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외품의 용기나 포장에 표기된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바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의 용기·포장에 기재된 '사용상 주의사항'에 도안이나 도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고와 금지, 주의사항을 도안을 활용해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표기할 수 있다. 특정연령 이하 사용금지, 알러지 반응 주의 등 중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특성에 맞는 도형을 활용해 다른 주의사항과 구별해 잘 보이는 위치에 표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비자들이 사용시 주의사항을 쉽게 인식해 의약외품의 효과적인 안전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3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태 등 대규모 부실 회계감사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현행 외부감사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회계법인의 부실감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외감법 개정안은 ▶유한회사 및 대형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회계감사 강화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3년으로 제한 ▶외부감사인 선임절차 개선 ▶지정감사제 확대 ▶회계법인의 감사품질 관리 강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에 대한 제재 및 과징금 제도 신설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외부감사 대상을 유한회사와 대형 비상장주식회사로 확대해 회계감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감사인 선임 권한을 회사의 감사위원회에 이관함으로써 경영진의 개입을 방지토록 했다. 또한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최장 3년으로 제한해 회사와 감사인간 유착을 차단토록 하고, 증권선물위원회의 감사인 지정 및 감사품질관리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개정안은 부실감사의 책임을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에게 물을 수 있도록 하며, 회사의 분식회계와 감사인의 부실감사에
미신고·차명 계좌로 주식거래를 한 증권사 직원들이 금융감독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불법적으로 자기매매를 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전·현 직원 5명을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차명 계좌를 이용하거나 거래 내역을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증권사 임직원은 신고한 한 개의 자기계좌로만 주식거래를 할 수 있고, 분기별 매매내역을 회사에 신고하고 회사가 정한 내부통제기준도 지켜야 한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전 부장인 A씨는 2006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가족 이름으로 된 계좌로 4억원가량의 주식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직 팀장인 B씨는 2010∼2015년 최대 10억원의 원금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을 거래했으나 보고하지 않았다. 나머지 3명은 투자 원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들의 행정처분 안건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올렸다. 증선위는 A씨에는 과태료 4500만원을, B씨에게는 정직 6개월과 과태료 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들의 제재 수위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내 세무서장 가운데 '연령명퇴' 대상인 1958년생 4명이 지난달말 명퇴한 가운데, 올 연말에는 나머지 1958년생 3명이 명퇴를 앞두고 있어 지금까지 명퇴규모에 큰 영향을 미쳤던 이들이 거의 다 떠나게 되는 상황. 상당수 직원들은 밑바닥부터 산전수전 다 겪은 경륜자들의 퇴직을 우려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명퇴자의 감소로 승진 및 전보인사에 애로를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분위기. 한 직원은 "1958년생을 기점으로 국세청내 베이비부머들이 거의 다 퇴장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서울시내 1958년생 서장 3명이 모두 떠나면 1959년생 일부만이 남게 되는데 고참들의 퇴직은 국세행정 운용상 큰 손실로 남을 것"이라고 걱정. 한켠에서는 승진 및 전보인사에 미치는 영향을 예견하며 "인사 적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제때에 원활한 인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조직분위기 또한 생동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계. 한편 지난달말 '연령명퇴' 대상인 1958년생 등 서기관급 25명이 국세청을 떠난 상황.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3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태 등 대규모 부실 회계감사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현행 외부감사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회계법인의 부실감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외감법 개정안은 ▶유한회사 및 대형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회계감사 강화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3년으로 제한 ▶외부감사인 선임절차 개선 ▶지정감사제 확대 ▶회계법인의 감사품질 관리 강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에 대한 제재 및 과징금 제도 신설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외부감사 대상을 유한회사와 대형 비상장주식회사로 확대해 회계감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감사인 선임 권한을 회사의 감사위원회에 이관함으로써 경영진의 개입을 방지토록 했다. 또한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최장 3년으로 제한해 회사와 감사인간 유착을 차단토록 하고, 증권선물위원회의 감사인 지정 및 감사품질관리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개정안은 부실감사의 책임을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에게 물을 수 있도록 하며, 회사의 분식회계와 감사인의 부실감사에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을 공식 후원한다<관련사진>. 오는 14~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은 국내 최정상급 KLPGA 소속 선수 포함 144명이 참여해 총 4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총 12억원의 상금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공식후원사인 발렌타인은 대회 우승자에게 최고의 명품 위스키 '발렌타인 30년'을 증정한다. 또한 갤러리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렌타인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발렌타인 온라인 회원 가입 시 발렌타인 17년의 행운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크릿 박스 이벤트, 골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발렌타인 골프 클럽 캡틴 폴 맥긴리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장타 게임 이벤트, 니어핀 이벤트 등 대회 현장을 방문하는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발렌타인은 국내 남·여 프로골프협회 후원 및 월간 MVP 격인 스테이 트루 어워드(STAY TR
성남세관은 11일 제26대 함철원 세관장의 취임식을 갖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선진 관세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사진1] 함 성남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수출입기업 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실사구시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철원 신임 성남세관장은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마산세관 조사심사과장, 인천세관 수입2과장, 인천세관 화물정보분석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은 11일 김수나 관세행정관 등 3명을 올해 6월의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사진1] FTA 분야 으뜸이 직원에 선정된 김수나 관세행정관은 중국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 실익을 분석·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FTA활용방안에 대한 순회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중 FTA 활용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함께 이평호, 이정화 행정관 등은 각각 일반행정, 조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평호 관세행정관은 내부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여직원 전용 후생복지 시설을 절감된 예산으로 구축했으며, 조사분야 이정화 관세행정관은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국내거래대금 3천억원을 홍콩계좌에 불법으로 예치해 해외거래인 것처럼 위장한 업체를 적발했다.
