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감독을 비판해 벌금 징계를 받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28)이 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청용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15~2016 EPL 37라운드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서도 빠졌다. 지난달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게 마지막 출전이다. 당시에도 12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하는 등 앨런 파듀 체제에서 줄곧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은 최근 감독 비판에 대한 질책 성격까지 더해진 결장으로 풀이된다. 이청용은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듀 감독의 선수기용과 스타일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영국 언론이 일제히 인용해 보도하며 일이 커졌다. 파듀 감독은 작심한 듯 "이청용이 실수를 했다. 번역 오류가 있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잘못된 발언으로 팀에 영향을 끼쳤다"며 "있지도 않은 일을 비판해선 안 된다. 그가 말한 것 중 하나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고 응수했다. 이어 "할 말이 있으면 나를 직접 찾아와야 한다"는 말과 함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벌금은 이청용의
8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모산에서 밀가루를 탄저균으로 오인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외국인이 대모산 정상에서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 가루를 뿌리고 뛰어 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을 수색한 결과, 산악달리기를 하던 외국인들이 뒤따라오던 일행에게 코스 알리기 위해 밀가루를 뿌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들이 출동한 경찰에게 직접 손으로 백색가루를 만져 밀가루인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탄저균은 손으로 만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4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바다에 뛰어드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오전 4시27분께 제주시 탑동 방파제 앞 해상에 A(41)씨가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A씨는 경찰이 수배를 내려 추적하던 음주운전자였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17분 제주시 건입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해 탑동까지 왔다.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뒤를 쫓던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순찰차가 탑동에서 A씨의 차량을 찾았다. 경찰을 발견한 A씨는 차에서 내려서 달아나더니 탑동 앞바다로 뛰어들었다. A씨는 바다에서 수십분을 수영하다 결국 경찰의 신고로 출동한 해경 122구조대에 구조됐다. 경찰이 뭍에 나온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인 0.095%였다.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외국인 남녀가 주택 옥상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다 동반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미국인 A(31)씨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 L(26·여)씨가 용산구 이태원동 3층 주택 옥상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세들어 살던 집에서 L씨와 함께 옥상에 올라 데이트를 하던 도중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입을 맞추려고 하던 중 L씨가 먼저 난간에서 떨어졌고 이를 잡으려던 A씨도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타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글로벌무역진흥협회에서 타낸 돈으로 '개인적 외유'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갑질의 정도가 지나치다고 판단한 청주시는 공무원을 엄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공무원 A씨 등 2명은 지난달 15일 중국 여행을 떠나기 전 글로벌무역진흥협회 직원에게서 1인당 140만원씩 모두 280만원을 받았다. 공무상 출장이라고 이들은 속였지만, 청주시 조사 결과 이들은 개인적 외유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시는 기업이 생산한 공산품·농특산품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대행해주는 협회에 연간 수천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을 지원하는 '갑'의 위치를 악용해 개인적 이득을 취한 셈이다. 청주시 감사관실은 최근 A씨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사적으로 중국여행을 다녀오면서 협회 관계자에게 경비를 요구한 사실을 시인했다"며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관련 공무원들을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대통령】14:30 자베르 쿠웨이트 총리 접견(접견실) ◇총리실【총리】10:30 쿠웨이트 총리 회담 및 오찬(정부서울청사, 삼청동 총리 공관) 14:30 재외동포정책위원회(정부서울청사) ◇외교부【장관】10:00 실국장회의(외교부) 14:30 재외동포정책위원회(정부서울청사) ◇통일부【장관】18:30 유럽의 날 행사 축사(주한 EU대표부 대사관저) ◇국방부【장관】14:45 태국 국방총사령관 접견(국방부) ◇새누리당【원내대표】11:30 신임 원내대표단 티타임(국회 원내대표실) 14:00 당선자총회(국회 예결위회의장) ◇더불어민주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09:00 신임 원내대표단회의(국회 원내대표회의실) 10:30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예방(의원회관 615호 앞 11간담회의실) 11:00 정의화 국회의장 예방(국회의장실) 11:30 노회찬 정의당 대표 예방(국회 정의당 대표실) ◇국민의당【상임공동대표】09:00 최고위 회의(국회 본청 216호)【원내대표】07:30 TBS-R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 출연 09:00 최고위 회의(국회 본청 216호) 10:30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면담(의원회관 11간담회실 ) 15:00 노회찬 정의당 대표 면담(의원회
▲11:00,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 정례브리핑(미래부 브리핑실) ▲11:20, 미래부, ICT융합 신산업 규제개혁 추진 관련 브리핑(미래부 브리핑실) ▲14:00, 미래부,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원주) ▲15:30, 미래부,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방문(원주) ▲17:00, 대한상의, 대한상의-쿠바상의 '경제협력 활성화' MOU, 상의회관 챔버라운지
