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일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민간소비 등을 중심으로 내수가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민간부문의 회복 모멘텀이 약하고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되면서 대외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고 봤다. 기재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4월중 수출은 저유가에 따른 단가 하락, 총선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1.5일) 등으로 감소폭이 다시 두 자릿수(-11.2%) 대로 떨어졌다. 3월 광공업 생산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월 대비 감소(3.2%→2.2%)했다. 그러나 내수 관련 지표인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폭이 확대(0.1%→0.8%)됐고 소매판매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본격화, 휴대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7년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1.5%→4.2%)했다. 설비투자도 연초 부진에서 벗어나 기계류와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반등(-7.0%→5.1%)했다. 건설투자는 아파트 분양물량 확대, 재정 조기집행 효과 등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1.9%→7.3%)를 나타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책 효과, 경제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내수 개선세가 이어
CJ제일제당(09795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328억3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1%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340억2200만원으로 13.2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94억400만원으로 49.39% 증가했다.
◇…지난 5월 3일자 세무사회 사무국팀장급 전보인사 이후 직원들의 불만섞인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잦은 팀장급 전보인사로 직원들의 ‘사기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전문. 세무사회는 올 해 들어 3차례의 팀장급 전보인사를 했는데, 인사배경을 보면 팀장의 업무상 실수(?)가 발생할 경우 가차없이 자리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노정. 지난 1월 이 모 전산솔루션사업팀장이 전산정보팀장으로 전보된 것을 두고, 당시 사무국직원들은 이 팀장이 지금까지 무리없이 소관업무를 잘 해 왔다는 점에서 '좌천성 인사'로 받아들였으며, 인사배경으로는 소신 있게 직언을 하는 대화 스타일로 인해 백운찬 회장의 눈밖에 나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것 같다는 소문이 파다. 3일자 권 모 회원서비스팀장이 감리정화팀장으로 이동한 인사 역시 문책성 인사 성격으로, 권 모 팀장이 ‘세무사 배상책임보험 계약’ 과정에서 그간의 관행대로 업무를 처리한데 대해 집행부와 사전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백운찬 회장이 책임을 물었다는게 사무국 직원들의 설명. 직원들은 수시로 단행되고 있는 사무국 팀장급 전보인사가 직원들의 업무추진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이런 상황에서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의 명칭이 10일부터 '국세상담센터'로 변경됐다. 지난달 22일 입법예고된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세상담센터로의 명칭 변경이 이뤄진 것이다. [사진3] 국세상담센터로의 명칭 변경은 고객만족센터가 수행하는 업무와 기관의 명칭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투표 및 설문조사를 통한 명칭 변경이 추진돼왔다. 한편,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국세상담에 관련한 더욱 전문적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인력 증원이 이뤄졌고, 책임운영기관인 국세상담센터의 본부 지원부서가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정해지게 됐다. 국세청의 납세자 상담 전담조직은 2001년 3월 광역전화상담센터(콜센터)를 시작으로 ▷국세청 전화세무상담센터(2001년 8월) ▷국세종합상담센터(2003년 5월) ▷국세청 고객만족센터(2008년 7월) ▷국세상담센터(現)로 명칭이 변경돼왔다.
