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3층 컨벤션홀에서 '제9회 독립유공자 합동추모대제'를 개최했다. [사진2] 이번 독립유공자 합동추모대제는 독립유공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자리로 2008년부터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1만4247명과 무명용사 195만 명의 위폐를 봉행하는 행사이다. '제9회 독립유공자 합동추모대제'를 주최한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 총재인 송기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후손들은 이들을 위해 평안하게 안식을 할 수 있는 추모관을 건립하는데 힘 을 모아야 된다"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과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 총재인 미래상조119 송기호 회장을 비롯한 주요내빈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살풀이춤(중요무형문화제 제92호), 동래학춤, 한량무, 육법공양 등 위령 공연에 이어 진혼곡 연주, 유족헌사, 추모합창, 헌화. 헌향, 합동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네이버는 2분기(4~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26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6.2% 늘었다. 같은기간 매출은 9872억8100만원으로 26.3%, 당기순이익은 2132억2400만원으로 71.8%가 각각 증가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라인 등 해외 매출과 모바일 광고 매출 성장에 힘입어 크게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5.3%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1%,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349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7229억원(73%) ▲콘텐츠 2357억원(24%) ▲기타 287억원(3%)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2%, PC는 38%로 집계됐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견인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29.4%, 전분기 대비 7.5% 성장한 722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광고 매출은 라인 타임라인, 뉴스서비스내 광고도입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99.0%, 전분기 대비 11.2% 성장하며 전체 광고 매출의 19%를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23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단 전분기에 비해서는 0.7%
안랩은 2분기(4~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334억7200만원으로 7% 증가,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23%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업황이 좋지 않은 기업들이 많은 탓에 회사채 발행 자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직접금융 자금 조달 규모는 60조9537억원으로 1년 전(65조7274억원)보다 4조7737억원(7.3%)줄었다. 항목별로 보면 주식 발행은 늘었지만 회사채 발행은 크게 줄었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은 3조564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59.0% 불었다. 유상증자가 30건, 2조63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8745억원(49.7%)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1조2651억원), BNK금융지주(4725억원) 등 코스피 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인해 발행규모 크게 늘었다. 기업공개(IPO)도 4486억원(93%) 증가한 9308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수는 줄었지만 에스티팜(1352억원), 레이언스(1000억원) 등 코스닥기업의 대형 기업공개 등으로 발행규모는 증가했다. 반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57조3894억원원으로 일반회사채 발행 중심으로 1년 전보다 6조968억원(9.6%) 줄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등급 간 양극화 현상이 여전했지만
CJ오쇼핑이 알리바바의 최대 파트너사 '바오준'과 손잡고 한국 브랜드에 대한 중국 e커머스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다. 28일 CJ오쇼핑에 따르면 CJ오쇼핑과 바오준은 자본금 670만 달러를 투자해 오는 8월 중국에 본사를 둔 합작법인 'BCJ'를 설립, 9월부터 본격적 운영을 시작한다. 지분은 CJ오쇼핑 49%, 바오준 51%다. CJ오쇼핑은 BCJ의 운영을 총괄하는 CEO(총경리)와 상품개발, 소싱 등을 맡게 되며, 바오준은 현지 플랫폼 네트워크와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상품 유통과 마케팅, 물류, IT 등의 자원을 투입해 BCJ를 지원한다. 바오준은 중국 제1의 온라인 브랜드 운영사이자 중국 최대의 온라인쇼핑몰 운영사인 알리바바의 최대 파트너사다. 알리바바와 손정의 회장 소유의 일본 소프트뱅크가 바오준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바오준은 나이키, 버버리, 자라, 필립스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약 160개의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5년 5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올해 2조원(약 120억 위안)의 취급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BCJ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T몰'과 '징동', '수닝' 등에 플래그샵 형태로 한국 상품 전용관을 운
삼성전자(00593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439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조9371억2000만원, 5조8473억9300만원으로 4.94%, 1.65%씩 늘었다.
'그림 대작(代作)'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에 대한 재판이 서울에서 속행된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 1단독 박혜림 판사는 27일 조씨의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2차 공판은 속행되지 않았고,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부가 결정되는 대로 속행될 예정이다. 조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모두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데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도 서울이어서 서울에서 재판을 받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조씨는 대작 화가 2명으로부터 건네받은 그림 20여점을 10여명에게 판매해 1억6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조씨의 매니저 겸 소속사 대표이사인 장모(45)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8월19일까지 '모범장서가'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도서 2000권 이상 소장한 국민 중 전 현직 대학과 교직자, 작가, 종교단체 임원급 인사를 제외한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다섯 명을 뽑는다. 접수는 직접 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6 대한출판문화협회)으로 하면 된다. 시상식은 출협이 지난 1987년 팔만대장경의 완간 일을 기념해 제정한 ‘책의 날’(10월11일) 기념식에서 한다.
배우 이진욱(35)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가 무고를 자백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서경찰서는 "A씨가 강제적으로 (성관계를)한 건 없다는 취지로 무고를 자백한 바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속영장 신청은 서류 검토 작업을 마친 후 결정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며 "금주 내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이달 중순께 이씨와 저녁 식사를 한 뒤 같은날 밤 자신의 집으로 이씨가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4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 당일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성폭행 피해 검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A씨가 제출한 당시 착용 속옷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를 했다. 하지만 이씨는 성폭행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16일 오후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20일에는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간 소위 '찌라시(정보지)'의 최초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며 고소하기도 했다.
