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승용차 수출실적이 전년에 비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데 비해,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8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승용차 교역실적에 따르면, 동기간 동안 수출액은 96억불, 수입액은 30억불을 각각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3.1% 감소했으며 수입은 21.5% 늘어났다. 수출입 금액과 비례해 수출입 차량 또한 비슷한 추세를 보여, 수출대수는 69만대로 13.6% 감소했으며, 수입대수는 9만대로 16.0% 증가했다. 관세청은 국산 승용차의 수출 감소 요인으로 신흥시장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와 함께, 글로벌 승용차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천홍욱 관세청장이 이달 25일 취임 세 달째를 맞았다. 제28대 관세청장 임명 당시 8년만에 내부승진 명맥을 이은데다, 퇴직후 다시금 관세행정사령탑에 부임한 최초의 사례로 관세청은 물론 관가(官街)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천 관세청장은 취임 후 일선세관을 찾아 공직가치와 업무분위기를 다잡는 한편, 직원들과의 토크콘서트로 관세청의 핵심가치인 동반자 문화를 다시금 불어넣는데 열중이다. 천 관세청장은 31년의 공직생활 가운데 가장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업무로 사무관시절 숱한 야근 끝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전자통관시스템의 1세대 모델인 EDI를 꼽았다. EDI는 발전을 거듭해 올해 4월 제4세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론칭됐으며 선진국과 다시금 수출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자신에게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닉네임을 갖게 한 지난 2004년 혁신기획관 시절도 꼽아, 2년여동안 혁신기획관으로 재직하면서 관세청이 혁신우수부처로 거듭나는데 기여하는 한편, 청와대를 비롯한 타 부처까지 천홍욱이라는 이름 석자를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사진2] 천 관세청장은 전자통관시스템과 AEO제도를 관세청의 가장 우수한 행정으로 지목한 반면, 테러공포가 번지는 지금 국경감시강
앞으로 공무상 재해 인정범위가 확대되고, 공무상요양비도 신속하게 지급되는 등 공무원 재해보상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2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공무상 재해 인정기준에 없거나, 재해와 업무의 인과성 입증이 어려워 공상으로 불승인 되는 사례 등 그동안 재해보상제도와 관련해 지적돼 온 점들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공무상 재해의 인정범위가 확대돼 산재(産災)의 업무상 재해 인정기준에는 있으나 공무상 재해 인정기준에는 없었던 암·정신질병·자해행위에 대한 인정기준을 신설된다. 이에 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자살 등도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으면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게 된다. 또한 공상심의 前 전문조사제’가 도입된다. 이전에는 소방관 등의 희귀 암, 백혈병 등 특수질병의 업무연관성에 대해 공상 신청공무원이 입증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작업환경측정 전문병원에 자문을 받도록함으로써 공무원의 입증책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국가안보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사진1]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대섭)은 27일 인천공항에서 출국여행자를 대상으로 위해물품 반입방지 캠페인을 열고, 위험물품에 대한 세관의 강력한 단속의지를 홍보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최근 IS 등에 의한 국제테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세국경에서 위해물품을 차단하는 세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휴가기간을 맞아 해외 현지에서 호기심 또는 호신용으로 구입하는 위해물품의 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은 이번 캠페인에서 실제 총기류뿐만 아니라 실제 총기와 재질 및 모양이 아주 비슷하여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모의총포, 가장 많이 적발되는 도검류, 최근 개인 호신용으로 반입이 급증하는 전자충격기 등이 세관 단속대상임을 홍보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국내로 반입할 때는 입국 시 세관에 신고하여야 하며, 위해물품을 은닉하고 입국하려는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는 세관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관련, 인천세관에 적발된 위해물품 건수는 해마다 증가중으로, 올해 6월말 현재 총기류
대구지방국세청과 대구지방보훈청은 2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공동으로 가졌다. [사진1] 이번 행사는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7.27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청렴·세금·보훈·시사 문제에 대해 합동청사 입주 직원을 대상으로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지식과 일반상식을 겨루는 등 바람직한 공직문화를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대구청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취지에 맞게 입주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서진욱 청장은 “청렴은 공무원의 최고 덕목이자 모든 업무의 기본”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게 변화에 앞장서 나가며,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첫 출범한 크라우드 펀딩이 6개월 만에 3557명으로부터 모두 102억원의 자금을 투자 유치했다. 또 영화 인천상륙작전 등 문화콘텐츠부터 제조업이나 IT업계 등 다양한 투자가 이뤄진 것도 긍정적인 성과로 꼽힌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서 '크라우드 펀딩 출범 6개월 현장간담회'를 열고 12개 업체에서 133건의 펀딩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64개 회사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모임 플랫폼 업체인 '온오프믹스'와 헬스케어 업체인 '라이트앤슬림', 농업법인 '팜잇 1·2호' 등은 투자 한도금액인 7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자동차 부품거래 업체 '디파츠'와 수제자동차 제조기업 '모헤닉 게라지스' 사회주택사업 '녹색친구들' 등은 두 차례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음식점업을 하는 '스테이터스'는 한 차례 실패 후 재도전해 성공을 이루기도 했다. 팜잇 1호와 2호에는 각각 386명으로 최다 투자자 참여 기록을 세웠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는 314명의 투자자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중개업체 역시 중기특화 증권사 4개를 포함해 12개까지 증가했다. 향후 펀딩 참여 기업 및 성공사례도
28일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출발한 뒤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앞서 새벽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긍정적인 경제진단을 내놨음에도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잦아든 영향이다. FOMC는 7월 연방 기금금리(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9월 인상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시그널을 주지 않았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예정돼 있어, 9월·11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5.5원에 거래, 지난 4월20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1128.3원)를 갈아치웠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1134.2원 )보다 7.2원 내린 1127.0원에 출발했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9월에 단행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대선 이슈가 있는데다, 시장에서 9월 인상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고 있어 FOMC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소멸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거래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