수출입가격 조작을 통한 국가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관세청과 보건복지부 등 보조금 지급기관간에 ‘부정수급 방지 유관기관 협의회’가 신설·운영되는 한편, 보조금 부정수급 기획조사가 실시된다. 또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의 국내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직구물품을 대상으로 통관단계에서 유해성 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이와함께 국내수요가 높고 원산지 둔갑우려가 높은 농산물 중심으로 유통이력 관리가 확대되며, 시중 유통단계에서의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원산지 범정부 특별팀의 합동단속이 전개된다. 관세청은 10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김낙회 관세청장과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2016년 관세청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할 12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관세청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정상화 3대 분야는 △국민안전 확보 △탈세행위 척결 △무역·외환비리 근절 등으로,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12개 과제를 선정했다. 앞서 제시한 부정수급 방지 유관기관 협의에서는 관세청을 주축으로, 보건복지부, 조달청, 방위사업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예금보험공사, 철도공사 등이 참여하게 되며, 이들 기관등과 공동으로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9일 개청 27주년을 맞아 본관 소회의실에서 관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관업체 유공자와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사진1] 김재권 세관장은 기념사에서 “관내 수출입업체들이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성실무역업체(AEO) 공인인증 확대 등 다각적으로 적극 지원 할 것”이며 “불합리한 규제개혁 및 수출입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정부 3.0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주세관은 개청기념 행사의 하나로 소통과 화합을 위한 민‧관 합동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자체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주세관은 세종특별자치시·중부내륙의 관문세관으로서 WORLD BEST 관세행정 구현을 목표로 마약‧총기류 등 사회 안전을 해치는 물품의 국내반입 차단, 신속‧정확‧친절한 수출입통관 및 FTA 활용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심사청구 및 과세전적부심사청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국세심사위원회의 민간위원 모집이 오는 20일까지 실시된다. 국세청은 공정·투명한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을 위해 내·외부 심사위원 풀(pool)제를 시행하고 있다. 금번 민간위원 지원자격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를 비롯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 관련 학과의 부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한 경우 해당된다. 다만,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 업체로 지정된 대형 법무·세무·회계법인에 소속됐거나, 재결청에서 최근 2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우 및 현재 재결청의 다른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된 자는 지원할 수 없다. 모집인원은 총 3명이며, 임기는 오는 7월 15일부터 2018년 7월 14일까지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총 43차례의 국세행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매주 1차례 개최되는 회의는 서울과 세종시를 번갈아가며 열렸다. 심사위원회는 국세청 차장을 비롯 납세자보호관, 징세법무국장 등 7명의 국장 등 8명이 당연직, 여기에 20명의 민간 위촉위원을 포함 총 2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의진행시에는 당연직 5명, 위촉직 6명이 참여하게 된다.
하이브리드, 전기차(EV) 등 친환경차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 중 디젤(경유) 차량의 비중은 63.5%로 가장 높았지만, 판매량은 1만133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 가솔린 차량도 5093대를 기록해 12%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차의 판매량은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1394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06% 늘었고, 전기차는 지난해와 비슷한 20대가 팔렸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3.8%에서 7.9%로 두 배 늘었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에서도 디젤 차량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68.4%에서 67.4%로 소폭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3.5%에서 5%로 상승했다. 하이브리드의 판매량도 40%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아우디가 처음으로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을 선보였고, 토요타도 하이브리드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렉서스RX 450h', '라브4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는 등 신모델을 잇따라 내놓고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산 차량 상황도 비슷하다. 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원 및 회원 중소기업으로부터 쌀 3000㎏을 후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가구업계가 정한 '가구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16 가구인 친선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십시일반 모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했다. 김계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은 "매년 가구연합회와 산하단체, 회원업체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최근 경기침체로 가구업계가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로 우리사회의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충북중소기업청(청장 박종찬)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6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신청을 이달 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 직전년도 또는 당해년도의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인 제조업(일부 서비스업도 신청가능)을 경영하는 중소기업만이다. 다만, 순수내수기업, 금융기관 등 채무불이행자, 휴ㆍ폐업 중인 기업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중소기업청, 코트라, 중진공, 무역보험공사 및 각종 시중은행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을 통해 2년간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각 기관의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수출지원기관의 수출마케팅, 수출 금융 및 보증, 금리 및 환거래 조건 우대, 해외마케팅 지원참여시 우대 등 86개 항목에서 우대지원 받을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최근 잇따라 발효되는 FTA의 활성화를 위해 FTA체결국 공동 전략품목(112개) 및 FTA 발효지역 수출 전략품목(88개) 등 총 200개의 유망 품목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업체의 신청 편의
