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자동차 증가에 삼성SDI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SDI가 BMW 등 자동차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신한금융투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의 대표 고객사 BMW i3의 판매량이 2년새 15배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BMW그룹 전체 판매량에서 전기차 비중은 2013년 0.2%에서 2015년 1.6%로 급성장하고 있다. 향후 2~3년 내 BMW 전체 판매량의 3~5%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화학부문을 롯데그룹에 매각한 이후 배터리 전문업체로 탈바꿈 중인 삼성SDI에게 호재가 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2014년 7월 BMW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이를 토대로 삼성SDI는 BMW i3에 탑재한 60Ah보다 주행거리를 약 30% 향상할 수 있는 94Ah 배터리의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BMW i3를 비롯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인 i8과 X5 X드라이브40e 등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삼성SDI는 크라이슬러, 벤틀리,
1962년 수교 이래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란을 국빈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2박4일 간의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전날 오후 테헤란 메흐라바드공항에서 전용기편을 통해 출국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 안착했다. 지난 1일 테헤란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서방 경제제재 해제로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이란 시장에서 '제2중동붐'의 물꼬를 트는 경제외교에 주력했다. 박 대통령은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제재로 위축됐던 양국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회담을 계기로 총 66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30건의 경제분야 프로젝트에서 371억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에 더해 '테헤란 쇼말 고속도로' 추가 수주금액 5억달러에 2단계 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은 '바흐만 정유시설 프로젝트'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456억달러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오랜 우방인 이란으로부터 북한의 핵개발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끌어내는 대북제재 외교 성과도 거뒀다. 박 대통령은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
"조선 사람의 품성과 근면성은 장래 이 민족을 기다리고 있을 더 나은 가능성을 나에게 일깨워 줬다. 조선은 처음에는 틀림없이 불쾌감을 주었겠지만, 이를 극복할 정도로 오래 산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로 강한 흡인력을 가졌다." 영국 여행가 겸 작가 그리고 지리학자인 이사벨라 버드 비숍(1831~1904)이 1894년부터 3년에 걸쳐 한국, 일본, 중국을 여행하고 남긴 '코리아 앤드 허 네이버스(Korea and Her Neighbours)'(1898)에 기록한 조선에 대한 인상이다. 개항과 함께 많은 서양인은 미지의 먼 나라 조선을 찾아왔다. 외교관의 아내로 또는 선교나 여행을 위해 조선을 방문한 서양 여성들은 그들이 보고, 만나고, 느끼고, 사랑한 조선과 조선인에 대해 많은 기록을 남겼다. 여행기와 소설, 시와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선 특유의 내밀한 풍경을 그렸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10일부터 6월5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송영달 개인문고 설치 특별 전시 '조선을 사랑한 서양의 여성들'을 펼친다. 재미학자 송영달(미국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 명예교수가 30년간 수집한 책들로 구성됐다. 19
서울시는 부지선정을 놓고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세종로 클래식 콘서트홀과 관련해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상주하는 2000석 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에서 최초로 건립하는 콘서트홀이라는 점에서 서울 어디서나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역사와 전통,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중심지인 세종로를 적정부지로 보고 있다"며 부지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글학회 등은 콘서트홀이 세종로공원터의 역사성과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의문을 제기했다. 콘서트홀이 조성되면 세종로공원 내 조선어학회 한글말수호기념탑과 한글글자마당 등 조형물도 이전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9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 비전과 목표'를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문화예술·음악계 전문가와 공무원, 한글 관련 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콘서트홀 건립사업이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의 콘서트홀로 자리매김
탤런트 이상윤(35)과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28)가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모임에서 알게 된 이후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이라며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 '호구의 사랑' '상류사회' 등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기돌'로 자리 잡았다. 최근 종영한 MBC TV '결혼계약'을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서울대 출신 '엄친아'로 알려진 이상윤은 최근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영화 '날 보러 와요' 등에 출연했다.
탤런트 김혜선(47)이 이달 결혼한다. 김혜선은 지난달 30일 예비 신랑인 사업가 이차용씨와 함께 찍은 동영상을 유튜브 위키트리 채널에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9월 "1년째 만나고 있다"고 교제 사실을 밝힌 지 8개월 만이다. 김혜선은 "살아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지만 인생을 다시 한번 시작해 보고 싶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시작하려고 한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또 "항상 서로 믿음을 갖고 의지하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둘이 손잡고 앞길을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1995년 결혼한 김혜선은 성격 차이로 8년 만에 이혼해 홀로 아들을 키웠다. 이후 1년 뒤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희범(6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조직위원회는 3일 "조양호(67) 한진그룹 회장의 조직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자리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내정자는 서울사대부고~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1972년 행시에서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몸을 담았다. 당시 이공계 출신으로는 최초의 행시 수석 합격자로 눈길을 끌었다. 이 내정자는 상공자원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산업자원부 차관 등을 역임했고, 2003년 제7대 서울산업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총장에서 물러난 뒤, 2003년 12월부터 2006년 2월까지는 제8대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장관 퇴임 후에도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합회 회장 등을 지내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조직위는 이 내정자에 대해 "장관부터 대학 총장, 경제단체장, 대기업 경영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경력과 현장 경험이 막바지 경기장 건설 및 올림픽 운영 준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집행위원회와 위원총회를 거쳐 이 후보자를 위원장으로 선임하
