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가장 많은 내방 납세자를 맞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국세청 일선세무서의 종소세 신고풍경이 확 바뀌었다. 매년 종소세 기간, 특히 마감기일이 다가올수록 전자신고서 입력 순서를 기다리는 많은 납세자들로 넘쳐나는 등 신고창구가 북새통을 이뤘으나, 올해에는 신고창구가 한산하다고 느낄 만큼 ‘기현상’이 일어났다. 신고기한을 하루 앞둔 5월 30일, 중부청 일선 세무서 가운데서도 내방민원인이 비교적 많다고 알려진 분당세무서, 동안양세무서, 수원세무서, 동수원세무서 등에서도 이같은 기현상은 이어졌다. [사진2] [사진3] 5월 30일 오후 3시 전후, 대기인 수를 알려주는 현황판에서 알 수 있듯 분당세무서는 4명, 동안양세무서 단 한명도 없었으며, 수원세무서와 동수원세무서도 대기인원이 20여명 내외 수준으로 원활했다. 당일 세무서 신고창구 모두 공통적으로 대기인원이 적고, 종전과 같은 혼잡함을 찾을 수 없었다. 이 날 동안양세무서의 신고창구를 찾은 납세자 A씨는 “작년에 혼잡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고생 좀 할 거라 생각하며 왔는데, 뜻밖에도 대기 없이 바로 신고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수원세무서를 찾은 납세자 B씨도 “일처리가
정부가 한 번의 전화로 수출지원사업 정보를 안내 받고 담당 기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기업이 적시에 수출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수출 활성화에 적극 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책 전달력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수출지원기관의 정책 전달체계 실태조사와 최고경영자(CEO)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한 번의 전화로 수출지원사업 정보를 안내받고 담당 기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1380'의 기능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1380을 통해 FTA 뿐만 아니라 수출지원사업 전반에 걸쳐 안내받을 수 있도록 준비 기간을 거쳐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핵심 정책 고객인 최고경영자(CEO)에 특화된 서비스도 선보인다. 산업부는 CEO를 대상으로 맞춤형 뉴스레터와 모바일 문자를 발송하고 세부사항은 각 수출기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무역 정보 통합 채널인 '트레이드 내비(TradeNAVI)'를 많은 기업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 대표 포털(ww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1일,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소폭 둔화됐으며, 농산물 가격 안정 및 가스요금 인하에 따른 생활물가 안정에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보면, 4월의 경우 전월대비 1.0% 상승했지만, 5월에서 0.8%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농축수산물은 그간 농산물 수급안정 노력과 2016년산 물량 출하 등으로 전년동월비 상승폭이 5.5%에서 1.3%로 크게 축소됐다. ⏡ 품목별 물가상승률 (전년동월비, %) [사진2] 기재부 관계자는 “유가와 기상여건 등 물가 변동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서민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경기활력 제고하는 등 물가하방압력 완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새벽 2시에 후임 장교들을 집합시켜 욕설, 폭행을 가한 선임 장교들의 행위는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1일 이 같은 행위를 한 선임 장교 A씨와 B씨 등 2명이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하고 헌법 제10조 및 제12조에서 보장하는 인격권과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보고 검찰총장에게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형법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폭행 및 상해죄에 해당해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2월 폭행 및 욕설을 당한 후임 장교 중 1명인 C씨는 해당 사건에 대한 진정을 인권위에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사건 당일 후임 장교 중 1명에게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영내 장교 숙소 휴게실에 후임 장교들을 집합시키도록 지시했다. 이후 1시간 정도 욕설과 함께 주먹과 발로 구타하고 몽둥이와 의자를 던져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혔다. 인권위는 폭행 사건을 인지하고도 상급부대에 보고하거나 수사 의뢰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은 대대장을 포함한 소속 부대 간부 전체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시행하도록 권고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관리감독자가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보고하지 않은 행
◇…종소세 신고 마지막 주, 보통 신고기간이 끝나는 날이 다가올수록 몰려드는 내방객에 대기인원이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이 번에는 신고 마감일이 다가오자 오히려 신고 초반보다 대기자가 줄어든 모습. 대부분의 일선서 신고창구는 한창 바빠야할 종소세 신고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에도 대기자가 20명을 넘지 않는 등 한산한 상태가 유지돼 신고 마지막 날 답지 않게 조용히 종료. 이는 종소세 신고기간에 대한 각 일선서의 철저한 준비도 있었지만, 지난달부터 미리 발송하기 시작한 안내문이 내방객들의 인원분산에 영향을 미쳐 마지막 주 내방객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정설. 특히, '모두채움(Full-filled)' 신고와 서버 안정화 등으로 인해 업무 처리 속도도 빨라져 납세자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는 것. 일선 한 관리자는 "4월부터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던 것이 효과가 컸다"면서 "신고기간 초중반에 오히려 내방객이 많고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찾아오는 내방객이 줄어드는 등 인원 분산이 잘 돼 신고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설명. 또 다른 관리자는 "안내문 발송도 그렇지만 신고기간동안 서버에 문제가 없었던 것이 신고기간을 무사히 마치는데 큰 도움을 줬다"면서