올해 1~5월 누계 국세수입은 112조 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조원 증가했다. 12일 기재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누계 국세수입은 112조 7천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소득·법인·부가세가 세입증가를 견인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및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5조 6천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2015년 12월말 결산법인 실적 개선 및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으로 5조 5천억원 늘었으며, 부가세의 경우 2015년 4분기 및 2016년 1분기 소비실적 개선 등으로 5조 5천억원 증가했다. ⏠ 1~5월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 원, %, %p) [사진2] 한편, 재정수지는 2016년 1~5월 누계 총수입은 179조 8천억원, 총지출은 175조 4천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4조 5천억원 흑자, 관리재정수지는 12조 5천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기재부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등에 따른 세수실적의 긍정적 흐름으로, 재정수지가 지난달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며 “산업구조조정, 브렉시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경기하방 요인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
청와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지시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관계부처에서 대상과 범위 등에 대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광복절 특사에서 경제인도 포함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관계부처에서 검토할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광복 71주년을 맞이해서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을 공식화했다.
이종탁 부회장 이성호 부회장 세무사회는 부회장 2명, 상임이사 6명 등 8명을 해임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12일자로 임명했다. 지난달 30일 제54회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윤리위원에 대한 해임 및 재구성 권한을 백운찬 회장에게 위임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새로운 상임이사 구성원으로는 부회장에 이종탁 전 서울회 부회장, 상근부회장에 이성호, 총무이사 이상배, 연수이사 김충호, 업무이사 김형표, 전산이사 오의식, 감리이사 김정훈, 업무정화조사위원장에 강대규 세무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로인해 김완일 부회장, 김종환 상근부회장, 남창현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이대규 총무이사, 유재흥 전산이사, 김관균 연수이사 등은 해임됐다.
올해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계적인 명성을 인정 받았다.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수미는 2017년 6월 11~18일 열리는 영국 웨일즈에서 열리는 국제 성악 콩쿠르인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첫해인 1983년 소프라노 카리타 마틸라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성악가로 활동중인 브린 터펠,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등을 배출한 격년제 대회다. 심사위원 또한 키리 테 카나와 등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다. BBC TV와 라디오를 통해 실황이 중계되는 등 세계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 성악가 중에서는 지난해 박종민과 2005년 이하중 등이 가곡상과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인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건 조수미가 처음이다. 조수미는 "학생시절 음반을 듣고 자랐던 존경하는 거장들과 함께 심사를 하는 자리에 서다니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수미는 8월28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제 오페라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음악을 집대성한 스페셜 콘서트 '라 프리마돈나'를 펼친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 멤버 링고 스타(76)가 그의 올스타 밴드와 함께 오는 11월 첫 내한 한다. '링고 스타 앤드 히스 올 스타 밴드(RINGO STARR AND HIS ALL STARR BAND)'의 세계 투어 공연 일정 중 하나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록 밴드 '토토(Toto)'의 멤버 스티브 루카서(59)와 그룹 '유토피아'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토드 룬드그렌(68) 등 세계적인 거장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링고 스타는 비틀스에서 드럼을 맡았던 멤버다. 명곡 '위드 어 리틀 헬프 프롬 마이 프렌드(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와 '옐로 서브머린(Yellow Submarine)' 등 히트곡에 메인 보컬로도 참여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도 발휘했다. 비틀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세계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는 평을 받으며 지금도 팝 음악 전반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6년 만에 재결합한 그룹 '젝스키스'가 9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오는 9월10일~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6년 만에 자신들의 이름을 건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앞서 6월 공연을 계획했던 젝스키스는 YG와 계약한 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한 차례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현재 본격적인 공연과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7년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폼생폼사' '커플' '너를 보내며' 등 히트곡으로 2000년 5월 해체하기까지 3년 동안 짧고 굵게 활동하며 당시 'H.O.T'와 쌍벽을 이루는 인기를 누렸다. 최근 MBC TV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2'에서 16년 만에 여섯 명이 함께 무대에 섰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를 노란색 풍선으로 채우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여성 보컬그룹 '가비엔제이'가 새 멤버와 함께 오는 20일 컴백한다. 소속사 굿펠라스-KW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속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노시현의 뒤를 이어 서린을 새 멤버로 들였다.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음색과 실력,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했다. 소속사 측은 기존 멤버 제니, 건지에 서린이 합류한 만큼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적 변화를 예고했다. 가비엔제이는 지난 2005년 '더 베리 퍼스트(The Very First)'로 데뷔해 10년 동안 '해피니스(Happiness)' '연애소설' '해바라기' '좋겠다' '헬로(Hello)' 등으로 활동한 보컬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