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최훈 회장직무대리, 부회장)는 10일 서초동 중부지방회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 훈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취업이 기회가 확대되고 인천지역 세무사사무소에는 고질적인 직원인력난 해소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부세무사회와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통해 경역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고, 활발한 정보교류를 적극 시행하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앞서 최훈 회장 직대는 "인천이라는 지역적 한계가 있어 취업의 폭은 좁을 수 있으나,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위한 선택의 장이 되고 세무사업계에는 인력난을 해결하는 서로 상생하고 윈윈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금주 부회장은 "세무사 사무실의 니즈에 맞는 연령대의 교육을 강화하고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중부권의 각 지역회의 도움을 받아 세무사를 초빙해 세무사사무소의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상호간의 시너지효과가 나올것"이라고 기대
울산, 동울산 세무서는 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신고 관련하여 관내 세무대리인, 공인회계사 150여명 초청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울산세무서 이훈구 서장의 인사에서 “전년도부터 울산 경기가 좋지 못해 세무사, 회계사 업무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판단되어 관내 세무대리인 여러분들이 언제든지 도와 지원요청시 울산세무서와 동울산세무서(김승현서장)은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세행정에서 세무대리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작년에는 성실신고 덕분에 세수가 200조원 대로 진입하고 울산세무서도 약 9조가 가까운 세수를 달성하였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좋은 성과를 달성한 대에는 관내 세무대리인의 노고에도 한목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격려하면서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이 번 간담회에서는 개인납세2과 이현기 팀장이 직접 알기 쉽게 강의로 약1시간 동안 교육하였다. [사진2]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최상곤)는 2016.05.09.(월)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와 민,관 협력을 통해 서민의 세금관련 고충해결을 지원하는 마을 세무사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전문성이 높은 세무사가 저소득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세무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의 성공적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서병수 부산시장을 대리하여 참석한 변성완 기획관리실장은 “부산지방세무사회에서 마을세무사운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도와주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박재우 부회장,신현동 부회장, 이종수 총무이사와 마을세무사를 대표하여 신창주 업무이사와 조기제 금정지역세무사회 회장이 참석하였다.
◇…한국세무사회가 10일 전국 지방·지역세무사회장 간담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참석한 상당수 지역회장들은 본회의 '명분쌓기용''면피용''해명기회'에 불과했다고 이구동성 지적.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지역회장은 "징계문제와 관련해 마치 벽에다 대고 얘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말끝마다 '원칙' 얘기를 하는데 그 '원칙'을 깨트리자는 것이 아니라 공평하게 적용했느냐를 문제 삼는 것이다. 모두가 제대로 원칙을 지켰는지 처음부터 다시 따져보자는 것인가?"라고 반문. 이날 간담회의 의제와 시기를 놓고도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한 지역회장은 "중요 현안이긴 하지만 시급을 다투는 사안도 아닌데 세무사들이 가장 바쁜 시기인 5월에, 그것도 전국 지역회장들을 소집해 이런 안건으로 간담회를 하는 것은 그만큼 세무사회의 소통 부족과 회무추진에 대한 불신감과 무능, 리더십 부재를 자인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 다른 지역회장은 "본회는 이미 선거관련 징계 등과 관련해 5월2일자 세무사신문을 통해 충분히 해명을 했다고 본다"면서 "그런데 또다시 간담회에서 같은 안건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고 해명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간담회가 '명분 쌓기' 또는 '해명기회'로 이용당
기업활력 제고방안으로 기업간 주식교환시 과세특례 적용대상이 확대된다. 또한 모회사가 자회사의 채무인수 및 자산 증여시 세무상 비용인정을 함으로써 기업의 사업재편 지원책도 마련됐다. 기재부는 11일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관련 세제지원 내용을 담은 조특법시행령 개정안이 10일 공포돼 오는 8월 1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 중 세제지원 요건이 과도하게 제한적으로 인해 실효성이 낮다는 의견을 반영, 일부 수정됐다. 수정내용을 보면 기업간 주식교환시 과세특례 적용대항이 확대됐다. 당초에는 주식교환대상에서 제외하는 특수관계자 범위에 ‘동일기업집단 내 계열회사’가 포함됐지만 수정안에서는 삭제됐다. 또한 모회사가 자회사의 채무 인수·변제 및 자산증여시 세무상 비용인정 범위가 확대됐다. 당초안은 채무 인수·변제액 및 자산증여액 중 자회사 이월결손금을 한도로 비용이 인정됐지만, 수정안은 채무 인수·변제액 및 자산증여액 전액을 비용으로 인정함으로써 사업재편계획의 효과성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건반 위의 여제'로 통하는 피아니스트 서혜경(56)이 10일 클래식음악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새 앨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9∙20∙21∙23'를 발매했다. 현재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중 로맨틱 스타일 피아노 연주 계보를 잇는 몇 안 되는 연주자다. 