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4.13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국면전환용 개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관세청장 교체설'이 나돌면서 국세청 안팎에서는 국세청장 거취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상당수. 최근 관세청 차장 인사가 단행되면서 '관세청장 교체설'까지 세정가에 퍼지자 '관세청장과 국세청장의 취임시기가 비슷한데, 관세청장이 교체된다면 그럼 국세청장은 어떻게 되느냐?'고 의문을 품고 있는 것. 이같은 분위기는 국세청 내부에서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데, 한 직원은 "취임 2년을 맞는 관세청장이 교체되는 것이라면, 그럼 국세청장은?"이라고 의문부호를 달면서 "대통령께서 개각은 없다고 했으니까 계속 가지 않겠느냐"고 나름 예측. 오는 8월 임기 2년을 맞는 임환수 국세청장의 경우 지난해 목표했던 세수를 초과달성했고, 세종시 이전 등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소통의 리더십으로 조직을 잘 장악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롱런'에 무게를 두는 이들이 많은 상황. 그렇지만 세정가 일각에서는 경기침체, 자영업자 몰락, 청년층 취업난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최악인데도 불구하고 강하고 타이트한 국세행정을 펼친 덕에 지난해와 올해 세수실적이
5~6월 서울 분양시장은 재개발 열풍으로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서울에서 재개발을 통해 분양되는 물량은 일반분양가구 기준 총 8곳에서 3385가구다. 최근 서울 분양시장은 재개발로 뜨겁다. 서울 지역 일반분양 물량 6099가구 가운데 55.5%가 재개발 물량이다. 5월에는 4곳에서 1267가구, 6월에는 4곳에서 2118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이다. 같은 기간 재개발 물량이 1000가구를 넘은 적은 2012년 단 한 번 뿐이었다. 연도별 재개발 분양물량은 2000년 761가구, 2001년 0가구, 2003년 449가구, 2004년 0가구, 2005년 0가구, 2006년 489가구, 2007년 634가구, 2008년 330가구, 2009년 363가구, 2010년 0가구다. 또 2011년엔 309가구, 2012년엔 1671가구, 2013년엔 502가구, 2014년엔 418가구, 지난해엔 625가구의 재개발 분양 물량이 시장에 나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비(非)강남권 분양의 대부분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이뤄져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신한은행 경희궁지점에 '보험 복합점포 3호점'을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복합점포를 꾸준히 확대해 은행·증권 간 복합점포인 PWM센터(27개)와 PWM라운지(17개)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을 포함한 복합점포는 이번에 3곳으로 확대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비롯해 이창구 그룹 WM사업부문장, 박석훈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손명호 신한생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3호점 개점으로 금융그룹 중에서 가장 먼저 보험이 포함된 복합점포를 3곳에 개설했다"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선진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사업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금할인 및 할부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맞춤형 경품을 마련하는 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한국지엠 쉐보레는 5월중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차종별로 최대 28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특히 크루즈 가솔린 160만원, 올란도 120만원, 트랙스 100만원 등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며, 구형 말리부에는 최대 388만원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스파크를 구입하면 100만원 할인부터 여성고객 및 신혼부부에게 230만원 상당의 LG 프리스타일 냉장고를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쉐보레는 올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쉐보레 RV 차량에 대한 할인을 대폭 강화하는 등 가족과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마련하게 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자격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가구로서 배우자·부양자녀 연령, 총소득기준금액, 주택 요건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자격을 보면, 우선 배우자·부양자녀·연령 요건에 해당돼야 한다. 이 경우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배우자가 있거나 만18세 미만(’97년 1월 2일 이후 출생)의 부양자녀가 있거나, 여기에 본인이 만50세 이상(’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자녀장려금은 만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만 가능하며 부양자녀에는 입양자와 일정한 경우에는 손자녀·형제자매가 포함된다. 아울러 중증장애인인 경우 연령제한이 없으며 부양자녀는 연간 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총소득기준금액 요건은 전년도 총소득이 가구유형별 총소득기준금액 미만인 경우 해당된다. 이때 총소득은 거주자와 배우자의 소득합계액으로 근로소득(총급여액), 사업소득(총수입금액×업종별조정률), 기타소득(필요경비 차감한 금액), 이자·배당·연금소득(총수입금액)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 소득금액 기준 구 분 단독가구 홑벌이 가구 맞벌이 가구 근로장려금 1,300만 원 2,100만 원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녀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254만 가구에게 2016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를 마쳤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청안내를 마친 254만 가구 중 근로장려금은 199만가구, 자녀장려금 112만 가구며 근로·자녀장려금 동시 해당하는 경우는 57만가구에 달했다. 근로장려금은 최대 210만 원, 자녀장려금은 자녀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되며 신청기간은 5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장려금은 총급여액 등에 따른 ‘산정표’에 따라 지급되며 국세 체납액이 있는 경우에는 지급할 장려금 산정액의 30% 한도 내에서 충당한후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수급연령을 50세까지 확대하고, 가구원 범위에서 형제자매를 제외함으로써 실질적 수급가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금년에는 세무서 방문 없이 편리하게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홈택스에 장려금 신청전용 첫 화면을 신설, 신청편의를 높였다. 연락처와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는 홈택스 간편신청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전자신청방법을 크게 개선했다. 