한국세무사회 2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홈페이지 이용약관 위반으로 게시판 접속이 차단됐던 7명의 세무사회원에 대해 게시판 접속차단조치를 해제키로 결정했다. 지난 2013~14년 사이 집행부를 비판하거나 과도한 논쟁으로 다른 회원들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2년 내지 3년간 홈페이지 게시판에 대한 접속을 차단시켰던 7명의 회원에 대해 화합과 단합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접속 차단 조치를 해제키로 한 것이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9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회원 게시판에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비방하는 내용을 게시할 수 없도록 했으며, 회원간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세정세법게시판, 회무개선건의방, 사무실운영게시판, 세무사랑2게시판 등 주제별로 게시판을 운영중이다. 하지만 7명의 회원은 그동안 게시판에 접속할 수 없어 다른 회원들처럼 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전혀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그간 홈페이지 게시판에 접근이 차단되어 불이익을 받았던 회원들에 대해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차단조치를 해제키로 했다”며 “세무사회는 회무를 원칙과 기준에 의해 운영함으로써 회원들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26)가 케이블 채널 tvN의 새 금토드라마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 출연한다. 3년 만의 한국 드라마 출연이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26일 'K2'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아는 이 드라마 출연 제의를 거절했지만, tvN 측에서 거듭 출연을 제안해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 고사했던 드라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건,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계약 사항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고 봐야 한다는 관측이다. 윤아는 2013년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 이후 주로 중국 드라마에서 활약해왔다. 윤아가 'K2'에서 맡게 될 역할은 유력 대권주자의 딸이자 히키코모리인 '고안나'다. 고안나는 유력 정치인 아버지와 왕년의 스타 어머니로 인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견디지 못해 공황장애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고안나와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경호원의 사랑을 주로 담을 예정이다. 경호원 역에는 지창욱이 물망에 올라있고, 고안나의 어머니이자 대권 주자의 아내, JB 그룹의 맏딸 '최유진'은 송윤아가 연기한다. 한편 'K2'는 드라마 '리셋'(2014)과 '용팔이'(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개봉 당일인 27일 예매점유율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날 '인천상륙작전'은 지난주 개봉한 '부산행'에 밀려 예매점유율 2위에 머물렀고, 3위인 '제이슨 본'과도 차이를 벌리지 못해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27일 오전 8시 현재 예매점유율 29.6%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17만2478명, 예매매출액은 11억5800만원이다. 다만 '인천상륙작전'이 예매점유율 순위 정상에 올라있기는 하지만 2위 '부산행', 3위 '제이슨 본'과의 예매관객수 차이가 크지 않아 월 7월 5주차 주말 극장가는 혼전 양상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예매점유율 27.6%로 2위에 올라있다. 예매관객수는 16만569명이고, 예매매출액 10억7200만원이다.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는 예매점유율 '부산행'과 같은 27.6%로다. 다만 예매관객수(16만543명)가 2위 '부산행'보다 근소하게 적어 3위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북한군에 잠입해 첩보작전을 벌였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995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모래시계' 시즌 2 제작 추진 소식이 알려졌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가 '모래시계' 시즌2 제작을 위해 대본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놉시스는 9월께 나올 예정이다. 제작은 신생 드라마 제작사인 현무엔터프라이즈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섭외는 시놉시스가 나온 이후 돌입할 계획이다. 방송 당시 시청률 60%를 넘긴 '모래시계'는 '귀가시계'로 통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여명의 눈동자' 콤비인 송 작가와 김종학 PD가 의기투합했다. 1970~1980년대 격변의 근현대사를 다뤘다.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등 당대 톱스타가 출연했다. 보디가드 역을 맡았던 당시 신인 이정재는 톱스타로 떠올랐다.
문대성(4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임기완료를 20여일 가량 남기고 직무정지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체육계와 IOC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IOC 위원 90명의 명단 중 문대성 위원 이름 옆에는 유일하게 별표 세 개(***)가 표시돼 있다. 보통은 별표가 없으며 별표 한 개(*)는 집행위원, 두 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뜻한다. 세 개는 직무 정지(suspended)된 위원이라는 의미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 위원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선수위원 선거에서 1순위로 당선됐다. IOC 선수위원은 총 15명으로 임기는 8년이다. 문 위원은 다른 선수위원 3명과 함께 다음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직무정지 사유는 논문표절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8월 국민대 박사 학위를 받은 문 위원은 2012년 3월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결국 표절 판정을 받고 2014년 3월 박사학위가 취소됐다. 이후 문 위원은 국민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 이어 지난 4월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IOC는 지난 24일 열린 긴급 집행위원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법조 브로커 이동찬(44·구속 기소)씨로부터 수천만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27일 서울 한 경찰서 소속 K 경정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K 경정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씨로부터 수사 청탁 등 명목으로 1억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구속기소된 최유정(46·여) 변호사의 최측근으로 이 사건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씨는 K 경정에게 이숨투자자문 전 대표 송창수(40·수감)씨에 대한 수사 관련 청탁을 하며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5일 K 경정을 체포하고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경찰서 파출소 소속 J모 경사를 소환 조사했다. J경사는 송씨로부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6일엔 이씨로부터 수천만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를 구속한 바 있다. 김 경위는 이씨로부터 수사 청탁과 함께 4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한편 이씨는 지난 7일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