다채로운 음색을 자랑한다. 1988년 미국 카네기홀이 선정한 세계 3대 피아니스트로 뽑히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2006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앨범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집(2010),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전집(2012)에 이은 세 번째 피아노 협주곡 앨범이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서혜경은 이번 앨범에서 그의 강점인 노래하는 황금빛 피아노 톤과 풍성한 음색을 통해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영국의 거장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 네빌 마리너(92) 경과 영국의 음악단체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ASMF)가 함께 했다. 마리너 경과 ASMF는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녹음으
수만 명 대중 앞에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연예인으로서는 더욱 그렇다. 수많은 후배 그룹이 롤 모델로 꼽는 10년 차 걸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27)가 홀로 나섰다. 오는 11일 0시 데뷔한 지 10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를 발매하는 티파니는 숱한 무대경험에도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한 시간 남짓 동안 쏟아낸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너무 떨린다" "지금 뭘 했는지도 모르겠다"는 말이 그 증거다. "그렇게 많은 무대에 서고 퍼포먼스를 했는데 아직도 긴장 되냐고 질문하시지만, 그만큼 긴장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티파니는 "자연스럽고 싶었다"고 했다. 조금 더 '티파니다운' '티파니스타일'의 음악을 담고 싶었다. '소녀시대' 멤버로 보여준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살짝 걷어냈다. "저는 늘 항상 저한테 더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원했어요. 제가 지금 입고 싶은 옷, 먹고 싶은 음식, 하고 싶은 말. 이 모든 게 제 스타일이고, 저는 데뷔 초부터 꾸준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마블스튜디오의 히어로무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감독 앤서니·조 루소, 이하 '시빌 워')를 밀어내고 예매점유율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의 예매점유율은 10일 오전 9시 현재 32.4%로 집계돼 26.9% 예매점유율을 보인 '시빌 워'(누적관객수 746만명)를 앞섰다. '곡성'의 예매관객수는 2만9836명이고, 예매매출액은 2억4600만원이다. '곡성'은 2008년 '추격자', 2010년 '황해'를 연달아 내놓으며 한국 스릴러 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영화는 전라남도 곡성 한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이를 수사하는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3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이 작품은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과 파격적인 서사, 능수능란한 플롯 구성으로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바 있다.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일본배우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했다. 11일 개봉한다.
2000년대 한국 축구의 대표적 스타인 안정환과 박지성(이상 은퇴)이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알리기에 나선다. 2017피파20세이하월드컵조직위원회는 안정환과 박지성을 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정환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4강 신화를 전두지휘했다. 월드컵 통산 3골로 박지성과 함께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시절에는 K리그 뿐아니라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다. 박지성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8시즌 간 맹활약했다. 2002 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3개 대회 연속 골을 넣는 등 A매치 100경기에 출전했다. 안정환은 K리그에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각각 홍보대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들은 대회를 1년 앞두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다. U-20 월드컵은 내년 5월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이 소속팀 배려로 조기 귀국했다.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C2글로벌 관계자는 10일 "기성용이 이날 국내로 돌아왔다"며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과 질피 시구르드손 등 A매치 출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일찍이 휴가를 줬다"고 전했다. 스완지 시티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12승10무15패(승점 46)를 기록, 11위에 올라있다. 오는 1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이 남아있지만, 승패가 크게 의미없는 상황이라 일부 선수들에게 조기 휴가를 부여했다. 귀국한 기성용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6월 유럽에서 평가전에 나서는 슈틸리케호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국은 6월1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르고, 4일 뒤 체코와도 친선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기성용이 유럽 원정에 함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기성용은 현재 4주 군사훈련 참가 문제로 대한축구협회와 일정을 논의 중이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 병역 면제 혜택을 입었다. 비시즌 기간을 이용해 4주 훈련을 소화해야하는데 A매치 기간과 겹칠 수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 C2글로벌 관계자는 "기성용은 대표팀의 주장인 만큼 기