서울 서부경찰서는 4일 수년간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폭력을 일삼아 온 송모(40)씨를 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송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9시께 서울 은평구 수색재래시장에 있는 한 주점에서 김모(65·여)씨를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2012년부터 최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주취폭력과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송씨는 이 시장에서 수년간 가슴과 오른팔에 그려진 용·호랑이 문신 등을 보여주며 상인들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조합(노조) 전임자로 근로시간 면제자인 노조 간부에게 일반근로자보다 많은 급여를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수업체 대표에게 대법원이 벌금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상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된 A(82)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수업체 대표 3명에 대해서는 형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근로시간 면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근로시간 면제 대상 활동을 하는 데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제공 의무가 면제되는 근로시간에 상응하는 대가로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용자가 근로시간 면제자에게 일반근로자로서 정상적으로 일했다면 받을 수 있는 급여 수준을 넘어서 지급하는 것은 노동조합법 제81조에서 금지하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서 버스운수업체를 운영하는 A씨 등 4명은 2012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각 회사의 노조 전임자인 지부장에게 일반근로자 임금보다 27~46%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한
서울 구로경찰서는 4일 '별풍선'을 받기위해 난폭운전 영상을 생중계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배모(30)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별풍선은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아이템을 구입해 BJ에게 시청료 개념으로 주는 일종의 선물이다. 실제 화폐로 환전이 가능하다. 배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강변북로에서 과속하는 아우디 차량을 발견한 후 5.5㎞ 가량을 쫓아가 진로변경, 밀어붙이기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배씨는 받은 별풍선을 개당 100원 정도로 환전해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씨는 경찰조사에서 "과속하는 외제차와 레이싱을 하는 상황을 촬영해서 시청자들로부터 별풍선을 받기 위해 난폭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3살짜리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처제를 성폭행해 아이를 낳은 형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 20대 이모는 형부와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숨진 3살 짜리 조카는 친아들로 확인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박소영 부장검사)는 A(51)씨를 성폭력(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자신의 처제인 B(26)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처제인 B씨를 성폭행한 이후 2012년 말부터는 경기 김포 자신의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자녀 3명을 낳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아내이면서 B씨의 언니인 C(33)씨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자녀 5명에 대해 DNA(유전자) 검사 결과, 숨진 3살 짜리를 비롯해 3명이 A씨와 처제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처제인 B씨는 지난 3월15일 오후 4시께 경기 김포시 A씨의 아파트에서 3살짜리 조카가 말을 듣지 않자 배를 수차례 차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A씨와 B씨, C씨는 김포에서 5남매를 키우며 함께 살고 있는
담뱃갑 경고그림의 위치가 상단에서 하단으로 옮겨질 경우 금연효과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성인 61명을 대상으로 '시선 추적조사'를 통해 경고그림에 대해 무의식적 인지·정서반응 정보를 분석한 결과 경고그림이 하단에 위치할 때보다 상단에 있을 때 시선 점유율이 10%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단일 경우 시선 점유율은 61.4%~65.5%인 반면 하단은 46.7%~55.5%로 집계됐다. 이는 경고그림이 하단에 있을 때보다 상단에 있을 때 주의력이 더 높아진다는 의미다. 복지부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근거로 오는 13일 열리는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가 권고한 '담뱃갑 경고그림의 상단 배치 규정 철회'에 대해 반박할 방침이다. 한편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담뱃갑 경고 그림을 상단에 넣거나 하단에 넣거나 효과에서 차이를 입증할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복지부에 이 같이 권고했다. 복지부는 즉각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5:30 어린이들과 치즈만들기 체험(세종꿈의목장치즈) ◇외교부【장관】이란 출장(1~4일) ◇통일부【장관】통상일정 ◇국방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원내대표 당선자】09:30 정의화 국회의장 예방 (국회의장 집무실) 09:50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방 (국회 본관 205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10:10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예방 (국회 본관 215호 국민의당 대표실) 10:30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예방 (국회 본관 215호 국민의당 대표실) 11:00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예방 (국회 의원회관 제11간담회실) ◇더불어민주당【대표】09:50 정진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예방(국회 당대표실) 14:00 제 20대 국회 제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본청 246호)【원내대표】10:00 제 20대 국회 제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합동 토론회(본청 246호) 14:00 제 20대 국회 제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본청 246호) ◇국민의당【상임공동대표】09:00 최고위 회의(국회 본청 216호) 10:10 정진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예방(본청 215호) 14:30 국민의당 정책역량 강
▲10:00, 무협,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코엑스 401호) ▲10:00, 미래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방문(대전) ▲14:00, 미래부, 한국천문연구원 방문(대전) ▲15:00, 해수부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영상) ▲16:00, 대한상의, 대한상의-이란상의 '민간 경제협력 확대' MOU(이란 테헤란)
국제통화기금(IMF)은 3일 한국이 올해 2.7%, 내년에는 2.9%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앞서 지난 4월 1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도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7%,내년에는 2.9%로 전망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아시아 지역 경제가 2016년과 2017년 각각 5.3%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 5.4%보다 0.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6.9%로 7%대 성장이 무너진 중국 경제는 올해 6.5%로 중국 정부가 목표치로 내세운 6.5∼7%를 간신히 채우겠지만 내년에는 6.2% 성장에 그쳐 목표에 미달할 것이라고 IMF는 전망했다. 일본 경제는 올해 0.5% 성장하지만 내년에는 소비세 인상의 영향과 함께 인구 고령화와 과도한 공공부채로 마이너스 0.1%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IMF는 예측했다. 하지만 아시아 경제는 여전히 낮은 실업률과 건전한 국내 소비로 전세계 경제성장의 3분의 2을 차지할 것이라고 IMF는 내다봤다. 특히 인도는 올해와 내년 모두 7.5%의 경제성장으로 아시아 지역 성장을 이끌 것이며 미얀마가 올해와 내년 각가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