관세청은 31일 부산세관 양기근 관세행정관을 5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사진1] 양 관세행정관은 일본산 수입 활어를 보세운송하는 차량을 미행해 운전기사가 수조에 몰래 숨겨 들여온 수입금지 일본산 실뱀장어 43kg(7억원 상당)을 인적이 드문 도로상에서 국내 업자에게 전달하는 밀수 현장을 적발했다. 한편, 동시시상중인 분야별 유공직원 가운데 심사분야에는 발전소 건설용 발전세트(관세율 8%)에 부과되는 높은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낮은 세율의 원동기(터빈), 발전기 등 부분품으로 나누어 수입신고한 업체를 적발하여, 25억 원을 추징한 인천세관 진선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또한 조사감시분야 유공직원에는 광주세관 김연수 전문경력관이 선정돼 공항에 입국하면서 세관의 적발을 피하기 위해 메트암페타민 29.9g(9천만 원 상당)을 양주에 녹여 액체 상태로 밀반입하려한 여행자를 현장에서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지원분야에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대(對) 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원산지 관련 상담 등으로 수출 증대에 기여한 서울세관 김미애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1일 "한미 동맹의 우선 과제는 양국의 공동번영"이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한미 경제·무역 관계와 향후 협력 및 발전 방안' 조찬 강연에서 "한미 관계가 최고 수준에 있을 때 양국 경제에 활기가 생기고 일자리, 보수, 민간 부문 역동성, 소비자 선택 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양국의 경제 관계는 역사상 최고로 탄탄하다"며 "2002년 이후 양국의 전체 교역규모는 1300억달러에서 1500달러 수준으로 늘었고, 한국의 대미 직접투자도 2배 가까이 증가해 360억 규모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리퍼트 대사는 "한국은 미국의 6대 교역국이고, 미국은 한국의 2대 교역국"이라며 "한국과 미국 모두 경제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양국의 경제 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월 일본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조6805억엔(약 147조4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2016년 1~3월 법인기업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분기 설비투자가 증대한 것은 12분기 연속이다. 금융업과 보험업을 제외한 전체 산업의 설비투자액은 경기선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설비투자액은 제조업이 6.7% 증가했고, 비제조업은 2.9% 늘어났다.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산출하는 기초로 주목도가 높은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전 산업의 설비투자액은 계절조정치로 전기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산업의 1~3월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감소한 332조874억엔이다. 이중 제조업은 2.2%, 비제조업은 4.5% 각각 줄었다. 경상이익은 9.3% 줄어든 15조8997억엔이며 제조업이 20.4%, 비제조업 경우 4.5% 각각 감소했다. 이번 지표는 오는 8일 발표하는 2016년 1~3월 GDP 수정치에 반영된다.
CJ제일제당 계열 종자법인 CJ브리딩이 우수종자 상품화에 본격 나선다. CJ브리딩은 1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우수 종자 '중모 1017'로 재배한 쌀을 내년부터 즉석밥 '햇반'의 원재료로 사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까지 경북 의성과 충북 진천의 계약재배 농가 24곳, 66만(20만평)에서 모내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모 1017은 농진청이 지난해 개발한 쌀로, 밥맛이 좋고 쌀 품질의 손상 없이 온전하게 도정되는 '완전미 도정수율'이 높아 즉석밥에 최적화됐다. 일반적으로 쌀의 아밀로오스 성분 함량이 17%~20% 정도면 가장 맛있는 밥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중모 1017의 경우 아밀로스 함량이 18%로 밥의 찰기가 우수하다. CJ브리딩은 공공기관을 제외한 일반 기업중에서는 최초로 농진청 개발 쌀 종자의 전용실시권(해당 종자를 독점적으로 상품화할 수 있는 권리)을 획득했다. CJ브리딩은 올 가을까지 '중모 1017' 종자로 벼를 재배해 약 500톤의 쌀을 수확하고, 최종 상품화 테스트 이후 내년부터 CJ제일제당 즉석밥 '햇반'의 원료 쌀로 사용할 예정이다. 문병석 CJ브리딩 대표는 "우수한 종자를 연구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품화를 통해 종자의 경제적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의 유통점인 '타이어프로'가 1일 오픈마켓(Open Market) 중 하나인 '11번가'에 공식 입점해 인터넷 판매를 개시한다. 오픈마켓이란 온라인상에서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개설한 점포를 통해 구매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말하며 중간유통마진이 생략되어 소비자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11번가의 '금호타이어 온라인 타이어프로'에서 제품 구입 후 희망 장착점 및 장착일을 지정하면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교체 이후에도 전국 타이어프로 대리점을 통해 공기압 및 타이어 마모 점검을 무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판매 제품은 금호타이어의 중대형 수입/국산 프리미엄 세단용 '마제스티 솔루스'를 비롯해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 TA31', SUV용 컴포트타이어인 '크루젠 프리미엄' 및 '시티벤처 APT' 총 4개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11번가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늘부터 한달간 금호타이어 제품 2개 이상 온라인 구매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주유권(1만원/개당