일 제701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3, 10, 14, 16, 36, 38'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인당 15억8318만3175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0명으로 6596만5966원씩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659명으로 159만500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1917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40만4422명으로 5000원씩 지급받는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유일호 부총리는 4일(현지시간)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49차 ADB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ADB의 중장기 발전 전략에 대한 4대 제언과 한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오는 10일부터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의 명칭이 '국세상담센터'로 변경된다. 국세청이 지난달 22일 입법예고한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의 시행으로 오는 10일부터 국세상담센터로의 명칭변경과 함께 인력 충원(6급 2명, 7급 3명)이 이뤄지게 됐다. 특히 국세상담센터로의 명칭 변경은 고객만족센터가 수행하는 업무와 기관의 명칭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하에 지난해 투표 및 설문조사를 통해 명칭 선정이 진행된 것이다. 또한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국세상담에 관련한 더욱 전문적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인력 증원이 이뤄지고, 책임운영기관인 국세상담센터의 본부 지원부서가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정해지게 된다. 한편, 국세청의 납세자 상담전담 조직은 2001년 3월 광역전화상담센터(콜센터)를 시작으로 ▷국세청 전화세무상담센터 ▷국세종합상담센터 ▷국세청 고객만족센터로 명칭이 변경돼 왔으며 오는 10일부터는 '국세상담센터'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부동산 소유권 분쟁 해결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모 전 국세청 과장에게 징역10년과 추징금 700만원이 구형됐다. 이모 전 국세청 과장과 부동산 매매분쟁의 당사자인 김모씨에 대한 심문 등 마지막 공판이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모 전 국세청 과장과 피고인 중 한명인 김모씨에 대한 피고인 조사 및 검찰의 구형이 내려졌다. 먼저 피고인 심문을 받게 된 김모씨는 지난 재판에 이어 “이모 전 과장의 신변을 확보 하기 위해 검찰의 강력한 협조요청에 응했다” 며 “검찰은 조사 받은 내용이 피해자별로 달라 ‘아구를 맞춰야 한다’며 그날 저는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무조건 참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무리한 검찰의 수사를 비난했다. 이어 “저는 이모 전 과장이 이 사건에 관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몰랐다”며 “지불각서에 서명한 이유도 땅을 찾게 된다면 어느 누가 사건을 해결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이모 전 과장의 피고인 심문에서 이모 전 과장 역시 지난 재판과 마찬가지로 “직무상 권한으로 돕겠다고 한 적은 없을뿐더러, 그냥 불쌍한 사람 도와준다는 단순한 호의였다”라며 직무수행의 대가가 없었음을
'현금 누락'과 같은 중요탈루유형에 속하는데 조사대상 과세기간을 확대하지 않고, 조세포탈 의도를 갖고 과세표준을 부당하게 과소신고한 혐의가 있음에도 범칙조사로 전환하지 않는 등 세무조사 업무를 태만히 한 서울청 조사국 요원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감사원은 4일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과세사각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청 조사팀은 2012년 12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가 차명계좌를 통해 수술비를 지급받고 있다는 탈세정보를 입수하고 2013년 2월 비정기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담당 조사팀은 '차명계좌 이용', '현금거래 누락을 통한 세금탈루'와 같은 중요탈루유형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조사대상 과세기간을 3년으로 하도록 돼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2010년 및 2011년 2개 연도만을 선정하고 차명계좌가 이용됐을 개연성이 높은 2012년도는 누락시켰다. 또한 성형외과의 경우 현금거래 비중이 높고 매출 대부분이 의료보험을 적용받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어서 현금매출 규모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매출장부 원본과 차명계좌 등의 과세자료를 확보하는 게 급선무였지만, 납세자 제출 장부가 원본이 아닌
유일호 부총리는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과 4대 개발협력 구상을 근간으로 ‘재원’과 ‘지식’을 통합적으로 전파하는 ‘성실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자청했다. [사진2] 유 부총리는 4일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49차 ADB 기조연설을 통해 ADB의 중장기 발전 전략에 대한 4대 제언과 한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유 부총리는 “ADB가 ‘수원국 수요에 더욱 부응하는 개발은행’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수원국 수요와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재원 집행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인 성과 달성에 초점을 두고 역량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의 특수한 경제적·사회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모델 확산을 위해 ‘지식은행(Knowledge Bank)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의 재원과 지식, 전문성을 통합적으로 전파하는 ‘성실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프라, 환경 등 다수 국가들에 영향을 주는 복잡한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WB, AIIB 등 개발은행과 각국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김낙회 관세청장은 어버이날을 앞둔 4일 관세청 사랑동호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대전시 동구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인 예스 시니어(yes senior welfare center)를 찾아 ‘효(孝) 사랑 실천’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2]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삼겹살과 오리고기를 구워 어르신들께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요양시설 환경을 정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3]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워 요양시설에 입주해 있는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면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4] 이번 효 사랑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전통미덕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진5]
"150일, 210일, 90일" 행정자치부의 '입' 역할을 하는 대변인이 잦은 인사 교체로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대변인실이 제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행자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청와대 인사혁신비서관에 윤종진 전 대변인이 임명되면서 남궁영 전 정책기획관이 대변인으로 내정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행자부는 최근 조욱형(2015년 2월~6월), 최장혁(2015년 6월~2016년 2월) 등 역대 대변인이 단명해왔는데 윤종진 대변인도 세달 남짓 만에 교체됐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2014년 11월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서 행자부로 출범한 이후 그전부터 재임했던 김석진 대변인(2013년 4월~2015년 1월)을 제외하면 1년3개월만에 대변인만 무려 3명이나 바뀐 것이다. 이 기간 대변인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150일, 월수로 따지면 5개월이다. 행자부의 잦은 인사 교체를 두고 부처 안팎에서는 뒷말이 나온다. 대변인실이 부처 최일선에서 홍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대외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콘트롤 타워가 돼야 하는데 대변인이 자주 바뀌면서 홍보의 체계적 관리가 떨어지고 제 기능이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또 그동안 역대 대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