파산 절차를 밟는 채무자가 면책 신청 과정에서 원본 채무만 기재하고 이자 등 부수 채무를 기재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부수 채무 또한 면책을 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 나왔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은 '채권자가 채무자의 파산 선고를 알았다면 채무자는 파산채무에 대한 책임이 면제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채무자가 원본 채무만을 기재해 면책 신청을 냈다 하더라도 채권자가 면책절차에 참여할 기회가 보장된다고 봐 면책 대상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채무자 A씨가 "아파트가 대한주택공사로 넘어가도록 하지 않게 해 달라"며 채권자 B씨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는 파산·면책 신청 당시 제출한 채권자목록에 파산채권자로 B씨를 기재하고, 원본 채무 600만원을 기재했다"며 "이는 B씨가 파산채권자로서 A씨의 면책절차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럼에도 원심은 B씨가 A씨의 면책절차에 참여할 수 있었는지 등에 관해서는 전혀 심리하지 않은 채 A씨가 원금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커피숍 여주인만 골라 상습적으로 돈을 가로챈 김모(4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월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영등포·송파·마포구 등을 돌며 소규모 커피숍을 혼자 운영하는 여주인 4명을 상대로 모두 17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을 인근 주민이라고 소개하면서 커피숍에서 판매할 케익을 대량주문하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별 다른 직업이 지내다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를 추궁 중이다.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차량을 바다에 빠뜨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모(4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5시11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항 어선부두 선착장에서 시동이 걸린 자신의 승용차를 바다에 빠뜨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침 멀리서 김씨의 행동을 지켜본 어민이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울산해경이 수중수색을 벌인 결과 변속기가 주행모드로 설정돼 있던 차량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울산해경은 크레인을 동원해 3시간여만에 차량을 인양한 뒤 사건을 남부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 있던 은행 통장과 주변 CCTV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이날 오후 3시30분께 장생포항 인근에서 근무중이던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전 5시쯤 대물사고를 냈는데 1년간 무면허였던 사실이 들통날까 봐 겁이 나 차량을 바다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위드마크 적용 등 처벌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어버이날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매의 범행 동기가 "어머니를 학대하고 요양병원에 버리려 했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이날 오전 검거된 이후 묵비권을 행사해 온 A(47·여)씨 남매가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A씨 남매는 경찰에 "지난 1990년대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아버지가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어 "2011년 8월께 아버지가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보내자고 했다. 화가 나 우리가 살고 있던 오피스텔로 어머니를 모셔와 함께 살았다"고 밝혔다. 남매는 한 달 가량 치매와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던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으며 같은 해 9월 어머니가 숨지자 장례도 따로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5년간 아버지와 왕래하지 않았다. 이들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가 미워 연락도 안 했다. 아버지는 결혼 뒤 어머니를 매번 폭행하고 학대했다. 아버지가 너무 증오스럽고 미웠다"고 진술했다. 앞선 경찰 조사 과정에도 이들은 아버지에 대해 상당한 분노와 증오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술에 취해 운전하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50대가 또다시 음주 운전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성식)는 A(5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20일 심야에 혈중 알코올 농도 0.136%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고 접촉 사고까지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음주와 무면허 운전으로 각각 다섯 차례, 두 차례 적발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특히 2014년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앞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운전면허가 취소됐고 같은해 6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A씨가 다섯 차례에 걸쳐 음주 운전을 하고도 처벌이 미약했다고 판단, 최근 검찰시민위원회에 이번 사건을 회부해 구속영장 청구 적정 의결을 받아냈다. 12명의 위원중 10명이 구속영장 청구에 찬성했다. 검찰 관계자는 "상습적으로 음주 운전을 한 A씨에 대한 처벌이 네차례의 벌금형과 한차례의 집행유예 선고에 그친 것이 재범 원인의 하나로 보여진다"면서 "집행유예 기간을 5개월 남짓 남기고 재차 음주운전을 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