효 이후 교역량이 증대되고 있으며, 우리기업의 FTA 활용과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관세당국 간 협력의 중요성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