김관영 의원(국민의당, 사진)은 과세당국이 관리하는 금융소득정보를 통계청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가계소득 관련 통계의 정확성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의원 측은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금융위원회가 국세청에 제공하는 금융 거래 및 소득 관련 자료와 이를 통해 국세청이 보유한 금융 소득 정보를 통계청에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세청은 법적 근거 부족을 이유로 통계청에 관련 정보 제공을 거부해 왔다. 그동안 가계소득 관련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선 이들 정보가 통계청에 제공될 수 있게 하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소득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확한 가계소득 통계는 당국의 관련 대책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소득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마련에는 가계소득 및 지니계수와 같은 기초통계의 정확성이 필수적이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국가 통계 정확성 제고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김기영)은 제18회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과 제2회 원산지실무사 자격시험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전국(서울, 대전, 부산, 제주)에서 8월 27일 동시에 시행되며,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FTA원산지아카데미(www.ftaedu.or.kr)에서 접수한다. 이와관련 원산지관리사는 4과목(FTA 협정 및 법령,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수출입통관) 100문제, 원산지실무사는 2과목(원산지이론, 원산지실무) 50문제를 평균 60점 이상 취득해야 합격된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원산지실무사의 경우 원산지관리시스템 실습교육 이수증을 증빙해야 자격증이 부여된다. 또한 올해 3월 FTA 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원산지실무사 시험 과목 중 FTA-KOREA가 선택과목으로 신설되어, 금번 시험부터는 FTA-PASS와 FTA-KOREA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FTA원산지아카데미(www.ftaedu.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관영 의원(국민의당, 사진)은 과세당국이 관리하는 금융소득정보를 통계청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가계소득 관련 통계의 정확성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의원 측은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금융위원회가 국세청에 제공하는 금융 거래 및 소득 관련 자료와 이를 통해 국세청이 보유한 금융 소득 정보를 통계청에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세청은 법적 근거 부족을 이유로 통계청에 관련 정보 제공을 거부해 왔다. 그동안 가계소득 관련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선 이들 정보가 통계청에 제공될 수 있게 하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소득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확한 가계소득 통계는 당국의 관련 대책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소득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마련에는 가계소득 및 지니계수와 같은 기초통계의 정확성이 필수적이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국가 통계 정확성 제고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8월의 전통술로 남도탁주(대표 정내진) ‘정고집옛날생동동주’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막걸리는 가장 오래된 전통술로 우리 조상들의 삶의 애환을 달래주던 농주(農酒)였을 뿐 아니라 효자 음식이었으며, 최근에는 웰빙 발효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정고집옛날생동동주’는 옛날 방식 그대로 국내산 쌀을 저온발효, 저온 후숙성함으로써 효모를 최대한 살려 쌀알이 오래 남아 있고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풍부하며 맛이 깔끔하다. 정내진 대표는 2대째 60여 년 동안 막걸리 제조 비법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 방식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위생시설을 갖춰 정부가 인증하는 술 품질인증(가-9호·2011년 4월 18일·한국식품연구원)을 받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2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6월 ‘EBS 극한직업 막걸리양조장편’에 방영돼 전국적 인지도도 높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통술 산업화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은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라며 “좋은 재료와 위생적 생산시설에서 장인정신으로 빚은 전통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트, 슈퍼마켓 등 가정용 시장에서 주로 팔리는 페트병 소주가 인기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8일 상반기 참이슬의 페트용기 판매비중이 두 자릿수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참이슬 페트의 판매량은 287만 상자(360ml*30병)로 참이슬 전체 판매량 2,718만 상자의 10.5%를 기록했다. 참이슬 페트의 판매비중은 2011년 7.8%, 2012년 8.0%, 2013년 8.6%, 2014년 9.4%로 매년 증가하며 2015년에는 10%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판매량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5년 참이슬 페트 판매량은 547만 상자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5년간 누적 성장률도 36.6%로 참이슬 전체 성장률 7.2%의 다섯 배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페트 소주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편리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아웃도어족이 늘고 가족단위 모임과 여행이 늘어나면서 파손위험이 없고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페트소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참이슬 페트는 총 5종(200㎖, 400㎖, 500㎖, 640㎖, 1,800㎖)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볍고
△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별정직) 권동욱 - 7월 28일 字
◇…국회 일정 등으로 유동적이었던 올 하반기 전국세무관서장회의가 오는 8월 10일로 확정됐다는 전문. 국세청은 26일 전국 118개 세무관서장에게 회의 소집통보를 마쳤으며, 관서장회의에서 시달될 하반기 업무추진 방향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 세무관서장들의 경우 관서장 회의일정이 잠정 결정돼 휴가일정을 잡는데 신중했지만 일정이 확정되자 본격적으로 휴가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 서울 시내 일부 관서장의 경우 부가세 신고가 마무리 되자 28일부터 휴가에 들어갈 예정이며, 대부분의 세무관서장은 다음 주중 휴가일정이 잡혀 있는 것으로 파악. 국세청은 8월초 관리자의 휴가일정을 마무리 한후 10일 관서장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하반기 업무에 돌입한다는 구상.
천홍욱 관세청장은 27일 중복(中伏)을 맞아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행복한우리복지관’을 방문, 장애인과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2] 관세청 사랑동호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이번 점심봉사활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위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끓인 갈비탕과 과일, 떡을 대접하고 같이 식사를 하면서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3] [사진4] 관세청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