장려금은 신청가구의 소득 및 재산 규모 등 요건을 신속하게 심사해 9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기간 중 국세청은 신청자가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편리하게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전자신청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청안내 받은 경우 연락처와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는 인터넷 홈택스 ‘간편신청서비스’ 신설했다. [사진2] 이 경우 기존 홈택스 ‘일반신청’의 인적사항, 소득명세, 전세보증금명세 등의 입력항목 축소로 실질적인 신청시간의 90% 감축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 첫 화면에 장려금 신청화면을 추가해 장려금 신청화면이 바로 나타나도록 개선했으며 인터넷 홈택스, 자동응답시스템(ARS), 이동통신(모바일)외 정부민원포털 ‘민원24’에서도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홈택스와 연계했다. 아울러 개별인증번호 조회, 전자신청 취소, 계좌번호·전화번호 변경 등 전자신청서비스 개선작업이 이뤄졌다. 한편, 신청자격 충족여부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스스로 결정해야 하며,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거주자로서 신청자격을 모두 갖춰야 한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의무가 있는 경우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반드시 해야 하며 다만, 소규모 자영업자는 종합소득세
롯데면세점이 신규특허권 심사를 앞두고 또 다시 악재가 터졌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하반기 면세점 특허권 심사를 앞두고 발생한 경영권 분쟁 사태로 인해 연매출 6000억원에 달하는 롯데 월드타워점 면세점 특허권을 빼앗겼다. 당시 롯데 월드타워점 면세점은 서울시내 3위에 해당하는 매출과 경쟁업체에 비해 2~3배 높은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특허권을 내줘야 했다. 정부로부터 괘씸죄를 적용받았다는 시각이 많았다. 정부가 지난달 신규 특허권 3장을 대기업에게 내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롯데 월드타워점 면세점은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법조계를 뒤흔들고 있는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롯데면세점에 입점하기 위해 브로커에게 돈을 건냈다는 정황을 포착, 브로커 한모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한씨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롯데면세점 입점 청탁을 위한 돈을 건냈다는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입점 로비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신 이사장이 몇 억원을 챙기기 위해 네이처리퍼블릭으로부터 입점 청탁을 받았을 리 없다는
신후(066430)는 한국거래소의 '전·현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대한 답변 재공시 및 가장납입설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의 현 대표이사는 현재 서울남부지방 검찰청에 횡령 및 가장납입 등 혐의로 구속돼 수사 진행 중"이라고 4일 답변했다.
對중국 전진무역항인 인천항을 거점으로 활동중인 수출기업을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중국의 수출입통관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사진1]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대섭)은 3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경인지역 對中 수출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인지역 수출기업 CEO뿐만 아니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련 지역경제단체장도 함께 참석했으며, 거대시장인 중국과의 FTA발효 이후 기업들이 FTA를 활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없는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국의 까다로운 수입통관절차와 각종 인증, 검역 등 해외 통관애로 및 FTA 전략적 활용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토의시간이 마련됐다. 김대섭 세관장은 간담회에서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CEO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한데 이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해결해 나가겠다”며, “한·중 FTA 활용지원단의 1:1 맞춤형 컨설팅과 규제개혁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FTA효과를 100% 누릴 수 있도록 총력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응시생이 정부서울청사를 무단 침입해 필기시험 성적을 조작한 사건이 발생했던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 선발시험에 대한 합격자가 4일 발표됐다. 인사처는 이날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를 통해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10명(행정 57명, 기술 53명)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4세로 지난해의 24.8세보다 높아졌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54(49%)명, 여성은 56(51%)명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여성 합격자 비율이 62%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조금 낮아졌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17개 시·도에서 합격자가 배출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부산, 경기, 경북에서 각 10명이 선발됐다. 대구와 경남은 각 8명이었다. 이어 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북에서 각 7명이 선발됐다. 그 외 대전 5명, 광주 4명, 울산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이었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5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수습근무를 거친 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제도는 지역 인재의
파주세관(세관장·이종명)은 3일 파주시와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민간 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2016년 상반기 파주세관 규제개혁 추진협의회를 열고, 현장에서 제기된 규제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사진1] 파주세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무총리실 200대 규제개혁에 선정된 2015년 관세청 규제개혁 우수사례 소개에 이어, 신규 규제개선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파주세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법령·고시개정 사항 2건을 본청에 개진키로 했으며,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사항은 심의를 통해 개선키로 했다. 이종명 파주세관장은 “지역내 영세·중소기업이 기업하기 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많이 청취함으로써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