오비맥주(대표 김도훈)의 대표 브랜드 '카스 후레쉬'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휴식과 놀이'를 주제로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2] 1일부터 방영되는 카스 광고는 인턴십, 오디션, 영어학원 등 도전의 현장에서 쉼 없이 부딪치는 청춘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앞만 보고 달리는 청춘들이 지치거나 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이번 공개된 새로운 TV 광고는 올해 초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라는 카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카스 청춘 응원' 광고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제작됐다. 젊은이들에게 '성패에 상관없이 도전 그 자체가 의미 있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던 카스가 올여름에는 '포즈 앤 플레이(Pause & Play)'를 주제로 '잠시 멈추고 즐기라'며 청춘들의 어깨를 다독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올 초부터 선보인 청춘 응원 영상 시리즈의 누적 조회수가 N포 세대로 통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600만 건을 돌파했다" 며 "여세를 몰아 올여름 고단한 청춘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할 것이다"고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가 10년간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 2006년 4월 출시된 일품진로는 지난해 168% 증가한 44만병이 팔리며 연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도 5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150%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같은 성장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도 200만병을 넘어섰다. 가격대가 비교적 고가인 프리미엄 소주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일품진로는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프리미엄 소주다. 1924년부터 이어온 하이트진로의 전통과 양조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3년 7월 일품진로는 패키지와 내용물 모두 새롭게 단장했다. 이후 시장에서 주목 받으며 판매량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병 모양을 기존의 원통에서 사각의 세련된 모양으로 바꾸고 한지 질감을 살린 상표로 바꾸면서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변경했다. 알코올 도수는 23%에서 25%로 올리고, 주질도 개선해 목통 숙성의 부드러운 향과 은은한 맛을 더욱 살림으로써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특징을 강화했다. 판매채널도 공격적으로 확대했다. 호텔, 고급한
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예거마이스터 '어반아트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어반아트 프로젝트'는 '예거마이스터' 브랜드를 그림, 영상 등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젝트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사진2] 작년 제1회 때는 전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을 전시했으나 올해는 고객과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Mythology(신화)'. 동·서양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화나 전설을 응용해 '예거마이스터' 브랜드를 재해석해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시각디자인, 사진 및 영상, 설치미술, 패션디자인 등 형태의 제한이 없는 자유작품이며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19세 이상의 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 응모를 원하는 대학생은 '예거마이스터' 공식 페이스북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오는 15일까지 응모 신청서를 메일(jagermeister@verb.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신청서 심사 후 참가 선정결과는 오는 20일 발표되며 참가자는 8월말까지 완성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롯데주류는 출품된 모든 작품을 '예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지난달 31일 밀수, 원산지표시 위반 등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부정 무역 단속을 위한 정보수집 다양화를 위해 관내 고추·인삼 등 농산물 생산 관련자, 청주국제공항 보안담당 등으로 구성된 명예세관원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1] 이날 행사에서 세관은 전년도 밀수단속 사례 및 원산지표시 시중 단속결과와 휴가철을 맞아 캠핑・바캉스용품 특별단속 계획을 설명하고, 명예세관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우범정보 제보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명예세관원 제도는 일반국민, 생산자, 세관주변 업무종사자들이 관세행정 관련 밀수정보 제공, 제도개선 발굴 등 세관업무를 민간이 참여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재권 세관장은 새로운 명예세관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밀수신고 요령, 밀수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도 등 밀수감시 단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최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따른 해외여행자 관련 범죄와 충북 지역 특산물인 고추, 인삼 등의 밀수 및 원산지표시 위반과 관련한 지속적인 정보교류 등으로 향후 전략적 지역 맞춤형 단속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업무용승용차 손금불산입특례제도'와 관련해 제도설명회 등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세무사계에 따르면, '업무용승용차 손금불산입특례제도'가 시행 중이지만 법인 및 개인사업자 가운데 제도도입을 인지하고 있거나 제도의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 세무사들의 지적이다. 한 세무사는 "이 제도의 도입으로 회사차인 승용차를 갖고 있거나, 리스차·렌터카를 쓰는 회사, 회사차를 타는 영업사업·임직원 모두 제도의 적용을 받는데 이들이 지출증명서류와 운행기록부를 제대로 적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우려했다. 다른 세무사는 "법인·개인사업자들이 제대로 기장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세무조정을 해야 하는 세무대리인은 경우에 따라 더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세무사계에서는 제도를 입안한 기획재정부나 집행하는 국세청에서 설명회를 열어 제도전반에 대해 홍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세무사는 "설명회를 열지 못한다면 제도에 대해 상세히 수록한 책자나 교재라도 제작해 배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한국세무사회나 한국공인회계사회 측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현장 설명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