부산상공인들이 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산업 기반조성에 직접 나선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9일(월), 오전 11시,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흥스틸(주) 박태호 대표, ㈜명진TSR 조시영 대표,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 우호건설(주) 우인호 대표 등 지역 상공인 20명을 주축으로 ‘부산 영화영상산업발전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부산 영화영상산업발전협의회’는 영화·영상․컨텐츠산업에 대한 지역 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기반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3] 부산상의는 협의회를 통해 ‘영화창의 도시 부산’을 이끌어 나가는데 상공계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영화영상산업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 발전은 물론, 부산국제영화제와 지역경제 간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를 비롯해 부산시와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 초대 회장은 진흥스틸 박태호 대표이사가 선임되었다. 박태호 초대 회장은 취임 인사
2016년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64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조 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재부가 공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64조원을 기록했다. 주요 세목으로는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 실적 개선 및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으로 법인세가 3조원 증가했다. 또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및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소득세는 3조 6천억원 증가세를 보였으며, 부가세는 지난해 4분기 소비실적 개선, 수출 환급금 감소 등으로 4조 5천억원 늘었다. ⏡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 원, %, %p) [사진2] 재정수지의 경우 2016년 1~3월 누계 총수입은 103조 4천억원, 총지출은 117조 5천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14조 1천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23조 4천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2016년 3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574조 9천억원을 나타낸 가운데, 3월은 국고채 상황이 이루어지는 달로 국가채무 잔액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조기집행 등 확장적 재정기조로 재정수지 적자폭이 전월 말 대비 확대됐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세 등 세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의 최종 시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오면서 부산의 상공인들이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염원하는 기원 행사를 열고 신공항 가덕 유치에 부산 각계의 총력전을 호소하고 나섰다. [사진4]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중심으로한 지역 대표 상공인 40여명이 9일(월) 오후, 가덕 신공항 입지 예정지를 방문해 신공항 유치를 위한 기원 행사를 열었다. 지역 상공인들의 이번 기원 행사는 신공항 입지 최종 발표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지역의 역량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기원 행사에서 신공항은 소음 민원으로 인한 24시간 운항 불가능, 위험성, 포화상태에 이른 공항 수요 등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신공항 최종 입지는 이런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되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기원 행사에 함께 참석한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 이사인 동신유압 김지 회장은 부산상공인 명의의 ‘가덕신공항 유치 기원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유치기원문에서 부산상공인들은 “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난 24년간의 절절한 외침과 여망을 기원 행사를 통해 토해내고자 한다”고 밝히고 “2002년 4월 중국민
분․반기 보고서 공시항목 중 변동사항이 적거나, 다른 공시를 통해 확인 가능한 사항은 기재가 생략되는 등 공시제도가 대폭 바뀐다. 또 상장예정기업, 자율지정신청기업 등 '회사귀책이 아닌 사유'로 지정감사를 받는 회사에 한해 복수 감사인을 지정해 회사가 감사인과 협상에 따라 택일해 지정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이 부여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이 담긴 '공시 및 회계제도' 개선방안을 9일 발표했다. 공시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투자판단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항목 또는 효용성이 낮은 정보 등에 대한 기재가 생략된다. 이에 따라 비교기간이 상이하거나, 기간이 많이 경과(예: 2년전 재무정보)해 효용성이 낮은 재무정보는 기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 정기보고서상 채무증권 발행실적 기재시, 전년도에 채무상환이 완료된 경우 채무증권 발행내역 등에 대해서는 기재를 생략해도 된다. 현재는 상환여부와 상관없이 '과거 3년간 발생실적'을 모두 공시토록 하고 있다. 투자자의 판단에 필요한 핵심내용만을 기술한 핵심투자설명서 제도가 도입된다. 핵심투자설명서는 발행조건, 요약재무제표, 투자위험 및 기업 주요이슈 등의 항목으로 구성해 10page 이내로
정부가 능력과 성과에 근거한 공무원 인사기록관리를 위해 인사기록카드에서 출신학교 정보를 삭제한다. 대신 성과평가 관련 정보를 기록할 방침이다. 인사혁신처는 인사기록카드에서 직무 관련성이 낮은 요소를 제거하고 역량 관련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인사기록카드 서식을 개선, 이달 중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사처는 우선 인사기록카드에서 출신학교와 신체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삭제한다. 다만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최종 학력과 전공은 기재하도록 했다. 능력과 성과에 근거한 인사관리를 위해 평가등급과 성과급 등급 등 성과평가와 관련한 정보를 인사기록카드에 추가하도록 했다. 인사처는 "이번 인사기록카드 개편으로 '평판인사'를 불식시키고, 합리성과 객관성이 강화된 인사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실적과 자격에 따른 실적주의 인사원칙이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